韓- 준비 없이 맞은 다문화 사회…학교 ‘당황’ 日- 교육부부터 학교까지 체계적 교육 시스템 교총과 일본교육연맹이 양국의 교육발전과 문화교류를 위해 1980년부터 추진해온 한일교육연구발표회가 21일 동경 가든 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24차로 열린 이번 발표회서는 양국 모두 첨예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학교 교육활동’을 주제로 다뤘다. 한국서는 정수만 교장(경북 상주 모서초․중), 일본 측은 도미이 마사쓰구 교장(신주쿠 주립 오쿠보소학교)이 각국 사례를 발표했다. 일본 오쿠보소학교의 사례 발표는, 시작 단계에 불과한 우리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학교 교육에 상당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 ◆일본의 국제이해 교육 도미이 마사쓰구 교장이 밝힌 법무성 자료에 의하면, 일본에는 2005년 현재 201만 여명의 외국인이 등록돼 전체 인구의 1.57%를 차지하고 있다. 도쿄도에 등록된 외국인수는 2007년 1월 현재 37만 1375명으로 지난 5년간 3만 6천명 늘었으며 도쿄도민 34명 중 1명이 외국인이다. 일본은 교육기본법에서 규정한 국제이해교육을 문부과학성, 도교육위원회, 학교 차원에서 비교적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기본
18대 국회가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되면, 교과위에서는 학교 급식 종사자들 간의 역할 조정이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이군현(한나라당)․안민석(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 학교 급식 종사자의 역할 정립에 관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사진 이날 토론회의 쟁점은 영양교사(영양사)-조리사-조리원의 역할 분담을 어떻게 조정하고 직무규정에 반영할 것이냐로, 영양사와 조리사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사회를 맡은 안민석 의원은 “18대 국회서는 하늘이 두 쪽 나도 합리적인 조정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응답자 73% "영양사가 급식 종사자 지도감독해야" 교과부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제 발표한 김판옥 교수(충남대 공업교육과)는 “학교급식법시행령과 식품위생법시행규칙에는 영양교사와 영양사의 직무만 규정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조리사와 조리원에 대한 직무를 규정해 업무분담의 효율성을 높이고 급식 종사자간의 직무상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는 영양사가 학교급식 종사자 지도 감독 업무를 맡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학교급식 위생․안전만 영양사가 감독하고 조리원에 대한
최근 십여년의 교원평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정책 신념으로 뭉친 옹호연합간 권력 구조 변화가 교원평가 정책 변화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조흥순 교총사무총장이 1994년 교육개혁 차원에서 거론된 이후 전면 실시를 위한 법안이 국회에 계류된 4월 현재까지의 교원평가제도 추진 과정을 분석한 논문(한국 교원평가 정책의 변동 분석․고려대)으로 이달 말 박사학위를 받는다. 연구자는 ▲외부적 동요가 발생하면 ▲유사한 신념을 가진 교원단체, NGO 등이 옹호연합을 형성하고, 이들의 전략적 활동을 통해 ▲권력 구조를 변화시켜 정책 변동을 일으킨다는 옹호연합과정모형(ACPF)을 만들어 문헌 조사 분석했다. 연구자는 근평의 전문성 촉진 및 책무성 검증 기능 취약, 타당성과 공정성 불신, 정권 교체, 시민사회와 교육 NGO의 성장, 수요자 중심 교육관, 교직의 범속화, 평가의 일반화 현상 등이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새로운 교원평가제 도입의 정당화 논리와 지지 세력 확장 자원으로 제공됐다고 파악했다. 교원평가 정책의 변동 과정에 참여한 옹호 연합은 ▲새 교원평가제를 찬성하는 지지 연합(교육부, 교육개발원,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등) ▲근평제 및 새 교원평가제의 점진
서상기 등 26명의 국회의원은 지난달 31일, 공무원들과 마찬가지로 사립학교 교직원에게도 연금 합산 기회를 부여하는 사학연금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은 2006년 1월 1일 현재 재직 중인 교직원으로서 과거 재직기간을 합산하지 못한 자 중 정년 또는 근무상한연령까지 근무해도 연금수급 대상인 재직 기간 20년에 미달하는 자에게 한시적으로 2009년 6월 30일까지 과거 재직 기간을 합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2월 공무원연금법 개정으로 공무원들은 연말까지 과거 재직기간을 합산할 수 있지만, 사학연금법은 개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교총과 연금합산추진위는 사립학교 교원에게도 연금합산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힘써 왔다. 교총 관계자는 법안 통과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6년 지방교육자치법이 개정돼 교육감 선출 방식이 학운위원 간선에서 주민직선제로 바뀐 이후 지금까지 8명의 교육감이 탄생됐다. 하지만 낮은 투표율과 부담스런 선거 비용이 이슈화되면서 교육감 선출 방식을 변경해야 한다는 논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한나라당 제6정조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이 정당공천제와 시도지사와의 러닝메이트 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논란을 일으켰고, 같은 당 이철우 의원은 교육감 임기가 1년 6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선거를 하지 말고 부교육감 직무대행 체제로 하자는 개정 법안을 지난달 국회에 제출했다. 같은 당 조전혁 의원과 자유교육연합은 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교육감 선출 방식에 관한 공청회를 가졌다. 민주당의 안민석 의원은 정당인이 교육감에 입후보 할 수 없도록 한 제한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법안을 제출했다. ◆안민석 의원안 "교육경력 자격 삭제"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5일 국회에 제출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은 “교육감 선거 방식이 직선제로 전환함에 따라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와 동일한 선거 비용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선거비용을 모금할 수 없어 선거운동에 제약을 받거나 입후보 자체가 원천 봉쇄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광주교대 제5대 총장에 교육학과 박남기 교수(48)가 당선됐다. 29일 치러진 총장임용추천을 위한 선거 결선투표에서 박 당선자는 총 유효투표 69.61표 가운데 36.72표(52.75%)를 얻어, 32.89표(47.25%)를 얻은 이정선 후보를 3.83표 차로 제쳤다. 이에 앞선 1차 투표서는 이정선 후보 29.48표, 박남기 후보 24.17표, 정환금 후보가 15.95표를 얻었다. 유권자는 전임강사 이상 교수 65명과 일반직원 57명 등 총 122명이지만 일반직원의 경우 교수 대비 11.7%만을 적용, 7.61표만 반영했다. 박 당선자는 31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광주교대가 국내 최고의 교육종합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외연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당선을 축하한다. 언제 출마를 결심 했나 “총장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았으나 미국서 귀국한 4월 이후 주변의 권유로 출마를 결심했다. 광주교대가 지난 몇 년 간 총장 직선제 후유증으로 많이 앓았다. 교육행정을 전공했고, 교육부 전문위윈이나 정책연구에 참여한 경력 등으로 고등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주변 교수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게 됐다.” -총장 취임하면 수업은 어떻게 하나 “방학 중에는 대학원
15.4%의 투표율을 기록한 첫 직선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예상대로 공정택-주경복 양강 구도를 형성하면서,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초 접전을 벌이고 있다. 개표 초기에는 주경복 후보가 압도적으로 우세했지만 그 차이는 점차 좁혀져 6.3%가 개표한 밤 9시 27분 현재 주경복 40.38%, 공정택 40.14%로 두 후보간의 득표율은 0.24%로 좁혀들고 있다. 두 후보 뒤를 김성동(6%), 박장옥(5.66%), 이인규(5.31%), 이영만(2.48%) 후보가 멀찌감치 따라오고 있다. 하지만 개표율이 16.51%인 9시 54분 현재 공 후보가 주경복 후보를 추월해, 0.08% 앞서고 있다. 두 후보의 지역별 득표에도 차이가 많아 ▲종로, 중구, 영등포, 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는 공정택 후보에 ▲성동, 광진, 동대문, 성북, 강북, 노원, 은평, 서대문, 마포, 양천, 구로, 관악구에서는 주경복 후보를 지지하는 표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오후 1시 현재 서울시교육감 투표율은 7.9%로 여전히 저조한 가운데 서초, 강남, 송파구 투표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 투표율을 공개하고 있는 서울시선관위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63만 9112명이 투표에 참가해 전체 투표율은 7.9%였다. 부재자 투표율 이보다 약간 높은 8.22%로 대상자 11만 8299명 중 9727명이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서초구(9.7%) ▲강남구(9.6%) 순이며 정치 1번지인 ▲종로구가 9.5%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투표율인 낮은 ▲중랑구(6.5%)와 ▲금천구(6.8%)는 서울시 전체 투표율을 훨씬 밑돌고 있다.
첫 직선 서울교육감 선거가 오전 6시부터 서울 시내 218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다. 6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교육감 선거는 보수측의 공정택 현 서울교육감, 진보측의 주경복 건국대 교수가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오차 범위내의 접전을 벌여왔다. 이에 따라 투표율이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투표율이 25%를 넘으면 공정택 후보가, 15%를 밑돌면 주경복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게 언론의 분석이다. 서울 선관위에 따르면 9시 현재 808만 4574명의 선거인 중 20만 7492명이 선거에 참여해, 투표율은 2.6%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 3.5%(44만 5334명) ▲종로구 3.3%(13만 7390명)순으로 투표율이 높고 ▲성북구가 1.7%(37만 6828명)로 가장 낮게 나왔다.(괄호는 총선거인 수) 그 외 지역의 투표율 현황은 다음과 같다. ▲중구 2.5%(10만 7776명) ▲용산구 2.6%(19만 2907명) ▲성동구 2.1%(26만 1308명) ▲광진구 2.6%(29만 9202명) ▲동대문구 2.2%(30만 3743명) ▲중랑구 2.0%(34만 148명) ▲강북구 2.4%(27만 6245명) ▲도봉
30일 실시되는 서울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이하 헌변) 등 288개 단체와 한국노총 서울지부가 공정택 현 서울교육감을 반 전교조 단일 후보로 추대하는 성명서를 각각 발표했다. 범 보수 단체들의 단일 후보 지지 선언은 30일 교육감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6명의 교육감 후보 중 진보는 주경복 민교협 비상임공동의장, 중도는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대표로 자연스레 집약되지만 보수 측은 공정택, 김성동 전 경일대 총장, 박장옥 전 동대부고 교장, 이영만 전 경기고 교장으로 난립돼 ‘후보를 단일화시켜야 한다’는 보수 측의 여론이 높았다. 헌변, 대한민국건국회, 서울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등 288개 단체들은 25일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교조를 반대하는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고, 후보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현재 지지율이 제일 높은 공정택 후보에 투표하자고 호소했다. 이들 단체들은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주경복 후보가 당선 된다면,우리 초중등 교육이 전교조의 지배 하에 들어가는 기가 막힌 상황이 도래 한다”며 "김성동, 이명만 후보 중 누구든지 살신성인의 자세로 후보 사퇴할 경우 차기 교육감으로 적극 지지
한글날과 제헌절을 '쉬는 국경일'로 지정하자는 정치권의 움직임에 대해 교총은 ‘두 국경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바람직한 방안’이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경총은 ‘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홍장표(한나라당․ 안산 상록을)등 14명의 의원은 22일 위의 내용을 담은 국경일법 일부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한글날은 1991년 노태우 정부가 국경일과 공휴일에서 제외시킨 이후 2005년 ‘쉬지 않는 국경일’로 부활돼 현재 법정 공휴일이 아니다. 제헌절은 2005년 이해찬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통해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홍 의원은 “현재 법률상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5일이 국경일로 지정돼 있지만 쉬는 날이 너무 많다는 지적에 따라 한글날과 제헌절이 쉬지 않는 국경일로 돼 있다”며 “가족들과 국경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녀를 통해 다음 세대에 그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정책적 장치이므로, 근시안적 정치 경제 논리가 아닌 시대와 국민정서에 부합하는 쪽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원희 교총 회장은 23일 홍장표 의원과 전화 통화해 세계기록유산
초등 체육시간을 줄여 보건 수업을 실시하려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두고 체육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체육회(회장 이연택), 국민생활체육협의회(회장 직무대행 박철빈), 한국체육단체총연합회(대표 김영환) 등 3개 단체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과부가 9일 공청회(본지 14일자 보도)에서 논의된 개정안을 강행할 경우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저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부터 초등 5,6학년의 체육수업시간 중 17시간을 재량활동으로 전환해 학년별로 34시간씩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개정안에 대해, 세 단체는 학생 비만과 운동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들의 신체활동 시간 확보 방안으로 체육시간을 늘여야 하는 현실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34시간의 보건교육을 재량활동 시간에 강제하는 것은 단위학교와 학급에 재량권을 부여한 재량활동 취지를 왜곡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주 1단위의 보건교과 신설로 교사의 수업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건교사가 단위학교에 두 명 배치되더라도 학급당 34시간이라는 막대한 수업시수를 감당할 수 없어 정상적인 보건교육이 진행될 수 없으며, 결국 담임교사가 보건교육을 담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교총과 한국학교보건교육연구회(회장 이석희)는 최근 학생 300명 미만 학교에 배치토록 한 순회보건교사 배치 기준을 100명 미만으로 재조정할 것을 교과부에 촉구했다. 두 단체는, 학생수 300명 이하 소규모 학교가 초등 45.3%(2782개 교), 중학 34.4%(1059개 교), 고교 18%(387개 교)에 달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들 지역의 보건교육과 의료 불평등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보건교사 배치 기준을 학생 100명 미만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순회 보건 교사가 학교를 돌아다니며 근무함에 따라 안전사고, 성폭력, 전염병 등에 적절한 의료서비스와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의료 취약 지역 학교에는 보건 교사가 반드시 배치될 수 있도록 특례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보건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36학급 이상의 대규모 학교에는 보건교사를 1명에서 2명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학교보건법시행령을 개정하라고 주장했다. 두 단체는 보건교사 배치율이 2006년도 67.1%이던 것이 지난해는 64.3%로 오히려 줄어들었고, 최근 청소년 성문제, 흡연․음주․마약 등 약물 오남용, 정신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보건교육의
일본 정부가 중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내용을 명기한데 대해 우리 국회는 독도수호특위를 구성해 대응키로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독도보전특별법을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형오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원내대표,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일본의 중등교과서 독도 영유권 명기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독도 수호 및 역사왜곡대책특위를 구성하고 항의단을 파견키로 했다. 이들은 또 당초 16, 18, 21, 22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 질문을 23일 하루 더 실시 해, 독도문제와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에 대한 정부 측의 입장과 대책을 듣기로 했다. 민주당은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더욱 강화하고, 국토 주권을 확실히 하기 위해 독도보전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조정식 원내대변인이 16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독도보전특별법은 기존의 독도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과 독도 등 도서 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등 두 개의 법률 중 일부를 통합하는 방식을 추진된다. 개정 법률에는 영토 수호 규정을 명시하고, 국가가 독도의 영토 수호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강구
민주당 유선호 의원(장흥․강진․영암)이 교과부의 특별교부금을 절반으로 줄이고 사용 내역을 공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4일 국회에 제출했다. 특별교부금은 지역 간 균형 재정을 목적으로 국가가 시도교육청에 내려 보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일부로 내국세분 교부금의 100분의 4를 차지하고 있다. 5월 교과부 간부들의 모교 지원으로 물의를 일으켜 김도연 장관 퇴진에까지 영향을 미친 특별교부금의 올해 총액은 1조 1699억 원이다. 유선호 의원은 “특별교부금은 열악한 지방교육재정에 비추어 지나치게 규모가 크고 자의적으로 운영될 소지가 크며, 국회의 통제를 받지 않는 비민주적 성격을 갖고 있다”고 제안 설명했다. 유 의원은 특별교부금의 재원을 내국세 분 교부금의 100분의 4에서 100분의 2로 축소하고, 축소된 부분은 보통교부금 재원으로 편입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특별교부금 배분 기준 및 내역, 금액 등 주요 사항을 분기별로 국회 소관 상임위에 보고하도록 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용 잔액을 여건이 취약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해 균형 있는 교육발전을 도모하자고 밝혔다. 한편 특별교부금을 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