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고승의)은 7월 눈높이 맞춤공연으로 오는 17일 오후4시에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에서 임혁필, 이광채의 '매직개그쇼'를 공연한다. '매직개그쇼'는 개미핥기로 잘 알려진 이광채와 개그맨 임혁필이 웃음을 선사하는 개그와 접목시킨 마술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마술은 물론 관객들과 함께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과 더불어 버블아티스트의 버블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공연 이외에도 다음달 21일 오후4시 눈높이맞춤공연으로 섬머콘서트 '바람에오르다'를 준비하고 있다.입장료는 학생은 무료이며, 일반 6천원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를 한다.
2010-07-15 22:58학업성취도 평가를 끝낸 요즈음은 나도 아이들처럼 아침독서에 열중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이외수 님의 책, '청춘불패'에 따르면 내 시계는 풍류기(風流期)여야 한다. 오십대는 남은 인생 전부를 노니는 시기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나는 아직 열심히 일하는 중이다. 20대 초반부터 시작한 교직 생활 동안 쉼없이 달려 온 것이다.눈이 침침하고 책을 볼 때는 돋보기를 써야 하며, 운전을 할 때는 먼 것이 잘 보이는 안경을 따로 써야 한다. 내 눈은 나에게 쉬어야 할 때임을 말해 주고 있다. 인디언 속담에 50은 산을 바라보는 나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세상이 살기 좋아져서 몸이 덜 고생하고 섭생에 신경을 많이 쓰는 세상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몸의 나이는 옛 사람이 말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 그 선견지명에 놀랄 뿐이다. 사람이 생존 가능한 수명이 길어지고 있으니 50대를 풍류기로 보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지만 몸이 가리키는 시계는 아무리 우겨봐도 풍류기가 많을 듯 싶다. 그렇다면 내 몸의 나이는 계절로 말하면 늦가을 쯤이 아닐까? 지난 세상 힘들게 일해 온 내 나무의 뿌리를 쉬게 하고 더 이상 새 잎을 키우지 않으며 고운 자태를 드러낸 단풍잎을 달고 서 있는
2010-07-15 22:56오늘은 장마 중 햇살을 볼 수 있는 아침이다. 전날 잠을 편하게 자면 정신이 맑아진다.즉, 정신이 맑은 상태에서 잠을 이루면 꿈과 잠이 편안해진다. 오늘 아침도 명심보감을 통한 인성교육이 시작되었다. 정기편 열한 번째 문장이었다. 경행록에 나오는 말인데 문장은 다음과 같다. “食淡精神爽(식담정신상)이요 心淸夢寐安(심청몽매안)이라”는 문장이다. ‘음식이 담백하면 정신이 상쾌하고, 마음이 맑으면 꿈과 잠이 편안하다’는 뜻이다. 음식이 담백하다는 것은 음식 맛이나 빛이 산뜻하다는 뜻이다. 음식이 짜지도 않고 맵지도 않은 것을 담백하다 할 수 있다. 아무 맛도 느끼지 못할 정도의 음식이라 해야 할까? 그게 담백한 것이다. 그래서 음식은 소금을 많이 넣는 것도 좋지 않고, 기름을 많이 넣는 것도 좋지 않다. 소금이 많이 들어가거나 기름이 많이 들어가면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정신건강이 좋지 않다. 정신이 상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조미료가 들어가는 것도 마찬가지다. 매운 것이 들어가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것들이 들어가면 음식이 담백해질 수 없다. 짜고 맵고 단 것에 길들여 있으면 그런 것에서 탈피해야 한다. 그래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특히 정신건강을 지킬…
2010-07-15 22:52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실시로 온 나라가 난리다. 평가를 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한다 의견이 분분하다. 국가에서는 실시하지만 지방자치단체는 거부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2010년 2월 19일자 중앙일보에 '수업·열정·인성교육조차 교사가 학원강사에 졌다'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전국 107개 고교생 1만 3000명 중에서 사교육 경험이 있는 6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교과전문성, 학생에 대한 이해, 수업 만족도 면에서 학원강사가 앞섰다. 교육을 두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하나를 ‘학원식’으로 하고, 다른 하나를 ‘학교식’으로 이름을 지어본다. ‘학원식’은 철저한 개별 학생 위주이면서 평가를 강조한다. 학원을 들어갈 때 평가를 실시하여 수준이 되지 않으면 들어갈 수도 없다.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철저하게 수준별로 수업을 실시한다. 지도 후 평가를 실시하여 평가 결과에 따라 그 다음 단계의 공부를 할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 사이에 어느 학원에 레벨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서 학생의 수준이 비교된다. “내가 더 높은 단계이니까 내가 게 보다 수준이 더 높다.” 이것에 대해 이론의 여지가 없다. 또 학원에서는 학생들의…
2010-07-15 22:49
인천삼산초등학교(교장 김철구) 5학년 7반 학생 30명 전원이 인천미술협회에서 주최한 학생미술실기대회에 작품을 출품하여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학생 전원이 상을 타는 성과를 거두어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권경자 담임교사는20여년긴 서예와 함께 문인화를 그려온 작가로서 전국 유수의 공모전에서 대상을 비롯하여 많은 상을 수상하는 등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아침 자습 시간을 이용하여 틈틈이 문인화 지도를 해왔다. 권 교사는바쁜 일과 속에서도 문인화 지도에 흠뻑 빠져 15년 전부터 담임을 맡는 학생들에게 문인화를 지도하여 매년 전시회를 하는 열정을 보여 왔다. 권 교사는 "지금까지 수묵화를 가르쳐 오며 학생들이 먹색의 다양함을 알고 먹과 물을 다루면서 즐거워하고 진지하게 그리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예술의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고 문인화의 실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집중력 등 인성지도에 도움이 되어 힘들어도 계속해오고 있다"고 말했셨다. 오성하 어린이는 "처음에는 새까만 먹만 생각하고 귀찮아했는데 처음 삼묵법을 배울 때부터 먹색이 매우 멋있고 하얀 화선지위에 붓으로 그림을 그릴 때는 마음이 침착해지고 또 자연을 관찰하는 자세도 생겼
2010-07-14 22:10
인천북부교육청 다문화중심학교로 지정된 인천부원초등학교(교장 조성천)는 14일 교내 다문화반 교실에서 22명의 어린이,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열무김치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지난달의 삼계탕 만들기 체험활동에 이어 두 번째 체험활동으로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여름철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김치 종류의 하나인 열무김치를 만들어 보았는데 이번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활동은 다문화반 어린이와 부모님이 열무김치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배우고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다문화반 4학년 박현수 학생은 “열무김치를 먹어보기는 했지만 직접 만들기는 처음이었다. 어머니가 중국분이라 평소 열무김치 담그는 모습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알게 되었고, 옥수수를 삶아서 직접 만든 열무김치와 곁들어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부원초등학교 다문화반에서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9월에는 송편 빚기, 11월에는 김장을 담그는 체험활동을 준비 할 예정이다.
2010-07-14 22:08"장 선생님, 방송국 촬영 팀이 우리 학교에 언제 오나요?" "예? 교장 선생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우리 학교에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촬영 온다고 하던데요?" "저는 금시 초문인데요? 누가 그러시던가요?" "교감 선생님이 그러셔서 부랴부랴 학교를 단장했는데~~" "아하! 제가 쓴 우리 반 아이들 이야기가 TV동화 행복한 세상에 방영된다고 말씀 드린 적은 있는데, 그게 잘못 전해진 모양입니다. 학교를 취재하러 오는 게 아니고 방송 프로그램에 방영된다고 했는데요." 지난 5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나는 가끔 사랑스런 아이들의 이야기를 글로 남기길 좋아합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다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특히 2학년 짜리 아이들의 세상은 순진함으로 꽉 차 있답니다. 그들은 꿈꾸기를 좋아하고 이야기를 좋아하며 상상의 세계와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생각을 언어로 보여주는 일이 참 많습니다. 이제 막 1학년 단계를 지나 글눈을 뜨고 올라와서 동화책을 즐겨 읽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한 마디씩 툭툭 던지는 언어는 시어처럼 해맑고 상큼해서 깜짝깜짝 놀라게 합니다. 동심의 세계를 가장 잘 나타내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아이들이 남긴 교실 이야
2010-07-14 22:06학교는 늘 아이들의 소리로 가득하다. 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에서 우리 교육의 희망과 미래가 커져간다. 그런데는 요즘 이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면 절반 이상이 욕이다. 또한 이들의 목소리 크기도 보통 이상으로 큰 소리다. 한참을 들으면 곧 고성이 오가고 싸움으로 번지기 일쑤이다. 참으로 심각하다. 티 없이 맑고 밝고 착하게 자라야 이들이 왜 이 지경까지 이르렀을까. 우리 학교 아이들만 그럴까. 언제부터 이렇게 된 것일까. 지난 해 모 방송국에서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아이들의 97%가 평소에 욕을 자주 하고, 그 아이들 중에서 72%는 원래의 말뜻도 모르고 그냥 욕을 한다고 대답했다. 그래서 '욕을 안 하는 아이는 희귀종'으로 불릴 정도이고, 그 내용도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욕이다. 아이들의 이 같은 언어습관은 학교에서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전화통화, 문자메시지, 메일 등에서도 동원되고, 심지어는 욕을 안 하고 말을 하면 대화가 이어지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아이들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같은 아이들의 욕설에 대해서 문제를 지적하고 지도하는 사람이 없다는데 심각성이 있다. 학교에서는 교사가 어
2010-07-14 22:05
해마다 7월 둘째 주 휴일이면 바닷가나 계곡으로 떠나는 초등학교 동기 부부모임이 있다. 친구 중 한 명이 이번 모임은 서울에 있는 산을 등반해보자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은 풍수지리상 최고의 배산임수 지형이라 북한산·도봉산·불암산 등 명산이 많고, 다리에 힘 있을 때 명산에 올라 서울을 제대로 구경해 보자는 이유도 그럴싸했다. 대부분 지방 사람들이라 서울에 있는 산은 정상을 밟아보지 못한데다 마침 총무를 맡은 친구가 서울에 살고 있어 일사천리로 서울의 북단에 위치하고,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하는 도봉산(739.5m)으로 산행이 결정되었다. '도봉산 백운대 북한산 서울에 가서 구경하세' 날씨가 흐렸지만 도봉산 산행은 우리 일행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가수 서수남씨와 하청일씨가 부른 팔도유람의 가사에 나오듯 도봉산을 구경하러 10일 아침 일찍 서울로 향했다. 도봉산역 앞 주차장에 도착해 차를 대다보니 옛 시인이 '푸른 하늘을 깎아 세운 만길 봉우리'라고 읊었다는 도봉산의 뾰족뾰족하게 솟은 산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휴일이라 그런지 등산로 초입부터 등산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예전 같으면 이 정도 산행은 우습게 여
2010-07-14 22:02
10일 삼호아트센터 개관 3주년 제64회 정기 공연을 보았다. 세계 최초로시각 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이다. 공연장 입구에 들어서니 이윤희 이사장이 찾아오는 관객들을 반가이 맞아 준다. 어린이에게는 담임 선생님 같고 어른들에게는 오래된 지인처럼, 친구처럼미소를 띄며 환영해 준다.직책이 이사장인데 공연의 주최·주관자로서 섬김과 배려의 모습이 보인다. 시간 여유가 있어 객석을 미리 둘러 보았다. 객석 의자가 확 바뀌었다. 그 동안은 의자가 낡아 공연 중 조금만 움직여도 삐그덕 소리가 나서 음악 감상을 방해하였다. 1억 2천만의 예산을 투입하여 서울 예술의 전당 수준으로 바뀐 것이다. 무대 조명을 비롯해 복도의 모니터도 새로 놓았다. 그러고 보니 작년 이맘 때 개관 2주년을 맞아 초등학생이 건의했던 내용이떠오른다. 객석 의자의 노후를 지적하였는데 이번에 그 의견을 수렴하여 고친 것이다. 복도의 모니터는 미처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무대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삼호아트센터 공연은 전석 초대로 이루어진다. 입장료가 무료라는 것이다. 그러나 공짜 손님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한 가지 방법, 바로 '천원의 위대한 힘'이다. 공연을 보고 자발
2010-07-14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