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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국 시ㆍ도 교육감 16명은 24일 방과후학교 전담부서 신설 등 6개 교육 현안을 교육인적자원부에 건의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전국 교육감협의회를 열고 ▲원어민 교사 국고보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요구 공동 대처 ▲영어듣기평가 개선 ▲방과후학교 전담직 증원 ▲방과후학교 활성화 수당 지급 ▲민간투자(BTL) 사업 개선 등 6개 내용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이들은 이어 2008학년도 대입전형에 관한 공동 입장을 발표하고 ▲학교 성적 투명 관리 ▲생활기록부 충실히 기재 ▲서술형 시험 확대 등을 지키겠다고 결의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교권 침해 논란과 관련, "교육 관계자들이 교권을 지키기 위해 적극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뒤 "필요할 경우 사법적인 도움을 얻어서라도 교권 침해를 즉각 해소해야 한다"며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24일 "최근 교권 침해 사례가 인내할 수 있는 선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ㆍ도 교육감협의회에 참석, "최근 일부 학부모님들의 비판과 의견 제시는 우리 사회가 인내할 수 있는 선을 넘어선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교육권이 침해되면 결국은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는 것이고 이 경우 우리 교육은 땅에 떨어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선생님들의 교권을 마지막으로 지켜줄 사람을 찾기 위해 교육감과 교육당국이 분명하고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단호하게 대처해야 이러한 교권 침해 사례가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일어난 일은 쉬쉬해왔던 관행을 없애고 교육감들도 (교권 침해 사례를) 엄중히 문책, 교권을 수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학교 급식 문제와 관련해서는 "전국 초ㆍ중학교에 급식 경비만 3조1천700억원이 소요되고 급식 종사자만 1천만명에 달한다고 한다"며 "잔반을 먹이는 영양사가 있다거나 하는 일로 사회문제가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부총리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 논란과 관련, "저출산 추세로 도시로 향하는 인구가 늘면서 전체 농어촌 학교의 30%에 달하는 1천600개교의 학생수가 50명 이하인 소규모"라며 "농어촌의 교육환경은 열악한 여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같은 추세가 10년 동안 계속되면 심각해지는만큼 통폐합을 통해 학교 교육 여건을 높여줘야 한다"며 소규모 학교 통폐합의 필요성을 부연했다.
전국 16개 시ㆍ도 교육감들은 24일 전주에서 시도교육감협의회를 열고 일선 고교 학업성적을 공정하게 관리해 2008학년도 대입전형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감들은 이날 '2008학년도 대입전형에 관한 우리의 입장'을 통해 "24개 대학 입학처장들이 지난 2일 학생부 반영비중을 확대하고 대학별고사 비중을 최소화하는 등의 내용에 합의한 것을 적극 지지하며 대학에서 고교 학생부를 믿고 대입전형에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감들은 "단위학교의 학업성적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성적 부풀 리기를 철저히 방지하고 학생부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시험 에서 서술형 평가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독서교육을 강화하는 등 학교에서 논술 준비 가 충분히 가능하도록 교육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감들은 방과후 학교를 내실있게 운영해 학생들이 학원 등 학교밖 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영리업체 진출 여부 등 일선 학교의 방과후 학교 운영실태를 철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감들은 ▲원어민 교사 국고보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요구 공동 대처 ▲영어듣기평가 개선 ▲방과후학교 전담직 증원 ▲방과후학교 활성화 수당 지급 ▲민간투자(BTL)사업 개선 등 6개 교육 현안을 채택, 교육부에 건의했다. 이들은 "교육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부가 해당 현안을 시급히 해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교권 침해 논란과 관련, "교육 관계자들이 교권을 지키기 위해 적극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 뒤 "필요할 경우 사법적인 도움을 얻어서라도 교권 침해를 즉각 해소해야 한다"며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충청북도충주교육청(교육장:박연태)은 올해로 12회를 맞는 생활체육 클럽대항 학교간 육상경기대회를 지역별 예선대회가 시작되었다. 23일은 시내학교가 참가하는 중부지역(성남초 주관)과 북부지역(노은초 주관) 예선대회가 개최되었다. 5월 30일에는 서남지역(대소원초 주관)와 6월1일에는 동부지역(대미초 주관) 예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지역예선을 거치는 것은 많은 어린이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육상경기 종목 외에 단체 줄넘기와 제기차기, 씨름경기를 함께하여 민속경기 저변확대를 하고 있으며 학교별로 응원전도 뜨겁다. 예선대회를 마치면 충주종합운동장에서 6월 9일 개최되는 본선대회에는 지역예선에서 1,2위를 한 학교 팀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가정의 달 5월을 보내면서 우리나라부모들에게도 경각심을 주는 중앙일간지 신문 기사를 읽고 느낀 점이 많았다. 5월 22일자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기사 중 자녀를 독립적으로 키우는 방법 12가지를 소개하면서 헬리콥터 부모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즉 어린아이 부터 대학생이 되어서도 시시콜콜 간섭을 하며 자녀주위를 맴도는 부모를 가리켜 헬리콥터 부모라고 한단다. 자녀를 독립적으로 키우는 여러 가지 방법 중 가장 핵심은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지 말라’ 는 것이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특히 우리나라 부모의 자식사랑은 도를 넘어서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어린아이가 아장 아장 걸음마를 배울 때 넘어지면 쫒아가서 일으켜 세워 주는 것부터 시작하여 자녀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부모가 해주려는 무조건 적인 사랑으로 자녀를 길러야 부모의 도리를 다하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옷을 스스로 입게 하지 않고 입혀준다든가, 밥까지 먹여주고, 학습준비물과 가방까지 챙겨주고 자가용으로 등교를 시켜주고 5-7개의 학원에 준비된 가방을 바꿔가며 보내는 극성스런 학부모, 숙제까지 해주고, 그것도 모자라 남편을 기러기 아빠로 만들고 조기유학을 떠나는 모정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남자아이를 군에 보내지 않으려고 온갖 비리도 겁내지 않으니 자식이 스스로 자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자식의 삶을 대신 살아주려는 부모의 빗나간 욕심이다. 이러한 잘못된 욕심 때문에 독립심을 기를 기회를 주지 않으니 연약한 마마보이로 자라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지 못하는 경쟁사회에서 낙오자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왜, 하지 못하는가? 분에 넘치는 혼수를 장만하는 것도 모자라 아파트까지 마련해주어야 부모 노릇을 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셋방부터 시작하여 적금을 모아 살림도 장만하고 내 집 마련을 하는 기쁨과 보람마저도 부모가 빼앗는다면 자녀들은 언제 내일을 스스로 하며 성취감과 기쁨을 맛본단 말인가? 자녀의 독립심을 키우는 12계명을 참고로 소개한다. 1. 느긋해져라 2. 갈등 해결법을 배우게 하라 3. 실망에 대처하는 법을 가르쳐라 4. 아이의 관심사와 열정을 존중하라 5. 스스로 자신을 대변하도록 하라 6.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도록 하라 7. 매년 아이의 자유와 책임을 조금씩 늘려라 8. 돈 관리하는 법을 가르쳐라 9. 시간관리 하는 법을 가르쳐라 10. 자녀가 도움을 청해 올 수 있는 코치가 되라 11. 든든한 버팀목이 돼라 12. 자녀가 대학생이 됐다면, 아이는 이미 당신이 한 말과 보여준 행동을 충분히 기억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사안을 보면 자녀를 학교에 맡겼으면 등교하여 집에 돌아올 때까지는 선생님의 교육권을 침해하지 말아야한다. 대부분 가정교육을 잘시키지 못한 부모들이 일일이 교육활동을 간섭하며 자기자녀에게 불이익이 돌아간다고 생각하고 학교를 찾아와 항의를 하며 선생님을 사표를 내라느니,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라느니 하는 몰상식한 일이 신성한 교육기관인 학교현장에서 벌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 나라의 앞날을 생각해서라도 교권을 세우는 범국민운동이 일어나야만 가정의 달인 5월이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교 1학년 학생들이 오늘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용봉산 수련장으로 야영 활동을 떠났다. 야영은 집단 생활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자신을 수련하며 학우들과의 우애를 돈독히 하기 위한 조직적인 활동으로,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순발력을 길러줄 수 있다. 동시에 단체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의 자질인 질서 의식과 진취적 기상을 함양시킬 수 있는 의도적 활동으로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교육 활동 중의 하나이다. 아이들은 아침부터 배낭을 메고 약간은 긴장되고 약간은 설레는 표정으로 삼삼오오 운동장에 모여 있었고, 학부모들도 처음으로 자식을 멀리 떠나보내는 안타까움 때문인지 아침 일찍부터 아이들과 함께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교장 선생님의 훈화를 들을 때는 긴장된 표정이 역력하더니 막상 출발 시간이 되어 버스에 오르자 아이들 표정은 다시 환하게 밝아졌다. 마치 소풍이라도 가는 기분인 듯 자기들끼리 웃고 떠드는 모습이 아직 중학생 때의 천진난만한 모습 그대로이다.
2006년 5월 15일 스승의 날 저녁 7시 30분! 해도 길어져 한창을 뛰어놀 수 있는 환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도장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놀이터와 운동장 대신 TV앞에 앉아있다. 시간이 흐르고, 한 문제 한 문제 지날 때마다 아이들의 눈에서는 안타까움과 기쁨이 교차하고, 온 가족은 숨을 죽여가며, 핑크색 옷을 입고 긴장한 채 문제를 풀고 있는 한 앳된 청년을 응원하고 있다. 2002년의 월드컵 응원이 이보다 간절했을까? 한국에 존재하는 인기 TV 퀴즈프로그램은 단 세 가지!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KBS1의 도전 골든벨,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KBS1의 퀴즈 대한민국과 KBS1의 우리말 겨루기가 그것이다. 나른한 하루 일과 중에 가끔씩 TV에서나 보아오던 그런 퀴즈 영웅들의 모습을 보며 막연한 동경을 보낸 것은 비단 이 글을 쓰는 필자뿐만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경기도에서…… 그 중에서도 군포라는 조그마한 시에서…… 그중에서도 20학급을 가진 조그마한 도장초등학교의 한 청년 교사가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해주기 위해서 퀴즈의 세계로 뛰어든 것이다. 과연 그는 ‘우리말 달인’의 경지에 오를 수 있었을까? 5월 15일 뜻 깊은 스승의 날에 펼쳐진 ‘우리말 겨루기’의 진정한 승자를 찾아가본다. 도장초등학교 6학년 3반에는 할머니와 함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면서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한 아름다운 소녀가 있다. 여동생을 챙겨가며 사실 상의 소녀가장 역할을 해내고 있지만, 힘든 기색 한번 않고 지내온 13살의 천사였기에, 담임인 전영준(32) 교사도 그 아이의 어려운 가정환경을 파악하고서는 크게 놀랐다고 한다. 가출하신 아버지 때문에 생활보호대상자 지정도 쉽지 않아, 할머니께서는 칠순이 지나신 연세에도 파지수집으로 가계를 꾸려야 나가셔야 해서 집안 형편은 그야말로 말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에 전 교사는 그 기특한 꼬마 어른에게 조그마한 힘이라도 되어주어야겠다고 생각하였고, 인기 퀴즈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 제작진에게 장문의 편지를 띄우게 된다. “사랑하는 우리 반 아이에게는 돈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에게는 단지 그 아이를 위해 무엇인가 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만 확인하면 될 뿐입니다. 상금은 그 아이에게 모두 다 주고 싶습니다.”라는…… ‘우리말 겨루기’의 한석준 아나운서가 아쉬운 표정으로 정답 판정의 순간을 미루고 있다. 전 교사는 차라리 눈을 감아버린다. 그리고는 이내 TV와 스튜디오에 울려퍼지는 아쉬운 짧은 판정! “아니었습니다.” TV를 바라보던 700명의 제자들과 학부모들은 아쉬움에 탄성을 지르지만, 이내 감동의 눈물을 글썽거리고 박수를 치며 TV 속의 앳된 청년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 “너희 선생님 정말 잘 하셨어” “우리 선생님 최고야! 그래도 우승하셨잖아!” 군포시의 조그마한 아파트 단지에는 그 후로도 오랫동안 박수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비록 달인의 경지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수많은 사연신청과 예심, 면접을 통해 선발된 5명 중에서 모든 경쟁자를 제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경력 3년차의 초보(?)교사. 그는 ‘우리말 겨루기’에서 우승하였건만, 우승의 기쁨은 뒤로 한 채 “한 문제만 더 맞추었어도 우리 반 아이에게 더 큰 도움이 되었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라는 우승 소감으로 기쁨보다는 아쉬움을 먼저 표현하고 있었다. 스승의 날, 당연히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스승’의 자리를 자신의 학생들에게 내어주고 있는 그의 모습을 다시 물끄러미 쳐다본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게 웃는 녀석의 모습을 보면, 부족함 없이 자란 제 모습이 오히려 부끄러워질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녀석을 위해서 무언가 실질적으로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TV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를 떠올렸었죠. 내가 우승은 못한다 하더라도, 저 안에 서서 그 녀석에게 희망의 메시지라도 전해줄 수 있다면 그것은 더할 나위 없는 큰 힘이 될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구구절절한 편지를 써서 제작진에게 보냈었죠. 그 진실은 통했고…… 제가 지금 어쩌다 보니 여기 서 있네요.” 그는 국어교사가 포함된 경기, 강원, 대전, 경남의 초 중 고 교사 5명이 함께한 우리말 겨루기에서 우승을 했고 182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를 모두 자신의 학급의 불우아동에게 기부하게 되었지만, 보너스 형식으로 주어지는 ‘우리말 달인’ 단계 중 2단계에서 아깝게 탈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필자도, 우리 학생들도, 학부모들도 알고 있다. 그는 우리말 달인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우리들 모두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존재할 ‘제자사랑의 달인’으로 이미 자리잡고 있음을……
인천 부평구 동수로에 위치한 구산초등학교(교장 윤태용)에서는 지난 21일 토요일을 맞아 아버지의 날 행사로, 아버지,자녀,교사 등 120여명이 함께하는 계양산 등반을 실시,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산중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실시한 결과 아버지가 자녀와 학교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매해 실시해 줄 것을 요청 올해도 실시하게 됐다. 아버지가 자녀의 손을 잡고 가파른 산을 오르며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주며, 밀고 당기는 가운데 300여 미터의 계양산을 등반했다. 하산 후에는 계양산 밑, 나무 그늘에 조별로 앉아 아버지와 자녀 그리고 선생님이 3위 일체가 되어 마음의 대화(내 마음의 보물찾기)를 나누는 아름다운 정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내 마음의 보물찾기’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에서는 유인물을 통해 아버지와 자녀가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관심사, 고민 그리고 소망 등을 이야기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으며 아버지들은 자녀 교육에 대하여 열변을 토로하기도 하는 뜨거운 만남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부산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조희대 부장판사)는 24일 교육감 선거운동 과정에서 관련 법을 위반한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김석기(金石基) 울산시교육감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4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선거권을 가진 학교운영위원들에게 연하장을 보내고 전화를 걸어 지지를 부탁하고 소년체전 행사장에 참가해 기부행위를 한 점 등이 대부분 인정된다"며 "이는 사회 통념상 용인되는 일상적인 행위로 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또 재판부는 "지난 해 7월 결선투표를 앞두고 보디빌딩협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참석자들에게 지지를 부탁한 것에 대해 원심은 의례적인 행위로 무죄를 선고했지만 일반 공직선거보다 더욱 엄격한 교육감선거의 규정을 감안할 때 이 부분도 유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대 교육감에 당선됐지만 (뇌물제공으로 기소돼 유죄를 선고받아) 뜻을 이루지 못한데다 이후에도 주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교육계를 위해 활동해 개인적으로는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세금이 얼마나 들어가든 선거풍토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을 감안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선거를 앞두고 2004년 말 학교운영위원 등에게 연하장을 보내고 지난 해 5월에는 소년체전 행사에 참가해 기부행위를 하는 등 교육감 선거와 관련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김 교육감은 구속 2개월만인 지난 해 10월 28일 보석으로 풀려나 교육감직을 수행해 왔으나 같은 해 12월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후 직무가 정지됐다.
전국 16개 시ㆍ도 교육감협의회가 24일부터 25일까지 전북 전주에서 개최된다. 이 협의회 안건은 ▲ 초등교사 신규 임용고사 출제관리 정상화 ▲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초청ㆍ활용사업 국고보조금 지원 ▲ 방과후 학교 운영 전담 전문직 증원 등 8건이다.
현직 교사가 학교에서 교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물의를 빚고 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4일 자신이 근무하는 고등학교의 교감을 폭행한 혐의(폭행등)로 서울시내 모 고교 교사 이모(33.여)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이 고교 교무실에서 이모(58.여) 교감과 말다툼을 벌이다 소파에 있던 등받이 베개로 이 교감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폭언을 하는 등 50여분간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17일자로 2주간 신경쇠약, 수면장애 등으로 병가를 낸 뒤 병세가 호전돼 이날 오전 수업에 복귀하겠다고 주장하다 이를 거부하는 교감과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교감에게서 '병가 중에 수업에 복귀하려면 병가 포기 각서를 쓰라'는 말을 듣자 먼저 폭언을 하면서 말다툼 끝에 폭력을 휘둘렀다"고 전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교감이 '부모가 이렇게 가르쳤느냐'며 부모 욕을 하기에 홧김에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씨는 방과후 학교의 예산배분 문제 등을 놓고 학교 측과 갈등을 빚으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학교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돼 연행됐다. 한편 이씨는 "남자 경찰관이 내 팔을 강하게 잡고 무리하게 체포해 팔 등을 심하게 다쳤다"고 주장했다.
008학년도부터 대학들의 수시 1학기 모집이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ㆍ한국대학교육협의회ㆍ전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ㆍ시도교육감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수시1학기 전형 개선방안을 논의해온 교육혁신위원회(위원장 설동근)는 24일 수시1학기 전형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건의했다. 교육부는 조만간 수시1학기 전형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대학ㆍ학부모ㆍ고교 등의 의견을 수렴해 폐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서울대는 수시1학기 전형을 채택하지 않고 있고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7개 주요 사립대학들도 2008학년도부터 수시1학기 모집을 하지 않기로 결정해 놓고 있어 폐지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2002학년도에 도입된 수시1학기 전형은 그동안 선발방식의 다양화라는 본래 취지와 달리 대학과 고교가 1년 내내 입시 업무에 매달리고 고교 학습 분위기가 흐려지는 등 부작용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교육혁신위는 교육부에 보낸 공문에서 2008학년도부터 대학들이 수시1학기 모집을 하지 않고 수시2학기에 통합해 모집하는 방안을 교육부가 권고하도록 했다. 교육혁신위는 또 3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현재 중3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0학년도부터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수시1학기 모집을 공식 폐지할 것을 건의했다. 교육혁신위 관계자는 "최종 정책결정은 교육부의 몫이지만 그동안 수시1학기 모집의 부작용이 많았기 때문에 폐지 쪽으로 방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혁신위의 의견을 바탕으로 여론을 수렴해 조만간 수시1학기 폐지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시1학기 모집은 학교교육 정상화 차원에서 보면 폐지가 바람직하지만 학생 선발에 어려움이 있는 지방대학 입장에서는 수시1학기 모집이 우수 학생을 유치하는데 기여해 왔고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선택권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최종 정책결정 과정에서 일부 논란도 예상된다.
전문대학 교수들이 수업 연한 자율 결정 등 전문대학 육성책을 교육당국에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 전문대학 교수 500여명은 2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전문대 교육혁신 결의대회 및 세계 고등직업 포럼'을 열고 "실업고생 대학 정원외 입학 확대, 일반대학의 전문대 특성학과 모방, 평생교육원의 전문학사과정 운영, 4년제 대학에 편중된 정부 재정지원 등이 전문대의 직업교육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정부에 전문대 지원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연구중심대학을 제외한 일반대, 산업대, 전문대, 기술대를 '산업인력양성교육중심대학'으로 통합해 대학의 유형을 단순화하고 ▲ 현재 2~3년인 전문대의 수업연한을 학과에 따라 1~4년의 범위내에서 학교장이 자율 결정하도록 하고 ▲전문대의 직업교육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재정지원을 큰 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문대 교수들은 특히 전문대 전공심화과정을 마치면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을 연내 완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문대학이 대학 진학생의 40%를 수용할 정도로 4년제 대학과 함께 고등교육의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데도 정부의 전문대 지원정책은 미흡하다"며 "전문대학이 산업인력양성중심대학으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육성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전문대학은 3년제 학과 설치 및 명칭 변경까지도 교육부의 심의를 받고 있는데 4년제 대학들은 아무런 제약없이 전문대의 취업 잘되는 학과를 모방해 앞다퉈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며 "2005년도에만 27개 4년제 대학들이 21개 학과를 신설했다"고 지적했다.
최근들어 핀란드와 스웨덴이 잘 사는 나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교육이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좋은 사례이다. 핀란드는 휴대전화인「노키아」로 상징되는 하이테크 국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원동력은 바로 교육 수준의 향상에 의한 것이며, 각 부처간 연계에 의한 기민한 연구기반 정비에 의하여 이룩된 성과이며, 이는 신세기의 교육·과학 입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핀란드 정부의 중요한 국가 목표는 「2015년까지 30살 이상의 인구 50%를 대학 수준의 고등교육을 수료하게 하는 것이다.」 핀란드는 19살에 고교과정 수준의 공부를 마치고 약 7할 정도의 학생들이 20개 국립대학이나, 「포리테크니크」라고 하는 31개나 되는 고등 직업 교육 기관 중 어딘가에 진학하게 된다. 현재 대학 진학율은 약 3할 정도이며, 거의 전원이 석사 학위 취득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의무교육으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교육비는 모두 무료이고, 대학에는 반환이 필요없는 장학금 제도도 있다.「외국인 유학생도 수업료는 무료이며 석사과정에서 수업의 상당수는 영어로 행해진다. 는 사실이다. 핀란드의 2003년의 연구 개발 투자액은 약 50억 유로(약 7조 2,000 억원)으로 국내 총생산(GDP)의 3.48%에 이르렀다. 비율에서는 일본이나 미국을 웃돌고 있을 정도로 투자에 인색하지 않다. 이러한 정책이 결실을 맺어 국제 경쟁력1위에 랭크되었다. 2004년에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학습 도달도 조사에서 세계 제일이 되었던 것도 이해가 간다. 정책을 주도하는 과학기술위원회의 에스코·세파라 사무국장은 「연구자 수는 큰 나라보다 적고, 총예산도 결코 많지 않지만 효율적인 좋은 연구 기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한 예가 2001년에 완성한 헬싱키 대학의 부속 시설 「바이오 메디 캠·헬싱키」이다. 유리벽의 아름다운 빌딩에 일본을 포함한 내외로부터의 연구자 약 1,000 여명이 집결하여 분자생물학이나 신경과학, 암등의 연구에 임하고 있다. 최대의 특징은 「핵심 시설」이라고 불리는 부문이다. 연구자로부터의 실험 지시서에 근거해 전문 기술자가 유전자 증폭이나, 유전자 조작 마우스의 제작, 단백질을 해석하는 실험을 대행한다. 이같은 방법으로서 단백질 연구를 진행시키는 연구원은「단순한 작업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신의 연구에 몰두할 수 있다」라고 감탄을 하는 것이다. 최고 수준의 교육과 효율적인 연구 체제를 축으로 하여 극심한 국제 경쟁에서 선두에 서는 핀란드의 교육을 접하면서 한국도 배워야 할 점이 많음을 알 수 있다.
얼마 전 수업시간 교실을 둘러보는 가운데 한 젊은 여 선생님께서 자신감을 갖고 힘 있게 열정적으로 수업하시는 것을 보면서 저런 힘이 어디에서 나올까 하고 잠시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아마 자기 과목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예비지식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요? 학생들에게 최고의 선생님이라는 존경의 소리를 들으면서 본인 자신도 행복해하고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일본의 이쿠시마 아키라 토요타 공업대 학장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교수가 최고여야 학생도 최고 된다’며 ‘교수가 그 분야의 첨단에 서 있지 않으면 학생들에게 엉뚱한 것을 가르치게 된다’라고 항상 강조했던 것처럼 학생들에게 엉뚱한 것을 가르치지 않기 위해 밤낮 연구하는 선생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학교 한 선생님은 자기가 어느 선생님보다 가장 수업을 잘할 자신이 있다고 말한 것을 간접적으로 들었습니다. 아마 이 선생님이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무엇보다 자기 과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방법에 대해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선생님은 저를 보고 시간이 나면 수업에 참관하면 좋겠다고 하면서 요일, 시간까지도 말해 줄 정도입니다. 요즘 선생님들은 수업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참관하는 걸 원치 않는데 정말 보기 드물 정도로 대단한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15년 전 동계교사 세미나에서 들은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한 강사님께서 서두에 실제 있었던 이야기라면서 어느 시골할머니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어느 시골 할머니께서 어렵게 손자를 얻어 애지중지 키워왔는데 이 손자는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과는 달리 계속 병치레를 했습니다. 하루는 열이 나고 시름시름 아프기 시작하여 동네 사람들에게 애가 열이 나고 아프다고 이야기했더니 열이 많이 나고 하니 홍역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 말만 믿은 할머니는 홍역에는 어떤 약이 좋은지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 보니 홍역에는 가재를 너댓 마리 잡아 생즙을 내어 먹이면 낫는다고 하더랍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할머니는 손자를 살리고 싶은 나머지, 힘들여 가재 몇 마리를 구해 생즙을 내어 먹였는데 어찌된 일인지 낫기는커녕 더 아파 그 때서야 조그만 의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의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먹여도 낫지 않자 비로소 큰 병원을 찾게 되고 종합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종합진단 결과 디스토마균이 뇌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수술을 하였으나 결국 살리지 못하고 그 귀여운 손자를 죽이고 말았다’는 안타깝고 슬픈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에 나오는 할머니, 의사를 교사에 비유하고, 죽은 어린아이를 학생들로 비유하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병을 정확히 몰라 약을 잘못 쓰니 그 약은 양약이 아니라 오히려 독약이 되었던 것입니다. 병명을 정확히 아는 것이 병을 고치는 지름길이듯 전문적인 지식의 토대 위에 학생들의 효과적인 학습과 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학생 개개인이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만 효과적인 지도가 될 수 있습니다. 풍부한 전문지식이 없으면 결국은 학생들을 망치게 됩니다. 지방의원에 찾아갔을 때 의사가 대충 할머니 이야기만 듣고 정확한 병명을 모른 채 적당히 처방을 내리니까 낫기는커녕 병을 더 악화시킨 것입니다. 할머니가 병에 대한 예비지식이 없이 열성만으로 결국 어린 손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 같이 우리 선생님들도 풍부한 전문지식과 예비지식의 부족으로 인해 학생들을 망치는 오류를 범치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열성보다 앞서야 하는 것이 끊임없는 연구와 자기연찬으로 인한 실력 연마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돌팔이 의사라는 소리를 듣듯이 돌팔이 선생이란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시골할머니는 손자를 살리고자 하는 아무런 사전지식이 없이 열성과 의욕만 앞선 채 사방팔방으로 뛰어보았지만 그 정성이 허사로 돌아가고 만 사실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내가 맡은 전공과목만은 자신 있게 가르칠 수 있도록 부단한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의사가 병명을 바로 알고 약을 바로 쓰면 쉽게 치료될 수 있듯이 학생들이 안고 있는 교과 및 인성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따른 지도대책이 세워진다면 학습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 선생님들에게는 열성보다 전문지식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혹시 인터넷에서 '교대신'이라는 그림을 본 적이 있는가? 일반 사람들은 그냥 웃고 말것이다. 그러나 교대생이라면 '겨우 이정도 가지고...' 라고 생각할 것이다. 아니, 어쩌면 그 교대신은 아직 팔이 부족한 신일지도 모른다. 1학년때는 학교에서 짜여져 나오는 수업 시간표도 빡빡하다고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래도 가끔 있는 공강시간을 보며 아.. 이것이 대학의 여유로움이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고등학교 시간표 보다는 나으니까. 그때는 체육시간에 앞구르기를 하면서, 미술시간에 친구 얼굴을 그리는 나를 보면서 '아_내가 교대생이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여기에 밤늦도록 피아노실에 투숙하여 피아노를 치는 나를 보며 교대생은 무엇이라도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리고 입학하여 처음 보는 '교육학 개론' 책을 들고 다니며 대학생이라는 실감을 했다. 컴퓨터시간에 엑셀을 배우며 '이정도야...'생각했다. 그리고 동기들과 수학동화를 만들며 처음으로 조모임이 무엇인가를 느꼈다. 그리고 아직 2학년. 선배들에게 말로만 듣던 조모임의 압박이라는 것이 우리를 죄여왔다. 선택과목도 늘어나면서 부쩍 많아진 교육학 수업. 그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체육수업. 이제는 무용을 배우는데 스텝이라는 스텝은 모두 밟아보고 왈츠에 에어로빅에 부채춤_ 하루의 체력이 모두 소모된다. 음악시간에는 가창, 감상, 기악, 창작수업 지도안을 짜고 조모임에 조모임을 거듭하여 발표수업을 진행한다. 2시간동안 5번의 조별 발표가 있었던 터라 수업을 5번 들은듯 하다. 실과시간에는 바느질 과제를 제출하고 조리실에서 조별로 잡채밥을 만들어 보았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미술과제를 위해 파레트에 아크릴 물감을 짜서 풍경화를 완성해야 한다. 그리고 영어일기쓰기를 쓴다. 어떤 사람들은 초등교사의 전문성을 의심한다. 초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면 초등학교 교과과정 정도야 쉽게 가르칠 수 있을 것도 같다. 깊이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도 1학년때는 '교직은 전문직이라는데 내가 과연 그런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교대 교육과정에도 불만이 많았다. 지금도 교대 교육과정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전문성을 갖기위해 교대생들은 '교대신' 이상으로 공부하고 있다. 더 멋진 인간이 되는 것이 더 멋진 선생님이 되는 길이라 생각하며. 4년동안 예비교사로서 찾을 수 있는 그 어떤 가치를 위하여.
21세기. 문화와 생활의 다양성으로 인해 청소년의 정서가 양적으로 팽창한 반면에 질적으로는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매년마다 늘어나는 청소년의 범죄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범죄의 형태와 정도가 지나쳐 그 위험 수위가 극에 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 학생들의 상담활동이다. 본교는 매월 2회씩(둘째, 넷째 주 화요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 집단상담을 위해 강릉시 교육청 소속 상담자원 봉사자 어머니 세분(정성자, 김정실, 김연숙)이 봉사를 해주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들(별칭 짓기, 멋진 나, 가치관 경매, 사탕바구니 등)을 이용하여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아이들은 집단상담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몰랐던 자신을 발견함으로써 인격 형성에 적지 않은 도움을 받고 있다. 처음에는 상담활동에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학생들은 차츰 어머니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들에게 친근감을 느끼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 또한 학생들을 친자식처럼 대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본교의 인기 동아리인 또래상담반(가칭 영산홍)은 1997년 이래로 10년째 상담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35명(1학년 7명, 2학년 23명, 3학년 5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선생님과 감정 다루기, 경청하기, 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소외 받고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그리고 매월 각 팀에서 선정된 상담내용을 강원 또래 상담인 'DEEPURE‘(Deep과 Pure를 합성한 단어로 또래 상담자들의 깊고 순수한 마음을 표현함) 카페에 올림으로써 학교에서만의 활동이 아닌 사이버 상에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05년에는 강원도 청소년 한마음 축제에 참여하는 등의 대외적인 활동으로 수상학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는 청소년기, 아이들은 많은 범죄에 노출되어 있다. 아이들이 이 시기를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공동체 의식과 인격 형성으로 거듭나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일 때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서울시내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력을 계발하고 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하여 열린 서울시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입상 작품 138점이 30일까지 서울시과학전시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자원재활용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덕산중학생의 출품작 '선풍기 철망의 리폼'을 관람객이 살펴보고 있다.
교육혁신위원회가 교장임용개선안 마련을 두고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혁신위 교원정책개선특위 위원 교수 3명이 절충안을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강인수 수원대 교육대학원장은 진동섭 서울대 교수, 하태권 한국행정학회회장과 함께 마련한 교장임용제 개선방안을 20일 저녁 KBS 라디오 ‘열린토론’ 시간에 공개했다. 강 교수 안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교총과 전교조 안을 절충할 수 있는 현실안’으로 혁신위 내부 평가를 받고 있으며 19일 특위 내부토론서 첫 제안됐다. 교육혁신위원회는 내달 9일 교원정책개선특위안을 최종 의결한 후 16일 본회의 의결을 거치고 6월 말 대통령보고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인수 교수는 현 승진임용제를 골격으로 하되 교장공개임용 비율을 2017년까지 점진적으로 20~50%까지 확대하고 그 범위는 시도교육청 재량에 맡기자고 제안했다. 그는 공개임용제는 초빙교장제와 교장공모제 두 트랙으로 유지하되 두 경우 모두 교장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경우 모두 15년 정도 교육경력으로 남자의 경우 41세면 교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초빙제와 공모제 모두 단위학교 학교운영위원회가 요청하면 시도교육청이 적용 여부를 결정하고, 교장후보 심사도 학운위가 아닌 시도교육청이 맡도록 했다. 승진임용제는 공모제 적용 비율만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되, 근평 반영 기간을 매년 1년씩 늘려서 최고 10년까지 확대 적용 하자고 제안했다. 강 교수는 1급 정교사 이후의 직렬을 ▲선임․수석교사의 교수직 ▲교감․교장 관리직 ▲장학사․연구사 등 전문직 등 3개 직렬로 세분화 하자고 했다. 수석교사제에 대해서 전교조와 좋은교사운동 측 인사들이 “교감, 교장과의 역할 중복으로 갈등 소지가 있다”고 문제 제기했으나 강 교수는 “싱가폴 등 여러 나라서 잘 운영하고 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정관용 시사평론가가 진행한 이날 토론회는 4명의 혁신위 교원정책 특위위원들이 소속 단체안을 대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인수 교수 외 ▲교총의 두영택 교사(서울 남성중)는 수석교사제 도입과 교장자격증 유지 ▲전교조의 김대유 교사(서문여중 교사)는 교장선출보직제 ▲송인수 좋은교사운동 대표(전 구로고 교사)는 교장공모제 도입을 주장했다. 이날 토론 역시 교장자격증 존폐가 쟁점이었다.
충북교원단체 총연합회(회장 이기수)는 청주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권침해와 관련, 23일 학생의 어머니 김모씨와 외할머니 김모씨 등 2명을 청주지검에 고발했다. 교총은 A4 용지 3장으로 된 고발장을 통해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의 어머니와 외조모인 이들은 교사의 지도방법에 앙심을 품고 다른 학부모 6명과 함께 17일 밤 10시께 교사의 집을, 다음 날 오전 학교로 각각 찾아가 공개사과와 사표 제출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특히 교총은 이 과정에서 김씨 등이 '파렴치한 교사', '더 배우고 와', '성격 이상자 아니야' 라고 하는 등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또는 모독)했으며 이 같은 강력한 항의에 교사가 무릎을 꿇게 된 것은 명백한 교권침해라고 밝혔다. 교총은 김씨 등이 담임교사에게 협박으로 교사직의 사직을 강요(미수 행위)한 점 등의 불법행위가 인정된다고 밝히고 이 사건을 수사, 김씨 등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청주교육청도 이날 중으로 두 김씨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