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9월 18일까지 시·도교육청 지역 예선을 통해 ‘제14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의 본선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17개 시·도교육청 단위로 예선을 시행해 본선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예선인 지역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 및 대안학교 이주배경학생은 재학하고 있는 학교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도별로 지역대회 일정이 다르므로 학생들은 학교에서 안내하는 지역대회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시·도교육청이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학생을 9월 18일까지 추천하면 교육부가 10월 2일 본선 진출자를 확정한다. 본선인 전국 대회는 11월 14일 LG사이언스파크(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대회 참여 학생들에게는 교육부장관상, 국립국제교육원장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상을 수여하고 소정의 상품을 전달한다. 추가로 다문화학교 우수프로그램, 특수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주배경학생의 강점과 자긍심을 키우고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현장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해 왔다. 2018년부터는 L…
2026-06-05 10:27
김해신안초등학교 박현성 교사 및 관동초 구은복 교사가 이끄는 「상상을 현실로 사제동행 봉사단」이 세계 자원봉사의 해를 맞아 K-자원봉사 리더로서 새로운 자원봉사 모델을 실천하며 주목받고 있다. 「상상을 현실로 사제동행 봉사단」은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자신감을 잃고 은둔·고립 경향을 보이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봉사공동체이다.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회적 가족’ 공동체를 만들어 학생들이 다시 세상과 연결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봉사단은 ‘도움을 받는 사람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은둔·고립 학생들이 봉사단에 참여하여 자신의 강점과 재능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키운 뒤 다시 지역사회와 학교를 위해 나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정서 지원을 넘어 학생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K-자원봉사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봉사단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교사들이 보유한 자격증만 300개가 넘으며, 이를…
2026-06-05 09:21
서울교육청은 6월 생태전환교육 행동의 달을 맞아 학생, 교직원, 학부모 및 시민이 함께하는 ‘2026 서울 생태전환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면 가능해! 지구를 위한 실천, 시작은 오늘부터!’를 주제로 지난해와 달리 체험활동 중심의 ‘실천마당’을 관내 11개 교육지원청별로 분산 운영해 학생들의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또, 가족 단위에서의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학부모 대상으로 호응을 얻었던 ‘시네마그린 맘’과 ‘시네마그린 패밀리’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했고,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 관람 등 문화 요소를 매개로 학생과 온 가족이 생태전환교육에 동참하게 했다. 특히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의 ‘찾아가는 서울형 이동환경교실’,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해양환경이동교실’도 운영에 들어가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세계 환경의 날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서울경일초(교장 김현아)에서 진행된 해양환경이동교실에 참여한 최현이(3학년) 학생은 “다양한 체험이 너무 재미있었고 바다의 소중함도 알게됐다”며 “앞으로 바다에 쓰레기도 안 버리고,…
2026-06-04 18:31
수업 시간, 질문의 주체는 누구여야 할까? 교사만이 아니라 배움의 주체인 학생도 마땅히 질문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교사와 학생의 질문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배움은 내면으로 깊숙이 확장된다. 특히 배움 중심 수업일수록 학생의 성공적인 배움을 이끌어내기 위한 교사의 정교한 질문 설계가 필수적이다. 핵심질문, 구체성을 입다 수업의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수많은 질문이 오가지만, 모두 같은 무게를 지니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배움을 촉발하는 질문은 성취기준을 기계적으로 변환한 무미건조한 문장이 아니라, 학생의 삶과 맞닿아 있는 구체적이고 본질적인 물음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배움의 방향타가 되는 '핵심질문'과 길을 안내하는 '이끎질문'은 어떻게 구현되어야 할까? 교사들이 수업을 설계할 때 흔히 범하는 실수 중 하나는 성취기준이나 학습 목표를 그대로 질문으로 바꾸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물에게 일어난 일에 대한 의견 말하기'라는 학습 목표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를 기계적으로 변환하여 ‘인물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의견을 말해볼까?’ 또는 ‘인물에게 일어난 일에 대한 의견은 무엇일까’라고 묻는다면, 이는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하는 핵심질문이라 보기 어렵다.…
2026-06-04 18:30
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저연차 교사입니다. 수업 진행에 있어 방식이나 평가 관련해 늘 조심스러워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활동식 수업을 시도해 보고 싶지만 강의식 수업을 선호하시는 고연차 선생님들 앞에서는 제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평가 관련해서도 부담이 큽니다. 같은 학년, 같은 교과 수업임에도 단원을 나누어 가르치는 상황에서 제 수업 자료를 당연하다는 듯 요구받거나, 평가 문항 수나 학기 말 생활기록부 작성 부담이 저연차 교사 쪽으로 더 쏠리는 경우를 겪었습니다. 거절하거나 문제를 제기하면 ‘예민하다’라는 말을 들을까 봐 그냥 넘어가게 되는 제 모습도 답답합니다. 또 하나 힘든 점은 업무분장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세대 간 컴퓨터 활용 능력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함께 배우려는 노력 없이, 본래 제 업무와 크게 상관없는 일까지 자연스럽게 맡게 될 때면 부담이 됩니다. 도움을 주는 선에서 끝나지 않고, 당연한 역할이 되어버린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학생 지도와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느껴 조언을 구하면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2026-06-04 18:30
전교생 17명. 숫자로만 보면 작은 학교다. 학년별 학생 수가 한 손에 꼽히고 운동장의 아이들 소리도 도시 학교처럼 크지 않다. 누군가는 이런 학교를 보며 “유지할 필요가 있느냐”고 묻는다. 그러나 학교의 가치는 학생 수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교육의 본질은 규모가 아니라 한 아이의 성장을 얼마나 깊이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강원 홍천 화촌초는 농촌유학을 운영하는 작은학교다. 농촌의 작은 학교는 지금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거대한 흐름 앞에 서 있다. 아이들이 줄어들면 학교가 작아지고 학교가 사라지면 마을의 미래도 함께 흔들린다.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공간이 아니다. 마을의 중심이고 아이들의 삶이 시작되는 곳이며 지역공동체가 미래를 이어가는 기반이다. 그래서 작은 학교의 문제는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문제이기도 하다. 전교생 17명의 화촌초에서는 모든 아이 한명 한명이 소중하다. 교사는 아이의 성격, 배움의 속도, 관심사, 생활 습관까지 세밀하게 살핀다. 학생은 교실 안에서 소외되지 않는다. 발표할 기회도 많고 체험활동에서도 구경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인공이 된다. 큰 학교에서 놓치기 쉬운 한 아이의 표정, 망설임, 가능성,
2026-06-04 15:06
경북 의성군 금성초(교장 류은주)는 1~2일1박 2일간, 경상북도교육청 안동학생수련원에서 5학년 학생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4기 연합 학생 수련교실을 실시했다. 수련교실은 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전 정신과 협동심을 기를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암벽등반과 집라인,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암벽등반과 집라인 활동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값진 경험을 했으며, 모둠별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5학년 문○○ 학생은 “원래 놀이기구를 타는 것도 무서워했는데 이번 기회에 집라인과 암벽등반을 타보니까 너무 뿌듯했고 앞으로 무엇이든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5학년 신○○ 학생은 “부모님과 떨어져 자는 것이 처음이라 긴장도 되었지만 친구들과 함께라서 긴장보다 즐거움이 더 컸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은주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성숙하고 의젓한 태도로 활동에 임해준 덕분에 안전하고 유익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며, "수련활
2026-06-04 15:05
근데, 왜 울어?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기쁨을 전하는 유아 대상 그림책. 숲속에서 홀로 울고 있는 ‘아리’에게 숲속 친구들이 하나둘 다가온다. 친구들은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고, 그 과정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마음을 배운다. 태풍에 뿌리가 드러난 채 넘어져 있는 큰 나무 밑둥에서 느낀 감정과 아이디어가 이야기의 출발점이었다는 작가는 자연의 색감과 따뜻한 감정을 담아냈다. 유아교육 현장에서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으로, 아이들이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 돕는 경험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미아 지음,퀘이사북스 펴냄 그래도 선생님이라서 행복합니다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학교 현장의 모습을 보면 안타까움이 앞서는 요즘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한 교사들은 어떤 마음을 갖고 있을까? 20년 이상 현장을 누빈 교사 8명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특히 책을 통해 예비교사와 또 교사를 꿈꾸는 제자들에게 든든한 위로를 전한다. 학교는 여전히 꽃이 피는 곳이며, 아이들은 교사가 지켜야 할 가장 소중한 희망이라는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목차를 보면 ‘운동장과…
2026-06-04 14:01
정부가 해외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위해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교재를 개발해 보급한다. 교육부 4일 ‘2026년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교재 개발 및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BTS'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어 보조교재 1종, 초급 1단계 스마트 디지털교재 1종, 인도·필리핀·베트남 등 국가별 맞춤형 교재 7종 등 총 9종을 개발한다. 올해 한국어교재 보급 예정 수량은 약 26만 권이다. 교육부는 해외 청소년들이 한류 문화에 관심과 흥미가 많은 점에 착안해 2021년부터 BTS 한국어 보조교재 총 8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학생이 K팝(POP)을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기존 교재들의 핵심 내용을 선별한 통합본 1권을 개발한다. 작년에 개발한 K드라마 한국어 보조교재도 올해부터 보급한다. 드라마 한국어 보조교재는 우리나라 드라마에 담긴 한국 사회의 일상적인 모습을 바탕으로 생생한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게 설계됐다. 교육부는 올해 해외 한국어반 학생들이 개인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학습할 수 있는 ‘스마트 디지털교재’를 추가로 개발한다. 기존 디지털교재는 컴퓨터 환경에 맞춰 열람 기능…
2026-06-04 12:07
“힘든 선거 과정을 거쳐 국민의 선택을 받은 당선자 모두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초심을 잊지 말고 임기 동안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길 기대한다.” 한국교총은 6·3 교육감선거 결과 16명 당선자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교육 발전을 위한 제언을 4일 건넸다. 교총은 “교육감은 교육 발전의 중추적 역할인 만큼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 전국 시·도교총과 함께 당선된 교육감을 응원하고, 언제든 협치와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교총은 새 교육감들에게 교육감 치적 중심 사업 확대나 갈등 정책 양산보다 현장 애환 해소와 학교 예산 확대 등 지원, 교권 보호 앞장서고 교권 침해 해결, 의전·대우받기보다 현장 목소리 경청 등 요구도 전했다.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현장의 요구도가 가장 높은 핵심 과제들을 엄선하고 전문가 집단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확정된 ‘2026 교육감선거 공약과제 (9대 영역 31개 과제)’를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교육감 당선인들은 정파나 지지 세력의 논리에 갇혀 교직 사회를 이념의 시험대로 삼는 우를 범하지 말고, 실효성 있는 교권 보호 장치 마련과 교사 행정업무 이관 등 교육…
2026-06-04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