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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은 문화예술의 도시인 동시에 향토적 정서가 짙은 작가 김유정의 삶과 문학이 고스란히 스며 있는 곳이다. 웃음과 해학 속에서 소박한 농촌 사람들의 진솔한 삶을 구수한 강원도 사투리로 담아낸 김유정 문학의 고향 실레마을을 찾아간다. 북한강을 끼고 달려가는 경춘가도의 아름다운 풍경은 20대의 젊음을 충동질하며 들뜨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이제는 열차 운행이 폐지되고 전철이 개통되어 옛날처럼 기차에 몸을 싣고 통기타를 치며 흥겨워하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경춘가도에 가장 잘 어울린다는 정태춘의 ‘북한강에서’를 들으며 넉넉한 마음으로 북한강을 끼고 달리는 것도 재미가 솔솔 느껴진다. 웃음 속에서 진솔한 농촌 사람들의 소박한 삶을 담아냈다는 김유정 소설의 배경이며, 작가의 고향인 실레마을을 찾아가는 것은 그래서 더 즐거운지도 모른다. 소설의 배경, 작가의 고향 실레마을 가평 지나 의암댐을 건너 춘천 나들목 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도로 왼쪽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춘천시 신동면 증리, ‘동백꽃’의 작가 김유정의 고향인 실레마을이다. 초행길이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정표가 잘 준비돼 있어 김유정을 사랑하는 춘천 사람들의 정을 느낄 수 있다. 실레마을은 면 소재지요, 기차역이 있는 곳이면서도 번잡하지 않고 고향의 풋풋한 인심이 묻어나는 조용한 마을이다. 새로 개통된 전철로 도착하면 새로 지은 한옥 양식의 역사를 만나게 된다. 새 역사에서 200m 남짓 떨어진 곳에는 영화 ‘편지’의 촬영지로 유명했던 ‘김유정역’의 구 역사가 있다. 원래는 신남역이었는데 2004년 12월에 김유정역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기차역 앞 화단에 심어져 있는 소나무 한 그루가 기차역을 지키는 파수꾼처럼 인상적이다. 70년을 이어온 기차역의 이름까지 바꿀 정도로 실레마을은 김유정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하다. 김유정역을 나와 도로를 건너면 ‘김유정문학촌’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온다. 김유정문학촌은 2002년 8월 6일에 개관을 했으며 ‘우상의 눈물’로 유명한 전상국 소설가가 촌장을 맡고 있다. 금병산을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마을의 끝자락에 건립된 김유정문학촌은 입구부터 김유정과 관련된 문학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다. 마치 고궁처럼 웅장한 출입문에는 ‘김유정문학촌’이라는 글씨가 선명하다. 문학촌 안으로 들어서자 기와를 올린 김유정기념전시관과 초가로 복원된 생가가 반갑게 손님을 맞는다. 문학촌에는 작가의 생가와 기념관, 김유정 동상, 디딜방앗간, 연못과 정자, 우물, 화장실까지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있어 제법 시골의 정겨운 정취가 묻어난다. 김유정이 사랑한 여인들 일곱 살의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은 김유정은 채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아버지까지 잃고 고아가 되어 형과 형수의 보살핌 속에서 살아간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슬픔은 그에게 많은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생활의 변화로내성적인 성격을 지닌 김유정은 유난히 외로움을 많이 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휘문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한 후 학칙에 의해 제적된 김유정에게 첫사랑의 여인이 나타난다. 명창 박록주. 그녀는 당대 최고의 명창이자 기녀였으며 김유정보다 네 살이나 연상이었다. 어머니를 잃고 슬픔 속에서 살던 그의 앞에 나타난 박록주는 어머니를 닮은 여자였다. 그러나 2년여에 걸친 김유정의 광적인 구애를 그녀는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고, 김유정은 실연의 상처만 받는다. 당시에 김유정이 겪었던 사랑과 갈등은 소설 ‘두꺼비’와 ‘생의 반려’ 등에 그대로 묻어난다. 김유정의 두 번째 사랑은 1936년에 찾아왔다. 김유정은 용아 박용철의 여동생인 박봉자가 여성지에 기고한 글을 읽고 깊은 애정을 느꼈다. 그는 박봉자에게 삼십여 통의 연애편지를 보내지만 끝내 답장을 받지 못하고 또다시 실연의 슬픔을 맛본다. 실레마을을 돌아본 후 김유정의 문인비가 세워져 있는 의암댐으로 발길을 돌린다. 춘천 시내로 들어가는 70번 지방도로를 따라 3㎞ 남짓 가다가 한국전기안전공사 앞에서 좌회전해 의암댐으로 가는 작은 도로 옆에 젊은 열정과 한을 달래듯 외롭게 서 있는 그의 문인비를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문학을 만나다 김유정 생가의 툇마루 앉으면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배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김유정이 계몽 운동을 하던 야학터와 그 너머로 소설 ‘동백꽃’의 주 무대가 되는 금병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금병산 철탑 옆 산국 농장 옆의 동백꽃 길은 소설 속의 점순이와 주인공이 노란 동백꽃 숲으로 파묻히는 배경으로 유명하다.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에 나오는 노란 동백꽃은 원래 생강나무 꽃이다. 이 생강나무를 강원도에서는 동백꽃 또는 개동백이라고 부른다. 동백꽃 길 위쪽으로는 ‘봄봄’ 길, ‘산골 나그네’ 길, ‘금 따는 콩밭’ 길, ‘만무방’ 길 등이 펼쳐져 있다. 다시 마을 쪽을 바라보면 ‘봄봄’의 배경이 된 김봉필의 집터가 보이고, 그 뒤로 금병의숙과 ‘산골’의 배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백꽃’의 배경 금병산 = 금병산은 춘천의 정남향을 비단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금병산 서남쪽 자락에 실레마을이 자리 잡고 있으며 김유정 소설의 다양한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작품의 배경이 된 곳을 연결하는 문학 답사를 개발해 등산로로 이용하고 있어 답사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김유정의 숨결을 따라 금병산 능선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제자 가르치던 금병의숙 = 실레마을 안쪽에 있는 금병의숙은 1932년 김유정이 불타 없어진 야학당을 넓게 옮겨 지으며 금병의숙이라 이름을 붙이고 간이학교로 인가받은 곳이다. 김유정은 이곳에서 청소년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농우회를 조직해 농촌 계몽 운동에 헌신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40평 규모의 목조 건물로 지었는데, 지금은 붉은 벽돌로 새로 단장해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금병의숙 마당에는 1978년 3월 29일 김유정의 기일을 맞아 건립한 ‘김유정기적비’가 세워져 있는데 소설가 김동리가 비문을 썼다. 기적비 하단에는 김유정의 고향이야기를 담은 수필 ‘五月의 산골작이’의 일부가 새겨져 있다. 소설 ‘봄봄’의 김봉필 집터 = 소설 ‘봄봄’에 나오는 마름인 봉필의 모델은 실레마을에서 금병산 산림감시원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마을 사람들에게 인심도 좋지 못하고 욕을 잘해 욕필이라고 불리던 실재인물이다. 이 집터는 소설 속에서 주인공이 점순이와 성례는 시켜주지 않고 일만 부리는 장인과 드잡이하던 곳이다. 문학관 자료에 의하면 김유정은 한들 주막에서 술을 한 잔 마시고 백두고개를 넘어오다가 이 장면을 메모해 ‘봄봄’을 썼다고 한다. 김유정 생가 = 김유정문학촌 안에 있는 생가는 ‘a'자형으로 전형적인 전통 가옥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생가는 김유정이 태어난 집 그대로 짓기 위해 철저한 고증이 있었다고 한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생가 내부의 한쪽 벽에는 김유정의 조카인 김영수 씨가 직접 그린 생가의 평면도가 걸려 있어 건축사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김유정 문인비 있는 의암호 = 김유정의 문인비는 의암댐 못 미쳐 신연교 부근에 있다. 워낙 의암호 주변 풍경이 아름답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스쳐 지나기 쉽다. 문인비가 있는 도로는 길이 좁고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 주의해야 한다. 김유정 문인비는 1968년 5월 29일 김유정기념사업회에 의해 세워졌는데 펜촉의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단의 비문에는 대표작 ‘산골 나그네’의 일부와 김유정의 출생과 사망에 대한 기록이 간략하게 적혀 있다. 김유정기념전시관 = 김유정문학촌에 도착해 가장 먼저 찾아 들어간 곳은 김유정 문학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전시관이다. 전시관에 들어서자 김유정의 대표작인 ‘봄봄’의 첫 페이지를 책 모양으로 만든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책갈피 속에서 펼쳐지는 김유정에 대한 영상물은 방문객들이 작가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단층의 전시장이지만 작가와 관련된 자료들이 가지런히 잘 정리되어 있다. 작가의 생애를 기록한 전시물이며, 작품의 배경이 된 실레마을의 지도, 김유정의 발표 작품이 수록된 잡지와 각 출판사에서 펴낸 단행본들이 눈길을 끈다. 김유정문학제 = 동백꽃이 피는 매년 4월 말에 김유정문학촌과 실레마을 일대에서는 김유정문학제가 개최된다. ‘김유정문학제’는 1930년대 해학과 풍자로 농촌소설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29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김유정의 업적과 작품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유정문학제는 3월 29일에 열리는 김유정추모제와 함께 실레마을 최고의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안영선 경기 용인 상하중 교사 ◈ 문학답사를 위한 여행 코스 춘천 도착 ⇒ 실레마을 ⇒ 금병산(아래 코스 중 선택) ⇒ 의암호(문인비) ⇒ 공지천조각공원(문학비) ⇒ 춘천 출발 ◈ 가는 길 - 고속버스(동서울-춘천)=소요시간 1시간 10분, 요금 6,400원 - 전철(서울 상봉역-김유정역)=첫차 05:18, 막차 23:00(요금 2,300원), 소요시간 약 1시간 10분 - 승용차(서울-춘천)=동부간선도로 이용 구리를 지나 46번 국도를 타고 청평, 가평을 지나 춘천으로 진입함 ◈ 문의 춘천시청 관광과 = 033-250-3545 김유정기념사업회 = 033-261-4650
무상급식 확대로 다른 교육예산이 축소돼 교육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권영진 한나라당 의원(서울노원을)은 7일 국회 교과위 전체회의 현안질의에서 “전면 무상급식의 폐해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교육청이 기존에 시설투자, 재정투자 하던 걸 깎아서 무상급식 예산을 마련해 아이들을 위한 화장실 고칠 예산이 없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또 “지금 급식실을 갖춘 학교가 30%도 안 된다. 많은 아이들이 교실로 옮기면서 차갑게 식은 밥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교총 등 학부모·시민단체들은 계속해서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되면 다른 교육예산을 압박해 교육시설 확충 및 교육여건 개선 등 정작 필요한 예산을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교과부는 일부 시·도교육청이 무상급식을 위해 학교 신설비 예산을 대폭 축소했다며, 이로 인해 서울 1037억, 경기 1421억, 인천 733억 등 10곳에 총 4463억의 특별교부금을 삭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권 의원은 서울교육청이 자체 지정한 ‘사교육없는학교’ 시범실시 학교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도 무상급식 예산 확대 피해라고 주장했다. 서울교육청은 2009년 21개 사교육없는학교를 지정해 학교당 첫해 2억5000만원, 지난해 8000만원씩 지원했으며, 올해는 7000만원을 배정할 예정이었지만 서울시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됐다. 이에 대해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예산 편성 시 주민참여예산 TF에서 연구·시범실시 학교가 너무 많아 3년차까지 지원할 필요가 있냐는 지적이 있었다”며 “서울시 예결위에 7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축소된 예산안을 제출했지만 전액 삭감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삭감 이유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며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학교에 대한 지원이 끊겨 아쉽다”고 덧붙였다.
좡주교육청이 9일 송길화 광주교총회장의 파견근무를 취소한 것에 대해 한국교총은 10일 규탄 성명서를 통해 “부당·차별인사, 즉각 중단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교총은 성명서에서 “이번 파견 취소는 최대전문직교원단체의 정체성과 존재를 사실상 부정하는 ‘인사폭거’이자, 교육감의 이념과 성향에 맞지 않으면 철저히 배격하는 옹졸한 부당·차별 인사임을 분명히 천명한다”며 파견 복귀명령을 즉각 철회하고, 당초 파견기간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2008년 12월 광주교총 첫 번째 전회원 투표로 제9대 광주교총 회장에 당선된 송 회장은 유안초 평교사 출신으로 지난 2009년 3월부터 올 연말까지 광주교총에 파견 인사발령을 받아 회장 업무를 수행해왔다. 송 회장은 또 지난해 12월부터 시·도교총회장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교총은 “지난달 23일 광부교육청은 전교조 광주지부장 출신 교사를 장학관급 정책기획담당관으로 임용하고, 전교조 소속 교사 5명을 교육청에 파견했으면서 교총회장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며 “법적 근거에 의해 정당한 파견근무를 수행하고 있는 송 회장에 대한 인사조치가 얼마나 편향됐는지를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송 회장은 장휘국 광주교육감 취임 이후 교육정책, 비상식적 인사 등에 대해 “교육현장이 편향된 전교조의 이념 실험의 장이 되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일각에서는 편향적 인사 조치라는 비난뿐만 아니라 교육청 및 교과부의 이중적 행태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시교육청이 3일 교총회장 파견과 관련한 유권해석을 의뢰한 것에 대해 교과부는 교육공무원임용령 적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회신했다. 그러나 불과 8개월 전 전혀 반대되는 입장을 교육청에 전달한 것도 교과부다. 지난해 7월 엄정한 파견교사 관리가 필요하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교과부는 16개 시·도교육청에 ‘파견교사 복귀 및 관리방안 안내’ 공문을 보내 “교육공무원임용령 제7조 3항 적용에 있어 제2호는 불허하되 1호와 3호는 필요성과 타당성에 따라 파견을 추진해 달라”고 밝혔었다. 송 회장의 파견 근거인 1호에 따르면 ‘교육기관·교육행정기관 및 교육연구기관 외의 기관 또는 단체에서 국가적 사업으로 교육·연구·학술진흥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파견할 수 있다. 교총은 “교총회장은 교육감과의 교섭·협의권을 보장받고 현장교육연구대회 등을 통한 교원 전문성 향상 업무를 분담하는 등 법이 정한 파견사유에 충분히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광주교총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시교육청이 타 교직단체와의 형평성과 사전 협의를 교총이 회피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가리는 해명일 뿐”이라며 “법적 근거의 왜곡 해석, 일방적 행정조치에 대해 명백히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총은 즉각적인 인사발령 철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적검토를 통한 소송과 부당인사 철회 운동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경기교총 역사교육 관련 입장 발표 ○…경기교총(회장 정영규)은 7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최근 역사교육 필수과목 지정과 관련해 도교육청과 교과부가 상호 권한을 존중하고 발전적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을 촉구했다. 대구교총 올브랜 아울렛과 MOU ○…대구교총(회장 신경식)은 7일 대구교총 회장실에서 패션전문 아울렛 올브랜과 MOU를 체결했다.(사진) 대구교총 회원은 전품목을 5~10%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한국교총 행복카드’ 또는 ‘한국교총 복지회원증’(3~4월중 배부 예정)을 제시하면 된다. 광주교총 2011 교육핵심과제 발표 ○…광주교총(회장 송길화)은 6일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올해 추진해야 할 10대 핵심 정책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10대 과제는 ▲교권 확립 및 처우 개선 ▲인사제도 개선을 통한 교원 사기 양양 ▲교원평가 방법 개선 및 교원 전문성 신장 ▲교원 존중 풍토 조성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 ▲이념교육 지양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등이다. 충남교총 전출회원 부조금 신청 ○…충남교총(회장 정종순)은 타 시·도 전출회원 중 교총가입 5년 이상 교원을 대상으로 일반퇴직 부조금 신청을 받는다. 희망자는 홈페이지(www.cnfta.or.kr)에서 양식(일반퇴직 회원확인서)을 다운받아 본인 명의 통장 사본과 함께 팩스(042-256-3671)로 보내면 된다. 부조금은 가입년수별로 차등 지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충남교총(042-256-3671)으로 문의. 충북교총 신설학교에 기념품 전달 ○…충북교총(회장 신남철)은 3일 올 3월 개교한 양청중학교(교장 오도균)를 방문해 기념품(시계 3점)을 전달했다.(사진) 충북교총은 신설학교 개교시 기념품을전달하고 있다. 또한 충북교총은 관내 시군교총 회장이 다음과 같이 변동됐다고 밝혔다. ▲청주시 김인태 일신여중 교장 ▲충주시 지상이 성남초 교장 ▲제천시 민정기 동명초 교장 ▲청원군 이문희 석성초 교장 ▲보은군 홍기성 동광초 교장 ▲옥천군 한경환 옥천중 교장 ▲영동군 이충걸 영동중 교장 ▲진천군 신현대 진천고 교장 ▲괴산증평군 전원태 괴산중 교장 ▲음성군 이재철 음성고 교장 ▲단양군 전병우 영춘초 교장 등이다. 제주교총 제35호 회보 발간 ○…제주교총(회장 이창준)은 최근 제35호 회보(사진)를 발간해 제주교총 전 분회, 한국교총 및 시도교총에 발송했다. 제주교총은 매년 1회 회보를 제작해 각 분회로 3권씩 발송하고 있다.
300여명의 서울 시내 현장 교사, 전문직 교장, 교감으로 구성된 서울초등사회교과연구회는 비록 서울지역 교과연구회이지만 초등사회분야에서는 사실상 전국구다. 직무연수 실시를 공지하면 신청하는 선생님의 수요를 맞춰내지 못할 정도로 인기 있는 연구회이기도 하다. 1983년 서울시교육청이 교과연구회를 활성화할 때 만들어졌으니 28년의 적잖은 역사를 자랑한다. 비록 태동은 교육청의 지원으로 시작됐지만 이후 활동은 자율적으로 이뤄지면서 이론적으로 탄탄하고 현장 적용성이 높은 연구과제물을 내는 모임으로 성장했다. 연구회의 활동 중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사업은 직무연수.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실시되는데 최근 연구동향과 초등 사회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한 실제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역 답사를 필수로 해 현장성이 높은 참여식 수업으로 인기가 높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자랑이다. 사회 각 분야를 다루는 과목 특성에 맞게 다양한 워크숍 외에도 서울초등사회교과연구회는 행정자치부, 국세청 등 교육기관을 넘어 타 국가기관과의 연계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10년 국세청과 함께 만든 ‘세금교과서’는 그야말로 연구회의 대표상품이다. 이밖에도 4학년 1학기 사회과 워크북, 3학년 지역화 자료, 창의체험자원지도 제작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현장감있는 교육을 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문화재와 산업현장 등을 견학하기도 하는데 2009학년도 경북 문경지방 지역 답사와 2010학년도 백제문화권 부여, 김제의 답사는 성과가 높았다. 연구책자 정기 발간 및 전문 학술지 등재 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연구회는 앞으로 시·도간 연계활동을 통해 초등사회교과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문종국 회장(서울성내초 교장)은 “초등사회교과연구회의 경우 전국적으로 구심점을 잡아줄 조직이 없는 것이 아쉽다”며 “타 시·도와 연합활동을 강화하고 교육당국의 행·재정적인 지원을 받아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조직을 만드는데 중심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Q. 육아휴직수당이 ‘휴직기간 중’과 ‘복직 후’로 나눠서 지급된다는데 정확히 어떤 식으로 지급되나요? 또 교사인 남편도 육아휴직을 같이 할 경우에도 수당이 지급되나요? A. 육아휴직수당 지급은 ‘국가공무원법’제71조제2항제4호(만6세 이하의 초등학교 취학전 자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필요하거나, 여자공무원이 임신 또는 출산하게 된 때)로 인해 30일 이상 휴직한 남․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또 부부공무원이 동일자녀에 대하여 각각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각각 육아휴직수당이 지급됩니다. 육아휴직수당 지급기간은 휴직일로부터 최초 1년 이내며, 총지급액은 육아휴직기간 중 지급액과 육아휴직에 대한 복직 후 지급액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총지급액은 육아휴직 개시일 현재 육아휴직공무원 호봉 기준 월봉급액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게 됩니다.(월봉급액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100만원, 5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50만원 지급) 육아휴직기간 중 지급액은 총 지급액에서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빼고 남은 금액을 지급하되, 남은 금액이 5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50만원을 지급받습니다.(총지급액이 50만원 미만일 경우 50만원 지급) 육아휴직 복직 후 지급액은 총지급액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휴직종료 후 복직하여 6개월 이상 계속하여 근무한 경우 7개월째 보수지급일에 합산하여 일시불로 지급받습니다. 즉, 복직 후 6개월 경과 이전에 퇴직하는 경우 육아휴직수당 15%는 지급받지 못합니다.(총 지급액이 50만원 미만에 해당되어 육아휴직기간 중 50만원을 지급한 경우 이를 적용하지 않음) 문의|교총 교권국(02-570-5614)
이대순 경남대 이사장은 10일 한국대학법인협의회에서 제7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5년 6월말까지.
교육소외를 극복하고 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아동과 청소년을 돕기 위해 2006년 출범한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이 지난 해 ‘삼성꿈장학재단’으로 이름을 바꿨다. 아이들의 꿈. 바로 그 꿈을 꾸게 하고 그것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목표를 보다 명확히 한 것. 핵심사업인 ‘멘토와 함께하는 꿈장학’ 사업에 162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7700명의 초·중·고생을 돕기로 계획한 손병두 이사장은 선생님들이 꿈나무를 발굴하고 돕는데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 ‘멘토와 함께하는 꿈장학’ 사업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이 사업은 단순히 장학금을 주는 일이 아닙니다. 교육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을 가까이서 꾸준히 돌봐줄 선생님이 멘토가 돼 따뜻하게 소통하고, 같이 고민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일입니다. 장학금은 이 관계에 매개체가 됩니다. 이미 7500여명의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멘토활동을 하고 있고, 그 가운데서 보람을 얻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멘토활동은 일종의 ‘재능기부’입니다.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선진국형 국가 발전 동력인 자원봉사 분위기가 확산되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는 사업입니다.” - 구체적으로 멘토 선생님들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됩니까. “멘토 선생님 계좌로 입금된 장학금을 학생과 같이 활용계획을 수립합니다. 장학금이 제대로 사용되는지 관리하는 역할도 맡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진로와 학습계획과 과정을 지원하고, 역할 모델을 제시하는 등 학생의 교내외 활동과 정서적인 부분까지 돕는 역할을 합니다. 학생들은 이 부분에 크게 고마워합니다. 물론 선생님들도 보람을 느끼고 본인도 성장했다는 말씀도 많이 해주십니다.” - 그간의 성과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지난 1년간 대상 학생 68.2%가 학교성적이 올랐고, 2197명의 고3학생 중 약 1700여 명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지방 국립대 등 이른바 명문학교에 진학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객관적인 지표 외에 연구결과에 따르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문제해결능력이나 자신감, 학교적응, 성취감 등 정신적인 면에서 성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전국 선생님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지요. “선생님과 관련해 여러 가지 말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선생님들의 사명감과 희생에 대한 신뢰가 있습니다. 보상이 없이도 제자를 바르게 키우겠다는 분들이 우리나라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선생님들께서 잠재력이 있지만 주위 환경 때문에 곤란해 하는 아이들을 많이 찾아 같이 돕기를 바랍니다. 장학생과 멘토 모두가 성장하고, 멘토링 문화 확산을 통해 학교와 사회가 변화되는 일에 동참해 주십시요.” * ‘2011년 멘토와 함께하는 꿈장학’ 사업은 저소득층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4월1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은 멘토 선생님과 함께 재단홈페이지(www.sdream.or.kr)을 통해 하면 된다. 문의=02-727-5400
김진수 한국교원대 교수는 최근 한국기술교육학회 총회에서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1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주도연 충남 천안구성초 교감은 최근 세종대에서 논문 ‘조기유학 귀국학생의 적응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 교감은 조기유학을 다녀온 초·중·고 학생 1005명을 대상으로 제도적·참여적·학업적 적응에 대한 연구를 한 결과 ‘새로운 문화에 대한 도전의식과 진취의식을 가지고 유학 결정을 한 경우 귀국 후에도 적응력이 높았다’고 밝혔다.
교총은 5일 인도네시아 교원연합회(PGRI, 회장 수리스티요 수위토 아트모레조·사진왼쪽)와 양국 교원의 교육·연수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단체는 앞으로 교원 전문성 향상 방안을 공동 마련해 나가는 한편 양국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합의했다. 교총 안양옥 회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한-아세안 교원들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실질적 프로그램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MOU 체결을 위해 유니파 로시디 부회장과 방한한 수리스티요 PGRI 회장은 “교원단체 간 연대를 넘어 양국 협력의 다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작년 12월 필리핀에서 열린 제26회 아세안 교육자 대회에 교총 대표단이 참석한 이후 성사됐다.
최근 미국 대학 교정에 30~40대 만학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일정 기간 직장에서 일을 하거나 가정주부로 생활하다가 학사학위를 받기 위해 늦은 나이에 대학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 때문에 이제 미국의 대학 교정에서 나이든 학생들을 보는 일은 흔한 풍경이 되어 버렸다. 이처럼 나이든 학생들이 미국 대학에 늘어나는 이유는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때문이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전체적으로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워졌고, 특히 저학력자들의 일자리 구하기가 더 어려운 실정이어서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나이든 어른들이 다시 대학입학에 몰리고 있는 것이다. 올해 1월달 미국 내 실업률을 살펴보면, 대학 졸업자의 실업률이 4.2%에 머무른 반면 고등학교 졸업자들의 실업률은 9.4%에 이르는 등 고졸자들의 실업률이 대졸자 실업률의 2배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경제와 산업 구조가 바뀌면서 기존에 고졸자들을 주로 고용하던 생산업체들이 생산설비를 대폭 자동화하거나 인건비가 저렴한 저개발 국가로 옮기면서 고졸자들의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어 고졸자들의 실업률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예전과 달리 미국 내 고졸자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나이든 학생들이 취업에 유리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대학 학위를 받기 위해 대학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실태를 반영하듯 최근 미국교육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미국 대학 재학생 중 절반이 경제적으로 독립한 상태이고, 대학 재학생의 49%가 파트타임으로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대학 재학생 중 38%는 풀타임으로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대학 재학생의 27%는 부양가족이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미국 대학 내에 직장인들과 가정주부 등 나이든 만학도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직장인들과 가정주부들의 대학 입학 열기 고조에 발맞춰 미국의 각 대학들은 이들 만학도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만학도들은 직장에 다니고 있거나 한 가정의 가장 또는 주부들인 경우가 많아, 미국 대학들은 이들이 공부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야간에 강의하는 과목들을 개설하고 온라인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는 온라인 과목을 신설하는가 하면 메인 캠퍼스를 벗어나 다양한 지역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강의를 개설하는 등 만학도들이 공부를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 있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Pennsylvania State University)는 만학도들을 위해 올해 가을학기부터 새로운 비디오 학습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비디오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만학도들이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펜실베니아 곳곳에 개설한 소규모 학습센터에서 비디오나 위성방송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은 이 새로운 비디오 학습 프로그램으로 약 200만 명의 펜실베니아 거주 만학도들이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국 메인 주에 있는 메인 대학교(University of Maine) 오구스타(Augusta) 캠퍼스는 직접 학교에 와서 강의를 들을 수 없는 만학도들을 위해 인터액티브 텔레비전(Interactive Television) 수업을 개설해 진행하고 있다. 메인 주 내에 있는 소규모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학도들을 위해 지역 내 고등학교 교실이나 소규모 학습센터에서 인터넷이나 위성을 통해 화상으로 교수의 강의를 듣고 질문을 하거나 토론을 하기도 한다. 필자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텍사스 주립대학교(Texas State University)도 본교와 분교 사이에 위성을 통해 강의를 하는 인터액티브 텔레비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수가 본교에서 강의를 하는 내용을 분교에 있는 학생들이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듣게 되고 학생들은 화상을 통해 질문을 하는 것은 물론 토론도 이루어진다. 이러한 미국 대학들의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만학도 유치를 위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입어 미국의 나이든 만학도들의 대학 입학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결국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실업률 증가가 오히려 미국인들을 자기 계발과 자기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도록 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교육부 일방행정에 반대 시위해 관철 5일 한국교총과의 MOU 체결을 위해 방한한 인도네시아 교원연합회(PGRI : Persatuan Guru Rebublik Indonesia) 수리스티요 수위토 아트모레조 회장(사진)을 만나 인도네시아 교육과 교원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현재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의원인 수리스티요 회장은 교원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정치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이번 MOU 체결을 통해 PGRI가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교원연수 프로그램이라고 들었다. 교원 연수는 어떻게 하고 있나. “현직 교사들의 지속적인 전문성 계발을 위해 과목별 교사 포럼 활성화, 교육품질 인증협회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또한 교원 양성 기관에서도 현직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돕기 위한 단기과정 및 학위 과정 등을 제공하고 있다. 뛰어난 교사들은 사범교육 기관의 강사로 초빙되기도 한다. 내 경우에도 초등학교 교사로 시작해 사대에서 공부한 후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현재 대학 강사가 됐다.” - 정부 예산의 20%를 교육에 할당되도록 한 인도네시아 헌법에 대해 지난 2006년 PGRI는 현행 10% 이하의 교육예산이 헌법에 위배한다는 재판에서 승소한 바 있다. 이후 교육예산이 늘었나. “2006년 이후 교육예산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증액된 교육예산은 학교 시설, 무상 의무교육, 빈곤층 교육 등 공교육 발전을 위해 쓰이고 있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기는 하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의 무상 의무교육은 원칙적으로는 초등학교(6세)부터 중학교 과정까지 9년으로 돼있다. 그러나 실제로 완전 무상교육은 아니고 정부에서 최소 금액을 부담하고 부모가 나머지를 부담하는 구조다. 그나마 고등학교 진학률은 80% 정도인 데 반해 엄청나게 높은 학비 탓에 대학 진학률은 17% 수준이다.” - 초·중등 교원 양성은 어떻게 하고 있나. “2005년 이전에는 고등학교 졸업 후 2년짜리 과정을 이수하면 교원이 될 수 있었다. 이후 ‘2005 교원법’에 의거,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4년 과정의 교원 양성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교직은 2005년 정부규정 19항에 따라 전문직으로 인정됐고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학사학위를 받은 후 학교 현장에서 과목별로 구체적인 교수법, 집중 수업 훈련을 포함한 워크숍 과정 등 36~40학점의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밟아야 한다. 지금은 비자격 교원들이 계속해서 교육프로그램을 밟고 있는 과도기 상태이며,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완전히 도입되는 것은 2012년경을 예상하고 있다.” - 인도네시아 교원들의 처우는 어떤가. “유자격 교사가 요구되면서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학사 이상의 학력이 필요해졌다. 상향된 자격에 따라 보수 인상이 요구돼 기본급은 그대로지만 각종 수당이 신설됨에 따라 처우가 좋아졌다. 지금은 의사 다음으로 선호하는 직업이 교사가 됐다. 참고로 헌법상에 명시된 정부예산의 20%를 교육예산으로 반영하도록 했지만 여기에 교원 보수는 포함돼 있지 않다.” -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학력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인도네시아에서는 학생의 성적표를 모아 한권의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이 포트폴리오를 통해 개개인의 성적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생의 학업 향상, 장단점, 태도 등 각 방면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의 학업 이력을 추적하는 동시에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 가장 뜨거운 교육 이슈는 무엇인가. “작년 초, 정부가 행정체제 개혁을 위해 교육부 구조 개편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5년간 교원 전문성·복지·교권 향상에서 큰 성과를 거뒀던 ‘교직원 자질향상국’을 폐지키로 했다. PGRI는 폐지 무효화를 요구하며 즉각 협상에 나섰으나 결국 해당부서는 사라졌다. 교육부와의 소통이 부재한 상황에서 PGRI는 지난 5월, 2회에 걸쳐 교원 3만명이 참여한 시위를 벌이는 한편 국회 내 정당들과 연락을 취해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결국 교육부 협상을 통해 ‘교원 자원계발 및 자질인증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작년 12월 2일 PGRI 기념일인 인도네시아 스승의 날을 기념하며 협의체를 발족했다. 교원 전문성 계발을 위해 기존 부서 대신 협의체가 생기게 된 것이다.” - 인도네시아 교원들의 정치적 참여는 어떤가. “PGRI는 독립성을 고수하며 특정 정당 지지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교원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정치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나 역시 어느 정당에도 소속돼 있지 않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면서 200만표를 끌어냈다. 의원 출마도 PGRI의 전략 중 하나이며, 각종 법규 제정 및 정책 입안에서 교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PGRI는 교원들의 활동에서 정치적 입장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치적 참여를 통해 인도네시아 교원들의 전문성, 복지, 교권 수호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재스민 혁명과 함께 이 지역 교육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튀니지에서 시작된 아랍권의 민주화 혁명은 이집트를 거쳐, 리비아, 예멘 등 인근 국가로까지 확산됐다. 그 중 교육계의 변화는 이집트에서 가장 먼저 포착되고 있다. 이집트의 학교 중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의 이름을 딴 학교는 388개, 그의 부인인 수잔의 이름을 딴 학교는 160개에 달한다. 차남인 가말의 이름을 딴 학교도 있다. 독재정권 퇴진 직후 이집트 국민들은 아이들에게 더 이상 위선을 가르칠 수 없다며 무바라크 일가의 이름을 딴 학교명을 바꾸는 작업에 나섰다. 또 학교 교실 및 공공기관에 걸려 있던 무바라크의 초상화도 뜯어냈다. 이집트 일간지 알마스리 알윰(Al-Masry Al-Youm)은 최근 기사를 통해 이집트의 주입식 암기 교육이 그동안 인적자원 개발을 방해하는 최대 약점 중 하나였다며 이집트 교육부는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체계를 세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집트 교육전문가들은 교육시스템 개편이 절실하다면서 세계 추세에 발맞춘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전문가인 모하메드 알-모프티는 “이집트의 교육은 학생의 사고력 계발보다 주입식 암기에 의존해 왔다”고 지적하고 “새로운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사고력 성장을 위한 연구에 기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교육전문가는 “페이스북이 이집트 혁명의 결정적인 요소였던 반면, 아이러니하게도 대다수 공립학교 학생들은 컴퓨터 기술이 부족하다”면서 “미래 세대가 글로벌 테크놀로지 발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의 컴퓨터 사용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들도 이집트 교육을 변화시키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국가교육과정의 조속한 개정과 교육부 정책 개편을 요구하는 고교생 수백 명이 교육부로 가두행진을 벌였다. 3.1 학생운동으로 명명된 이날 시위에 참가한 18세 고등학생 후세인 하자지는 국가교육과정의 개정을 요구하면서 “오늘 우리의 운동은 우리 자신이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자지는 “모든 발전의 근간이 되는 교육 분야에서 미국, 중국, 일본은 훨씬 앞서나가고 있는 반면 이곳의 교육은 계속 후퇴하고 있다”며 “심각한 격차는 미래 세대들이 세계 경제에서 경쟁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생들의 요구안에는 더 나은 장비와 시설을 위한 학교예산 증액 뿐 아니라 모든 공식 교과서에서 무바라크를 치적하는 내용을 삭제하고 교원들이 과외를 주된 수입원으로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교원 보수를 인상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중동지역 전문가인 서정민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는 “이집트의 경우 일반 사무직의 월급이 10만원 정도인 데 반해 교원 월급은 6만원선”이라며 “박봉으로 교원들 대부분이 방과후 과외를 하고 있고, 정부도 교원 임금 인상 대신 투잡을 허용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처럼 열악한 교원의 처우 개선과 관련해 이집트독립교원연합(Independent Teachers Union of Egypt)은 더 나은 수준의 교육과 임용 기회, 생계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이집트 키나(Qena)에서는 교원들의 종신 계약과 보수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리기도 했다. 카이로 타히르 광장에 있던 과학교사 알리아 보시우니는 “26년 전 태어난 후, 교육, 취직, 약혼을 거치는 내내 1명의 대통령만 봐왔다”며 “특히 지난 10년은 교육 시스템 악화, 빈곤 증대 등 최악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번 혁명의 가장 큰 특징은 아래로부터의 혁명이라는 것”이라며 “교육정책, 교육과정, 교원보수에 있어서도 위로부터 일방적 지시가 견제를 통해 다원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교원보수 인상 등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 움직임 뿐 아니라 일자리 부족에 대한 노력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교육과정 역시 지도부의 일방적인 이념 반영에서 자유, 평등 같은 보편 가치를 담은 내용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변화가 단시간에 이뤄지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3월 기획공연으로 26일 오후 3시, 6시 경기도립무용단을 초청 '춤향기' 공연을 갖는다. '춤향기'는 오랜 세월 이어온 전통예술의 맥(脈)인 우리 춤과 역사의 대표적인 문화상징을 엿볼 수 있는 전통무용공연으로서 그 동안 우리 춤 속에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모색해오며 우수한 공연들을 선보여온 경기도립무용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공연이다. 경기도립무영요단은 전통무용의 대중화를 위해 '천년의 유산' 등 창작공연과 정기공연 이외에도 토요상설공연, 금요상설공연 등으로 연간10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였고 유럽, 아시아 공연으로 우리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로도 활약하고 있는 무용단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경기도립무용단의 대표적인 레퍼토리인 태평무, 장고춤, 농악무 등의 작품들을 시대의 흐름에 맞게 재구성하여 어떤 장르의 공연보다 환상적이고 다이나믹한 공연이 될 것이며 학생들도 평소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 공연 이외에도 4월 공연으로 '인천시향의 청소년음악회', '미녀와 야수'등 풍성하고 유익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입장료는 학생 무료, 일반 6천원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032-760-3455)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에서는11일 인천신흥초에 설치된 중도·중복장애학급에서 중도·중복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꿈만 같은 입학식을 가졌다. 중도·중복장애는 장애의 정도가 매우 심하고 장애가 2가지 또는 그 이상 중복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중증의 장애로 인하여 교육 기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등 그 동안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어 왔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일반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해 주기 위해 지난해9월 인천신흥초에 중도·중복장애학급을 신설하였다. 그동안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현재는 3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 신흥초 중도·중복장애 학급은 남부교육지원청 특수학급 운영지침을 기초로 대상학생의 발달정도와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한 개별 교육과정 운영하고 있다. 또한 통합반 학생들과 함께하는 통합교육을 통해 중도·중복장애학생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능력과 태도를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 및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정영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장애정도가 심해 적절한 교육적 환경과 기회로부터 배제되어있던 중도 중복장애 학생들도 일반의 동일연령 학생들이 받는 교육과 가장 근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신장시켜주고 문화에 대한 마인드를 함양시키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2011년 상반기 '주5일수업제지원 문화교실'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강좌는 미술교실, 도자기만들기, 음악줄넘기, 클레이, 오카리나, 난타, 해금, 과학실험, 놀이로 배우는 영어, 벨리댄스, 양초만들기, 나무소품만들기 등 24개 강좌로 매월 학교 수업이 없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3월 26일 토요일부터 시작으로 6월 11일까지 6차시 수업이 운영된다. 접수기간은 차시별 수업일 1주일 전부터 사전 예약만 하면 수강이 가능한 1회성 수업으로 원하는 강좌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인터넷(www.iecs.go.kr)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6세부터 고등학생까지 강좌별로 참가 대상이 있으며, 강좌별 정원은 10~20명이며 참가비(재료비포함)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 032-760-3466)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이'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방안'과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학교 운영과 의사결정 과정에 학생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미 관련 공문이 학교에 내려와 있다. 학생들의 자치활동 활성화를 추진하고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 한다는데 기본적으로 공감을 하고 개인적으로 찬성에 한표를 던진다. 그동안 일선학교에서는 자치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있다. 명칭은 살아 있었지만 실질적인 자치활동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교사들도 나름대로 자치활동을 활성화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학교의 현실은 자치활동을 활성화 하기에는 너무나도 여건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교과부와 교육청 등에서 시간확보의 어려움을 인정하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강요하는 교육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령 성교육, 약물 오남용 교육, 폭력예방교육, 금연교육, 장애인식교육 등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교육들이 실질적인 자치활동 보장을 어렵게 만들어 왔던 것이다. 이런 상황은 올해도 마찬가지다. 교육현장에서는 자치활동 시간을 확보해 두었지만 이런류의 교육을 하기 위해서 자치활동 시간을 활용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자치활동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중에도 주당 1시간이상 자치활동 보장이라는 내용이 있다.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특별활동 영역에 자치, 적응, 봉사활동을 하도록 하고 있는데, 자치활동을 34시간 확보해야 주당 1시간이 가능한데, 계발활동 34시간에 자치활동 34시간이면 특별활동이 끝나게 된다. 적응활동이나 봉사활동은 시간외로 확보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시간외로 확보하는 것이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 다만 학교에서 시간외로 정규수업시간보다 더 하게 되면 학부모들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 하교 후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사교육기관을 찾는 문제까지 포함된 것이다. 정규수업이 아닌 특별활동 시간을 별도로 확보하여 늦은 시간까지 진행하는 것에 대해 학부모들은 이해를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찬성하지도 않는 것이다. 따라서 주문을 많이 한다고 해서 학교육이 활성화되고 자치활동이 활성화 되는 것은 아니다.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여타의 교육을 교과교육에 포함시키거나 별도의 방법을 연구해야 가능한 것이다. 몇시간 확보해야 한다는 식의 활성화는 학교에서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이야기이다. 도리어 수업시수를 늘리는 한이 있더라도 정규수업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10일 충남교육정보원에서 김종성 충남 교육감과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진학센터 개소식이 개최되었다. 대학입시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의 설립에 따라 충남의 학생들은 날로 치열해지는 대학입시에서 더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아 미래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충남 서산 서령고 영재교육원이 인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숨은 영재를 찾기 위해 영재성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영재성 검사는 수리, 공간, 논리영역을 중심으로 치러졌으며, 이번 시험에서 선발된 영재들은 서령고 영재교육원에 입소하여 본격적인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참고로 영재성 테스트는 단순한 수학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조건을 나름대로 분석해 일정한 규칙을 찾거나 해결해가는 창의적 과정이 주류를 이루는 시험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숨은 탐구력과 창의력을 측정하는데 안성맞춤인 시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