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내에 아무리 많은 우수한 두뇌가 있다 하더라도 이들이 창의적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 조직을 창의적 조직이라 할 수 없다. 조직의 능력이 창의적인 성과가 창출되기 위해서는 리더의 통찰력과 그것을 제대로 된 성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실행력과 근성이 있어야 한다. 창의적 성과 창출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리더십이다. 다양하고 많은 아이디어들 중 어느 아이템 혹은 사업에 투자할 것인지 의사결정하고 추진하는 주체는 결국 리더이기 때문이다. 최근 학교조직에서도 학교혁신을 위한 학교장의 리더십이 자주 대두되고 있다. 학교장의 리더십이 학교구성원인 교직원들을 학교혁신의 장으로 어떻게 끌어들여 이들의 능력을 교육활동에 헌신할 수 있도록 하느냐가 주요 관건인 것이다. 교직원들이 자기의 역할을 바르게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업무나 역할을 충실히 추행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 대한 학교장의 혁신적인 능력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학교장의 리더십은 학교가 큰 어려움이나 위기에 처했을 때 그 필요성과 함께 리더십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그 영향력이 학교조직에 크게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학교가 변화나 혁신을 바란다면 학교장의
2012-06-13 17:03격포초(교장 김윤배)에서는 12일 제2차 학부모 공개수업 및 칭찬강연을 실시하였다. 교육공동체간의 화합을 통한 밝은 학교 분위기 조성으로 학부모와 학교의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여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제2차 학부모 공개수업과 칭찬강연을 실시하였다. 1교시는 교과전담, 보건, 사랑반 선생님께서 공개수업 및 학부모 상담, 2교시는 학년별 공개수업, 3교시는 학부모 칭찬강연, 4교시는 5-6학년 칭찬강연이 멀티실에서 이루어졌다. 김제초등학교 마영만 교장선생님을 모시고 학부모 대상 칭찬강연에서는 가정과 학부모는 학생교육을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교육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자녀를 바르게 이해하고 바람직한 가정교육의 방향성을 확립하며, 각 가정의 환경에 적합한 교육철학 수립의 중요성을 인식토록 하였다. 칭찬강연에 참여한 6학년 최정원 학생은 “이 강의를 듣고 칭찬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으며, 칭찬이 어려운 것이고 힘든 것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나도 친구들에게 많이 많이 칭찬하고 칭찬받는 아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재성 학생은 “칭찬강연을 듣고 칭찬은 힘을 내게 해주는 진정한 힘이다. 칭찬은 대단하고 위대한 힘을 준다.…
2012-06-13 17:02커텐을 열고 창문을 열었다. 신선한 아침 공기가 마음을 새롭게 한다. 아름답기 그지없는 푸른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하얀 반달은 공주처럼 너무 아름답다. 푸른 나무와 푸른 잔디는 여전히 제자리를 지키며 희망을 가져다준다. 하지만 멀리 보이는 산은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엷게 깔린 안개 때문이다. 무엇이든 100% 만족과 기쁨은 잘 주지 않는다. 늘 2%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이를 채우기 위해 참고 또 참는다.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우리 선생님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지만 100% 만족을 얻지 못한다. 늘 2%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갖는다. 그래도 참고 또 참는다.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반드시 만족을 채워주는 날이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을 알고 싶으면 그 주위의 사람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한다. 하늘을 알고 싶으면 하늘에서 보이는 해와 달과 별을 보면 알 수 있다. 하늘이 품고 있는 해와 달과 별은 언제나 사람들에게 유익을 준다. 기쁨을 준다. 건강을 준다. 맑은 마음을 준다. 그래서 하늘은 늘 고맙다. 우리 학교의 학생들을 알고 싶으면 우리 학교의 선생님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 선생님들이 품고 있는 학생들은 인사를 잘한다. 예의가 바르다. 언제나 밝다
2012-06-13 17:01지금 이 시간에도 한국교육은 많은 문제와 맞서고 있다. 열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바른 길을 걷게 하려고 노력하는 선생님이 많지만, 또한 각종 교직원 비리가 뉴스를 장식하기도 하고 학교폭력 문제도 미해결의 과제로 남아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무엇일까? 학년이 바뀌면서 학부모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수요자의 입장에서는 좋은 학교라기 보다는 좋은 선생님을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개인에 따라 집단 수준의 성격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문제가 많은 세상이지만 선생님은 신나게 가르치고 싶고, 학생은 의미있는 학습을 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우리 교육 현실은 달라질 것이다. 학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을 받는다면 첫째로, 어려운 과목을 쉽게 자세히 가르쳐주길 원한다는 사실일 것이다. 한 제자는 수업평가서에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사회 선생님께선 우리가 졸업하는 날까지 무한한 정성을 쏟으셨다. 수업 한 시간 한 시간마다 사회 수업에 도움이 되는 많은 자료를 밤늦게까지 녹화하시면서, 그 자료 테잎을 우리에게 선사하신다. 어려운 사회 수업을 좀 더 쉽게 가르치기 위해서, 머리에…
2012-06-13 17:00우리나라 교사의 탈진증후군은 어느 정도일까? 몇 달전일본에서 발표된 초등학교 교사의 탈진증후군에 관한 석사 논문이 눈길을 끌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일본 아사히 신문(2012년 3월 9일자)에 발표된 내용입니다. 일본 카가와현의 초등학교 교사가 카가와대학 대학원에 제출할 석사 논문을 위해 현내의 초등학교 교원 20%에 해당하는 1,000명에게 설문조사를 하여 490명으로부터 회답을 얻은 결과를 살펴 보면, 첫째, 60%가 넘는 교사가 소진상태라고 답하여, ‘탈진증후군’의 조짐을 나타냈으며, ‘여기저기 세세한 신경을 쓰는 일이 많아 귀찮음’이 51%, ‘업무가 지루하게 느껴짐’이 19% 등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자인 마나베 교사는 교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으나 너무 바쁜 탈진증후군도 심각하다고 본 것입니다. 둘째, 교사로서 곤란한 점에 대해서는, ‘업무 과다’가 43%, ‘학생지도’가 20%, ‘학부형과의 관계’가 10%로 조사되었으며, 셋째,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학생의 성장을 실감할 때’가 69%, ‘좋은 학급을 만들었을 때’가 10%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탈진은 누적된 피로의
2012-06-13 16:59여행지 : 천산신비대협곡, 쑤바스 불교사원유적, 봉화대 여행일 : 2011/07/22 호텔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천산신비대협곡으로 향했다. 우리가 탄 택시가 기름과 가스를 보충하는 동안 인근 가게에서 낭(위구르 인이 주식으로 먹는 빵)을 굽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밀가루를 피자 빵처럼 둥글고 납작하게 반죽한 후 둥근 틀 위에 얇게 발라 구워내고 있었다. 특히 낭을 화덕에 집어넣고 빼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1m 깊이의 화덕을 두 개의 긴 꼬챙이로 정리했는데 화덕 속에 머리를 박고 이리저리 뒤적이더니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낭을 하나씩 꺼내어 가판대에 올려놓았다. 어제 낭을 먹어봤기에 살 생각을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갓 구워낸 빵을 먹어보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다. 충전을 마친 택시는 이내 쿠처 시내를 빠져나와 바쿠국도(신장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도라고 한다.)로 접어든다. 얼마를 달려가자 겹겹이 쌓아놓은 찰흙을 양 옆에서 힘껏 눌러버린 것 같은 산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 힘은 점점 더 강해지며 산을 주물렀고 급기야 수직과 S자 형으로 휘어 놓았다. 거기다 오랜 비바람의 오랜 풍화작용이 더해져 시멘트를 채칼로 긁어놓은 듯한 거친 모습이었다. 예각으
2012-06-13 16:58지난 8일(금요일) 강원도 춘천한샘고등학교에서 시행된 제2회 상업정보실무능력 경진대회에서 본교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날 대회는 강원도 내 상업계 고등학교 25개교에서 나온 학생 250여 명이 참가하여 자신의 기량을 발휘했다. 이 대회의 목적은 상업·정보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육성하여 상업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창의성을 계발하는데 있는 것으로 종목별 1명 내지 3명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참가하였다. 상업계고등학교 계열 필수과목과 관련된 회계실무, 정보활용능력, 창업시스템, 쇼핑몰디자인,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취업진로포트폴리오 등 총 8개 경진분야 중 본교는 5개 종목(회계실무, 정보활용능력, 비즈니스영어, ERP, 취업진로포트폴리오)에 참가하여 3개 종목(취업진로포트폴리오: 금상, 회계실무: 장려, ERP: 장려)에서 입상을 하였다. 이와 같은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선생님의 열정이 이루어 낸 결실이 아닌가 싶다. 이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종목별 담당 선생님은 약 3개월 동안 방과 후 학교에 남아 아이들을 지도해 왔으며 특히 주말과 휴일을
2012-06-13 15:17오늘 아침 주옥같은 시 한편을 읽었다. 김려(1766-1822)의 시다. ‘그리움이 동글동글, 앵두’라는 시다. 지금은 앵두와 오디가 제철이다. 앵두와 오디를 생각하면 그리움이 떠오른다. 늙으신 부모님이 떠오른다. 우리 선생님들은 앵두와 오디를 생각할 때마다 부모님을 그리워하게 된다. 부모님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늘 가슴 속에 간직하게 된다. 주름진 부모님에게 효를 다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이가 바로 우리 선생님이다. 이런 마음이 학생들에게 바로 전달된다. 수정처럼 동글동글 영롱하게 빛난 앵두를 그리며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학생들에게 효를 가르친다. ‘살아생전 효를 다하여라. 부모님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는 것이 효다. 부모님의 걱정거리가 되면 안 된다. 자녀들은 언제나 붉게 빛난 앵두와 오디처럼 아름다운 열매가 되어라.’ 이렇게 학생들을 지도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수정같이 빛난다. 공자께서는 논어 학이편 제6장에서 이렇게 가르치셨다. “젊은이들은 집에 들어가면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하셨다. 부모님이 항상 집에 가면 계시지만 않는다. 때가 되면 부모님과 떠나 있을 수도 있다. ‘집에 계실 때 부모님께 효도해야지. 효도 잘하는 이가 되고 나서 글을 배워라고 하신
2012-06-12 10:2470년대 초반필자가 대학에 입학할 무렵 미국사회의 문제로 이혼율이 2.5대 1이라는 수치는 쉽게 가슴에 와 닿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이같은 상황이 우리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우리 나라에서 부채, 질병, 실업, 자녀교육 등의 문제로 위기ㆍ취약 상황에 내몰린 가정이 10가구 중 6가구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보건복지포럼' 최신호(5월호)에 게재한 '한국가족의 위기성 및 취약성과 정책과제'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의 57.86%의 가구가 위기ㆍ취약가구로 추정됐다. 이는 보사연이 지역ㆍ소득 기준으로 7,000가구의 표본(한국복지패널)을 추출해 2009년 설문조사를 실시한 내용을 기초로 분석한 것이다. 지난 1년간 귀댁의 근심이나 갈등을 초래한 가장 큰 문제는 다음 중 무엇입니까?라는 설문에 '특별한 어려움이 없었다'고 답한 비율은 42.14%로 절반이 되지 않았다. '가구원의 건강'을 꼽은 가구가 4가구 중 1가구(23.07%)였고, 부채나 카드 빚과 같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 경우도 4~5가구 중 1가구(22.3%)였다. 이어 실업 등 취업과 관련한 문제(4.74%), 자녀교육이나 자녀의 행동과 관련한 고민(3.09%
2012-06-12 10:238일. 충남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제20회 충청남도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한 충남 서령고 두 팀이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입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은상 - 엄태훈·목정훈 교육감표창(지도교사 서영현), 동상 - 고현우·이성복(지도교사 이미영) 등이다. 이번 대회는 충남에서 내로라하는 30개팀 60명이 참가하여 치열한 접전을 벌여 위와 같은 쾌거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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