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요 대학들이 펀드 투자수익 급감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시드니대를 비롯, 뉴사우스웨일스대, 맥쿼리대, 월롱공대 등 뉴사우스웨일스주 주요 대학들은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주가 및 자산가치 하락 등으로 투자수익이 급감해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일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25일 보도했다.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10억호주달러(9천600억원상당)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시드니대의 경우 지난해 펀드 총액이 1억7천만호주달러(1천630억원상당) 감소했다고 투자 및 자본관리담당 이사 그레그 퍼넌스가 말했다. 시드니대는 펀드운용 수익금이 2007년 1억4천600만호주달러(1천400억원상당)에서 지난해에는 3천200만호주달러(307억원상당)로 급감했다고 말했다. 뉴사우스웨일스대도 펀드 투자수익이 절반으로 줄었고 맥쿼리대와 뉴캐슬대, 월롱공대, 웨스턴시드니대도 곧 투자수익 규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주 이들 대학에 대한 신용등급을 현행대로 AA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 손실은 있지만 부채 규모가 적다는 게 이유다. 예산 대부분을 정부와 수업료로 충당하고 있는 이들 대학은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은 투자 수익금 감
2009-02-25 11:42고려대 입시 논란과 관련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6일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문제를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어서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내려질지 주목된다. 대교협 박종렬 사무총장은 25일 "고려대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대교협 윤리위원회가 조사한 내용을 내일 이사회에 경과보고 형식으로 올리게 된다"며 "최종적인 판단은 이사회가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교협은 지난 12일부터 최근까지 3번의 윤리위를 소집해 세간의 의혹대로 고려대가 실제 이번 입시에서 고교등급제를 적용했는지, 입시절차가 공정하게 진행됐는지 등을 심의했다. 윤리위는 지금까지 진행된 심의 내용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이사회 회장단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려대도 조만간 기자회견 등의 형식을 빌려 이번 입시 논란과 관련한 학교 측의 입장과 의혹이 된 부분에 대해 소상하게 해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교협이 회원 대학에 대해 실효성 있는 제재권을 가진 기구가 아닌데다 논란이 불거졌던 지난해 10월부터 이 문제에 대해 소극적 자세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큰 문제없다'는 결론이 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교협 김규환 대학입학관리지원실장은
2009-02-25 10:10올해 서울시내 각급 학교의 해외 수학여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1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로 국내외 금융불안과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교육당국이 해외 수학여행 자제를 주문하고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국가 및 가정 경제의 어려운 점을 감안해 해외 수학여행 및 고액 수련교육 또는 수학여행을 자제하도록 주문하는 내용의 '2009 수련교육 수학여행 운영안내'를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직접 나서 학교들에 해외 수학여행을 자제하도록 주문한 것은 국내외 경기침체와 금융불안에 따라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학생들의 해외 수학여행에 수십만원 내지 수백만원의 비용이 들고 있는데다 달러 가치가 높아지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일반 국민도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원.달러 환율은 폭등해 전날 1천516.30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1998년 3월13일 1천521.00원 이후 10년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그간 국제화 붐을 타고 해외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교는 지속적으로 늘어 2004년에는 10곳이 채 되지 않았지만 지난해에는 64곳에 달했다. 수학 여행지는 일본이 45개교, 중국이 2
2009-02-25 08:55이명박 정부 교육개혁의 가장 큰 문제로 '일방적 밀어붙이기식 추진'이 꼽혔다. 한국교육비전포럼 회장인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이 2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주최한 교육정책 토론회에서 서정화 홍익대 교육학과 교수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기조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국 초.중등 교사, 학부모, 대학교수.연구원 등 4천명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교육개혁에 관해 조사한 결과 일방적 밀어붙이기식 추진방식(42.4%)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어 정책의 방향.가치 미흡(26.4%)과 체계적인 의사소통 부족(12.8%) 등도 문제점에 포함됐다. 정부에 가장 절실한 교육개혁 방식으로는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 강화(32.7%), 효율적인 추진체계 구축(31.6%), 교육의 지향가치 재설정과 보완(2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정부가 가장 중점을 둬야 할 교육개혁 과제로는 사교육비 절감(44.8%)이 가장 많이 꼽혔고 소외계층을 위한 대책 강화(22.0%), 대학입시 개선(16.6%), 수월성 교육 강화(10.0%)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서 교수는 "전체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교육개혁이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
2009-02-24 22:46학업성취도 평가 오류에 대한 파문이 채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다음달 10일 비슷한 방식의 초ㆍ중학교 진단평가가 치러질 예정이어서 평가방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내달 10일로 예정된 교과학습 진단평가는 학년 초에 학생들이 전년도에 배운 내용 중 어떤 교과, 어떤 영역이 부족한지를 파악하기 위해 치르는 시험이다.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측정해 기초 학력수준에 미달한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의 학업성취도 평가와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평가를 주관하는 주체도 학업성취도 평가는 '국가'이지만 진단평가는 각 시도 교육청이 번갈아가며 주관한다. 이번 시험의 경우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해 시험을 실시한다. 평가 과목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과목이며 진단평가의 평가 대상 학년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이다. 학업성취도 평가의 경우 평가 결과가 학생에게는 우수, 보통, 기초, 기초미달 등 4개 등급으로 제공되고, 180개 지역 및 16개 시도 교육청별로도 결과가 공개됐으나 진단평가는 지역별로는 결과가 공개되지 않는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성적도 도달, 미도달 등 2개 등급으로만 표시된다. 시험의 목적 자체가 학
2009-02-24 22:45올해 전국의 초중고교에서 성교육, 흡연예방 교육 등의 보건교육이 실시되지만 서울시내 일부 학교에서는 교과서도 없이 보건교육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은 24일 "서울 대부분 학교는 보건교육 수업을 교육과정으로 편성했지만 절반의 학교만이 학생 수만큼 교과서를 구입하는 계획을 세웠고 나머지 학교는 한 학급만 보건 교과서를 구입해 전교생이 돌려보게 됐다"고 지적했다. 보건교육포럼은 이부영 서울시 교육위원의 조사 결과를 인용, 초등학교의 경우 학생 수만큼 보건 교과서를 구입하는 학교는 261곳으로 전체 초등학교의 44%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264곳은 한 학급만 교과서를 구입해 학생들이 돌려보고 32곳은 시교육청이 지원하는 20만원 어치의 교과서를 구입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교도 전체의 56%인 209개교만 학생 수만큼 교과서를 구입하고 고교도 전체의 38%인 109개교만이 이런 교과서 구입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보건교육포럼은 "초.중학교는 의무교육 과정이므로 교육청이 예산을 더 확보해야 한다"며 "보건 교과서도 없이 보건교육을 하라는 것은 국어 교과서 없이 국어 수업을 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09-02-24 22:442009학년도부터 경기도내 고교에서 수학, 영어 의 일반과 심화 선택 구분이 폐지된다. 이와 함께 고교의 도교육청 지정 과목이 줄어들며 모든 학교에 보건교육이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초중고 교육과정 편성.운영지침을 28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고교의 영어, 수학 교과에서 일반과 심화로 나누어져 있는 선택 구분을 폐지해 하나로 통합하고 도교육청 지정 과목을 30단위(1단위는 주당 1시간)에서 28단위로 줄였다. 그동안은 영어와 수학 과목을 일반선택과 심화선택으로 구분해 대입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심화선택을 가르치는 방식의 이원화된 수업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의 지정 과목 단위수를 줄인 것은 그만큼 교과 편성의 자율성을 학교에 부여한다는 의미다. 중학교 보건교육은 3개 학년 중 1개 학년의 재량활동 시간에, 고등학교는 1학년 재량활동 시간에 각각 연간 17시간 이상 실시하도록 하고, 2010학년도부터는 선택과목으로 보건교과를 신설할 수 있도록 했다. 초교의 경우 5, 6학년 재량활동 시간에 연간 17시간 이상 보건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보건교육에 관한 일정한 지침이 없었다.…
2009-02-24 22:43
전남교총이 ‘교육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교육청이 이를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또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교원에 대한 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교총과 도교육청은 20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08년도 단체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합의서는 총 26개초 29개항으로 구성됐다. 합의문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교총이 도내 폐교나 유휴시설을 이용해 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할 경우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또 학교감사제도를 개선해 감사반에 교육전문직을 함께 편성키로 했다. 학교감사나 교장·교감에 대한 민원 및 각종 사건 조사에 대한 감사 시 일반행정직이 아닌 장학관이나 사무관의 교육전문직을 조사반장으로 편성·운영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성과금 지급에 대한 공정성 확보, 사립학교 교원 고충심사 처리제도 도입, 수석교사의 안정적 시범운영 지원 등에 합의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소규모 학교의 교장·교감 및 보건교사의 성과금 지급 기준을 세분화해 불이익이 없도록 했다. 또 수석교사의 수업연구 활동 및 연수지원을 위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학생 수업…
2009-02-24 16:40오는 4월 개원 3주년을 맞는 파주영어캠프의 이용객이 크게 줄어 심층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 이용자의 대부분이 일일체험 참가자로 밝혀져 해외연수 대안이라는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영어마을에 따르면 파주캠프는 개원 첫 해인 2004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53만6천명이 참가했으나 2007년 35만9천명, 지난해는 27만3천명으로 해마다 이용객이 줄고 있다. 파주캠프를 운영하려면 연간 147억이 필요하나 수입은 110억원에 그쳐 재정자립도는 75%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해 일일체험 프로그램 이용객은 20만3천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4박5일 주중반이나 주말반으로 이뤄진 정규 교육과정 등 숙식형 중.단기 프로그램 이용객은 2만8천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10%에 그쳤다. 특히 연간회원도 개인 65명, 가족단위 182가구에 불과해 영어마을의 재이용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파주캠프 이용자가 감소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의 영어마을 신설, 일일체험 프로그램 위주의 운영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 중단기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원어민
2009-02-24 16:27
독일에는 2006년부터 매년 학교 교육의 모범이 되는 학교를 선별해 상을 수여하는 독일 학교상이 있다. 로버르트 보쉬재단, 하이데호프 재단, 잡지사인 슈테른, 독일 제 2 공영방송인 체데에프(ZDF)가 후원하며 수상 학교에 상금을 수여하는데 모범이 되는 학교를 공공에 알리며 다른 학교에게 교육방식을 소개, 자극받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2008년에는 독일 서북부에 위치한 도시 뮌스터의 바르트부르크 초등학교가 '독일 학교상' 1등을 차지하며 상금으로 10만 유로를 받았다. 그밖에 다른 네 학교도 2만 5000 유로를 상금으로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이 학교를 통해 교육정책, 교육학, 일선교사들이 많은 것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바르트부르크 초등학교의 독특한 건축 구조도 이번 수상에 한몫했다. 독립된 네 개의 건물들은 서로 긴 복도로 이어져 있다. 그 복도 벽에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들이 걸려있다. 기젤라 그라베라(Gisela Gravelaar) 교장은 “아이들이 학교를 집처럼 편하게 생각하도록 환경을 만들었다. 각 건물마다 90~100명의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다. 그래서 같은 건물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서로 잘 알고 지내며 돕는다”고 설명했다
2009-02-24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