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부미 대부분을 군대와 일선 학교에서 소비한다는 말이 맞더라구요" 최근 광주 일선 초등학교 급식 현장을 점검한 광주시의회 교육사회위원들은 학생들이 먹는 밥이 정부미라는 사실을 알고 다소 놀랐다. 초등학교들 중 급식상태가 최우수 학교로 알려진 북구 M초등학교 급식을 시식한 시의원들은 밥에서 묵은 냄새가 나고 미질이 떨어져 "도대체 학생들이 잘 먹느냐"는 질문을 연방 되풀이 할 수 밖에 없었다. 김성숙 교육사회위원장은 20일 "정부미로 밥을 짓다보니 밥이 힘이 없고 밥맛이 나지 않았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겐 좋은쌀로 밥을 지어 먹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후진 의원은 "반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밥맛이 좋아야 아이들의 식욕을 돋울텐데 정부미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시의원으로서 책임이 무거웠다"고 말했다. 현재 광주 초.중학교 대부분은 정부미로 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부 고등학교 경우 점심과 저녁 두끼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미로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광주시교육청은 잠정 파악하고 있다. 일선 학교에서 일반미 보다 정부미를 선호하는 이유는 가격 차이 때문. 정부미는 20㎏ 한포대에 2만원에 공급되는 반면 일반미를 시중에서 구입하려면 4만5천-
2007-03-20 09:34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9일 "한국 고등교육 시스템은 세계화의 도전에 맞서기 위해서 개혁돼야 한다"고 밝혔다. OECD는 이날 한국의 규제개혁에 관한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OECD 평균의 약 60% 정도밖에 안되는 서비스 분야의 혁신과 생산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시장경쟁과 질 높은 인적자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본고사,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 금지 등 이른바 '3불정책' 및 정원 관련 규제에 대해 "학생 선발권과 같은 대학의 본질적 자율권을 명백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한뒤 국.공립대를 정부로부터 독립시켜 법인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립학교법과 관련, 사립학교의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개방이사를 임명해 이사회의 개방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대학 졸업생의 수학, 글쓰기 능력 등 직무준비도에 대한 정부차원의 평가제도 도입 필요성도 제안됐다. OECD는 시장개방과 관련, "한국은 정부 고위레벨 차원에서 시장개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이같은 정책목표가 일반 국민 사이에서 공유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외국인 직접투자는 26개 분야에서 제한돼 있고, TV와 라디오 방송의 두 분야는 완
2007-03-19 16:38재수생에게 비교내신제를 적용하면 수강생이 늘어나는 것을 반기는 사설 학원들의 배만 불리는 사회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세대 이재용 입학관리처장은 이달 16일 제주의 한 호텔에서 모임을 가진 서울 시내 7개 사립대 입학처장들은 재수생들에게 비교내신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했다고 전하며 19일 이같이 말했다. 이 처장은 "재수생들에게 비교내신제를 적용하는 방안과 도입될 때 불러올 사회적 파장 등을 제주에서 논의했다"며 "재수생들에게 비교내신제를 적용하면 재수생들이 늘고 학원도 증가해 결국 사설 학원들에 좋은 일이 될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이 처장은 "(비교내신제를) 적용하지 않는다면 재수생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빼앗는 셈이 되고 적용하면 사회적으로 '재수를 하라'는 얘기가 된다"며 "(모임에서) 학교마다 사정이 달라 단일한 특별한 방침이 나오지 않았고 나올 수도 없다"라고 말했다. 비교내신제는 고졸검정고시를 치른 학생처럼 학교생활기록부로 전형하기 어려울 때 수능성적과 연동해 산출한 점수를 내신으로 활용하거나 특목고 수험생과 재수생 등에게 학생부에 따른 내신과 수능에 따른 비교내신 점수 중에 유리한 것을 고를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비
2007-03-19 16:36연세대는 19일 다면사고형 논술 모의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응시생들이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수리 논술'을 어려워 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김동노 출제위원장은 "인문계 3개 문항 중 1번은 논지 파악, 2번은 논리적 분석 문제로 기존 논술과 비슷해 학생들이 쉽게 풀어냈으나 3번 수리해석 문항은 출제 의도대로 답안을 작성하는 학생이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문계 논술은 데이비드 흄의 '인성론'(철학), 문화인류학자 시오도어 베스터의 '도쿄의 일상생활'(사회학), 시몬느 드 보봐르의 '계약결혼'(문학) 등 제시문을 읽고 지시에 답하는 문항이 나왔다. 수리해석 문제는 '각국 인구 대비 법조인구 및 변호사 1인당 인구'와 '한국의 인구 대비 변호사 수 및 법률상담 건수 추이'(이상 표)를 보고 제시문과 관련지어 한국 사회의 특징과 변화를 논술하는 다면사고형 문제다. 김 위원장은 "수학 문제가 아닌 간단한 수리와 인문사회 현상을 연결한 것이었는데 학생들이 새로운 유형에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인문계 논술의 경우 ▲ 자기 주장에 집착해 끝까지 밀고 가는 답안 ▲ 사교육 시장에서 '무리 없이 쓰는 법'으로 가르치는 '양시양비
2007-03-19 14:59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은 19일 서울대에서 열릴 초청 강연문에서 "서울대는 '교육양극화'의 주범이자 우수한 인재를 독점해 기득권 형성에만 열을 올리는 무능한 대학"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노 의원은 "서울대가 대외적으로 도쿄(東京)대나 베이징(北京)대에 훨씬 뒤떨어져 있으면서도 국내에서 좋은 학생을 '싹쓸이'해 대학 서열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서울대 총장만큼 쉬운 직업도 없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노 의원은 "이처럼 '기득권 집단'인 서울대는 경쟁력을 키우기 보다 막강한 인맥을 통해 기득권을 지키는 데 더 신경 쓴다. 이 때문에 한국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서울대병'이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수 인재를 여러 곳으로 분산하고 대학들이 인맥보다 실력을 쌓는 데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대학 구조를 뜯어 고쳐야 한다"며 "특히 사교육 열풍과 빈부 세습이라는 사회적 병폐의 정점에 서 있는 서울대가 개혁 1순위"라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구(舊) 여권의 정운찬 전 총장 대선 후보 영입 움직임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무능과 실정(失政)으로 일관한 구 여권은 대통령 후보를 낼 자격도 없다"며 "정 전 총장이 그들의 '대국민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길…
2007-03-19 14:58전북 지역에서 성장 부진이나 사회성 부족 등을 이유로 초등학교 입학을 늦추는 어린이가 늘고 있다. 19일 전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만 7살 아동 가운데 초등학교 입학을 미룬 어린이는 지난해 2647명에서 올해 2천950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 신입생중 입학 유예생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11.5%에서 올해 12.7%로 1.2%포인트 올랐다. 입학 유예 사유로는 성장 부진이 1천919명으로 65%를 차지했으며 장애 및 질병이 733명(24.8%), 사회성 부족이 172명(5.8%), 해외거주 102명(3.4%)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도내에서 입학을 늦추는 초등생은 2002년 476명, 2003년 576명, 2004년 2천391명, 2005년 2천296명으로 집계돼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입학을 유예하는 학생 가운데 상대적으로 발육이 느린 1.2월생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부에서 취학 기준일을 바꾸는 2008학년부터는 이러한 현상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07-03-19 14:072007 한국교총 교육정책 연구과제 공모사업 심사결과 총 10편의 과제가 선정됐다. 2단계의 심사절차와 영역별 안배를 통해 선정된 이번 연구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각 3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 의사결정 과정 분석을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 방안 연구(김봉석 서울신서초 교사) ▲시·군·구 지역교육청의 역할 재정립 방안(김덕희 경북 김천교육청 장학사) ▲단위학교 예산 편성 과정과 효율적인 집행 방안에 대한 연구-서울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이일권, 유근 서울이문초 교사) ▲학교평가 체제의 개선방안 및 효율적인 학교 컨설팅 모형 탐색(윤은애 경북 다산초 교사) ▲방과 후 학교 정책의 평가(김태수 경북 경산초 교사) ▲특성화 고등학교 교사가 지각하는 특성화 고등학교의 문제에 대한 델파이 연구(이용환 서울대 교수, 금지헌 대구대성초 교사) ▲수석교사의 직무 모델링 개발 연구(정금현 교육인적자원연수원 연구사) ▲교원조직 학습조직화의 장애요인과 수용조건(김정순 대구 동문고 교사) ▲통합 교과 논술 교육의 체계화에 관한 연구(홍인선 대전공업고 교사) ▲다변화된 사회에 기반을 둔 미래지향적인 초등 실과 교육콘텐츠 개발-첨단 과
2007-03-19 09:47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현철)는 초등학교 전교회장 선거철을 맞아 ‘학교선거 페스티벌’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학생들은 31일까지 선거포스터나 사진, 선거연설문, 공약발표 모습 등을, 교사들은 4월 30일까지 선거교육안과 교육동영상을 선거관리위원회의 ‘선남선녀’ 홈페이지(www.teen.go.kr)에 올리면 된다. 우수작으로 뽑히면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 부상이 주어지며 반 전체에 기념품이나 학급문고도 수여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학교선거를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초등학교 선거모습을 통해 기성세대에게는 학교선거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학생들은 참신한 선거운동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02-503-2792
2007-03-19 09:46경남도교육청이 사립 학교의 재정 결함에 대해 지원하는 재정결함보조금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남도교육청의 2007학년도 재정결함보조금 교부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해 관내 160개의 사립학교에 모두 3천43억원의 보조금(본예산 기준)을 지급한다. 학교별로는 특수학교 1개교에 22억원, 사립 초등학교 2개교에 10억만원, 사립 중학교 78개교에 1천172억원, 사립 고등학교 79개교에 1천833억원 가량이 교부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35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경남지역의 사립학교 재정결함 보조금은 2005년 2천787억원, 2006년 2천908억이 지급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지역 사립학교는 지난해의 경우 전체 사립학교 총 예산 4천524억원 가운데 64.2%를 재정결함 보조금으로 충당하는 등 심각한 재정자립도 결함을 드러내고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경남 지역에 자체적으로 법정 부담금을 내기 어려운 영세 법인이 많다"며 "교직원 인건비와 법정부담금, 학교기본운영비가 상승해 재정 보조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7-03-18 16:29경기도교육청은 현재 10개인 도내 실업계 특성화고교를 오는 2011년까지 18개로 늘리기로 했다. 실업계 특성화고교는 실업계 고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특정 분야 재능을 육성, 실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정, 재정 지원 등을 하는 고교이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라 오는 8월 2개의 학교를 추가 지정하는 등 각 실업계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매년 2개 학교씩 특성화고를 추가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 특성화고교는 기존 실업계 고교 교육과정을 개편, 특성화하게 되며 도 교육청으로부터 시설투자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도내 특성화고교는 한국애니메이션고, 한국도예고, 한국조리화학고, 첨담정보통신고, 한국디지털미니어고, 한국관광고, 양영디지털고, 파주공고, 팔당공고, 평택안일물류고 등이다. 도 교육청은 "특성화고 추가 지정은 실업교육 및 실업계 고교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이후에도 특성화고교는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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