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대표단이 SBS 8시 뉴스 '철밥통 교사직' 보도(10. 28)에 대해 SBS를 항의 방문하고 전체 교원에게 즉각 사과하고, 정정보도 할 것을 촉구했다. ▶교총의 항의 및 요구 내용 o SBS가 8시 뉴스 연속기획물 “위기의 선생님”을 통해 일부의 극단적 사례를 들어 교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음. o 촌지와 체벌 등 교사들의 부정적인 이미지만을 부각시킨 방송 때문에 학교현장은 사기저하는 물론 분노 폭발 일보 직전임. o 사실에 입각한 내용들로만 보도할 것 촉구. o 동 보도내용에 대해 사과하고, 정정보도 및 재발방지책 마련 촉구 ▶SBS 보도국장의 해명 및 답변 o “교육문제의 중심에 선생님이 서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기획 의도는 공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힘. o “솔직히 지금까지 방송된 내용들로 인해 선생님들이 불편해했으리란 것을 이해한다. 교총에서 자료를 제공해 준다면 오해가 있는 부분은 설명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사과하겠다.” o “앞으로는 현장 선생님들의 어려운 점과 고충도 다룰 계획인 만큼 방송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 교총의 항의와 SBS의 해명을 보면서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2005-11-01 22:26인천시교육청은 정보화 소외 계층에 대한 정보격차 해소와 사회복지국가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저소득층 자녀 270명을 대상으로 PC 및 인터넷통신비 3억 3백만원을 지원한다. 1일 인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학생이 직접 신청하거나 해당학교 추천을 통해 대상자가 선정되며, 기초생활수급권자 중에서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학생 등이 우선 지원되고 기존에 PC가 보급되어 인터넷통신비를 지원받고 있는 가정은 제외된다. 또 저소득층 자녀의 정보 활용능력 신장을 도모하는 본 사업은 2000년도 2,430명에게 PC를 보급한 이래, 2004년 882명, 2005년 상반기 1,210명을 합쳐 총 4,522명에게 PC를 보급한 바 있으며. 2006년에는 207명에게 2억 2700만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인해 소외되었던 학생들이 EBS 수능강의 청취와 사이버가정학습 등 보충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말했다.
2005-11-01 22:23지난 주 학교 축제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면서 사회자 핸드폰에 가장 먼저 접속하는 학생에게 상품을 주는 게임이 열렸다. 그런데 게임 중에 전화번호를 공개했다가 지금까지 장난전화나 문자메시지 언어폭력 때문에 번호를 변경해야 할지를 놓고 고민에 빠져 있다. 사실은 이 게임을 계기로 이어 진행될 발표회 공연을 위하여 객석의 핸드폰 전원을 끄게 하거나 예절 모드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아이디어였는데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당하게 된 것이다. 최근 들어 전화나 E-mail 폭력에 시달린다고 하소연하는 교사들이 많다. 한밤중이나 새벽에 걸려오는 무차별 전화폭력에 시달리던 교사가 아예 전화를 바꿔버린 경우도 있고, 어떤 교사는 무차별 사이버폭력으로 오랫동안 애용하던 E-mail을 폐쇄시켜 버리기도 했다. 그뿐 아니다. 얼마전 3학년 졸업 앨범 제작 논의 중 부록에 실을 교사와 학생의 주소록이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으로써 이 문제가 부장회의와 전체 직원회의의 심의 안건으로 올라왔다. 이전과 같이 주소와 전화번호를 모두 싣자는 의견을 비롯하여 전화번호를 제외한 주소록만 싣자는 안, 차라리 시대에 맞게 E-mail 주소를 싣자는 안
2005-11-01 22:21며칠전, 모 대학의 2학기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있었다.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는 식으로 폭발적으로 지원한 수험생들 덕에 평균 경쟁률은 50:1을 넘었다. 발표 시간이 가까와오면 학생들 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초조하기 마련이다. 주말까지 반납하면서 지도했으니 꼭 합격하기를 바라는 마음 학생들이나 다를 바가 없다. 그런데 입시란 늘 그렇듯 붙을 것 같은 학생이 떨어지거나 별 기대를 하지 않았던 학생이 합격하는 일이 종종 있다. 그 날도 그랬다.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던 아이가 철커덕 합격한 것이다. 그것도 그 대학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학과에 말이다. 본인이나 선생님들의 기쁨은 말할 필요도 없다. 다음날, 합격의 기쁨이 채 가시지 않은 표정으로 교무실에 들어선 녀석이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피자와 치킨을 사왔다. 그러면서 "선생님들의 지도 덕분에 합격했으니 제가 한 턱 쏘았습니다."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2005-11-01 22:21오늘은 11월 1일, 아침에 메일을 열어보니 교총에서 온 반가운 소식이 눈에 띈다. 제목은 '이영관 선생님, 결혼기념일을 축하드립니다'이다. 내용을 보니 그림과 같은 것이 떠 있다. 그러고 보니 결혼기념일이 11월 10일이다. 바쁜 세상, 자칫 잊어버릴 뻔한 결혼기념일을 미리 챙겨 준 교총에 감사드린다. 교총 회원이라는 것에 늘 자부심을 느끼고 자칭 '왕사랑교총맨'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받은 작은 메일이 이를 확인하여 준 것이다. "교총, 사랑해요!"
2005-11-01 20:54반월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신영수)는 디자인 작품전시회를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2주간 안산청소년수련관에서 갖고 있다. 이 전시회는 그래픽디자인과 학생들의 체계적인 작품 활동을 통하여 그래픽디자인 분야의 기술을 습득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산출하며 진로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학생 작품 67점이 출품되어 안산관내 중학생과 시민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 학교 홍보 및 인식 제고에 일익을 하고 있다. 한편, 이 학교는 산학연계 작품전시회를 지난 10월 27일부터 2일간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열어 전교생 및 안산시민 그리고 안산시 교육관계자들이 관람,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반월정산고에는 인터넷정보과, 정보처리과, 그래픽디자인과가 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산업인력 양성 우수실업계 고등학교로 선정되어 ERP(전사적자원관리)실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산관학 협력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2005년에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의 지역 산업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하여 6개 대학과 6개의 산업체와 연계한 산․관․학 협력 프로그램과 3개 분야의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 과정을 운영
2005-11-01 09:02국가보훈처에서 11월의 문화인물로 지정한 매천 '황현' 선생님. 황현 선생님은 1855년 전남 광양 출신으로 1905년 을사조약 체결로 국권이 강탈되자 을사 5적의 매국행위를 규탄했으며 1910년 한일합방조약이 체결되자 절명시 4수와 유서를 남기고 자결하신 분입니다. 특히 황현 선생님은 흥선대원군의 집정부터 국권 피탈까지 역사를 다룬 '매천야록'의 저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10월 31일)은 16회 째를 맞이한 매천백일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이 고장 구례가 낳은 애국지사를 마음 속에 새기고 그 분의 시 정신을 문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는 사실을 아직은 어린 학생들이 제대로 알 리 없지만, 그래도 1년에 한 번쯤이라도 매천 선생님의 고귀한 뜻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이 날의 의미는 무척 크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행사를 끝낸 '피아골단풍제'와 매천 선생님의 사상을 연결시켜보며, 내 마음은 단풍처럼 붉어지고 있었습니다. 피아골의 단풍이 저렇듯 핏빛인 까닭을 오늘에야 알았으니 그것은 곧 매천 황현 선생님의 피보다 더 붉은 우국충정이 서린 탓이 아닐까 하는... 그 분이 나라가 없어지는 울분을 담아 토해낸 절명시를 읽노라면 열정적인 삶의 순간을 한 잎
2005-10-31 17:22한국청소년발명영재단 인천광역시지부(단장 이명수)에서 주최하는 ‘제2회 인천지역 발명영재단 하반기 창조활동’이 10월31일 인천선학초등학교(교장 이응재)에서 있었다. 인천 선학초등학교 등 15개교 130명의 학생과 70여명의 학부모가 참가한 발명영재단 하반기 창조활동에서는 최무선 화포 만들기, 달걀 안전구조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과제 해결 위주의 가시적인 산출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하여 성취감 및 발명의욕을 고취 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엮어졌다. 지난 상반기 창조활동에 이어 제2회 하반기 창조활동을 연합하여 실시함으로써 학교 간 유대감 형성 및 건전한 경쟁의식을 유발하여 교육적 효과가 매우 컸으며, 교사들은 각 프로그램을 분담하여 지도함으로써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인천지역 발명영재단 창조활동은 학기중에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각 1회씩 개최될 예정이다. .
2005-10-31 17:21환절기 및 겨울철에(대개 11월∼3월) 유행하는 독감(인플루엔자)은 감기와는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전염병으로 증상이 아주 심하고 전염성이 강하여 단 시일 내에 유행하는 병입니다. ◆감염 경로: 환자가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콧물이나 인두분비물로 오염된 물품으로 전염됩니다. ◆증 상 유행성독감의 증상은 1∼5일의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런 발열(38∼40도)과 두통, 오한, 인후통, 마른기침과 같은 호흡기증상과 장기간 지속되는 근육통, 극도의 불쾌감, 전신쇠약 등이 있습니다. 합병증으로 폐렴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 방 법 *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 유행되기 전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도록 합니다. * 아침, 저녁, 외출 후에는 양치질을 반드시 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특히 유행 시에는 예방접종보다 개인위생이 중요합니다. * 유행성독감 환자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마스크를 사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의 출입을 삼가하도록 합니다. * 옷을 적당히 입어 체온조절을 잘하여야 합니다. * 과로를 피하고 평소 수면과 영양을 충분히 취해 저항력을 키우도록 합니다
2005-10-31 17:20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서울시 교육청을 방문하여 기자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내년 하반기에 교원평가 전면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학부모 등 국민 90%가 교원평가제 도입에 찬성하고 있고 현재 교원평가제 실시가 막다른 고비에 이르렀기 때문에 (교원평가제의 시범운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방침에 대해서 리포터는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첫째, 시범실시를 하겠다는 것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문제점이 예상외로 크게 나타난다면 실시를 하지 않을수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년 하반기 전면시행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즉 이 이야기는 '시범실시후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내년 하반기에 전면실시할 예정이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만일 시범실시를 거친 후에 내년 하반기부터는 전면 시행하기로 이미 결정해 놓았다면 시범실시를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이미 방침을 정해놓고 논의를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불합리한 것이다. 그 방침에 맞추기 위해 논의를 하는 꼴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학부모 등 국민 90%가 찬성하기 때문에 실시해야 한다는 논리인데,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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