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14일 오후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동 국제세미나에서 '교육기본법 시행 20주년의 의미와 과제'의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2018-12-14 16:47구두쇠 스크루지로 유명한'크리스마스 캐롤'이새롭게 재해석돼 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서경대 뮤지컬전공 극단 Studio 134는 25~30일서경대 문예홀에서 A new musical 크리스마스 캐롤을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찰스 디킨스의 원작 소설을 뮤지컬로 새롭게 각색했다. 원작의 배경인 19세기 말 런던을 현재의 런던으로 옮겨와 우리 시대가 가진 가족의 의미, 삶의 목표, 그리고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관객들에게 묻는다. 뮤지컬 피터팬 라디오 스타 등 동화적인 판타지를 써온강보람 작가의 대본과 뮤지컬 청 이야기, 쓰릴미, 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 등으로 이름을 알리며 뛰어난 작품 해석과 섬세한 인물 묘사로 인간과 삶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는 이종석 연출이 함께 원작을 현대 우리의 이야기로 재창조했다. 아울러 빌리 엘리어트, 넥스트 투 노멀, See What I Wanna See 등으로 한국 뮤지컬대상 음악상을 수상한 이나영 음악감독이 대본에 곡을 붙이고 뮤지컬과 현대무용계를 넘나드는 안무가 박준희의 안무로 극과 인물의 현대성을 구현해냈다. 공연 예매는 문화 N 티켓과 Naver.me를 통해 가능하다.
2018-12-14 16:21경기 소안초 교무부장인 조원표 교사가 2018 교육부 홍보부문 유공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8년 12월 7일 성프란치스코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 교육부 행복한교육 성과공유대회에서 표창을 받았는데 개인 3명과 기관 3명에게 주어졌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펼쳐지고 있는 행복한 교육현장을 3년동안 적극 발굴하여 현장교사의 시선으로 소개하고 홍보한 실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조 교사는 현재 한국교육신문 e- 리포터와 교육부 웹진 행복한교육 명예기자와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그리고 대한민국정책기자단으로 활발하게활동하고 있다.…
2018-12-14 13:542007년 이래 처음 1위 내줘 교육부 “선호 다양해진결과”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 교사의 인기가 갈수록 떨어지다가 올해는 결국 초등학생 희망직업 부동의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중 초등학생 희망직업에서 교사가 조사를 시작한 2007년 이래 처음으로 1위에서 2위로 내려갔다. 11년간 지켜오던 부동의 1위였다. 대신 1위는 운동선수가 차지했다. 중·고교에서는 교사가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학생 희망직업 다양해지고 초등학생은 과거에 비해 부모가 원하는 직업보다는 미디어의 영향을 받아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선택하면서 일어난 현상일 것이지만, 정확한 요인분석은 내년 1월에 나올 것”이라고 했다. 교육부가 이렇게 해석하는 데는 나름의 근거가 있다. 희망 직업 상위 10개 비율이 2007년 71.8%에서, 2012년 62.2%, 올해 50.5%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중학생도 2007년 59.6%에서 올해 41.4%로 감소했다. 고교생도 46.2%에서 35.3%로 감소했다. 학생들이 희망직업을…
2018-12-14 08:46[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학교에 있으면서 깨닫고 느낀 점이 조금 있었고 후배들에게 일깨워주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박백범(사진) 신임 교육부 차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차관으로 교육부에 돌아와 현장의 경험을 살리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학교에 나갔던 것도 공직 생활을 마치는 마당에 그동안 내가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왜 학교 현장에서는 어렵다고, 잘못했다고 얘기하는지 직접 깨닫고 배워보고자 했다”며 “도대체 교육부가 왜 현장으로부터 자꾸 비난을 받고, 고맙다는 말을 못 듣는지 직접 한번 당해보자는 마음이 있었다”고 고교 교장으로 나갈 당시의 각오를 밝혔다. 그는 학교에 있는 동안 “아이들하고 참 즐겁게 지내고 행복하게 많이 배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교장 생활이 즐겁기만 하지는 않았다. 그는 현장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교육부와 교육청을 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꼽았다. 부교육감과 교육부 실장까지 지낸 박 차관이지만 학교 있을 당시에는 “교육부는 무서워서 쳐다보지도 못하고 교육청에 어떤 건의나 제안을 하기도 참 어려웠다”면서 “행정용어로 말하면 규제, 지시, 명령 등을 빨리 벗어나 그야말로 도와주고 뒷
2018-12-14 08:40전년도 대비 9.8% 늘어 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교부율 20.46%로 인상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내년도 교육예산이 74조 9163억 원으로 확정됐다. 지방재정교부율도 20.46%로 인상됐다. 2019년도 예산안이 8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예산 배정계획안도 11일 국무회의 의결로 확정됐다. 확정된 정부 예산은 총 469조 5700억 원으로, 정부안이었던 470조 5000억 원보다는 9300억 원이 줄었지만, 올해 본예산 428조 8000억 원에 비해서는 9.5% 늘었다. 이 중 교육예산은 74조 9163억 원이다. 교육부가 당초 요구했던 75조 2052억 원보다 2889억 원 줄었지만, 올해 예산 68조 1880억 원에 비해서는 9.8%(6조 7283억 원) 늘었다. 예산안 확정과 함께 지방재정교부금의 내국세 교부율을 20.27%에서 20.46%로 인상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이는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에 따라 지방세의 비율이 오르면 내국세 기준으로 산정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줄어드는 만큼 그 감소분을 보전하기 위해서다. 교부율이 당초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산정한 0.21%p(약 5400억 원 정도)보…
2018-12-14 08:36[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학교 현장의 통일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제6회 학교통일교육 연구대회’ 입상작 21편이 발표됐다. 통일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총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학교 현장에서 이뤄진 통일교육 사례 108편(초등 86편, 중등 22편)이 접수됐다. 연구물들은 1차 예비심사 및 2차 본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21편(초등 17편, 중등 4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한 ‘인문학적 접근’, 심미적 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공감’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초등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이지현 경북 구평초 교사의 연구 ‘안다미로 통일교육으로 너나들이 한반도를 꿈꿔요’는 초등학생들이 통일의 필요성을 바로 알고 통일 한반도를 상상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교사는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라는 뜻의 ‘안다미로’의 글자를 따 ‘안’녕 대한민국 우리는 하나의 뿌리예요, 생각이 ‘다’를 뿐 틀린 게 아니에요, 우리 함께 밝은 ‘미’래로 향해요, 너나들이 한반도에 ‘로’그인해요 순으로 운영과제를 설정했다. 각 단계에서는 분단의 현실을 알아보고 북한의 문화와 생활
2018-12-13 17:02유치원 3법 이슈에 교원지위법 밀려 ‘유감’ 국회 파행 거듭 않도록 제3당 책임 다할 것 오랜 당직생활… ‘조직전문가’ 별칭에 자부심 주요 입시과목 순회·겸임교사제도 폐지해야 비교과교사 열악한 처우·근무환경 개선 시급 재능 알아봐 준 고3 담임선생님에 늘 감사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오세정 바른미래당 전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회의원 자리를 승계한 지 70여 일,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두 달 이라는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교육위원회의 중심에 섰다. 온 국민의 관심사인 ‘유치원 3법’과 관련해 최근 그가 내놓은 중재안이 언론과 정치권의 주목을 받으면서 사실상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면서다. 그는 11일 오전에도 기자회견을 열고 “임시회를 열어 유치원 3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양당에 호소했다. 국회법 제57조제6항은 폐회 중에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심사를 재개할 수 있다는 것. 이날 기자회견 후 마련된 한국교육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자유한국당도 새 원내지도부가 구성됐기 때문에 민주당이 좀 더 대책을 마련하면 자연스럽게 협상테이블이 마련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2018-12-13 17:00장서윤 서울세종고 교사는 기말고사를 앞둔 4일, 일 년 동안 묵묵히 따라와 준 1학년 6반 학생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추억 사진 남기기가 그것. 생각지 못한 깜짝 이벤트에 학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장 교사는 “기말고사를 준비하느라 지쳐있을 학생들에게 한 템포 쉬어갈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행복했던 이 순간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귀띔했다. 학생들은 “사진을 찍고 나니 성탄절이 성큼 다가왔다는 걸 느꼈다” “우리 반 친구들과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8-12-13 16:47[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교육연극으로 청소년들의 언어문화를 개선하는 ‘청소년연극제 안녕! 우리말’에서 처음으로 2회 우승팀이 등장했다. 부산정보고 연극동아리 ‘영우’가 주인공이다. ‘2018 청소년연극제 안녕! 우리말’ 시상식이 12일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렸다. 올해 으뜸상(최우수)의 영예를 안은 부산정보고 ‘영우’는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소설 ‘어린왕자’를 각색한 창작극으로 눈길을 끌었다. 극중 ‘어린왕자’가 자신이 거주하는 별의 장미를 살리기 위해 지구에서의 학생 언어습관 개선에 일조하는 내용을 선보였다. ‘영우’ 단원들은 첫 2회 우승을 확인한 뒤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팀워크를 우선시한 단원 개개인의 헌신 덕이라면서 서로를 끌어안았다. 올해 처음 참여해 연기상까지 수상한 이현정(2학년) 양은 “선·후배들이 많이 도와준 덕분에 소중한 상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내가 열심히 돕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학생들을 이끈 황유진·박지영 교사는 “학생들의 언어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학교 차원에서 애정을 쏟은 게 2회 우승의 비결”이라고 귀띔했다. 이건영 교장은 “한국교총이 좋은 취지로…
2018-12-13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