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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을 하다보면 부당한 일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교원단체에 가입했다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올해 교총회원 27명을 가입시킨 이정숙 장흥 유치초·중교 교감(사진)은 “31년간 쌓아온 인간관계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1978년 교직에 첫발을 디딘 이 교감은 전남교총 여교원위원장, 광주교대 13회 동문 부회장, 전남사회과교육연구회 부회장 등을 지내며 많은 지인들을 만났다. 특히 지난해 12월 여교원 대표로 전남교총 제29대 부회장에 뽑히면서 본격적인 회원유치에 나섰다. “몇몇 모임의 임원을 맡다보니 교총 회세확장에 대한 의무감이 생겼어요. 퇴근 후 전화 통화를 하거나 모임에 나갈 때마다 한명씩 만나 설득했더니 주변에서 진심을 알아준 것 같아요.” 이 교감은 가입을 권유할 때 교직단체에 가입할 것과 교총회원으로서의 장점을 설명한다고 했다. 특히 젊은 교사들에게는 교총 복지카드 사용을 권했다. 패밀리 레스토랑·극장 등 자주 이용하는 곳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교원이 교직단체에 가입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인식이 더 많이 퍼져야 합니다. 그 속에서 교총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해준다면 ‘무임승차’ 교원들의 생각도 많이 바뀔 것입니다.”
7일 박주영 울산교총 회장(울산과학대 교수)은 법정에 있었다. 회원 중 한 명이 교권 문제로 소송 중이기 때문이었다. 이 처럼 박 회장은 울산교총이 지원하는 회원의 법적 사건에는 꼭 현장에 나가 회원을 격려하고 변호사의 활동을 지원한다. 노동운동의 메카인 울산은 다른 지역보다 교원노조가 강성이어서 교육청, 울산교총과 마찰이 잦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교권사건이 많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박 회장과 울산교총은 현장 교사들의 교권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판단, 그 어떤 회원 활동보다 이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박 회장은 교권사건이 발생하는 학교 현장에 꼭 나타나고, 법정까지 가서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 교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교총의 이미지도 높아지고, 나아가 회원 가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교단이 바로서야 교육이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 교권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교권 보호를 위해 발로 뛰는데 그것이 몇 마디 말로 회원가입을 권유하는 것보다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울산교총은 지난 해 늘어난 명예퇴직, 정년퇴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이 다소 증가했고, 올해도 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 회장은 교권사건에 대한 강력한 현장지원과 함께 올해는 다양한 회원 수혜사업 개발하고 교섭을 강화 해 회원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3500명 수준인 회원 수를 임기 중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박 회장은 “대학 교수다보니 교육청과 교섭에서 보다 자유로운 신분을 유지할 수 있어 강력한 교섭을 추진할 수 있다”며 “교섭을 통해 현장 교원들이 원하는 바를 관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앞으로 ‘대학교수 회원 확보’와 ‘1인 1회원 확보 운동’ 등을 통해 현장에 바람을 일으키고, 각종 업체와도 협력을 맺어 회원들이 할인혜택을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시작하는 T.S Eliot의 유명한 ‘황무지’ 란 시가 있다. 이 작품은 1922년에 발표된 신화와 전설이 살아있는 작품으로 정신적 황폐, 재생이 거부된 죽음 등 불모를 암시하고 있다. 춥고 황량했던 계절 겨울이 가고 신록과 소생의 계절인 봄이 오기 위해서 차가운 땅과 메마른 가지 안에서 소리 없는 아우성을 치며 생명을 싹 틔울 이 시기에, 생명력 없이 불모가 계속 된다는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는 표현은 적절하다 할 수 있다. 이 시적 표현은 유권자의 무관심과 냉대 속에 싸하고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4월 29일 경상북도교육감보궐선거에서도 쓸 수 있을 것 같다. 새싹과 같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교육감을 뽑는 이번 선거는 2006년 12월 20일 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아이들의 학부모인 주민이 직접 교육감을 선출하는, 주민직선으로 실시돼 학부모의 참여가 더욱 절실한 선거이다. 우리 학부모들은 자라나는 새싹과 같은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교육감선거에 투표권 행사의 의무감을 넘어 아이의 민주시민 교육의 기회로 십분 활용해 보자. 먼저 학교장의 권한으로 선거일을 ‘체험학습의 날’로 지정 운영하는 학교를 다니는 자녀가 있다면 각 가정으로 배달 된 선거공보를 자녀와 함께 보면서 후보자의 공약을 같이 살펴보고 투표장에서 투표하는 순서를 설명한 뒤 선거일에 자녀를 동반해 투표소를 찾아가 자녀가 투표방법을 체험하게 하자. ‘체험학습의 날’로 지정되지 않았더라도 투표시간은 오후 8시까지이니 초등학교를 다니는 자녀의 하교 후 시간을 이용해 투표소를 체험하면 된다. 또, 자녀 교과서의 민주주의 및 선거관련 부분을 함께 살펴보고 인터넷이나 참고서 등을 활용해 선거관리 및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같이 알아보거나, TV에서 방영되는 후보자초청방송토론회를 자녀와 함께 보고 ‘나의 공약 만들어보기’ 또는 바라는 교육에 대해서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위의 경험을 토대로 경상북도교육청과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글짓기 공모에 응모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렇게 한다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민주주의와 참정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부디 유권자는 4월 29일 실시하는 경상북도교육감보궐선거를 무관심으로 외면해 잔인한 4월로 만들지 말고, 지방 교육 자치의 꽃을 활짝 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최근 청주에서 발생한 기간제 교사의 제자 성폭행 사건이 교육계에 또 한 번 큰 충격을 주었다. 이따금씩 이러한 추문을 접할 때마다 많은 현장 교원들은 허탈해지고, 학교를 향한 주위의 따가운 눈초리에 한동안 심한 자괴감에 빠져들곤 한다. 가르침은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신뢰의 뒷받침이 요구되며, 우리 스스로 이를 깬 것은 곧 가르침을 포기한 것이기에 그 어떤 비난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교육계 내부는 무엇보다 이 같은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도덕성 재무장을 다지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다. 한편, 이와 병행해 풀어야 할 일들이 있다. 즉, 교육계 내부의 반성과 대책만으론 부족한 측면이 있다. 이번 사건을 국한해서 보면, 학생을 철저히 보호해야 하는 학교의 내부 안전망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전과 7범의 범죄 경력이 있는 기간제 교사 채용을 막지 못한 어설픈 검증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 학교 안에서 학생들과 사제동행의 즐거움을 함께 하는 교사들은 대부분 교육적 사명감과 높은 도덕적 자질을 갖춘 사람들이다. 학생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이들 교사에게서 규범을 익히고 지식을 얻고 인생을 배운다. 그러기에 교사가 되는데는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 그런데, 지금 그것이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 만약 기간제 교사 임용에 따른 검증 시스템이 충분한 것이었다면 이번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학교에서 교감은 교사의 휴직이나 병가, 산가 등으로 인한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수시로 기간제 교사 확보에 업무력을 집중해야 한다. 교감들 간에 오가는 메신저 정보교환의 대부분은 기간제 교사를 구하거나 소개하는 일이며, 2학기에 들어가면 기간제 교사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까지 벌여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교사자격증만 갖추고 있으면 누구에게든 교실로 들어가는 것이 거부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기간제 교사 채용을 위한 충분한 검증이 가능하겠는가. 나아가 교육 현장이 점차 개방되고 있다. 지식의 영역이 확대되고 학생들의 개성이 다양해지는 만큼 교직의 영역도 넓어질 수밖에 없다.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교직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배움을 나누고 생활하게 될 것이다. 그러하기에 이 시점에서 우리는 학교의 내부 안전망을 다시 한 번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적어도 학교울타리와 교실을 출입하는 교사에게는 일반인보다 훨씬 엄격한 도덕적 잣대와 제도적 검증 장치가 필요하다.
어느 날 갑자기 4개의 문서를 보고하라는 업무가 떨어졌다. 공교롭게도 그 기한은 당일 오후 5시까지였다. 내용은 원어민 활용실태를 보고하라는 것이었는데 하나는 지역교육청에서, 하나는 도교육청에서, 하나는 도의원이, 마지막으로 하나는 국회의원이 요구하는 것이었다.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4 곳에서 요구하는 양식이 각양각색이라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그날따라 오후에 수업이 연강이었는데 중압감과 불안함에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일을 도저히 끝낼 수가 없어서 30분 정도 다른 선생님에게 수업지원을 요청한 후, 그 보고를 마무리 한 적이 있다. 양식의 표준화, 전문화, 일원화의 필요성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교원이 교육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체제를 정착시키는 것은 교원단체, 지자체뿐만 아니라 공교육의 효율화 및 선진화를 강조하는 정부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다. 또 최근에는 교원의 잡무가 많다는 것이 인정되면서 그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그 공론화의 시발점은 교총-교과부 교섭합의라고 할 수 있는데 교총-교과부는 2006년 교섭에서 ‘업무경감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2007년 교섭에서 구체적으로 ‘국회자료의 제출 시 기본자료 제출, 단순자료의 DB화 추진, 작성기간의 보장’을 합의한 바 있다. 지난 2월 안병만 장관은 교총 간담회에서 “교원의 잡무처리의 어려움에 대해 들었다”며 “잡무해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보겠다”는 구체적인 의견을 표명했다. 또 미래기획위원회주최하고, 교과부가 후원한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 교육선진화 세미나’에서도 서울대 교수 백순근 위원은 “학교경쟁력 제고를 위해 교사의 교육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사무 전담 인력 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정영희 국회의원이 ‘교원의 업무경감을 위한 입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은 ‘교원의 교육-연구상황 여건 조성 필요’라는 공감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교원의 잡무는 ‘교과, 생활지도, 특활지도 및 이와 연관된 연구/연찬활동 이외의 형식적 서류구비, 실적제출, 업무의 중복 및 단순반복, 현황형식서류 등의 협조요청, 단순행정 홍보 성격의 공문 작성 등’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 대학의 교무처에서 처리하는 일의 대부분을 현장교사가 수행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선진국과 비교해보면 한국의 교사 지원 인력은 2003년 기준으로 미국과 프랑스의 1/2의 수준이며, 교원 잡무 경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문지원인력의 경우 한국은 프랑스의 1/25, 미국의 1/9, 일본의 1/5 수준에 불과하다(2005년 교육인적 자원부 자료). 그러면 구체적인 경감의 방향에는 방법론적으로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첫째, 입법을 통한 확실한 제도적인 뒷받침을 마련하는 것이다. 한 가지는 현행 기본법 23조 2를 개정하는 것이다. 현행 2조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의 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여기에서 전자적이라 문구를 개정 해, ‘전문화하고, 표준화하며, 전자적으로’라고 수정한다면 보고업무를 획기적으로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하나는 초중등 교육법에 제정안으로 ‘학교행정 업무개선 촉진법’을 새로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서도 물론 교과부장관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과부 및 시도교육청 산하 ‘특별위원회’의 설치-운영 및 지원에 관한 일체가 명문화돼야 할 것이다. 교무행정의 전문인력의 투입, 문서양식의 표준화, 저장과 관리, 보고의 전자화를 법으로 명시해야 할 것이다. 둘째,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뒤따라야 한다. 결국에는 행정인턴 및 교무보조교사의 채용은 재정적 지원을 의미하므로 지자체 장의 지원의지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교육 주체들의 유기적이고 우호적인 네트워크와 실행주체들의 감응적 실행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결국 제도의 실행은 실행자의 의지에 달렸기 때문에 입법자, 행정관료, 현장관리자의 ‘우호적 호응’이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이다.
사교육비 양극화가 갈수록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비의 양극화는 빈부 격차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있다. 13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지출은 18조7천2 30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3천295억 원이 증가했다. 가구당으로는 112만2천원에 달한다. 2000년의 6조1천620억 원에서 8년 만에 3배로 늘었다. 사교육비는 2001년 8조117억 원, 2002년 9조3천258억 원, 2003년 11조6천918억 원, 2004년 12조8천559억 원, 2005년 13조7천517억 원, 2006년 15조 6천571억 원 등으로 급증세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사교육비 지출은 고소득층에 집중되고 있다. 통계청이 전국가구의 기타교육비를 소득계층 1∼5분위별로 파악한 결과, 소득수준 상위 20%에 해당되는 5분위는 월평균 32만1천253원으로 소득수준 하위 20%인 1분위의 4만6천240원에 비해 6.9배나 됐다. 이 배율은 전년의 5.9배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연도별로 기타교육비의 배율은 2003년 5.3배, 2004년 5.8배, 2005년 5.9배, 2006년 6.6배, 2007년 5.9배 등이었다. 지난해 소득분위별 기타교육비 지출액은 2분위 10만4천485원, 3분위 15만8천922원, 4분위 22만7천311원이었다. 기타교육비는 유치원생.초중고생.재수생. 대학생 등의 입시및 보수학원비, 해외연수비 등 국내 정규교육과정 납입금을 제외한 사교육비를 말한다. 지난해 서적및 인쇄물에 대한 지출액은 5분위가 월평균 2만294원으로 1분위의 3천120원에 비해 6.5배로 계산됐다. 연도별로는 2003년 4.8배, 2004년 4.6배, 2005년 4.7배, 2006년 5.1배 등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 학력 차이에 따른 소득격차는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인 이상 도시근로자가구 중 대학교를 졸업한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364만1천원으로 2007년의 343만1천원보다 21만 원(6.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등학교 졸업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225만8천원에서 233만5천원으로 7만7천원(3.41%) 늘었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대졸 가구주의 근로소득은 고졸의 1.56배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 (서울=연합뉴스) 금융팀 = 사회 양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소득별 사교육비 격차가 크게 확대되고 있어 빈부차를 고착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학력별 근로소득 격차는 매년 가파른 속도로 벌어지고 있다. 이는 학력에 따른 부모의 소득 격차가 사교육을 통해 다시 자녀의 교육 격차로 대물림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b더구나 경기침체 장기화로 취약계층이 늘어나면서 소득 격차는 커질 가능성이 크다. 특단의 교육정상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 사교육비 갈수록 고소득층 집중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소득 수준이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의 `기타교육훈련비'는 월평균 32만1천253만 원으로 하위 20%인 1분위(4만6천240원)의 6.9배에 달했다. 이 배율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3년 5.3배에서 2004년 5.8배, 2005년 5.9배, 2006년 6.6배로 꾸준히 상승했다가 2007년 5.9배로 일시적으로 낮아졌다. 기타교육훈련비는 국내 정규교육과정 납입금을 제외한 사교육비를 말한다. 사교육비 지출이 고소득층에 집중되고 있는 현상은 각종 실태조사에서도 뚜렷이 드러난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교 학부모 약 3만4천 명을 조사한 결과, 월소득이 700만 원 이상인 계층의 사교육비는 월 47만4천 원으로 100만 원 미만 계층(5만4천 원)의 8.8배에 달했다. 지역별로도 서울의 1인당 월 사교육비가 29만6천 원으로 읍면 지역(12만5천 원)의 2.4배에 달했다. 정부가 `영어 공교육'을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영어 교과목이 사교육비 증가의 주범으로 꼽혔다. 영어 교과의 경우 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월 7만6천 원으로 11.8% 늘어 수학(6만2천원, 8.8%)과 국어(2만3천원, 4.5%) 등 다른 교과목을 압도했다.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최근 수도권 서부.북부, 서울 강서.강남, 분당의 5개 초등학교 학생 238명을 상대로 영어 사교육 경험을 조사한 결과 영어유치원(강남 24.6%, 비강남 1%) 및 영어전문학원(77%, 40%), 해외연수(40%, 22%) 등 전 부문에서 지역별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교육 기반이 취약한 현실에서 사교육의 양극화는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자녀의 학력 차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학력차에 따른 소득 격차로 연결되면서 사회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 한국개발연구원의 유경준 연구위원은 "교육 격차가 노동시장으로 오면 임금 격차로 연결되게 된다"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학력과 성별이 소득불평등을 설명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 대졸-고졸 월급차 131만원..사상 최대 실제로 학력 차이에 따른 임금 격차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인 이상 도시근로자가구 중 대학교를 졸업한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지난해 346만1천 원으로 1년 전보다 21만 원 증가했다. 반면, 고졸 학력을 가진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225만8천 원에서 233만5천 원으로 7만7천 원 늘었다. 고졸 가구주의 증가액이 대졸 가구주의 3분의 1에 불과한 셈이다. 이에 따라 대졸과 고졸 가구주의 근로소득 격차는 2007년 117만3천 원에서 지난해 130만6천만 원으로 더 커졌다. 이 격차는 2003년 82만1천 원에서 2004년 91만3천 원, 2005년 94만7천 원, 2006년 107만1천 원 등으로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 5년 전인 2003년과 비교하면 대졸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임금은 33.5% 늘었지만, 고졸 가구주는 22.7% 증가하는데 그쳤다. 고졸자 대비 대졸자의 근로소득은 2003년 1.43배에서 2004년 1.46배, 2006년 1.50배, 2007년 1.52배, 지난해 1.56배로 꾸준히 높아졌다. 학력간 임금차가 확대된 데에는 성과주의 문화 등으로 고학력 숙련노동자를 중심으로 노동시장이 재편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보다 여건이 나은 대기업이 대부분 고학력자를 선호하는 현실도 학력별 임금차이를 늘리는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손민중 연구원은 "대학 진학이 크게 늘면서 고등학교 수준에서의 숙련기술 교육이 약화된 것도 한 요인이 됐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안정적으로 경제가 성장할 때 중산층의 비중이 유지되면서 소득 분배가 개선된다"며 "최근처럼 극심한 침체에서는 중산층이 줄고 저소득층이 먼저 타격을 받으면서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경준 연구위원은 "소득불평등의 확대를 방지한다는 것은 `빈곤의 대물림'을 막자는 것인데 그 핵심은 교육받을 기회를 공평하게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9년 4월 11일(토) 아침 10시부터 서산시문화원 일원에서 실시된 '제11회 청소년문학제'가 초중고 학생 7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1시에 성황리에 끝이 났다. 벚꽃이 만개한 이날 행사에는 '어머니'란 글제를 가지고 초중고 학생 750여 명이 각자 자신의 숨은 글솜씨를 뽐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연필에 침을 묻혀가며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원고지 칸을 채워가는 초등학생의 모습이 화사한 벚꽃과 어울려 한 폭의 풍경화를 연출하고 있다. 모처럼 가족 나들이도 하고 꽃구경도 하는 등 일석이조의 행복한 주말을 보내는 가정도 많았다. 고등학생들도 중간고사 시간표가 발표됐지만 잠시 책을 놓고 화폭을 잡았다. 글제가 발표되고 아이들은 각자 자신의 자리로 흩어져 글쓰기 구상에 들어갔다. 이렇게 아름다운 봄날에 아무래도 글쓰기보다는꽃구경이 나을 듯하다. 글쓰기를 아예접고 꽃구경에 넋을 잃은 여고생들. 집에서 가져온 돗자리를 펴놓고 글쓰기 삼매경에 빠진 여학생. 생각이 잘 안 날 때에는 기념사진을 찍으며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글쓰는 틈틈이 싱싱한 인삼딸기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드디어 아침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머리를 짜내며 쓴 주옥같은작품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유난히 초등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관계자의 눈길을 끌었다.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누어 원고를 걷어보니사과상자 세 개에 가득찼다. 일찌감치 글쓰기를 끝낸 학생들이 송림공원에 앉아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같은 시각, 리포터도 아이들을 지도하다벚꽃이 하도 아름다워꽃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꿈은 참 좋은 것이다. 꿈이 현실이 아니라도 좋다. 꿈이 없으면 현실은 더욱 없다. 꿈은 품어야 생긴다. 꿈을 가슴에 품지 않으면 꿈이 이루어질 수가 없다. 꿈을 가슴에 품은 자만이 꿈은 이루어진다. 비록 내가 가진 꿈이 1%의 가능성밖에 없는 보잘것없는 꿈일지라도 꿈을 품으면 이루어진다. 미국 제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 대통령께서는 1%의 가능성의 꿈을 현실로 바꾼 위대한 인물이다. 아프리카에서 미국에 유학 왔던 케냐 사람이 백인 여인을 만나 결혼해서 낳은 아들이 미국대통령이 되었다고 하지 않는가? 대통령취임연설에서 밝힌 것처럼 60년 전만 해도 흑인은 백인과 함께 식당에서 식사할 수가 없고 버스도 함께 탈 수도 없었는데 흑인이 백악관의 주인공이 된 것은 1%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가슴에 품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만약 1%의 가능성 때문에 아예 꿈을 가슴에 품지 않았더라면 그 꿈이 이루어질 수 있었겠는가?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만큼 꿈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우리에게 보여주는 좋은 모델인 것이다. 10대 청소년들은 꿈을 가져야 한다. 비록 가능성이 희박하다 할지라도 꿈을 가져야 한다. 1%의 가능성만 보여도 꿈은 가져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1%의 가능성은 다 가지고 있다. 그러니 무엇이든지 꿈을 가슴에 품어야 한다. 그러면 그 꿈이 점점 싹이 틀 것이고 때가 되면 열매로 나타날 것이다. 1%의 가능성이라고 허황된 꿈이 아니다. 이 꿈은 때가 되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는 아름다운 꿈이다. 그러니 젊은이들이여! 미국 오바마 대통령을 보면서 꿈을 품고 키워보자. 그러면 반드시 이룰 것이다. 도전이라는 것이 쉬운 것만은 아니다. 반드시 결단이 요구된다. 땀이 요구된다. 노력이 요구된다. 인내가 요구된다. 눈물이 요구된다. 이런 것이 있으면 1%의 가능성이라도 그 꿈은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땀이 없으면 인내가 없으면 눈물이 없으면 킬드형이 되고 만다. 포기하는 형이 되고 만다.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야 물이 나오지 않는가? 물이 나올 때까지 우물을 파야지, 이 우물, 저 우물을 파서야 되겠나? 의지가 있어야 한다. 각오가 있어야 한다. 고통을 참아야 한다. 고난을 이겨야 한다. 아픔을 참아야 한다. 괴로움을 이겨내야 한다. 의지가 약하면 그만 주저앉는다. 각오가 없으면 그만 중도에 드러눕는다. 고통을 참지 못하면 편안한 곳을 찾는다. 고난을 참지 못하면 편히 쉴 곳만 찾는다. 이러면 이룰 수가 없다. 캠프형이 되어서야 되겠나? 끝까지 참지 못하고 우선 편하고 우선 쉬운 길만 찾으려고 하면 1%의 가능성의 꿈을 현실로 바꿀 수가 없다. 넘어져도 일어서야 한다. 오뚜기처럼 몇 번이고 일어서야 한다. 끈질기게 나아가야 한다. 1%의 가능성의 꿈이 쉽게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갈 길은 멀고 험하다. 갈 길은 고난의 길이다. 아픔의 길이다. 고통의 길이다. 그렇지만 가야 할 길이 꼭 이루어내야 할 길이라면 끝까지 나아가야 한다. 정복해야 한다. 클라이머형이 되어야 한다. 반드시 정복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 세계의 지도자 오바마 흑인 대통령을 바라보면서 꿈을 접어서는 안 된다. 아주 적은 가능성일지라도 꿈을 품어야 한다. 꿈은 가슴에 품은 자만이 이루게 된다. 꿈을 품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꿈을 품고 꿈을 키워 꿈을 이루는 자가 되어야 한다.
'방학을 불과 며칠 앞두고 휴직교사들이 복직함으로써 기간제 교사들이 부당해고를 당한다. 기간제교사는 학교의 공백을 메워주는 훌륭한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부당해고 당하는 것은 부당하다. 얌체교사들 때문에 기간제 교사가 피해를 보고 있다. 개선책이 필요하다. 방학에 복직한 교사는 별다른 업무 없이 월급을 챙기게 된다.'(쿠키뉴스, 2009. 4.12) 100%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방학에는 별다른 업무없이 월급을 챙기게 된다는 인식은 잘못된 인식이다. 이렇게 보는 태도 자체가 문제이다. 학기중일때 보다는 업무가 줄어드는 것은 확실하다. 그래도 '별다른 업무없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다. 이야기의 방향이 잘못 시작됐다. 방학중에 업무가 있고 없고를 이야기하고자 시작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의 제도하에서는 앞으로도 이런 상황은 지속될 것이다. 어쩔수 없이 방학을 따지지 않을 수 없다. 교직의 특수성상 방학을 없앨 수 없기 때문이다. 교사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왜? 현재의 교사 휴직규정이 그렇기 때문이다. 명확히 휴직이 끝나는 시기를 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니 정한다고 해도 효력이 없기 때문이다. 필요할 경우에는 복직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처음에 휴직할때는 대략 6개월, 1년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기간도 대략 그렇게 잡아 놓는다. 그러나 도중에 복직 사유가 발생하면 복직을 한다. 학교의 업무상 어쩔 수 없이 복직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럴 경우는 어쩔 수 없이 복직을 해야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얌체같이 보이지만 그런 교사들에게 묻는다면 할 이야기가 많을 것이다. 기간제 교사의 입장에서는 화가 나는 일이지만 현재의 제도가 그렇게 되어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필자도 교직에 들어서기 전에 기간제교사를 했었다. 그래도 근무기간동안 정규교사와 같이 대우를 해 주었던 것은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기간제교사라는 것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었다. 뭔가 이야기만 해도 내가 기간제이기 때문에 그러는 모양이다라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다. 교직에 들어선 이후로 기간제교사들이 마음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정말 노력을 많이했다.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어쩌면 필자 뿐 아니라 다른 교사들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제도상의 문제로 기간제 교사들이 부당해고되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기간제교사는 매 학기 시작할 때쯤이 기간제로 임용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대략 학기초에 휴직을 하기 때문이다. 그 기간을 놓치면 한 학기는 쉬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기간제 교사들의 임용기간을 최소한 한 학기 단위로 해야 한다. 즉 6개월 단위로 한다면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방학과 함께 계약만료로 끝나는 일도 없어질 수 있다. 방학때도 보이지 않는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것이 교직이다. 간단할 것 같은 기간제교사 임용규정을 개정했으면 한다. 다 같이 학생들을 교육하고 학교를 염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간제교사들도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끝으로 방학이 임박하여 복직하는 교사들을 탓하기 이전에 관련규정을 먼저 개정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다. 도의적으로야 그런일이 있어서는 안되지만 규정의 미흡함에서 오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규정의 개정은 모두에게 득이 될 수 있는 윈-윈 전략이 될 것이다.
경기침체와 고환율의 영향으로 올해 서울에서 해외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교가 지난해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해외로 수학여행을 다녀왔거나 앞으로 떠날 계획을 가진 초중고교는 11곳에 불과했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 고교 6곳이다. 수학여행지는 일본 5곳, 중국 3곳, 몽골 1곳이며 일본과 중국으로 나눠서 가는 학교가 2곳이 있다. 하지만 이들 학교 대다수도 향후 경기 상황을 고려해 수학여행지를 국내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실제로 해외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교 는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해외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교는 지난해(64곳)의 17%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 수년간 국제화 붐을 타고 2004년 해외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교가 한자릿수에 불과했던 것이 2006년에는 62곳으로 늘었고 2007년 88곳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던 중 2007년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고교 생 일부가 현지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지난해 해외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교가 64곳으로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는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해외로 수학여행을 떠나려는 학교가 급감했다. 지난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 율이 1,33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교육청도 올 초 각급 학교에 국가 및 가정 경제의 어려운 점을 감안해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해외 수학여행을 자제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고비용의 해외 수학여행으로 학생들 사이에 위화감이 조성되고, 국내 여행지가 외면받으면서 지자체와 교육당국이 국내 수학여행 활성화에 나선 것도 해외 수학여행이 감소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서울시내 A여고는 8일 일정으로 호주를 다녀오는데 1인당 179만원을 지불했고 7일 일정으로 일본을 다녀온 B여고도 학생 1인당 142만원을 썼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 3월 문을 여는 기숙형 공립고 '모델학교' 8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델학교는 경남 함양고, 전남 보성고, 강원 정선고, 경북 울진고, 경기 양평고, 인천 강화고, 대구 달성군 포산고, 전남 신안군 도초고 등이다. 이들 학교는 이달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기숙형 공립고의 교육과정 운영 모형, 기숙사와 연계한 교육과정 표준모델 개발, 기숙사 운영 및 학생 생활지 도 모형, 교직원 운영 모형 등 4개 주제에 대해 각각 현장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교과부는 모델학교의 현장연구 사례를 토대로 기숙형 공립고의 바람직한 운영 모형을 개발, 전국의 모든 기숙형 공립고뿐 아니라 일반 학교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숙형 공립고는 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에 따 라 농어촌 지역의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도농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되는 학교를 말한다. 이번에 모델학교로 선정된 8곳을 비롯해 총 82개교가 지난해 기숙형 공립고로 지정됐으며 이들은 기숙사 건립 등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3월 개교한다.
오는 18~19일 시행되는 제15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 미국 등 25개국, 97개 지역에서 치러질 이번 시험의 응시자는 총 9만6천141 명으로 지난해 4월 시험의 응시자(6만7천3명)에 비해 43% 증가했다. 지역별 응시자는 중국이 7만6천29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한국 9천527명, 일본 4천512명, 미국 1천568명, 우즈베키스탄 988명, 몽골 556명, 베트남 427명, 카자흐스탄 365명 등의 순이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이나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시험으로 199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2007년부 터는 응시횟수가 연 2회로 늘어났다. 응시자 수는 시행 첫해인 1997년 총 2천274명에 불과했으나 1999년 3천445명, 2001년 6천49명, 2003년 1만416명, 2005년 2만3천401명, 2007년 7만2천292명, 지난해 14만2천816명 등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시험실시 지역도 1997년 4개국, 14개 지역에서 올해 2 5개국, 97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파키스탄, 체코, 이집트 등 3개국에서 처음으로 시험이 치러진다. 교과부는 이처럼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한국으로의 외국인 유학생 증가, 해외 초ㆍ중등학교에서의 한국어 과목 개설 확대, '한류' 확산 등 여러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2007년부터 방문취업제를 통해 입국하는 중국 동포는 한국어능력시험을 반드시 치러야 하기 때문에 중국에서의 응시 인원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장기적으로 한국어능력시험을 '토픽'이라는 국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노동부의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 KLT)도 'TOPIK'으로 명칭을 바꾸는 등 유사시험을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능치초등학교는(학교장 최경석) 2009년 3월 25일(수) 13:20분 본교 교장실에서 각 학반 담임교사들의 학급경영계획 발표회를 가졌다. 최경석 교장은 각 담임교사들이 학교교육계획과 학교장의 경영관과 일맥 상통하는 자신만의 개성을 가진 학급경영계획을 발표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함으로서 더욱더 발전된 창의적인 성공적인 학급경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4.6학년 담임교사들은 인성과 능력을 갖춘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과지도면, 생활지도면, 특기적성면 등 5개분야에서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발표하였고, 5학년 담임선생님은 민주적인 학급 경영으로 각자 6걸음 걷는 것 보다는 6명 학생 모두가 같이 걷는 공동체 의식을 길러 주는데 역점을 주고자 한다며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되 남을 배려할 줄 아는 학생으로 교육하고 싶다고 하였다. 3학년 담임선생님은 그냥 스쳐가는 사이가 아닌 서로가 아쉬워하는 스승과 제자가 되고싶다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세심한 배려와 자기주도적학습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였다. 10을 가르치기 보다는 1개를 찾아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한다고 발표하였다. 1.2학년 담임선생님은 내 자식을 키운다는 그런 어머니의 마음으로 한다면 학생과 통하는 길이 생길 것이고 그 길로 매진하는 1년이 되고자 한다고 하였다. 마지막 정리발언에서 최 교장은 "저렿게 계획된 학급경영이라면 우리 능치교육은 밝다며 1년 열심히 능치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힘쓰자"고 격려했다.
요즘은역경지수(AQ:Adversity Quotient)를 많이 강조한다. 역경지수가 높아야 학력도 향상시킬 수가 있고 내가 하고자 하는 꿈도 이룰 수가 있기 때문이다.역경지수가 높지 않으면 어떤 어려움을 만나면 포기하고 만다. 또 역경지수가 높지 않으면 도전의식을 가질 수가 없다. 역경지수가 낮으면 목표의식도 없다. 우리교육청에서는 학력향상을 위해 ‘11+55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1+55운동’이란 중학생 전과목(11과목)에 대해 5점의 성적을 올리든지 전과목에 대해 5등의 석차를 올리기 운동이다. 나름대로 목표를 세워 도전해 보는 것은 학력향상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다. 배우는 이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우선 구체적인 목표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보겠다. 구체적인 목표가 없이는 도전할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가 산을 향해 올라갈 때도 나름대로 목표를 정하지 않는가? 오늘 등산을 어느 산의 첫째봉까지, 아니면 둘째봉까지, 아니면 셋째봉까지, 아니면 정상까지 이렇게 목표를 정해놓고 올라가지 않는가? 목표를 세운 이들은 목표지점을 향해 나아가되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 공부를 조금 하다 힘이 들면 포기하는 이를 많이 보게 된다. 목표 자체를 무시하고 백지화하고 마는 경우가 있음을 보게 된다. 이런 자를 폴 스톨즈는 ‘퀴터(Quitter:포기하는 사람)형’이라 하는데 정말 퀴터형은 곤란하다. 퀴터형은 역경지수가 낮다고 말할 수 있다. 계획은 잘 세우는데 의지가 약해 쉽게 포기하니 무슨 발전이 있겠나?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고, 가정형편이 어려워졌다고 내가 세운 목표를 향해 올라가는 것을 그만 포기하고 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다음은 목표가 세워졌다면 목표지점을 향해 나아가되 안주해서는 안 된다. 과목마다 1점을 올린다는 것이 쉬운 일인가? 과목마다 한 등이라도 올린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자기의 한계다 싶으면 어떻게 하나? 포기하지는 않지만 그만 주저앉고 말지 않는가? ‘이 정도 하면 되지, 현상유지나 하지, 더 이상 기대는 말자’ 하면서 스스로 위로하며 안일을 추구한다. 이런 자를 폴 스톨즈는 ‘캠프형’이라 하였다. 캠프형도 목표달성 하기는 어렵다. ‘퀼드형’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부족하다. 도전의식이 적은 편이다. 역경지수가 그리 높다고 할 수가 없다. 대부분이 캠프형에 속한다 할 수 있는데 캠프형(Camper)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애를 써야 할 것 같다. 등산하는 이가 중간에 올라가다 캠프나 치고 그 자리에서 그냥 안주나 하면서 편히 쉬기만 하면 목표달성을 이룰 수가 있겠나? 그러면 목표달성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포기하지도 말고 주저앉지도 말고 정복해야 한다. 나의 목표 달성을 이루기 위해 정복해야 한다. 모든 힘을 다해서 기어 올라가야 한다. 험한 산을 타고 정복하듯이 목표달성을 위해 온 힘을 다 쏟아야 한다. 이런 형을 폴 스톨즈는 ‘클라이머(Climer)형’이라 한다. 클라이머형이 되어야 목표달성을 할 수 있다. 학력향상을 가져올 수가 있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이룰 수가 있다. 어떤 역경이 있더라도 그것을 가볍게 여기면서 잘 극복해 낸다. 이런 자를 역경지수가 높은 자라 할 수 있다. 목표 달성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힘이 많이 든다. 노력이 배가 된다. 어렵고 부담이 된다. 하지만 클라이머형은 도전정신으로 잘 극복해 낸다. 결국은 해내고 만다. 이들의 기쁨은 엄청날 것 아닌가? 나는 지금 킬드형인가? 아니면 캠프형? 아니면 클라이머형?
한국교총은 11일 서울교대에서 '제53회 전국현장교육연구발표대회'를 개최했다. '현장을 중시한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이란 주제로 4개영역 19개분과에 걸쳐 발표대회가 진행되었다. 도덕분과 김용자 대전도마초등학교 교사가 '칭찬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긍정적 자아개념 신장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재량활동분과 김효숙 서울돈암초등학교 교사가 '저출산 . 고령사회 대비 프로그램 구안 적용을 통한 미래사회 적응능력 신장'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교과부는 10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시도교육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공동으로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S/W'를 원하는 가정에 보급하는 '그린-i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유해정보 차단 S/W는 홈페이지(www.greeninet.or.kr)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체육대회 때 보여준 열정이 대학입시 끝날 때까지 이어지길 4월 초 꽃망울을 머금고 있던 벚꽃이 기다렸다는 듯 춘계체육대회가 열리는 날(4월 9일, 목요일)에야 비로소 그 꽃망울 터뜨렸다. 교정 여기저기에 핀 벚꽃은 마치 체육대회를 축하라도 하듯 그 자태를 마음껏 뽐냈다. 오전 9시 30분. 교감선생님의 개회선언과 교장선생님의 축사가 끝나자마자 체육대회 시작을 알리는 팡파르가 울러 퍼졌다. 고3 아이들에게 있어 이번 체육대회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다. 그래서일까? 아이들은 못내 아쉬워하는 듯했다. 예전에 비해 종목이 많이 축소되기는 했으나 짧은 시간과 공간을 고려한 종목들(계주, 줄다리기, 놋다리밟기, 단체 줄넘기, 족구, 2인 3각 등)이 채택되었다. 체육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학년 별로 진행된 각 경기에서 우승을 할 경우, 학교 측이 예년에 비해 적지 않은 상금을 내건 탓인지 우승을 위한 담임선생님과 아이들의 노력이 남달랐다. 담임을 할 때마다 내가 제일 비중을 두는 종목이 있었다. 그건 다름 아닌 학급별 줄다리기였다. 물론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하겠지만 학급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데는 줄다리기만큼 좋은 것은 없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리고 체육대회마다 내가 맡은 학급 아이들은 줄다리기에서 우승해 나를 기쁘게 해주었다. 그런데 올해 아이들은 그다지 힘쓰는 아이들이 없어 보였다. 내심 올해는 우승을 하지 못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마저 들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일주일 전부터 줄다리기에 대한 나의 철학을 아이들에게 주입하기 시작하였다. 심지어 줄다리기에서 우승을 할 경우, 피자 열판을 사주겠노라고 약속까지 하였다. 종목마다 아이들은 최선을 다했다. 가끔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이 왠지 대견스러워 보이기까지 했다. 사실 매일 밤 11시까지 야간자율학습으로 지쳐있는 아이들이기에 그다지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충분한 연습이 제대로 되지 않은 터라 내심 아이들의 안전이 신경 쓰였다. 고작해야 체육시간을 통해 연습한 것이 전부였다. 자칫 잘못하여 다치기라도 한다면 공부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무리하지 말고 요령껏 경기에 임하라고 신신당부하였다. 그러면서도 줄다리기 시합을 나갈 때는 죽을힘을 다해 싸울 것을 요구하였다. 모순이었다. 줄다리기에 대한 나의 지나친 집착이 아이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상했던 대로 아이들은 모든 종목에서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하고 말았다. 담임을 하면서 모든 종목에서 이렇게까지 참패를 당해본 것도 처음이었다. 이제 남은 것은 오후에 치르게 될 줄다리기 하나 뿐이었다. 그런데 그다지 기대되지 않았다. 차라리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오후 일정에 따라 학년별 줄다리기 예선이 시작되었다. 1, 2학년 예선이 끝나고, 예선을 치를 다음 학급이 호명되자 왠지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리고 시합에 나가는 아이들에게 계속해서 힘내라고 주문했다. 줄다리기 예선전은 단판이기 때문에 지게 되면 바로 예선탈락이다. 무엇보다 줄다리기는 기선제압이 중요한 만큼 심판의 호각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호흡을 맞춰 줄을 당기라는 시늉까지 보여주며 줄다리기에 대한 나의 집착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다. 마침내 시합이 시작되었다. 심판의 호각소리가 떨어지자 일제히 아이들은 줄을 잡아 당겼다. 막상막하(莫上莫下)였다. 그리고 긴장감이 감돌았다. 줄이 팽팽하여 어느 팀이 이길 것인가를 예측할 수 없었다. 이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어느 팀이 정신력과 집중력이 더 우위에 있는지가 중요했다. 아이들 옆에서 계속해서 응원을 했다. 그러자 아이들도 구령에 맞춰 힘을 냈다. 잠시 뒤, 그 팽팽했던 줄이 우리 쪽으로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아이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힘을 내기 시작하였다. 순간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우리 반의 승리였다. 심판의 판정이 떨어지자 아이들은 마치 줄다리기에서 우승이라도 한 듯 얼싸안고 좋아하였다. 심지어 기쁨에 못 이겨 울음을 토해내는 아이들까지 있었다. 결승전 같은 예선전이었기에 왠지 느낌이 좋았다. 예선전의 기세로 우리 반은 준결승에서도 상대 학급을 가볍게 물리쳤다. 3전 2승제인 결승전, 일대일 무승부에서 다소 불안했으나 예선전에서의 뒷심을 발휘해 우승을 차지하였다. 경기가 끝난 뒤,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아이들 하나 하나를 포옹해 주었다. 학창시절 마지막 체육대회에서 우리 반 아이들은 내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 줄다리기에서 보여 준 아이들의 정신력과 집중력이 대학입시까지 이어진다면 모름지기 2010년 대학입시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교육감 선거에 우리도 투표를 합니까?" 오는 29일 실시하는 경북도교육감 보궐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유권자들이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선거 관리 당국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현재 도교육감 보선의 예비 후보 등록자는 김철 전 경북교육청 부교육감, 이영우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유진선 대경대학 총장 등 3명.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밤늦도록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장 등 곳곳을 찾아다니며 표심 얻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나 유권자들은 별다른 반응이 없다. 한 예비 후보측 관계자는 "후보가 명함을 주거나 공약을 말하려 해도 많은 주민들이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 버린다"면서 "아직까지 교육감 선거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으니 정말 선거운동 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첫 주민 직선이란 기대에도 정작 유권자들은 무관심으로 일관해 '후보자, 그들만의 선거'가 될 우려마저 있다. 이런 분위기는 서울 15.5%, 부산 15.3%, 충남 17.2%, 전북 21%, 경기 12.3% 등 지금까지 직선으로 치른 시ㆍ도교육감 선거 투표율에서도 알 수 있다. 이를 감안하면 경북교육감 보선 투표율도 20%를 넘기기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벌써부터 지역 교육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선거관리 당국이 투표율 올리기에 비상이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홍보단을 본격 가동하는 한편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재자 신고서 온라인 신청제'를 도입해 시행에 들어갔다. 이는 도선관위 홈페이지(www.gbec.go.kr)를 통해 부재자 신고를 한 유권자에게는 신고서와 각종 선거자료를 우편으로 보내 주는 제도다. 지금까지 읍ㆍ면ㆍ동사무소에 가서 작성하거나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뒤 작성해 우편으로 보내던 것과 비교하면 훨씬 편하게 됐다. 인터넷으로 부재자 신고를 원하는 유권자는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그 뒤 투표는 일반 부재자 투표와 같은 방법으로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경북도도 지역 주민의 무관심과 정당공천 배제, 재ㆍ보궐선거일 임시공휴일 미지정 등으로 이번 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이 아주 저조할 것으로 보이자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투표율 올리기에 애를 쓰고 있다. 도는 '4월 29일 경북도교육감 보궐선거에 꼭 투표하자'는 내용의 현수막을 23개 기초자치단체에 시ㆍ군 청사와 주요 가로변 등에 내거는 한편 도민이 직접 교육감을 선출한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록 했다. 이와 함께 시ㆍ군을 통해 방송차를 이용해 마을마다 다니며 도민들에게 교육감 보궐선거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도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은 오는 15∼16일이고 유권자 수는 210만7천여명에 이른다. 경북도선관위와 경북도는 "투표율이 낮으면 무엇보다 교육감 당선자의 대표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며 "특히 이번 선거는 경북교육의 미래를 이끌어 갈 교육감을 처음으로 직접 선출하는 것인만큼 도민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10일 다학군화와 배정단계 세분화를 골자로 하는 대구시내 일반계 고등학교의 전형 및 배정방법 개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구시교육청이 작년 7월 경북대 지역사회연구소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일반계 고교 전형시 기존 2개 학교군을 7개 학교군으로 변경하게 된다. 즉 1학군(중.동.북.수성구와 달성군 가창면)과 2학군(중.남.서.달서구와 가창면을 제외한 달성군)으로 구분하던 것에서 동구학군, 수성구학군, 북구학군, 중구학군, 서구학군, 남구학군, 달서구학군(달성군 포함) 등 행정단위에 따라 학군을 조정하는 것. 교육청은 또 배정방식을 지금까지 2단계에서 4단계로 바꿔 1단계 전지역을 대상으로 희망순 2개교를 지원하고 2단계 통합학교군(기존 2학교군)에서 다시 희망순으로 2개교를 지원해 무작위 추첨을 실시한다. 이어 3단계로 개정 7학교군에서 희망순으로 모든 학교를 지원할 수 있으며 4단계 인접학군에서 지리정보에 따른 배정을 하도록 했다. 경북대 지역사회연구소는 "이번 연구에서 배정방식의 각 단계별 배정비율을 다양하게 설정해 모의배정한 결과 1단계 10%, 2단계 40%, 3단계 50%로 할 때 마지막 4단계에서 본인 희망과 달리 타 학군에 배정되는 학생수가 가장 적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일반계 고교 배정 실무팀을 구성해 이번 연구내용을 검증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입시 반영 방법과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연구 책임자인 오영수 경북대 교수는 "도시환경 변화와 교통수단 다양화 등에 따라 학교군을 재설정하고 배정방식을 세분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