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청(구청장 이호조)이 17개 동 주민센터를 방과후 공부방으로 활성화시켜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영어, 수학 기초과목 보충을 넘어 자신감과 정서순화를 위한 스피치, 태권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왜 눈을 천장을 보고 말해? 사람들을 쳐다봐야지” 21일 오후 3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 성동구 행당2동 주민센터 ‘스피치’ 교실. 학생들은 한 명씩 교실 앞으로 나와 자기소개, 책 읽기, 연설문 낭독하기 등을 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발표를 하도록 정해져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먼저 손을 들어 자기 순서를 정한다. 강사는 이때 학생들이 “하나, 둘” 숫자를 세며 온점, 반점 간의 숨고르기를 제대로 하게 돕는다. 문장부호를 지켜가며 읽는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지, 큰소리로 말하는지 등도 일일이 고쳐준다. 1시간 30분간의 스피치 수업이 끝나자 학생들은 6시까지 대학생 오빠와 수학공부를 이어갔다. 2006년 12월 7개동에서 시작된 성동구 주민센터 ‘방과후 공부방’은 2007년부터는 성동구 내 17개동 전체에서 확대, 현재 500여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맞벌이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의 자녀들에게 학
2009-10-23 17:20매년 대학입시 때마다 수험생들이 원서접수 대행료로 내는 금액만 총 188억원에 달해 이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권영진(한나라당) 의원이 23일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감사에서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09학년도 대입에서 수험생들이 인터넷 업체에 낸 원서접수 대행 수수료는 총 188억원, 학생 1인당 평균 3만1천9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부분 대학은 원서접수 서버의 설치ㆍ유지비 부담을 이유로 외부 업체에 원서접수 대행을 맡기고 있으며 이들 업체는 수험생에게 원서 지원 1회당 5천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권 의원은 대입 원서접수를 민간업체가 아닌 국가기관이 맡아 수수료 부담을 대폭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서접수 시스템 구축비를 국고로 지원하고 연간 운영예산만 수험생이 부담하면 1인당 수수료는 8천800원 정도로 내려간다"며 "만약 운영비까지 국가가 부담하면 수수료는 아예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10-23 14:41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은 23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전국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 5천900여명의 43%인 2천500여명이 퇴직연금을 수령하고 있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수령자 비율이 높은 지역은 전북, 광주, 대전 순으로 70.1%, 61.9%, 61.8%였다. 기간제 교사 임용의 심사 방법이나 결정이 학교장의 자율에 맡겨 있어 오랜 기간 교직 활동을 하며 인맥을 쌓은 퇴직교원들이 임용에 유리하기 때문으로 박 의원은 분석했다. 박 의원은 "임용 정원 축소, 준비생 증가 등에 따른 교사 임용 후보자들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소득이 없는 기간제 교사 지원자를 우선 선발하는 등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09-10-23 14:39전국 교대생들이 내년 초등 교원 선발 규모 축소 및 교육예산 삭감에 반대하며 동맹 휴업에 들어간 가운데 전국 교대 교수협의회가 21일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수협은 성명서를 통해 “교대가 겪고 있는 현실적 위기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정부가 그동안 현안 문제 해결에 소극적이었고, 미봉책으로 일관해 왔다”고 규탄하고, “교대생들의 수업 거부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조속한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초등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OECD 평균 수준에 맞춰 정규교원을 확보할 것 ▲청년실업 해소를 가장한 인턴 교사제와 초등교육의 위기를 자초하는 전문강사 채용을 중단하고 정규교원을 증원할 것 ▲교대 입학 정원 조정뿐만 아니라 교사 임용에도 책임질 것 ▲대통력이 공약한 교육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GDP 대비 교육재정 6%를 확보할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교과부 앞에서 ‘동맹휴업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22일엔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전국 교대생 1만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 초등 예비교사 상경투쟁’을 벌였다. 현재 교
2009-10-22 18:05전국 시.도 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협의회(회장 최한기 충북교총 회장)는 22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윗돌을 빼서 아랫돌을 괴는 교원배정을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과부가 현재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학급 수'가 아닌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기준으로 2010년도 교원을 배정함에 따라 학생 수가 적은 농산촌 지역의 교원 수가 줄고, 이는 결과적으로 해당 지역 학생들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어 "교과부가 교육 여건개선을 위해 필요한 교원 증원을 외면한 채 천편일률적으로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균등화하겠다는 것은 낙후지역에 대한 교육적 배려를 않겠다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교과부는 농산촌지역의 학급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원배정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9-10-22 13:36한국교원대는 개교 25주년을 맞아 27일 대학원 대강당에서 기념 학술 세미나 ‘한국 교사교육의 반성과 발전과제’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이돈희 서울대 명예교수(전 교육부 장관)가 ‘한국 교사교육의 역사와 현실에 대한 반성’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김도기 한국교원대 교수와 김희배 관동대 교수가 각각 초등 및 중등 교사 양성체제 대한 평가와 반성을 주제로 토론을 갖고, 손준종 한국교원대 교수는 ‘우리 교사교육의 미래와 교실친화적 교사 양성의 과제’를 발표한다. 권재술 한국교원대 총장은 “교원대가 추구하는 ‘교실친화적 교사 양성’을 위해 우리나라 교사교육의 지난 과정을 반성해보고, 이를 통해 구체적인 발전 방향과 과제를 도출해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세니마를 통해 많은 교육관련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교사교육을 돌아보고, 보다 발전된 형태의 교사양성 체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43-230-3806, 3886
2009-10-22 13:08외국어고 폐지 문제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외고 등 우리나라 고교 체제를 재정비하는 내용의 법안을 곧 발의할 예정이어서 뜨거운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법안은 외고 등 특수목적고를 특성화고로 전환하고 선발고사가 아닌 추첨으로 학생을 뽑도록 한 것이 핵심으로, 사실상 현재의 외고 체제를 없애자는 내용이다. 이렇게 되면 전국 30개 외고가 '헤쳐모여' 식으로 전면 개편되고 이는 다른 유형의 고교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1974년 평준화 제도 도입 후 거의 40년 만에 고교 체제의 변혁을 불러오는 것이다. ◇ 법안 내용은 = 22일 정 의원 실과 교육계에 따르면 이달 중 발의될 것으로 알려진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고교의 종류를 크게 일반계고, 전문계고, 특성화고, 영재고 등 4개로 나누고 현재의 외고, 과학고 등 특목고를 특성화고에 포함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현행 초중등교육법에는 고교의 종류가 구분돼 있지 않고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만 특목고와 특성화고에 대한 세부 사항을 규정해 놓고 있다. 개정안은 특성화고를 '소질과 적성 및 능력이 유사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고교'라고 정의했다. 구체적으로는 ▲
2009-10-22 11:04서울대 학생 3명 중 1명은 상습적인 과음과 알코올의존증 등 음주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 학생심포지엄팀은 올해 7월8-16일 학부ㆍ대학원생 4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음주문제를 지닌 학생이 146명으로 전체의 28.3%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한 알코올의존도검사(AUDIT)에서 응답자의 2.8%(14명)는 알코올의존증, 4.8%(24명)는 문제음주자로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또 응답자의 21.7%(108명)는 상습적으로 과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대학원생은 11명에 불과해 서울대생의 음주문제는 학부생 사이에서 특히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학부생 중 지난 1년간 술을 마신 적이 없다는 응답자는 20명으로 전체의 4%에 불과했으며, 알코올의존증은 13명, 문제음주자 23명, 상습과음자는 99명 등이었다. 술을 마시는 이유로는 65%(287명)가 자신의 의지로 마신다고 답했고 타인의 권유 때문이란 응답은 25%(113명)였다. 개강시즌인 9월 첫째주간 실시한 현장조사에서 서울대생이 마시는 술의 양은 맥주 76%, 소주 14.7%, 양주 등 기타 7.7%의 비율로…
2009-10-22 08:53한나라당이 일명 '외국어고 폐지법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현재 당내에서는 외국어고 존폐 문제, 나아가 외국어고를 없앨 경우 전환 모델에 대한 명확한 합의점이 없는 상태다. 그러나 사교육비 문제가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짓누르고, 저출산 문제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하나로 제시된 외국어고 폐지론은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두언 의원이 이달 말 관련 법안을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오는 27일 외국어고 문제 해법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적극적인 여론수렴에 나설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사교육비 경감책 속도내기 = 지난 6월 '사교육과의 전쟁, 어떻게 이길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던 여의도연구소는 향후 한 달간 교육문제와 관련해 세 차례 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외국어고 문제에 대한 해법찾기가 첫 순서다. 여의도연구소장인 진수희 의원은 "그동안 곪아오던 게 터졌다는 느낌"이라며 "외국어고 입시가 사교육비 주범이라는데 공감대를 갖고 있지만 해법은 달리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토론회에는 외국어고 폐지법안을 준비중인 정두언 의원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교조, 외국
2009-10-22 08:51학교 회계서류에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고, 정보 분량이 방대하다는 이유로 열람만 허용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고법 행정2부(사공영진 부장판사)는 대구 모 중학교 교사 이모씨가 학교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 청구소송의 항소심에서 원고패소한 원심을 깨고 일부승소 판결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사는 학교운영위원 자격으로 2003-2006학년도 학교 회계의 수입.지출서와 학교발전기금 장부 등 22종의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학교 측은 모든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하고 일부 자료의 사본을 제공했지만 2005학년도 회계문서(인건비, 연구비, 업무추진비, 각종 수당 등)는 법인 계좌번호와 개인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는데다 정보 분량이 과다하다며 사본 제공을 거부했다. 재판부는 "법인 계좌번호와 개인 주민등록번호 등을 뺀 나머지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가능하며, 방대한 자료라도 일정 기간에 걸쳐 제공할 수 있다"며 사본을 제공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 교사가 요청한 정보 양이 방대해 사본 또는 출력물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정상적인 업무수행에 큰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했다. 대구고법 한재봉…
2009-10-21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