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제주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학 입학 전에 정해진 교과목을 이수하면 입학 후 학점을 인정해주는 '대학과목 선(先)이수제'가 시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대를 대학과목 선이수제 협력대학으로 지정, 여름방학 중 제주도내 4개 고교와 대학을 연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학과목 선이수제'는 고교생이 대학 수준의 교육과정을 대학 입학 전에 미리 이수하고, 일정한 평가를 거쳐 대학의 학점으로 인정받는 제도로 지난해 제주과학고와 제주외국어고 등 특목고를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시행했으며, 올해는 특목고 외에도 제주사대부고와 대정여고 등 일반계 고등학교로 시행 대상을 확대했다. 개설과목은 글쓰기와 대학영어, 대학수학 등 3개 과목으로 제주도내 4개 고교에서 39명이 신청, 오는 21일∼8월 19일 글쓰기와 대학영어는 제주외국어고에서, 대학수학은 제주과학고에서 수강하게 된다. 학생들은 제주대 전공 관련 교수로부터 대학 1년 수준의 강의를 받은 뒤, 일정한 평가를 통해 각 과목당 3학점을 이수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 양영선 장학관은 "우수한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 진로에 맞는 학습을 이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재까지는 관련 법규가 제정되지 않아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되지 않은 탓에 참가율이 저조한 편이지만, 올해 안에 법규가 제정되면 내년부터는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참가 학생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등교육법'인 이 제도는 현재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입법예고해 놓은 상태로, 올해까지 참가 학생들이 이수하는 3학점은 생활기록부 교과 특기사항란에 기록될 뿐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다.
7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시 1차 원서를 접수받는다. 올해가 수시 1차 마지막 해인지라 입시생마다 재수생마다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려고 안간힘을 쏟는 모습이 역역하다. 심지어는 대학 2학년 진학을 그만 두고 재수를 하여 더 좋은 대학에 가려고 하는 학생까지 늘고 있는 실정이다. 골라잡는 대학들이 늘어나는 데도 이제는 옥석을 가려야 하는 현실 구조에서 각 대학들이 처한 생존위기보다는 수요자의 욕구충족에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 고교 교육과정과 어긋나는 대입시 과목 지방 대학(교) 중 학생들에게 크게 선호되지 않는 대학에서 새로운 학과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 지방이라는 핸디캡이 그 대학의 학과에 대한 호응도를 약화시키고 있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맞춤식 교육이 진행되고 있지만, 그것이 학교에 따라서는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기도 하고 또는 어려운 상황에 봉착하고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국사 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서울대를 제외하고는 다른 대학에서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일선 학교에서 국사 과목은 서울대에 지망하고자 하는 학생 외는 거의 선택하지 않아 시골 고등학교의 경우는 과목 개설에 어려움을 안고 있다. 그러다 보니 서울대에 지망하는 학생은 거의 독학으로 공부를 하여야 하는 실정이다. 또 자연이공계열의 경우 국어 과목이 문제다. 자연이공계열의 경우는 국어 과목을 거의 반영하지 않는 학교가 많아 최상위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국어 과목에 관심을 기피하는 현상이 늘고 있다. 심지어는 방과후 학교 운영에서는 국어 과목 수강을 거부하는 사태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 교육부 대학 입시 정책 과목 선정에 있어서 가장 두려운 것은 우리 나라의 국어를 필수과목으로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각 대학에서 신입생들의 수학 능력이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학 능력에 미치지 못하여 교수의 강의가 학생들에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이런 시점에서 고교 교육 과정에서 선택형 맞춤교육에 새로운 메스를 가할 필요성을 느낀다. 대학 수학에 필요한 고교기초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은 인문사회계열이나 자연이공계열이나 공히 필수과목으로 선정하되 과에 따라 과목의 가중치를 두는 방향으로 전개하는 것이 현재 고교 교육 과정의 정상화를 되찾는 길일 것이다. 인문계통에서 수학을 배제해 버리고 이공계열에서 국어를 배제해 버리는 현실적인 대학 입시 제도는 수정되어야 하지 않을까? 대학이 고교 정상화 어렵게 만든다 대학마다 다르게 반영되고 있는 고교 과목별 비율이 학교 현장에서는 각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구미에 맞게 고교 교육 과정을 재편해야 하는 어려움이 여전히 상존한다. 고교 교육 과정은 학생들이 교양에 필요로 하는 도구과목과 비도구과목으로 나누어 편성된다. 그러나 현실의 고교 교육 과정의 구조는 1학년 때부터 학생이 지원하는 대학에 맞는 학과목만 공부한다고 하는 데 문제점이 있다.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과목만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데서 학교나 가르치는 교사나 어려움을 맞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권철현 의원) 소속 국회의원과 교육인적자원부 소속 공무원 등 37명은 19일 경기도 파주시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를 방문, 교육과정을 참관하고 시설을 견학했다. 이들은 출입국사무소를 거쳐 파주캠프 안으로 들어온 뒤 도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5박6일 프로그램과 일일체험 교육과정을 참관했으며 경기영어마을 운영 현황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권철현 교육위 위원장은 "수많은 학생들이 조기유학이나 해외어학연수를 떠나 방대한 외화가 유출되고 있는 가운데 학습과 체험, 놀이를 테마로 한 파주캠프는 국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파주캠프 제프리 존스 원장은 "앞으로 경기영어마을은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이국문화에 대한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문화체험학습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지난 4월 개원한 파주캠프에는 지금까지 전국 각 지자체 및 교육계 관계자 등 1천500여명이 견학했으며 미국 하버드대 교수 및 연구진, 대만의 일선 학교장, 일본의 연구원 등이 방문할 정도로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시내 고교 1.2년생을 대상으로 대학입학 전에 학점을 이수하면 입학후 학점을 인정해주는 '대학과목 선(先)이수제'가 시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인하대와 '지역협력 인재육성.계발'협정을 맺고, 여름방학 중 인천시내 고교와 대학이 연계한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범적으로 시행될 '대학과목 선이수제'는 고교생이 대학수준의 교육과정을 대학입학 전에 미리 이수하고, 일정한 평가를 거쳐 대학의 학점으로 인정받는 제도이다. '고등교육법'인 이 제도는 현재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입법예고해 놓은 상태다. 개설과목은 대학영어와 일반수학, 생물의 세계 등 3개 과목으로 인천시내 18개 고교에서 63명이 신청, 오는 20∼8월 9일 인하대에서 수강하게 된다. 학생들은 인하대 관련 전공 교수로부터 대학 1년 수준의 강의를 받은 뒤, 일정한 평가를 통해 과목에 따라 2∼3학점을 이수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또 이번 여름방학 중 인하대학생들을 '특별보충과정' 및 '방과후 학교'에 강사로 참여시켜, 예비교사 인턴과정을 수행토록 한다. '특별보충과정'에는 영어와 수학 보조교사 참여를 신청한 22명의 대학생들을 시내 17개 학교에 배치, 학교일정에 따라 오는 7∼8월 20시간 단위로 운영하며, '방과후 학교'에 94명의 대학생을 지원하게 된다. 시 교육청과 인하대는 이와 함께 현재 교재와 기자재를 차량에 싣고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는 '이동식 수학교실'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최은아 장학관은 "우수학생들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 진로에 맞는 학습을 이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자연사박물관 및 암석박물관을 개관하고, 수능 이후 학점을 인정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교와 지역사회간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교육부에서는 교원성과급 지급의 차등지급폭을 20%로 확대하여 이달말까지 지급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이미 성과급 반대투쟁을 벌이겠다고 입장을 천명한 전교조의 반발이 수위를 더해가고 있다. 각급학교가 방학에 들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하여 반납투쟁까지는 아니더라도 한국교총도 차등지급폭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어 성과급 지급이 쉽게 매듭지어질 것 같지 않다. 교원들의 정서역시 찬, 반이 맞서고 있는 상태이다. 전교조에서 추진한 성과급 반대서명에 많은 교사들이 참여한 상태이다. 성과급 지급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성과를 측정하여 차등폭을 넓힐수 있는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성과급 차등폭을 확대한다 해도 차등지급의 대상이 매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근거없이 지급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객관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담임여,부와 수업시수(중등의 경우)가 객관적 자료가 될 수 있을 뿐이다. 중등학교의 경우 거의 모든 학교가 이들 두 가지의 기준은 공통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이들 기준은 매년 달라지게 된다. 결국은 객관적 지표가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것이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것이다. 즉 자신의 의사와는 별도로 등급이 매겨질 위험이 있을 뿐이다. 성과급 지급방식이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 문제와 관련하여 대응하는 전교조의 대응방법이 문제라고 본다. 무조건 반납하겠다고 선언하고 문제를 확대시키는 것이 2001년도의 그것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올해처럼 성과급 반납 서명운동을 벌였고 이어서 서명한 교사는 모두 반납에 찬성하기 때문에 반납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쳤었다. 실제로 반납에 참여한 교사는 서명교사의 수에 비해 적은수가 반납운동에 동참했었다. 그 이후 10%의 차등지급이 이어지다가 올해 20%로 확대한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전교조는 그때와 똑같은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이미 성과급 반납서명운동을 벌인것으로 알고 있다. 이어서 이들 교사를 중심으로 반납운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5년이 흘렀지만 방법에서 변한것이 전혀없다. 전교조의 대응방법이 변하지 않은 것은 비단 성과급 관련뿐이 아니다. 최근의 예로 지난 14일 7차 교육과정 수학, 영어 개정 공청회가 전교조의 난동으로 또 무산되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공청회에서 공청회 자체를 열지 못하도록 해온 것이다. 대응방법에 변화가 전혀없다. 대체로 서명활동에 이어서 단체로 저지하는 방법등이 전교조가 즐겨쓰는 방법이다. 이제는 전교조도 방법을 바꿔야 한다고 본다. 변화없는 방법을 동원하여 저지활동을 펼치는 것은 전교조 자신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각 사안에 따른 새로운 방법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기존의 방법을 그대로 계속해서 사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변화가 없다는 뜻이다. 교사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미 성과급 반대에 동참하기로 한 교사들이 10만명정도라고 밝히고 있지만 이는 서명에 동참한 교사들의 숫자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반납에 동참할 것인지는 좀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어쨌든 전교조의 변화는 불가피하다고 본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모 고등학교에서 제기된 교사에 의한 시험 답안지 조작 의혹과 관련, 학업성적관리지침을 어긴 것으로 결론짓고 해당교사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문제가 된 고등학교에 대한 감사 결과 A교사가 자신이 수업을 담당한 학생 3명의 답안지에 수정테이프가 사용된 것을 발견하고 학생 본인과 감독교사의 확인없이 직접 답안지를 재작성.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학업성적관리 지침 및 규정을 위반한 중대한 과실"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사가 업무를 공정.투명하게 처리하지 않아 이번 일로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 학업성적관리에 대한 엄청난 불신을 초래했다"며 A교사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해임을, 교장에 대해서는 인사조치를 해당 학교법인에 요구하기로 했다. 또 A교사에게 답안지상 시험 감독관 확인란에 날인할 도장을 빌려준 B교사에 대해서도 경징계를 요구키로 하는 한편 교장과 교감, 시험관련 업무담당 부장교사에 대해서는 경고, 시험감독 교사에 대해서는 주의 처분키로 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제기됐던 교사에 의한 성적 조작 사실은 확인되지 않아 학업성적관리 책임을 묻는 수준에서 조사가 마무리됐다"며 "이를 계기로 각급 학교에 학업성적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관련지침을 정비하고 정보실 보안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답안지 조작 의혹은 지난 달 23일 A고등학교에서 3학년 영어듣기시험이 치러진 후 '학생의 필체가 아닌 답안지가 있어 수상하다'는 내용의 제보가 대구시교육청에 접수되면서 표면화됐다. 특히 해당 교사가 학생들의 수정테이프 사용을 이유로 답안지를 임의로 재작성.교체한 뒤 원본을 파기한 데다 수정테이프가 사용됐음에도 교사에 의해 교체되지 않은 답안지 4장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성적조작 의혹이 증폭됐었다.
2009학년도부터 중1·고1년생의 수학·영어 교과서가 한 권에서 두 권으로 늘어난다. 한 권은 기본교과서고 나머지 한 권은 보조교과서다. 학생의 수준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눠 수업을 하는 제7차 교육과정의 수준별 이동수업이 사실상 폐지되는 것이다. 교육부는 14일 영어·수학의 수준별 수업 내실화를 골자로 한 교육과정 개편안을 공개했다. 이번 개정안은 여론 수렴을 거쳐 8월 확정, 2009학년도부터 적용된다. 단계형 수준별 교육과정 폐지=2000년 도입된 제7차 교육과정은 학생의 수준에 따라 같은 학년이라도 배우는 내용이 다르도록 단계에 따른 수준별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학업 성취도가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학생은 유급시키는 반면 성취도가 뛰어난 학생은 월반이 가능하도록 해 성적에 따라 ‘학습 진도’를 다르게 한 것이다. 하지만 단계적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돼 있는 현행 교육과정은 한 교과서에 심화 보충 등의 내용이 모두 포함되고 시험문제도 동일하게 출제돼 수준별 수업의 취지를 살리지 못할 뿐더러 수준별 수업에 적합한 교수·학습 자료도 부족해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모든 학생이 학업능력과 관계없이 똑같이 교육받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까지 월반·유급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김양옥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학급중심 수업방식과 한국적 정서로 인해 유급이나 월반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계형 수준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웠고, 국민들의 심리적인 반발도 거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수정되는 주요 내용=수학교과서에 나오는 부등호 표시 <=, >=가 국제표준에 따라 ≤, ≥로 바뀐다. 또 '무게' 내용이 4학년에서 3학년으로 이동하고, '비와 비율'은 6학년에서 5학년으로 이동한다. 중3 과정에 '중앙값' '최빈값' 개념이 추가된다. 영어 과정에서는 학년별 신출어휘수가 조정된다.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처음 등장하는 알파벳은 한 학기를 당겨 3학년 2학기 때 배우게 된다. 현재 450낱말을 배우는 초등 3~6학년 과정에는 500낱말 이내로, 1250낱말 정도를 배우는 7~10학년 과정에는 1290낱말 내외가 되도록 했다. 성적 따른 분반 수업 장려=기본교과서에는 심화·보충내용은 삭제하고 기본과정만을 담는 한편 수준별 보조교과서를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교과서가 두 권이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교사에 보조교재를 지급, 수준별 영어·수학수업을 하도록 했던 것에서 학생들에게도 별도의 수학·영어 보조교과서가 나오는 것이다. 성적에 따른 분반 수업 등을 장려해 학생 개인에게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우등생이나 열등생 모두 ‘학습 진도’는 같지만 수업의 깊이를 다르게 해 차별화 하겠다는 의미다. 김 과장은 “개별 학생에게 지급되는 보조교과서는 수준별 학습을 위한 용도지만 내용은 똑같고 다만 선생님이 가르치는 방식이 학생들 수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농촌사랑 붐 조성과 도농 상생 실현을 위해 도내 대학과 공무원들이 농어촌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1촌 1교 1부서 자매결연'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도(道)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대상마을.대학.부서를 선정, 내달부터 9월말까지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9월부터 매월 1차례 이상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주된 봉사활동으로는 폐비닐.폐농자재 수거 등 농촌환경 정비, 과일 봉지 씌우기.고추 따기.벼베기 등 일손돕기, 의료봉사, 청소년 영어교육 등이다. 도는 이번 자매결연 체결에 도내 66개 대학과 도청 86개 부서를 참여시킬 계획이며 내년 10월에는 성과가 우수한 마을 10곳을 선정, 마을당 2천만원씩 사업비를 지원하고 우수 대학과 부서에도 상금과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여름방학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초ㆍ중ㆍ고교생이 10만명에 육박하면서 작년보다 배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사교육비를 경감하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추진중인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자가 9만2천600명으로 작년의 3만9천424명보다 135% 증가했다. 각급 학생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지난해 2만1천695명에서 올해 6만5천997명으로 무려 204.2% 폭증했고 중학생은 작년의 1만3천905명보다 58.4% 늘어난 2만2천20명,고교생은 작년의 3천824명보다 19.8% 늘어난 4천583명으로 집계됐다. 주관기관별 영어캠프 참가자는 단위 학교 5만5천675명, 대학ㆍ지자체 등 1만9천172명, 시ㆍ도교육청 1만7천753명 등이다. 시ㆍ도교육청 별로 참가자수를 보면 경기가 4만1천537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9천12명, 인천 7천822명, 충북 6천894명, 경북 4천369명, 전북 3천554명, 강원 3천554명, 대전 3천405명, 서울 3천366명 등의 순이다. 영어 캠프 참가자는 2003년 1만3천571명, 2004년 3만4천40명, 2005년 3만9천424명, 2006년 9만2천600명 등으로 매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학원 등 사설기관이 주최하는 영어캠프 참가자를 제외한 것으로 실제 여름방학 영어 캠프 참가자는 수십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상당수 캠프의 경우 영어로만 의사소통을 하게 하고 원어민 강사가 역할 게임 등을 통해 실제상황을 경험해 보도록 하기 때문에 해외 어학연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 교육당국의 설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청이나 지자체 등이 주관하는 캠프의 경우 기간은 3∼4일부터 4주까지, 비용은 무료부터 100만원대까지 다양하고 저소득층 자녀에게 혜택을 주는 곳도 많기 때문에 방학 계획 및 자신의 영어 수준 등을 고려해 적절한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산업자원부의 지원하에 상업고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9주간의 무역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출입절차의 이해, 대금결제(네고)·통관실무, 무역회계 및 세무, 무역영어 등 무역 실무인력에게 필요한 지식을 고교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제공하고, 항만·세관 등의 정보(서류)와 물류흐름을 직접 둘러보는 기회도 제공하는 등 현장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서울소재 8개교(서울여상, 동구여상, 해성여상, 성덕여상, 선일여상, 신정영상, 정화여상, 경기여상등)에서 추천받은 여고생 57명을 대상으로 삼성동 무역아카데미에서 1일 6시간씩 총 262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중식비를 포함 교육비는 협회가 전액 부담한다.
7월 14일(금요일) 저녁 7시. 결혼 15주년을 즈음하여 동네에서 가까운 한 레스토랑에서 가족과 외식을 하였다. 그렇지 않아도 초등학교 6학년인 막내 녀석의 기말고사(13일)가 끝나면 외식을 한번 하려던 터였다. 레스토랑의 문을 열자 가족 단위의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주위에는 낯익은 사람들도 몇 명 눈에 띠었다. 그런데 우연히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인사의 첫 마디는 아이들의 시험에 관한 것이었다. 바로 그때였다. 우리 자리의 맞은편에 앉아 식사를 기다리고 있던 한 아주머니가 아내를 보더니 다가왔다. 막내 녀석과 같은 반의 학부모 인 듯 했다. 그 아주머니는 나를 보며 목례를 하더니 아내에게 말을 하였다. "OO이는 시험 잘 봤어요? 우리 아이는 평균이 OO인데 큰일이에요. 그래서 방학 중에 다닐 학원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그러자 아내는 대답하기가 민망한 듯 웃으며 대답을 했다. "OO이도 그저 그래요. 시험 문제가 어려웠나 보죠. 뭐." 아내의 말에 그제야 안도가 되는지 그 아주머니는 가족이 있는 자리로 돌아갔다. 그러자 옆에 있던 막내 녀석이 짜증을 내며 말을 했다. "엄마, 먹으러 왔는데 꼭 시험 이야기를 해야 해요?" "OO아, 그래도 그런 이야기하면 못 써. 부모가 오죽하면 그런 이야기를 하겠니? 그런데 솔직히 넌 시험 잘 봤니?" 아내의 말에 막내 녀석은 자신이 없는 듯 딴청을 부렸다. 그리고 녀석은 내 눈치를 살폈다. 사실 지금까지 아내와 나는 아이들의 시험 성적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니었다. 아마도 그건 초등학교 때부터 녀석이 시험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를 바라는 우리 부부의 마음인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녀석이 내년에는 중학생이 되는 만큼 조금씩 신경이 쓰이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래서 아내와 상의하여 올 여름방학부터 녀석을 학원에 보낼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워낙 학원 다니는 것 보다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녀석이라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몰라 걱정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리고 식사가 끝날 무렵 녀석의 눈치를 살피며 아내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OO아, 너 이번 여름방학부터 학원 좀 다니면 안 되겠니? 이제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는 만큼 공부를 해야잖니?" 아내의 말에 녀석은 마치 아무런 이야기를 안들은 것처럼 쟁반에 남은 마지막 고기 덩어리만 열심히 썰고 있었다. 행동으로 보아 녀석은 아내의 질문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에 분명했다. 잠시 뒤, 쟁반 위에 놓인 고기를 다 먹고 난 녀석은 물을 마시면서 말을 했다. "엄마, 무슨 학원에 다니라고요?" 학원에는 관심이 없다는 듯 열심히 식사만 하던 녀석의 질문에 우리 부부는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 얼굴을 쳐다보았다. 녀석의 말이 믿어지지가 않은 듯 아내는 재차 물었다. "무슨 학원이라고 했니?" "네. 만약 다니면 어떤 학원에 다녀야 해요?" "그래, 생각 잘 했구나. 영어나 수학학원에 다녀야 하겠지." "그런데, 한 가지 조건이…" 녀석은 끝말을 잇지 못한 채 우리 부부의 눈치만 살폈다. 그런데 그것이 우리 부부의 궁금증을 더 자아내게 했다. 그러자 참다못한 아내는 침을 삼키며 물었다. "그래, 그게 뭐니? 얼른 이야기해보렴." "겨울 방학 때부터 다닐래요. 사실 중학교에 가면 놀 시간이 거의 없잖아요. 그리고 학원에 다녀야만 꼭 공부를 잘한다는 보장은 없잖아요. 저희 반 OO는 학원 세 군데씩이나 다니는데 공부는 별로 인 걸요. 그래도 되죠?" 녀석의 말에 아내는 어이가 없다는 듯 녀석의 얼굴만 빤히 쳐다보았다. 학원에 다니지 않는 대신 집에서 열심히 한다는 조건 하에 결국 아내와 나는 녀석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어쩌면 녀석의 말이 옳은 지도 모른다. 그리고 부모의 지나친 욕심이 오히려 아이를 망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 방학이라고 해서 무조건 아이들을 학원으로 내몰기 보다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느껴서 하는 공부가 진정한 공부이듯 아무튼 이번 여름 방학에는 녀석이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초ㆍ중ㆍ고교에서 학생들의 개인차를 고려한 수준별 수업이 더욱 활성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4일 현재 7차 교육과정의 수준별 교육과정을 시행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단위 학교 차원의 수준별 수업을 내실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수학ㆍ영어과 교육과정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 개정안의 핵심은 같은 학년에 여러 단계의 수업을 편성해서 학생의 능력에 따라 해당 수업을 듣도록 하는 현행 단계형 수준별 교육과정을 폐지하는 것이다. 현 7차 교육과정은 단계적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돼 있으나 재이수나 월반과 같은 제도적 뒷받침이 없고 수준별 수업에 적합한 교수ㆍ학습 자료도 부족해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단계형', '심화ㆍ보충형' 등 차별적 교육과정을 없애고 단일교육과정을 도입하되 단위학교의 수준별 수업 과정에서 방법과 심도를 달리해 운영하게 된다. 수준별 집단 편성은 학교의 현실에 따라 다르지만 2개 학급을 상,중,하 등 3개 수준으로 나누는 방안이 유력하다. 교과서는 현재의 기본교과서에 수준별 보조 교과서 1종이 추가돼 영어와 수학이 각각 2종이 된다. 영어과의 경우 조기 영어교육이 폭넓게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해 초등학교의 문자언어 도입시기를 현재 4학년에서 3학년 2학기로 한 학기 앞당기고 학년별 신출 어휘수도 소폭 늘어난다. 개정된 교육과정은 2009년 3월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돼 2011년까지 모든 학년으로 확대된다. 이렇게 될 경우 수준별 이동수업비율은 현재 50% 수준에서 70% 이상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개정안은 개인차를 존중하는 제7차 교육과정의 기본정신을 유지하면서 국가수준에서는 단일한 교육과정을 제시하고 단위학교 차원의 수준별 수업에 중점을 두는 것"이라며 "수준별 수업 운영에 대한 학교와 담당 교사의 자율성을 확대해 내실있는 수준별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공청회가 열리는 평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차 교육과정의 수준별 이동수업이 실패했음이 학교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는데도 교육 당국이 수준별 수업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전교조는 "수준별 이동수업은 단순히 교과목 점수에 의하여 학생의 등급을 매기고 이를 기준으로 우열반(차별) 교육을 시키려는 불평등한 교육"이라며 "이를 전면적으로 실시하면 학부모는 자신의 자녀를 상급 단계에 속하게 해야만 하는 적자생존의 처지에 내몰려 저학년부터 사교육을 더욱 심화시키게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수학ㆍ영어과 교육과정 개정안 공청회'는 전교조의 실력 저지로 사실상 무산됐다. 전교조 회원 200여명은 평가원 건물 3층 대회의실과 4층 대강당에서 '교육과정 개정안 백지화'라는 구호를 외치며 공청회 진행을 막았다. 전교조는 이날 '각 학교에서 교장, 교감, 교무부장(교육과정 담당부장) 중 1명 이상이 반드시 참석해달라'는 내용의 서울시교육청 공문을 공개하고 "교육당국이 현장 교사들에게는 제대로 알리지도 않은 채 형식상 공청회를 강행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전교조 회원 중 일부는 공청회장 단상을 점거한 채 구호와 고성을 외치고 진행 마이크를 빼앗았으며 이 과정에서 공청회를 강행하려는 교육 공무원들과 전교조 회원들 사이에 잠시 몸싸움이 빚어졌다. 교육부는 전교조 회원들이 계속 고성을 지르고 공청회 진행을 막아 주제 발표나 지정 토론, 자유 토론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도 않는 상황에서 공청회를 강행, 참석자들의 빈축을 샀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의견 수렴을 했기 때문에 개정안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어 조기교육 열풍 속에서 제주도 내 한 초등학교의 전교생 절반 이상이 한자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학교는 제주도 서귀포시 상예동 예래초등학교(교장 정성문). 155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는 이 학교에서 국가공인 한자자격시험(사단법인 한자교육진흥회 주관)을 통해 한자 자격증을 딴 학생은 8급 11명, 7급 37명, 6급 29명, 준 5급 3명, 5급 3명 등 모두 83명으로 전교생의 절반이 넘는다. 예래초교 학생들이 중.고교생들도 어려워 하는 한자에 숙달하게 된 비결은 바로 전교생이 항상 가지고 다니는 '한자공책'에 있다. 지난해 3월부터 학교에서 한자공책을 한꺼번에 사서 전교생에게 나누어 주고 자율학습시간 등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한자공부를 지도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졸업하기 이전에 한자 5급 자격을 따낸 학생들에게 '예래 장원 인증서'를 줌으로써 학생들에게 한자를 열심히 공부하게 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시험을 치러 지난 13일 5급 자격증을 딴 '예비 예래 장원 급제자' 강대운(9)군은 "한자공책을 다 쓰면 교장선생님께 달려가 보여드리고 새 한자공책을 받는다"며 "앞으로 계속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하기 전에 3급 자격증까지 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래초교 김태수 교감은 "영어교육의 활성화로 이제 몇 년 후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하게 될지 모르지만 한자를 많이 아는 학생은 드물어질 것"이라며 "결국 한자를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인정받게 될 텐데, 이를 위해서는 조기교육이 중요하고 따라서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같이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4일 오후 열릴 예정이었던 수학ㆍ영어과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전교조 회원들의 방해로 사실상 무산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전교조 회원들이 공청회 시작 30분전 행사장에 입장한 후 공청회 개최의 절차상 문제를 지적하며 행사진행을 방해하는 바람에 무기한 연기했다. 수학과목 개선 공청회는 4층 대강당에서, 영어과목 개선 공청회는 3층 대회의실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었지만 전교조 회원들은 양 공청회 행사장에서 진행을 저지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교육당국이 정책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열려면 교사들에게 참여를 공지해야 하는데도 아예 공청회 개최 자체를 알리지 않았다"며 "따라서 이는 절차상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제7차 교육과정의 수준별 이동수업이 실패했음이 학교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는데도 교육 당국이 수준별 수업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한편 이날 교육부가 공청회에서 발표할 계획이었던 교육과정 개정안의 핵심은 같은 학년에 여러 단계의 수업을 편성해서 학생의 능력에 따라 해당 수업을 듣도록 하는 현행 단계형 수준별 교육과정을 폐지하는 것이다. 현 7차 교육과정은 단계적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돼 있으나 재이수나 월반과 같은 제도적 뒷받침이 없고 수준별 수업에 적합한 교수ㆍ학습 자료도 부족해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따라 '단계형', '심화ㆍ보충형' 등 차별적 교육과정을 없애고 단일교육과정을 도입하되 단위학교의 수준별 수업 과정에서 방법과 심도를 달리해 운영하게 된다. 수준별 집단 편성은 학교의 현실에 따라 다르지만 2개 학급을 상,중,하 등 3개 수준으로 나누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교과서는 현재의 기본교과서에 수준별 보조 교과서 1종이 추가된다. 영어과의 경우 조기 영어교육이 폭넓게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해 초등학교의 문자언어 도입시기를 현재 4학년에서 3학년 2학기로 한 학기 앞당기고 학년별 신출 어휘수도 소폭 늘어난다. 개정된 교육과정은 2009년 3월 초등학교 1ㆍ2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돼 2011년까지 모든 학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7월 12일 보령중학교(교장 송성순)는 본교 소속 원어민 교사(Ellain, 호주)와 영어 교사(장경선)의 Co-Teaching 시범공개수업 및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시범공개수업은 보령교육청(교육장 김창순) 수업혁신 추진중점 사항의 하나로, 원어민교사 활용 Co-teaching 수업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함으로써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에 획기적 기여를 꾀하고자 하는 시책에 부응하고자 개최하게 되었으며, 보령교육청 장학사와 관내 원어민교사 2명, 관내 중학교 영어교과 교사들이 다수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수업의 전 과정은 영어로 진행하고, 게임 및 놀이를 통한 학생 활동 중심 수업으로 전개되었으며, 참가 교사들은 수업 참관뿐만 아니라 두 교사가 펼치는 유창한 협력수업( Co-Teaching)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수업의 협조자로 직접 참여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협의회에서 보령교육청 장학사는 “이런 훌륭한 팀티칭으로 즐거운 수업을 받고 있는 본교 학생들은 행운아이다.”라고 칭찬하였으며, 참가 교사들 또한 “앞으로의 협력수업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하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어민 협력수업을 진행한 장경선 교사는 “원어민 교사마다 수업 능력이 다르므로 영어교사의 Co-teaching 연구와 사전협의 및 준비 노력에 따라 수업의 질은 달라질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노력에 원어민 교사제도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본다. 그 동안 2년째 원어민 교사와의 협력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사전협의를 통해 Co-teaching 지도안을 작성하고 게임, 놀이, 역할극 등을 통한 학생활동중심 협력수업 모델 개발과 이에 필요한 학습자료 개발에 원어민 교사와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그간의 경과를 설명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본교의 학생들은 외국어 의사소통능력이 현저히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친근해짐은 물론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처음에는 다소나마 부담스럽고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었던 원어민 수업이 지금은 매우 기다려지는 즐거운 수업으로 바뀌게 되었다.
광주시교육청은 13일 1차 필기시험에서 실시했던 예.체능 실기시험을 2차 시험에서 실시하고, 영어과목의 경우 영어인터뷰 면접을 실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07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개선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예.체능 과목은 1차 필기시험에서 모집인원을 현행 130%에서 200% 늘려 선발하고 음악, 미술과목의 경우 현행 체육과목 처럼 배점을 40점에서 30점으로 낮추는 대신 2차 시험 실기평가점수를 현행 체육과목 처럼 40점에서 50점으로 늘린다. 또한 영어과목의 경우 '영어인터뷰에 의한 면접시험'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복수 및 주전공 표시과목 응시자와 자격종별이 같은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응시자에게만 가산점을 인정한다. 즉 일반교과 자격증은 특수교과 임용시험에, 특수교과 자격증은 일반교과 시험에 가산점이 고려되지 않는다. 시교육청은 2008학년도부터는 영어과목의 경우 우리말로 답하는 문제를 배점의 20%, 영어로 답하는 문제를 배점의 80% 출제한다.
주 5일제가 확대되면서 가족이 함께 보낼 수 있는 주말 여가시간도 늘어났지만 마땅한 교육 프로그램이 없어 고민하는 가정이 많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이 시간을 알차게,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을까. 교육부는 최근 공모를 통해 전국 대학 및 평생교육시설의 71개 주말 프로그램을 선정, 연말까지 시범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들은 8월부터 성인과 성인 동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부가 수강료의 50%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절반의 비용만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전국 대학박물관 8곳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소장 유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역사·문화 세미나를 개최하는 대학 박물관 개방 프로그램. 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학부모 및 교사 등과 함께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여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이화여대와 원광대, 충북대 등은 부모와 아동이 함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주말 문화유적답사’, 자녀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직접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엄마와 함께 꽃밭을 날다’, 자연사박물관의 ‘자녀와 함께하는 개미 제국 탐험’, 고대사를 배울 수 있는 ‘우리 고대문화의 큰 흐름’ 등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 대학 박물관 프로그램은 주로 주말과정으로 운영되지만 방학기간 동안에는 주중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도서관, 평생학습관 등 지역 내 평생교육시설에서 ‘니하오 중국어교실’, ‘원어민과 함께하는 토요 학습의 날’같은 어학 프로그램을 비롯해 장애우에 대한 이해를 돕는 ‘손짓으로 여는 어울림 세상’, 취미생활을 위한 ‘전통 차 예절지도’, ‘즐거운 생활도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부모와 함께 영어 동화 읽기’, ‘아이사랑 클리닉’, ‘가족게임놀이학교’ 등 자녀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도 여럿 눈에 띈다.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 박혜원 사무관은 “앞으로 주말에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연말까지 예정된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전국 대학과 교육시설로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이 외국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을 국내 대학들이 제한없이 인정할 수 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학생ㆍ학점 국제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국내외의 다른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을 졸업 학점의 2분의1까지만 인정할 수 있도록 한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 이르면 내년부터 대학이 자율적으로 외국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금은 학생들이 졸업학점의 절반을 반드시 국내 대학에서 마쳐야 했지만 앞으로는 외국의 대학에서 대부분의 학점을 취득해도 국내 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국내 교육과정의 외국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외국대학에서 수업이 이뤄진 경우 국내대학과의 공동명의 학위 수여가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교육부는 외국인의 국내 유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학생에 대한 건강보험료 할인율을 30%에서 50%로 확대해 월 부담액을 3만1천400원에서 2만2천400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한 BTL(민간자본 유치사업)방식을 통해 학교별 또는 권역별 외국인 기숙사와 교수아파트를 확충, 현재 51.6%에 불과한 외국인 유학생의 기숙사 수용률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05년 국내에 유학한 외국학생은 2만2천526명에 불과한 반면 외국에 유학한 국내학생은 19만2천254명에 달하고 있다. 교육부는 외국어로 진행하는 강좌 및 외국인교수 비율을 확대하고 교수를 채용할 때 영어교수능력을 임용조건으로 제시하는 등 국제화 기반을 조성하고 개발도상국 등에 대한 유ㆍ무상 교육원조 규모를 연차별로 확대하고 교육서비스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선생님, 요즘 날씨가 더워 정말 힘드시죠? 그래도 자기의 맡은 일을 긍정적인 자세와 열정으로 임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며 저도 더위를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어제 밤 9시쯤 교실을 둘러보았습니다. 2학년 선생님 한 분께서 교무실에서 학생과 상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3학년 학년실에는 세 분의 선생님께서 상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더위를 잘 참아내며 열심히 상담하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참 보기가 좋습니다. 상담하는 학생들 속에는 가정적인 문제로, 친구문제로, 성적문제로, 이성문제로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성적이 오르지 않아 중도에 자포자기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선생님들은 아마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면서 열정적으로 그들을 설득하고 바르게 방향을 제시해 주리란 생각도 듭니다. 3학년 교실을 둘러보는 중 어느 한 반에서 수군대는 소리가 들려 교실문을 열고 들어가 ‘왜들 이러십니까?’하니 한 학생이 ‘무더위와 높은 습도 때문에 힘들어 그래요’라고 하네요. ‘조금만 더 참으세요’ 하니까 한 학생이 ‘교감선생님 좋아요’, 다른 학생이 ‘교감선생님 제일 좋아요’. 또 다른 학생이 ‘인상이 좋아요’... 웃으며 문을 열고 나오니 박수를 치며 환호를 하더군요.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조금만 더 참아요’라고 한 말이 격려가 되었는지, 아니면 평소에 매일 밤 야간 자율학습하는 학생들을 둘러보는 것이 힘이 되었는지 몰라도 학생들에게 인심을 잃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에, 온갖 듣기 좋은 말에 기분이 좋더라구요. 저 자신이 오히려 힘을 얻게 되더군요. 언젠가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에 실려 있는 실화를 읽었는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미국의 한 중환자 병동에 아주 심한 화상을 입고 생사의 기로를 헤매는 십대 초반의 어린 소년이 있었는데 공부를 가르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마음대로 들어갈 수 없는 중환자 병동에 들어가 중2 과정의 영어 문법 동사 변화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물론 소년은 알아듣는지 못 알아듣는지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며칠 동안 열심히 가르쳤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의사들이 회복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다고 판정을 내렸던 이 소년의 상태가 기적같이 나아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소년이 회복되어 붕대를 풀던 날 ‘사실은 저도 가망이 없다고 스스로 포기하고 있었는데 한 대학생 형이 들어와서 다음 학기 영어시간에 배울 동사 변화를 가르쳐 주기 시작해 놀랐습니다. 그 형은 '네가 나아서 학교에 돌아가면 이것들을 알아둬야 공부에 뒤떨어지지 않을 거야'라고 하더군요. 그때 저는 확신했죠. '아 의사 선생님들이 내가 나을 수 있다고 판단했나 보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붕대를 칭칭 감고 있는 나에게 다음 학기 동사 변화를 가르쳐 줄 리가 없지.' 그때부터 마음이 기쁘고 소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실화가 저에게 실로 큰 감동을 주었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우리 선생님들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가르쳐 주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자원봉사자 대학생의 '네가 나아서 학교에 돌아가면 이것들을 알아둬야 공부에 뒤떨어지지 않을 거야'의 긍정적인 말 한 마디와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며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행동이 죽어가는 소년을 살린 것처럼 긍정적인 눈으로, 긍정적인 말 한마디로, 긍정적인 행동으로 힘들어하고 자포자기하는 학생들을 살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도 도저히 가망이 보이지 않는 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그래도 우리들은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면서 포기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이나 가망이 없는 학생들이라도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면서 긍정적인 말 한마디로라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영국의 ‘앤서니 라빈스’ ‘영국의 스티븐 코비’라 불리는 세계적 연설가이자 자기계발 트레이너인 R. 이안 시모어 저서인 ‘멘토: 성공으로 이끄는 자’에서 성공적인 사명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 선생님들이 열정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눈이 있어야 됨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승리하려면 인내만으로는 부족하단다. 열중하는 마음과 긍정적인 자세 또한 필수적이지. 그 대상이 어떤 사상이든, 물건이든, 사람이든 간에 무언가에 열중한다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을 바칠 정도로 홀려있다”는 뜻이지. 그 정도의 열성과 믿음이 있다면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만드는 신비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단다.” 자포자기하고 낙담하는 학생들에게 우리 선생님들은 R. 이안 시모어 저서인 ‘멘토: 성공으로 이끄는 자’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말로 조언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일을 성취하는 데 있어 최대의 장애물은 바로 낙담이란다. 끈기야말로 성공한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공통된 특성이지. 네가 무엇을 하려는 지는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다. 오랜 시간 열심히 매달린다면 결국엔 성공하게 될 테니까. ‘결국, 끈기는 저항을 물리치게 되어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구나. 사람은 누구나 위대한 존재가 될 씨앗을 품고 있단다. 누구나 승자가 될 자질을 갖고 태어나지. 명심하렴, 포기하는 사람은 절대 이길 수 없는 법이고 승자는 절대로 포기하는 법이 없다는 것을.”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정상적인 8학기(4년 과정)보다 1학기 이상 더 다닌 뒤 졸업하는 서울대생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서울대가 최근 5년 간 졸업자의 학기 등록 횟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1년의 경우 9학기 등록생 수가 같은해 전체 졸업생 중 24.4%를 차지했으나 2002년 25.3%, 2003년 27.7%, 2004년 28%로 매년 늘어났다. 정상보다 2학기를 더 다니는 10학기 등록자도 2001년 12.1%에서 2002년 12.6%, 2003년 12.5%, 2004년 14.2%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정상적으로 8학기만에 졸업하는 학생수는 2001년 58.5%에서 2002년 55.5%, 2003년 51%, 2004년 48.2%로 해마다 감소했다. 2005년의 경우 2월 졸업자만을 집계한 결과 9회 등록자 비율은 25%, 8학기 등록자수는 55%였다. 이처럼 학교를 오래 다니게 되는 것은 극심한 취업난으로 취업 시장에서 재학생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학점과 영어 성적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졸업 전에 진로 결정을 하려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서울대생의 상당수가 고시에 매달리고 있다는 점도 또 다른 이유로 추정된다. 실제로 2004년을 기준으로 단과대별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고시 준비를 많이 하는 법대(35%)와 경영대(38%), 사회대(34%), 인문대(34%) 등의 9학기 졸업생 비율이 두드러지게 높았다. 서울대 교무처 관계자는 "과거에는 휴학을 오래하더라도 실제 등록기간은 8학기로 끝내는 경우가 많았으나 취업난과 고시 열풍 등으로 서울대생들이 학교에 머무르는 기간 자체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