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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권침해 사례 중 학생·학부모에 의한 부당행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교총이 발표한 ‘2010년도 교권회복 및 교직상담 활동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총이 접수 처리한 교권침해 사례는 총 260건으로 그중 학생·학부모에 의한 부당행위가 98건(37.7%)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학교폭력 등 피해(52건·20.2%), 학교안전사고(34건·13.0%), 신분피해 및 교직원 간 갈등(각 32건·12.3%), 허위사실 외부공표로 인한 명예훼손(12건·4.6%) 순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교권침해 사례가 최근 10년간 2.5배가 증가(2001년 104건)했으며, 최근 5년간을 살펴봐도 1.5배가 증가(2006년 179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교사들의 사기저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학생·학부모에 의한 부당행위 사례를 살펴보면, A초등학교의 B학부모의 경우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학교장, 초등학교 1~3학년 담임과 학부형들을 대상으로 10여차례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모두 3심 끝에 기각되거나 무혐의 종결된 사건이 있었다. 또 정당한 학생생활지도에도 불구하고 교사를 대상으로 폭언·협박 후 담임박탈, 전근을 요구할 뿐만 아니라 사직까지 강요, 인터넷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 학교안전사고를 빌미로 한 과도한 금품 요구 등의 사례도 조사됐다. 특히 학생지도 차원의 경미한 체벌에 대한 과도한 금품요구 등과 관련한 피해의 경우, 전년도와 비교할 때 14%가 증가했다. 보고서는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나 폭행·협박·명예훼손이 발생할 경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조사·처리하도록 했지만, 현실적으로 중재·조정보다는 학교가 민·형사소송에 휘말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학교교육분쟁조정위원회가 실질적 중재권한이 없어 유명무실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학생간 폭력사건이 교사를 상대로 한 부당행위로 이어지는 경우도 늘어났다.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 간 분쟁에서 끝나지 않고, 학교나 교사를 대상으로 한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전체 상담 중 10%나 차지했다. 학교현장에서는 교권침해 사건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교원 사기는 갈수록 저하되고 있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보고서에서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일부 시·도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체벌 전면금지와도 무관하지 않다”며 “일부 학생들에 의한 수업 방해 및 일탈행위로 인한 다수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교권 회복을 위한 제도적인 방안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정기 교총 교권국장은 “교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회에 계류 중인 ‘교원의 교육활동보호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9년 7월 제출된 법안에는 학교출입절차 마련, 교육활동전담 변호인단 설치·운영, 교권침해에 대한 엄정 조사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지난해 교총 교직상담실을 통해 접수된 내용을 보면 휴가·연가·휴직·복직 등 복무 분야에 대한 상담이 1536건(32.7%)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밖에 보수 분야 1441건(30.7%), 인사 분야 941건(20.0%), 기타 분야 778건(16.6%) 등 총 4573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광주교대(총장 박남기)는 15~17일 광주홀리데이인 호텔에서 ‘2011년 전국 교원양성대학 입학사정관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전국교원양성대학 입학사정관 및 입시관계자 50명이 참가했다. 입학사정관 선도대학인 광주교대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연수를 진행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광주교대의 입학사정관 프로그램 운영 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한 연수는 김무봉 교과부 정책위원이 입학사정관제 컨설팅 결과를, 최성열 한동대입학사정관이 입학사정관제 윤리강령에 대해 소개했다. 또 울산과기대, 경희대 등의 입학사정관제 운영사례가 발표됐으며 마지막 날에는 발표자와 참가자간 열띤 토론회가 열렸다. 박 총장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신입생 선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왔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관계자들이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문제를 점검하고, 성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총은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의 일방적인 송길화 광주교총회장 파견 취소에 대해 16일 시교육청을 항의방문해 ‘송 회장의 파견 복귀 발령 철회 요구’ 공문을 전달하고 장 교육감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백복순 교총 정책본부장은 “이번 인사발령이 전문직 교원단체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부당한 조치이며, 타 교직단체와의 형평성에서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교육청이 올 연말까지 파견발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이고 갑작스럽게 복귀를 발령한 것은 스스로 인사행정의 일관성과 신뢰원칙을 부정하는 처사라는 것이다. 또 평교사를 전형절차 없이 장학관에 임명하고, 전교조 소속 교사 수명을 교육청에 파견한 것은 편향된 인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장 교육감은 “법해석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감사원과 교과부의 시정 요구에 대비한 것이었다”며 “이번에 교육청에 파견한 교사들도 전교조 교사가 아니라 교육청의 지표·목표 달성에 필요한 사람을 뽑은 것이다. 오히려 전문직 중 95%가 교총회원 출신 아니냐”고 반문했다. 장 교육감의 답변에 참석자들은 “교육청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전교조 교사만 필요하다는 것 자체가 편향된 것”이라며 “취임 초 광주교총을 찾아 전교조가 아닌 교사들의 교육감이 되겠다는 말은 공염불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교총회원인 전문직의 경우도 규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통과한 것으로 전혀 상황이 다르다고 강하게 항의했다. 감사원 감사 결과 및 교과부의 입장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감사원의 조치 사항은 계속 근무 파견교원에 대한 별도 정원 확보와 행정지원 목적은 금하라는 것이지 현재 파견 중인 자를 복귀시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교과부도 지난해 7월 각 지역 교육청에 “필요성 및 타당성이 있을 경우 파견을 추진하라”고 안내문을 보낸 바 있다. 장 교육감은 “교총의 요구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하겠다”고 대답했다. 시교육청 방문 자리에는 교총에서 백 본부장을 비롯해 나규동 전 광주교총회장, 김진일 광주교총 사무총장, 고영범·곽기환 교원 119 위원, 장복석 광주교총 국장이 참석했으며, 시교육청은 장 교육감과 이세천 교원인사과장, 이종식 초등인사담당 장학관이 배석했다. 한편 이번 파견 철회에 대해 광주교총은 14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장휘국 교육감은 부당·차별인사, 즉각 철회하라’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사회는 “이번 조치는 최대전문교원단체의 정체성과 존재를 사실상 부정하는 ‘인사폭거’이자 교육감의 이념과 성향에 따른 옹졸한 부당·차별인사다”라며 “광주교총회장은 광주교총을 대표하는 수장으로써 국가적·교육적 사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부당인사를 즉각 철회하라”고 규탄했다. 또 “인사 철회가 이뤄질 때까지 법적검토를 통한 소송 및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17일 서울대치초 6학년 3반(담임 이경미) 학생들이 일본의 지진피해 학생들에게 보낼 위문편지를 들고 "포기하지마, 일본!"을 외치고있다. 대치초 학생들이 지진피해를 입은 일본 학생들에게 보낼 위문편지를 수업시간에 쓰고 있다. 지진피해를 입은 일본을 돕기 위한 방법들을 수업시간에 논의하고 있다.
지난 3월 15일 아침 8:20분.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칠보초(교장 양원기)의 하루는 바쁘게 시작된다.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봉사해주시는 교통 경찰관의 호루라기 소리와 그에 맞추어 학교 주변 환경 정화운동을 하는 봉사반의 집게 소리. 그러나 오늘만큼은 화창한 아침을 알리기 위한 특별한 소리가 더하여졌다. “기호 2번 근재, 기호 2번 근재, 근재를 뽑아줘~!” (전교 부회장 후보 기호 2번 홍근재) . 1교시부터 곧 시작될 전교 임원 선거를 위하여, 각 임원 후보자들이 친구들의 소중한 한 표를 얻고자 마지막 목소리를 높였던 것이다. 그렇다.15일은 칠보초 전교 임원 선거의 날이었다. 2011년 칠보초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전교 회장 1명, 전교 부회장 2명을 뽑는 일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저는요, 1학기 때에는 전교 부회장으로, 2학기 때에는 전교 회장으로서 학교를 위해 일하고 싶어요”하면서 담임선생님께 밝은 미소를 보여주는 6학년 3반의 김민영학생은 현재 학급 부회장으로서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민영아, 학급을 위해서 봉사하랴 학교를 위해서 봉사하랴 바쁘진 않을까? 괜찮겠니?”라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도 민영이의 열정을 막을 순 없었다. 전교 회장 후보 2명, 전교 부회장 후보 8명, 총 10명의 후보자들의 애교심은 서로 비교할 수도 평가할 수도 없겠지만 투표 결과는 어김없이 3명에게만 기회를 주었다. 전교 회장으로는 6학년 이성호, 전교 부회장으로는 6학년 김민영, 5학년 홍근재 학생이 당선되었다. 비록 당선된 임원은 3명뿐이지만, 학교를 사랑하고 이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학생이 많다는 사실은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훈훈케 하였다. ‘나만 배부르면 되는 세상’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곤 하는 요즘이다. 약 9.0의 대지진을 겪고 있지만 남을 배려하고 같이 이겨내려 하는 일본의 노력에 세계가 감탄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땅을 밟고 있는 국민들도 일본인들 못지 않는 배려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21세기를 이끌어 갈 이 나라의 꿈나무들도 나를 사랑하는 만큼 타인과 우리 사회를 사랑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칠보초등학교 학생들의 애교심. 이는 아마 그들이 보여줄 수 있는 배려심과 봉사심의 작은 실천인 것이다.
우리학교 선생님들께서 수업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열정이 넘친다. 그 열정이 어디에서 나올까? 자기의 전문지식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 아닐까? 그 자신감은 또 어디에서 나올까? 전문지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에 있지 않을까 싶다. 울산여고에 가보신 분은 교실 앞 정원에 세워져 있는 큰 돌에 '敎學相長'(교학상장)이라는 글을 보았을 것이다. 이 말의 뜻은 가르치고 배우면서 서로 성장한다는 뜻이다.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는 함께 성정하고 발전한다는 뜻이다. 선생님은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먼저 교재연구를 하게 되고 교재연구를 통해 스스로 배우게 되는 것이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가르침을 통해 모르는 것을 알게 되고 깨닫게 되는 것이다. 교학상장이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는 교훈이 있다. 우선 선생님에게는 어떤 교훈을 주고 있나? 학생들을 가르치기 전에 교재연구에 충실해야 함을 말해 주고 있다. 몇 년, 몇 십 년 똑같은 내용을 가르치고 있으니 더 이상 교재연구가 필요없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교재연구를 하면 할수록 더욱 많이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어떤 교사가 좋은 교사일까? 자신의 부족함을 늘 깨닫는 교사가 좋은 교사가 아닐까? 자신의 부족함을 알게 되면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는 것이다. 교재연구를 충실히 하면 수업시간이 기다려지게 되고 수업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게 된다. 그래서 학교마다 교무실을 연구하는 분위기로 만들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의 학력 향상은 선생님들의 교재연구에 비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교재연구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배가의 노력이 보태지면 좋을 것 같다. 선생님들은 업무보다 더 소중히 할 것이 교재연구이고, 다른 어떤 지도보다 교재연구에 최우선을 두는 것이 교학상장이 주는 교훈이라 생각된다. 교재연구에 최우선을 두게 되면 학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게 되고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뒷받침을 하게 될 것이다. 오늘 아침 교실을 둘러보았는데 5층 수학과 1학년 +1수준별 교실에서 올해 새로 오신 기간제 수학선생님께서 열심히 교재연구를 하고 계셨다.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가르치기 위해 고심하며 연구하는 모습은 하늘의 태양 같이 빛나고 있었다. 이러한 모습이 온 선생님들의 모습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교학상장은 학생들에게도 교훈을 주고 있다. 학생들이 가르침을 통해 배움이 극대화 되려면 무엇보다 사전에 준비하는 과정이 있어야 함을 말해 주고 있다. 배우는 과목에 대한 사전 학습이 전혀 되어 있지 않는 학생과 사전 학습이 되어 있는 학생과는 많은 차이를 가져오게 된다. 예습을 통해 학습의 효과를 가져오고 학력이 신장된다면 배우는 이에게도 기쁨이 될 것이다. 학생들이 공부를 하다 보면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게 되어 있는데 모르는 것을 그대로 넘어가면 성장을 가져올 수가 없다. 이럴 때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주저하지 않고 물어야 한다. 그래야 많은 것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의문이 풀리게 되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며 학력이 향상될 수가 있는 것이다. '후생가외'(後生可畏)라는 말이 있다. 나중에 태어난 사람은 두려워할 만하다는 뜻이다. 배우는 학생들은 두려워할 만큼 숨은 잠재력이 엄청나다는 뜻이다.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이 배움에 임하는 자세가 늘 겸손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면 세계를 이끌어갈 선도적 인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선생님들은 교재연구가 안 되면 '교학상장'을 머릿속에 떠올려 교재연구에 힘을 써보면 좋을 것 같고 학생들은 공부가 잘 안 되면 '교학상장'을 머릿속에 떠올려 사전학습은 물론 질문을 통한 문제해결로 학력을 향상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내 자녀가 공부를 잘 하는 것, 이것만은 우리 한국의 모든부모들의 공통 분모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많은 돈을 들여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 그러나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교생활에 충실하도록 지도하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중요하다. 어린 시절은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어머니가 어떤 자세로 아이들을 양육하는가에 따라 아이들의 삶이 달라진다. 무엇보다도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스스로 처리해 가도록 하는 일이다. 인간이 성장하는 가운데 초등학교에서 중학교에 이르는 시기는 결정적 10년이라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따라서 공부도 아이들이 스스로 하도록 습관화하는 일이다. 가끔 부모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게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것을 주면서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소가 호랑이를 좋아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풀을 호랑이에게 가져다준다면 호랑이는 ‘정말 저 소가 나를 좋아하는 것이 맞어?“하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오랫동안 교직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은 일차적으로 부지런하다. 공통적인 것은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등교시간 보다 20분 정도는 먼저 집을 나선다. 등교 길에는 그냥 가는 것이 아니라 매일 영어를 듣거나 단어장이 손에 들려있다. 수업시작 전에는 미리 계획되어 있는 공부를 예습한다. 아침에는 공부가 잘 되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자율학습을 한다. 수업시간에는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듣는데 어느 시간보다도 수업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곧 선생님은 입시문제를 내는 출제위원과 같은 분으로 생각한다. 그런가 하면 쉬는 시간에는 전 시간에 배운 것을 복습한다. 수업 복습은 5분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또한,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바로 옷을 갈아입고 공부를 시작한다. 남이 다니는 학원에 다니지 않기 때문에 혼자 집에서 공부를 한다. 쉬고 싶지만 마음을 추스리면서 집에 있을 때 절대 침대에 눕지 않고, 집에 있더라도 밖에 나가는 것처럼 불편하게 옷을 입고 있고 너무 많이 잠이 오면 일어서서 공부한다. 그러나 때로는 잠이 온다. 이것도 의지로 이겨낸다. 따라서 안락한 의자를 피하고 딱딱하고 불편한 의자에 앉아 불편한 청바지를 입고 공부한다. 그래야 쉬고 싶은 유혹을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귀찮지만 계속 하다보면 단련이 되어서 안하면 이상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많은 연습을 해서 나의 습관이 되었다면 그 일은 뇌 입장에서 보면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 보통사람의 경우 굉장히 많은 능력을 동원하고 의도를 하고 노력을 기울여하 하는 일을, 습관화가 된 사람은 뇌의 일정 부분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우리의 성품은 근본적으로 습관의 복합체이다. 이처럼 습관의 씨앗은 성품을 만들고 성품은 우리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이다. 날이 갈수록 세상이 빠르게 변하기에 이같은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그때그때 세상에 돌아가는 정보를 습득하고 삶에 적용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히 학습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기본을 무시하면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깝다. 그러나 모든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아이는 답을 알고 있다. 문제는 주변 사람들이 끊임없이 이들을 대화하고 확인하면서 지도하는 일이다.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은 변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밧줄로 짜여진 습관은 절대로 파손되지 않는다는 말도 파손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변화란 때로는 고통스러운 과정이기도 하다. 변화란 더 훌륭한 목적과 미래를 위해 현재 생각하고 원하는 것들을 포기할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 가능하다.
미추홀외고(교장 오혜성)는 일본어과 학생들과 학생회를 중심으로16~17일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발생한 재난 구호 모금활동에 나섰다. 일본의 대재난 소식이 전해지자 미추홀외고 학생회와 일본어과 학생들은 자치적인 모임을 통해 재난에 닥친 일본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고 일본어 전공학생들은 일본의 대재난 실상 보도 자료를 분석하고 일본의 피해를 알리는 사진 전시를 기획하였으며, 학생회는 자선모금함을 자체 제작, 교실과 식당에서 모금활동을 전개해 모여진 성금은 자선 구호 단체를 통해 일본에 전하기로 하였다. 또한 모금활동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웹을 통한 소통을 시도하여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일본어, 영어로 제작하여 남겼으며, 실질적으로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의 노년층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편지를 써서 일본의 민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일본어 원어민교사 카나야마 레이카씨는 "한국 학생들께 받은 개인적인 위로의 편지에 감동했으며, 일본을 돕기 위해 학생들이 모금활동을 하고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모습에서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어과 학급 반장 조찬우 학생은 "이웃 나라의 아픔을 현지 구호 활동에 참여하며 나누고 싶은 맘을 대신해서 모두가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선생님들도 적극 지원해주시고 동참해주셔서 의미있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미추홀외고의 이번 구호 자선 활동은 단순 기금 마련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웃 나라의 아픔을 통감하고 이를 나누는 실천을 통해 세계인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라는 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과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구건강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재순)는 17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 학부모 통합 지원 서비스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구건강가족지원센터가 관내 다문화가족 및 한부모 가족, 조손 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학부모에 대한 통합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관 간 협력사업 촉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한 행정력·전문인력·기반시설을 활용한 공동발전과 인천교육 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부모 고충 및 교육복지 관련 상담 전문 인력 지원 등 상호 인적, 물적 교류를 추진한다는 구체적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광범 교육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사회적 배려 대상 학부모를 위한 통합 지원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소외계층 학부모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통합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우리교육지원청은 소외계층에 대한 행·재정 지원을 강화할 것이며 서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소외계층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4월부터 맞춤형 학부모 교육 및 정기적인 학부모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알고 있었던 일이지만 자연의 엄청난 힘 앞에 인간은 역시 무기력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 지금 일본의 모습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처참한 광경이다. 언론에 전해지는 일본의 모습은 전쟁터와 같다. 파도 앞에 집이 비행기가 힘없이 쓸려나갔다. 졸지에 가족과 집을 잃은 사람들이 거리를 헤매고 있다. 먹을 물도 음식도 없고, 문자 그대로 아비규환이다. 그런데 일본은 대재앙 앞에서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다. 언론은 침착과 질서는 배려 정신의 승리라고 언급하고 있다. 남에게 폐 끼치는 것을 일본인은 본능적으로 꺼린다. 실제로 재앙 앞에 동요와 무질서, 공포와 흥분만 있을 것 같은데 일본은 지금 슬픔을 삭이고 표출을 자제하고 있다. 극도의 혼란 속에서도 평상심을 지키고 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일본의 이러한 정신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중앙일보 3월 15일자에도 이런 취지의 뉴스가 있었다. 기사의 요지는 대지진이 있던 날 도쿄 롯폰기의 대형 쇼핑몰 미드타운 옆의 라면가게에서 일이었다. 이날 가게 안에서 젓가락으로 라면을 뜨고 있었는데 진동이 심하게 느껴졌다. 이에 라면가게 주인과 서빙 하는 직원은 침착하게 손님을 밖으로 대피시켰다. 라면가게 주인과 서빙 직원은 손님들이 모두 대피했는지를 확인한 후에야 밖으로 나왔다. 1차 지진이 멎기를 거리에서 가만히 기다리던 라면가게 손님들은 진동이 끝나자 곧장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그러곤 각자 먹은 라면 값을 치렀다는 내용이었다. 이 기사의 표제어가 ‘고객 안전 챙기는 주인 … 돈 꼭 치루고 가는 손님’이었다. 위험한 상황에서도 나보다 먼저 고객을 챙기고, 혼란 속에서도 음식 값을 치른 손님에 대한 찬사였다. 그런데 여기서 ‘돈 꼭 치루고 가는 손님’의 표기는 잘못이다. ‘치르고’가 바른 표기다. 이는 기본형이 ‘치르다’이다. 따라서 ‘-우-’가 들어갈 필요가 없다. ‘물건 값을 치뤘다.’도 ‘치렀다’로 써야 옳다. ‘치르-+-었-→치뤘-’이 되지 않는다. 일본 지진은 다시 방사능 공포로 확산되고 있다. 3월 16에는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부근에선 400mSv(밀리시버트·방사선량 단위)가 검출됐다는 보도다. 중앙일보 3월 16일자 4면에도 이와 관련된 보도가 있었다. 방사능은 자연 상태에서도 존재한다. 미량의 경우 인체에 영향이 없다. 보통 병원에서 X선 촬영에서 쪼이게 되는 방사선량은 0.03~0.05mSv(밀리시버트=1000μSv) 정도다. 일반인은 1년간 보통 자연 상태에서 1mSv에 노출된다. 하지만 1000~2000mSv의 방사선을 쪼이면 구토 및 메스꺼움을 느끼며 8000mSv 이상이면 의식장애나 쇼크에 이르고 3만mSv를 넘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하지만 개인별로 차이가 커 더 적은 양에도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중앙일보, 2011년 3월 16일) 신문을 읽는 순간 본능적으로 ‘메스꺼움’에서 막혔다. 이 표현은 오타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미 ‘치루고’라는 표현을 보고 나니 그렇지도 않았다. 이 기사에서 ‘메스꺼움’은 잘못이다. 이 단어를 사전에서 찾으려면 ‘매스껍다’라는 형용사를 찾아야 한다. ‘매스껍다’ 1. 먹은 것이 되넘어 올 것같이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이 있다. - 차를 탔더니 멀미가 나서 속이 매스껍다. 2. 태도나 행동 따위가 비위에 거슬리게 아니꼽다. - 벼슬을 좀 한다고 거들먹거리는 꼴이 매스꺼워 못 보겠다. 일부에서 잡음이 있기도 하지만, 이번 재앙에는 일본의 극단적 절제가 전 세계에 감탄을 일으키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13일자 1면 전면을 일장기를 상징하는 흰 바탕에 빨간 원으로 채우고 영어와 일본어로 ‘힘내라 일본, 힘내라 도후쿠’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한다. 뉴옥 타임스에도 ‘더 큰 재앙 앞에서도 질서의식을 잃지 않는 일본인들에게 놀라움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보낸다’라는 글이 실렸다. 모두가 입을 모아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것이 일본의 저력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그것이 일본의 격과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처럼 언론은 세계인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 그만큼 언론의 역할이 크다는 의미도 있다. 언론이 이러한 큰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흠이 있어서는 안 된다. 특히 문법의 오류가 있으면 안 된다. 우리글 우리말을 지키는 것도 우리가 지켜야 할 문화다. 사실 앞의 오류는 일상생활에도 많이 나타난다. 언론 매체는 오류 지적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지나친다. 언론 매체는 기사 내용에 오류가 있을 경우 정정 보도를 한다. 표기 오류에 대해서도 정정 보도하는 관행이 정착되었으면 한다. 언론이 오류에 대해 숨기려고 하는 것보다 스스로 정정하는 용기를 보인다면 더 성숙한 발전을 할 수 있다고 기대된다.
체벌금지, 학업성취도 평가, 무상급식 등 주요 교육 이슈에 대한 교과부와 시도교육청간의 정책 혼선이 학교 현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6·2 지방선거 이후 두드러진 양상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총이 1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전국 초중고 교장 111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교장들은 자신의 교직생활에 만족(89%)하고 있으나 최근 1~2년 사이에 사기는 크게(85%)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으로 교장들은 ▲교장을 개혁 대상으로 보는 정부정책(48%) ▲교장에 대한 부정적 여론 형성(30%) ▲학생, 학부모에 대한 지나친 권한 부여(12%) 등을 손꼽았다. 교장들은 또 지난 지방선거 이후 교과부와 시도교육청간의 정책 조정 기능이 미흡(88%) 하다고 보고 있으며, 조절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체벌금지, 학업성취도 평가, 무상급식 등 교과부와 시도교육청간의 정책 혼선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정치권 포퓰리즘 정책의 교육계 확산(50%) ▲일부 시도교육청의 편향된 정책 시행(42%) ▲교과부와 시도교육청간의 정책 주도권 경쟁(6%) 순으로 지적했다. 99%의 교장들이 이런 정책 혼선이 학교현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체벌금지 및 학생인권 조례 제정이 일선학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97%의 교장들이 심각하거나 다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또 교과부가 단위학교의 자율성과 교장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90%의 교장들은 현 정부가 학교장의 권한을 점차 축소하고 학생 학부모 등 수요자 중심의 요구들을 반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학교장이 열정을 갖고 학교를 운영해 나가기 위해서는 ▲교장의 교직원 인사 및 교육과정, 재정 운영의 자율성 확대(50%) ▲교육당국의 학교운영 간섭 최소화(30%)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또 교원노조가 교장 교감의 표준수업시수를 주당 5시간으로 하자고 서울시교육청에 단체교섭안으로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관리직은 조합원이 아니므로 교원노조의 단체협약 대상이 아니다(93%)라는 답변이 압도적이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17일 학교 매점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박모(4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2시28분께 춘천시 모 고등학교 매점에 침입해 현금 11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6월 중순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부산, 평택, 원주, 천안 등 전국 16개 학교 매점을 돌며 모두 9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학교 매점의 경우 잠금장치가 허술하다는 점을 노리고 창문이나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4년 전에도 학교 매점을 털다 적발돼 교도소에 수감됐던 박씨는 지난해 2월 출소 후 이렇다 할 일자리를 찾지 못하자 다시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집은 교육비가 지원되는데 유치원 왜 안 되는 걸까" 올해 셋째 아이가 다섯살이 된 학부모 김모씨는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갔다가 황당한 말을 들었다. 어린이집에 다닐 때 지원이 됐던 교육비(보육료)가 유치원에서는 어렵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지자체와 교육청 간 영유아 교육비 지원 기준이 달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 등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17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출산장려책의 하나로 2009년부터 '셋째아'에 대한 교육비를 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810여명이 13억1000여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하지만 시 교육청은 만3세에서 5세까지 교육비 지원은 있지만 지급 기준은 영유아 가구 평균 소득 70% 이하 가정에 국한된다. 이는 소득 기준과는 무관하게 어린이집에 다니는 셋째아를 지원하는 광주시와는 달리 시 교육청은 이른바 저소득층에만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치원에 다니지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셋째아는 83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시 교육청은 파악하고 있다. 또 유치원 원생 1만7174명 중 56.7%인 9743명(202억원)만 교육비를 지원받고 있다. 반면에 부산과 인천, 울산교육청 등은 지자체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셋째아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형평성 문제점은 광주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은 "똑같은 아이가 지자체 소관인 어린이집에 다니면 지원이 되고 교육청 관할인 유치원은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전화나 문의 등이 적지 않는 등 어린이집과의 형평성을 제기하고 있어 추경에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1990년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 속 주인공 ‘영심이’. 당시 14살이었던 영심이의 20년 후는 어떤 모습일까. 30대가 된 영심이와 경태의 모습을 그린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다음달 5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된다. 이문세, 김완선, 심신, 현진영 등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인기가수의 노래를 중심으로 음악을 구성해 관심을 끌었던 2009년 초연에 이은 두 번째 공연이다. 다양한 연령대가 관람하기에 부담 없는 공연으로, 특히 학생단체를 위한 낮 시간 특별공연 신설이 가능하다. 인솔교사는 사전 공연관람 및 답사 기회가 제공된다. 6월 26일까지. 문의 02-721-7641
16일 생활용품숍 다이소는 색조화장품이 성인보다 피부가 얇고 흡수율이 높은어린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어 판매를 전격 중단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용 색조화장품이 성인용 색조화장품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전국 300여개 다이소 매장에서는 어린이 색조화장품에 대한 특별한 규정이 없어 단속이 불가능하지만 어린이들의 색조화장품 구매를 적극 차단하기로 했다.
16일 국회 자유선진당 대표실에서 열린 한국교총과 자유선진당 간 정책협의회에서는 수석교사 법제화 및 교원들의 사기진작 방안을 논의 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수석교사제 이외에도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 내부형 교장공모제의 불공정 시정 등 교육현안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교육현장의 목소리인 만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답변했다.
인천한길초(교장 석준원)는 15일 오후 2시 민방위 훈련을 실시 성황리에 마쳤다. 민방공 훈련 싸이렌이 울리자 사전에 미리 숙지하고 있는 바와 같이 학교에 남아 있는 모든 학생과 직원들이 신속히 대피 장소로 이동하였으며 4~6학년 508명의 학생들은 담임교사의 지도 아래 질서 있게 대피하였고, 나머지 교직원들도 신속히 대피하여 민방위 훈련 방송을 주의깊게 청취하기도 했다. 또한 훈련이 끝난 후에는 훈련 상황에 대한 총평과 민방위 훈련에 대한 정보 공유 시간도 가졌는데 민방위 훈련에 참가한박상우 학생(6학년)은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우리나라도 재난이나 전쟁이 나면 어떡하나 걱정했다"면서 "민방위 훈련으로 위험이 닥쳐왔을 때 침착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천여상(교장 이임순)에 새학기 시작과 함께 제자를 사랑하는 퇴임 교장의 넉넉한 사랑이 전해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월말 인천여상에서 정년을 한 최두집(사진)前 교장은15일 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제자들이 꿈을 펼치는데 사용해 달라며 본인이 수령한 퇴직수당 중 2000만원을 학교에 기탁하며 제자사랑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표했다. 최 교장은 "인천 최고의 명문 특성화고 인천여상은 40여년 교직생활 중에서 23년이나 몸 담았던 곳으로서 제자 사랑이 마음속 깊이 배어 있는 곳"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미래를 선도하는 후진 양성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인천여상은 스승의 참사랑이 담겨있는 이 학교발전기금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후배들의 교육활동에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은 학교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 지원을 위해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 사서도우미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독서지도사 양성 전문과정을 통해 배출된 학부모 독서지도 전문인력을 학교 도서관 사서도우미로 위촉·활용하는 방안으로, 학교 도서관 활성화와 학부모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된다. 독서지도사 양성 전문과정은 북부교육지원청의 학교 현장과 연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써 2010년에 심화과정을 개설하여 독서지도사 1급 자격증 취득자 37명을 배출하는 등 학부모 독서지도 인력 양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북부교육지원청은 내실있는 학부모 사서도우미 운영을 위해 29일 학교도서관의 역할 및 효율적 운영 지원에 대한 학부모 사서도우미 연수를 실시하고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김영일 지역사회협력과장은 "학교도서관에 사서교사 등의 전담인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배출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학교 도서관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학부모 사서도우미들은 배움의 수혜를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부모 사서도우미 신청은17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북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032-510-5479)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14일부터 관내의 완전통합된 환경에서 교육받고 있는 유치원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순회특수교육 지원을 시작,관심을 끌고 있다. 금년말까지 진행될 순회특수교육 지원은 장애로 인해 교육적 성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아를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적절한 진단검사를 통하여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배치된 후에 지원받을 수 있다. 순회특수교육은 주1회 40분씩 제공하며 운영형태는 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대상자를 유아특수교사가 직접 찾아가 1:1 개별화 교육활동을 제공하는 것으로 36개월 미만의 영아 및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유아가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방문하여 수업 받는 내방특수교육 두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3월 1일에 정신지체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 ․ 배치된 한 학생도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순회특수교육을 희망함에 따라 섬지역인 용유초등학교 병설유치원까지 순회특수교육을 제공하기로 결정됐다. 대상자의 현재발달수준과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한 특수교육을 통해 교육적 성취의 증대 및 성공적인 통합학급에서의 생활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되었다. 작년 순회특수교육을 제공받았던 대상자의 한 학부모는 "또래의 다른 아이들보다 예민하고 산만한 우리아이도 관심을 갖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매주 계획하여 제공해주는 선생님들과 남부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수업을 계속해 지원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 정영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순회특수교육은 완전통합으로 배치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인 통합학급생활과 통합학급 담임교사에게 특수교육 정보 제공 등의 기능이 있는 매우 중요한 교육활동이다. 따라서 섬지역을 포함한 관내의 최대한 많은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