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한 고학력자가 넘쳐남에 따라 대학 구조조정과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통계청은 20일 '향후 10년간 사회변화 요인 분석 및 시사점' 자료에서 고학력 일자리가 부족해 대졸 청년층(25~29세) 비경제활동인구가 2004년 36.3%에서 지난해 54.5%까지 증가했다며 이 같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또 사회 양극화도 심해지고 있어 성장정책과 자영업자 구조조정,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영업자 양산을 막기 위해 저소득층 창업자금 지원 같은 정책은 최대한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고학력자 '홍수'..신용불량자 양산 우려 대학이 누구나 가는 곳으로 전락하는 바람에 고학력 실업자 해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학진학률은 1980년에 27.2%에 불과했는데 지난해 83.8%까지 치솟았다. 또 대학 입학 인원의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대학은 계속 늘어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1995년 327개였던 대학이 지난해에는 405개로 늘었다. 대학 입학이 가능한 18세 인구는 62만9천명으로 입학정원 66만7천명보다 부족한 실정이다. 1990년대 중반 이후 대학진학률이 높아지면서 사교육비 비중도 늘
2009-01-20 14:20선발 공정성 문제 이겨내야 협의체도 입학사정관제도 성공 영어․수리과학 논술, 단편지식 측정 ‘닫힌’ 논술 되선 안 돼 교총-대교협 협정 체결로 고교-대학 간 협의회 활성화해야 “3불 위반 대학은 ‘대학입학전형위원회’ 등서 조치 취할 것” 이르면 2010학년 입시부터 모집단위별로 차별화된 논술고사가 대학별로 도입된다. 1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불정책 등 대입전형 제도의 기본 틀을 2011년까지 유지하지만,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확대하고 시험 점수 위주의 전형 방식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다시 고교를 술렁이게 할 입시제도의 이 같은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한 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좌담에는 김규환 대교협 학사지원 부장, 성태제 이화여대 교수, 이화규 서울 숙명여고 연구부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참여했다. - 최근 3불정책(본고사ㆍ기여입학제ㆍ고교등급제)폐지와 관련한 언론의 잇따른 보도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가중되고 학교현장에 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고려대 수시모집 과정에서 일었던 잡음 역시 3불의 근간이 흔들린 탓이었는데요. 정부가 2010년까지는 3불을 흔들지 않는다고 한만큼 대교협
2009-01-20 13:27교과부는 19일 제4차 교장공모제 시범적용 학교의 교장임용 후보자 108명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후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초까지 1차 서류전형, 2차 심층면접, 3차 학교운영위원회 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쳤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후보자들은 다음 달 중순까지 리더십 연수, 교장 직무 연수 등을 마친 뒤 3월 1일자로 교장에 임용된다. 공모 유형별로 보면 초빙교장형(교장자격증 소지자)으로 선정된 후보자가 75명, 내부형(교육경력 15년 이상)이 31명, 개방형(외부기관 전문가)이 2명이다. 현직 교감이 46명으로 가장 많고 교장 41명, 교사 12명, 교육전문직 9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용 후보자들의 평균 연령은 53.5세, 평균 교육경력은 31년 8개월이며 교장자격증 소지자는 전체의 83%인 9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교총은 20일 교장공모제 4차 시범운영에 대한 성명을 통해 “그동안 무자격(내부형) 교장공모제의 문제점을 누누이 지적해왔음에도 이를 시정하지 않고 계속 시행하는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전혀 반영하지 않는 무소통의 자세”라고 지적했다. 교총은 성명에서 “내부형 31개교에서 교장자격증 미소지자가 18명(58.1%)으로 다수를 차
2009-01-20 13:27“교과부가 대한민국을 경제위기에서 구하고 선진국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일류부서로 만들겠다.” 한때 교과부 해체까지 주장했던 이주호 신임 교과부 제1차관이 교과부에 대한 강한 애착을 나타냈다. 이 차관은 20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들이 이제 우리 교육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교과부가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미력하나마 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또 “교육정책은 입안도 어렵지만 추진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더 힘들다”며 “다 함께 힘을 모아 일선 현장이 자율역량을 갖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차관은 자신에 대한 일부 부정적 시각을 의식한 듯 “지난해 학교로 복귀한 뒤 여러 사람을 만났는데 다들 생각보다 부드럽다고 했다”며 “교과부 직원들도 (저를) 부드러운 사람이라고 말하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한나라당에 입성한 뒤 줄곧 국회 교육위 간사를 역임했으며, 2005년 교육 분야를 담당하는 한나라당 제5 정조위원장을 맡은 뒤 3년간 3번이나 유임할 정도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시절에는 대입 3단계 자율화, 고교 다양화
2009-01-20 12:30서울시교육청은 20일 자녀 교복 마련에 드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교복 공동구매 및 교복 물려주기 운동 실적을 학교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교복 가격을 낮추는 방안으로 학교의 교복 공동구매 실적을 연말에 실시하는 학교평가 항목에 포함하기로 하는 등의 '교복 관련 가계부담 경감 방안'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평가 결과에 따라 이듬해 학교별 행ㆍ재정적 지원을 달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또 학부모 및 행정구청, 지역사회 재활용센터와 연계해 졸업생이 후배에게 교복을 물려주는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복 공동구매 실무 매뉴얼을 개발해 하복 구매 이전에 보급하고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교복 공동구매 절차와 방법, 우수사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각 학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입생의 교복입는 시기를 입학일 이후로 늦추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서울시내 중ㆍ고교의 경우 지난해 8월 기준으로 교복 동복을 공동구매한 학교는 전체의 54.8%에 달했다.
2009-01-20 11:56교과부가 향후 교원정원을 동결하거나 줄여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교대를 국립 종합대에 통합시키는 구조조정도 강도 높게 추진할 의사를 내비쳤다. 안병만 장관은 16일 열린 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해 150여명의 공사립대 총장들에게 정부가 추진 중인 교육정책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이중 국립대 구조조정 추진과 관련해 안 장관은 “현재의 저출산 추세를 보면 대학 신입생 수 감소는 피할 수 없고, 교원 수도 줄여야 할 형편”이라고 강조했다. 교대 총장들을 직접 겨냥한 발언이었다. 그는 “(18세) 학령인구가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감소해 2020년에는 그 속도가 배가 된다”면서 “OECD 국가의 학급당학생수를 따지면 (우리가) 여유가 있지만 학생 감소 속도를 보면 교원을 늘릴 수 없다”고 재차 지적했다. 이어 “따라서 교대가 국립 종합대와 합쳐서 (교대생들이) 교육 외 분야도 공부할 여건을 마련해 교사가 안 돼도 나갈 길을 열어야 한다”고 동참을 촉구했다. 지난해 3월 통합한 제주대와 제주교대 사례를 ‘성공적 통합’이라고 소개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지금까지 대학이 학생 수를 늘려 재정을 확충하고 발전하던 패러다임이었다면 이제는 학생 수를 줄여 어떻
2009-01-20 11:25.김선일 안성교육장(61)이 4월 8일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육장은 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15일 경기도교육청에 사직서를 제출한 데 이어 21일께 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김 교육장은 "30여년을 교직에 몸담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식정보화 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8일 등록이 시작된 도교육감 예비후보에는 교사 출신 한만용(56) 씨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상태다. 출마를 공식화한 한 씨와 김 교육장 외에 김진춘 현 교육감, 강원춘 경기교총 회장의 출마가 유력시되며 최창의, 이재삼, 조현무 씨 등 현직 교육위원 3~4명도 거론되고 있다. 재야에서는 대학교수를 포함해 범 야권을 아우르는 후보로 2-3명을 압축한 가운데 단일후보 추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09-01-20 10:18
“당신이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지식을 주입하기보다는 인간의 삶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건네는 박물관이 있다. 서울 종로구 계동 중앙고 내에 자리 잡은 ‘인문학 박물관’이 그것이다.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이 중앙중·고교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지난해 6월 건립했다. 학교 정문에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이다. 학교 안에 만든 박물관이라는 말에 소규모 전시회 수준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곳에는 도시, 대중문화, 교육, 문화예술, 여성·청소년·노동자·노인 문화, 정치 등 온갖 분야를 섭렵하고 있다. 관련 자료만 2만40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인간의 체험이 축적된 근현대의 문화를 망라하면서 인간과 사회 자체를 돌아볼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 바로 인문학박물관이다. 이곳의 2층 첫번째 전시실에는 ‘근대화와 사회생활의 변화’를 주제로 한 전시를 통해 생활이 발전했다는 것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한다. 일제시대 시가지를 찍은 사진엽서와 울릉도에 처음 등장한 시내버스 사진 등 근대화로 인한 도시와 농촌의 모습에 대한 영상자료와 모형, 신문 삽화는 물론,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시민의 도시’, ‘아파트 공화국’과
2009-01-20 09:39새 학기부터 서울 강남지역에서 준법정신을 기르고 예의 바른 아이를 만들기 위한 법질서 및 예절 교육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어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번 법질서ㆍ예절 교육은 정부가 사회 안정화를 위해 연이어 법질서 확립을 강조하는 가운데 실시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서울 강남교육청은 새 학기부터 어린 학생들의 준법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법질서 및 예절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강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대한변호사협회와 공동으로 '법'과 '예절'에 관한 아동용 교육자료를 개발해 새 학기에 맞춰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 자료는 각종 사례를 중심으로 유치원생용과 초등학교 저학년 및 고학년용 등 3단계 학습자료로 제작될 예정이다. 강남교육청은 이 자료를 토대로 교사 지도용 참고서도 개발 중이다. 강남교육청은 앞으로 초등학교에서 바른생활이나 도덕 수업시간을 활용해 학기당 15~17시간 법과 예절을 가르치고, 부족하면 재량활동시간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의 본격적인 법질서 교육에 앞서 교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며, 변호사협회 소속 변호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강남교육청
2009-01-20 08:44교육과학기술부가 19일 발표한 제4차 교장공모제 시범적용 학교 109곳 가운데 교장공모제 적용 대상이 아닌 곳이 포함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교과부는 이날 오전 제4차 교장공모제 시범적용 학교 109곳의 교장 임용 후보자가 선정됐다는 보도자료를 내면서 경북 영주에 있는 경북항공고 교장 임용 후보자로 배창식 전 공군작전사령부 사령관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경북항공고는 군(軍) 특성화 고교로 이번에 교장공모제 유형 중 '개방형'(외부기관 전문가를 임용)을 통해 공군사관학교 생도대장, 국방대 부총장, 공군 참모차장 등을 두루 역임한 배 전 사령관을 교장으로 임용하게 됐다는 것이다. 2007년 4월 전역한 배 전 사령관은 군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공모에 응해 지난해 10월부터 1차 서류전형, 2차 심층면접, 3차 학교운영위원회 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교장 임용 후보자로 뽑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교과부의 확인 결과 경북항공고는 교장공모제 적용 대상 학교가 아닌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현행 교장공모제는 공립학교만 가능하게 돼 있는데 경북항공고는 사립학교여서 교장공모제를 실시할 수 없는 학교라는 것. 사립학교에도 외
2009-01-19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