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으로 토론하는 것이 왜 필요한가? 한국에서 토론은 논쟁형(debate) 토론이 대부분이다. 시험 위주의 경쟁적 분위기로 인해 지속적인 탐구와 개인 간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토론 구조를 형성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한 대안으로 대두된 철학적 탐구공동체 토론은 쉽게 답하기 힘든 철학적 주제나 문제들에 대해서 친구들과 함께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공동의 지적 탐구활동이다. 학생들은 이 토론을 통해 비판적·창의적·배려적 사고 즉, 다차원적 사고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이나 세상에 대한 이해를 좀 더 깊고 넓게 할 수 있다. 수업의 실제 ● 단원 : 6. 용기, 내 안의 위대한 힘 ● 학습주제 : 용기로 이루는 가치 있는 삶 ≫ 마음 열기 ● 문장 완성 놀이하기 ‘용기를 가로막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다양한 대답 중 두려움에 대하여 ‘~을 원한다면 ~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는 문장 만들기 예 1) 게임을 원한다면 엄마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예 2) 성공을 원한다면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 교재 읽기 : 동영상 역경을 이겨 낸 사람들의 희망 시청 교재에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동영상은 인터넷상에서 쉽게 구할…
2016-09-01 09:00[제시문] ·A 학급은 매우 산만하다. 담임교사보다 일찍 등교한 학생들은 교실에서 삼삼오오 모여 큰 소리로 이야기하거나 떠들기 일쑤다. 아침조회시간에 교사의 전달사항은 조용히 경청하지만, 구체적 상황에서는 교사의 지시에 반항적인 태도를 보인다. A 교실에서 수업하는 대부분의 교과 교사들은 소극적이고 반항적인 학급 분위기 때문에 수업 진행을 어려워한다. 그래서 많은 교과 교사들은 A 학급을 ‘문제 학급’이라고 부른다. · 이런 이유로 교사들은 A 학급에서 수업할 때면 수업목표에 충실한 수업, 학생중심수업을 진행하기보다 수업시간을 때우는 방식으로 무성의한 수업을 하곤 한다. 이는 학생들의 소극적 수업태도에도 원인이 있지만, 학생에 대한 교사의 낮은 기대와 무관심이 크다고 할 수 있다. A 학급에서 교과 내용을 지도할 때 교사들은 학생들이 싫어하거나 어려워하는 내용을 가르치지 않는다. 또 개별화나 수준별 수업, 협동학습, 다양한 멀티미디어 활용 등 학생중심수업보다 교과 내용의 효율적 전달에 중점을 두는 설명식 수업을 한다. 그 결과 A 학급 학생들은 다른 학급에 비해 성적이 낮고, 배우지 못한 내용도 늘어나게 되어 학력 저하가 심각한 상황이 되었다. · 이같이 어
2016-09-01 09:00디지털교과서. 이 명칭을 들은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디지털교과서를 본 적 없는 사람들은 교과서를 디지털화 시킨 전자책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또한 수년 전에 연구학교 발표회 등을 통해 디지털교과서를 접해본 사람들은 기존 교과서에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나 평가 문항들이 삽입된 e-교과서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2013년부터 2015년에 걸쳐 개발된 현재의 디지털교과서는 기존의 전자화된 교과서나 e-교과서와는 다른 개념과 형태를 가진다. 이펍(e-Pub)이라는 웹(web) 표준에 따라 개발된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교과 내용(서책형 교과서)에 용어사전·멀티미디어 자료·평가 문항·보충 심화학습내용 등 풍부한 학습 자료와 학습지원 및 관리기능이 부가되고, 교육용 콘텐츠 등 외부 자료와의 연계가 가능한 교재이다. 즉, 기존 교과서에 다양하고 풍부한 내용을 더한 것은 물론 교수와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개선하기 위한 여러 가지 기능과 장치가 포함되어 있다. 기존 e-교과서와 다른 개념 현재의 디지털교과서는 비용효과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전자책과는 달리, 인터넷 기술을 교육적으로 활용함으로써 21세기에 적합한 교수·학습 패러다임 전환과 21세기 학습자들에게 적합한 학습환경
2016-09-01 09:00‘작년 결혼식 청첩장이 있으면 내일 가지고 오세요. 서류에 철해야 해서…’ 지난 6월 어느날, 밤 늦게 교감선생님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작년 9월에 치러진 결혼식 청첩장은 남아있는 것도, 간직하고 있는 것도 없었다. 곤란한 마음과 함께 의문점이 생겼다. 1년 여가 지난 지금, 해묵은 청첩장이 왜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종합감사’라는 네 글자가 머릿속을 빠르게 스쳐갔다. ‘복무 기강 철저라는 말은 늘 들어왔지만, 종합감사 때문에 교감선생님께서 서류를 정리하고 있으신가보다. 퇴근 시간을 훌쩍 넘긴 이 시간에....’ 내가 담당하고 있는 여름방학 독서캠프는 지역 구청에서 주는 보조금 400만 원으로 운영한다. 때문에 작년 담당자가 신청해놓은 예산을 변경하는 절차도, 집행하는 절차도 상당히 번거롭다. 구청의 회계는 1월 기준으로 시작되고, 학교의 회계는 3월에 시작되기 때문에 구청에 예산을 신청하는 사람은 학교의 작년 담당자였다. 따라서 매년 사업변경 계획서를 제출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도 종합감사에 걸리지 않기 위해 교무실과 교장실을 몇 번씩 찾아가서 사전 협의를 마쳐야 전자문서 제출이 가능하다. [PART VIEW]아니나 다를까, 여름방학 독서
2016-09-01 09:00학교 건물은 다른 건물들에 비해 다소 까다롭고, 복잡하고, 특수한 면이 많다.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사들의 생활을 담는 그릇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교를 설계하면서 사용자의 요구를 충분히 수렴하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작업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학교 건물은 해외 선진국에 비해 관 주도의 일방적인 업무 프로세스에 의해 추진되는 경향이 높다. 이제 학교는 교육장소를 넘어 지역사회의 중심적인 커뮤니티시설로 자리매김하여야 한다. 전 세계가 그러한 추세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의 학교를 둘러보자. 과연 어떠한가? 학교는 지역사회 커뮤니티 시설로 거듭나야 최근 OECD CELE(Centre for Effective Learning Environments)의 GNE(Group of National Experts)뿐만 아니라 국내 학교 건축 전문가들은 학교 공간(space)을 재개념화(re-conceptualization)하고, 공간을 새롭게 재디자인(re-design)하며, 재협상(re-negotiation)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1세기가 시작된 이후 급격한 사회 변화와 교육환경 변화 그리고 기술의 진화는 학교에 수많은 요구사항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 학교 시설
2016-09-01 09:001990년대 중반 고등학교 다닐 때다. 1~3학년의 학습 분량을 2년 안에 숨 가쁘게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선생님들께서도 그렇게 해야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며 우리를 다그쳤다. 힘겨운 나날을 보낸 후 사범대에 진학하고, 교편을 잡은 지도 벌써 13년이 되어간다. 최근 교육계는 다양한 모습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교권과 학생들의 학습권, 학생인권, 학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무한한 관심 등 다양한 변수들로 복잡하게 얽혀있다. 아울러 사회가 급변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식이 변화하는 만큼 학교도 변화에 동참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가끔 지역 학부모들과 교육계 이슈에 관해 얘기를 나눌 때가 있다. 최근에 이들과 나눈 대화의 주제는 공교육정상화특별법이었다.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두고 있는 동네슈퍼 사장님은 개정된 공교육정상화특별법에 대찬성이라고 말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선행학습 때문에 사교육비가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필자의 아들딸도 사교육을 받고 있다. 물론 예체능 위주이지만 비용 측면에서 만만치 않기에 사장님의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 논란 부른 방과후학교 선행학습 허용 교육부는 2016년 5월 29일 개정·공포된
2016-09-01 09:00
‘많이 가르치는 교육’에서 ‘배움을 즐기는 행복교육’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수업 방법도 교사가 가르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배우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하며, 교사의 역할 역시 학생들에게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정답을 찾아가도록 협동을 촉진하고 생각을 연결하는 것으로 변해야 한다. 즉, 많이 생각하게 하고 ‘왜?’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도록 수업을 디자인해야 할 것이다. 수업 내용과 삶을 연결시키는 수업 디자인 수업 내용도 학년 간 성취기준이 비슷한 교과끼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수업이 되도록 해야 한다. 이때 가장 고민해야 할 사항은 수업 내용과 삶의 연관성이다. 수업 내용과 학생들의 삶이 서로 관련성이 없다면 학생들은 수업에 흥미를 느낄 수 없다. 교과 내용이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깨닫지 못한 채, ‘왜 이 수업을 배워야 하지?’라는 의문만 생기게 된다. 또한 ‘함께 배우는 배움’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받는 것이 아니라 함께 협동하며 정답을 찾아가는 수업은 서로 배우는 교실을 만든다. 함께 배우는 것의 좋은 점을 실감해본 학생은 틀림없이 모든 학교생활 장면에서 친구
2016-09-01 09:00
행정학 사전에서 정의하고 있는 기획(企劃)은 현재 상황보다 바람직한 상태로 변화시키기 위하여 정책 결정 과정에서 설정된 추상적인 목표를 구체화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가장 효율적이고 적용 가능한 방법을 의도적으로 선택하는 지적활동이라고 하였다. 이를 토대로 교육기획을 정의하면 교육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가장 합리적인 수단과 방법을 꾀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전문직원은 교육현장의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 즉, 지속적인 기획을 해야 한다. 그래서 교육전문직원 선발 전형에 기획안 작성 과목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교육전문직원 선발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기획 과목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필자가 전문직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경험과 교육전문직원 선발을 위한 출제 및 평가에 참여했던 경험을 토대로 교육부 및 경기도교육청에서 생산한 문서를 중심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교육기획은 일반적으로 기간에 따른 유형, 주체에 따른 유형, 범위의 종합성 정도에 따른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이론적 측면보다는 전문직원 선발 전형 준비를 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 단위학교에서 많이 사용하는 유형과 교
2016-09-01 09:001980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 1월호 커버스토리에 PC가 등장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대개 화제의 인물이 실리던 타임지의 표지 사진에 예외적으로 PC가 전면을 장식한 것이다. 그 후 36년이 지났다. 그동안 인류는 엄청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21세기를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바꿔 놓을 것이라는 기대와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 PC가 일반사람들에게 보편화된 것은 1980년대 후반 미국에서부터이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 중후반 이후 급격히 확산했다. PC의 등장은 온 세계를 변화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었다. 엄청난 정보를 축적할 수 있었고 몇 초 만에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도 있게 되었다. 엄청난 정보량과 초고속 정보처리시스템은 우리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2016년 1월 다보스포럼(Davos Forum)에서 지적하듯 4차 산업혁명의 격랑 속에 우리의 삶과 교육이 맡겨지고 있는 셈이다. 新 3R 교육이 필요하다 이러한 지식정보화사회의 확산은 이제 시간과 공간 그리고 국적과 언어를 초월한 학습시대를 맞고 있다. 이 점에서 교육의 기능은 가상공간에서 얻을 수 있는 수많은 정보를 쓸모없는 정보와 쓸모 있는 정보로 구분하여, 유용한 지식(
2016-09-01 09:00교장공모제는 이명박 정부 시절에 학교 교육 혁신의 중요한 과제로 선정되었다. 학부모, 교원, 지역인사 등 교육수요자가 원하는 자를 당해 학교 교장으로 일정 기간 임용하여 단위학교의 교육력을 향상하고, 공교육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고자 2007년 9월 시범 시행됐고 올해로 교장공모제 도입 1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공모 유형으로는 교장자격증 소지자만을 자격 기준으로 하는 초빙형, 교장자격증 미소지자까지 가능한 내부형, 해당 학교 교육과정에 관련된 기관 또는 단체에서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까지 확대한 개방형이 있다. 공모제 긍정 평가 불구, 개선 과제도 많아 교장공모제 추진 업무 흐름도는 공모 희망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 등 의견수렴을 거쳐 교육감에게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면, 교육감은 학교별 공모 요건 내용 등을 검토하여 대상 학교를 확정하여 통보한다. 통보받은 학교는 학교홈페이지 등에 교장 공모 사실을 공고하고 응모자를 접수한 후에 응모자를 대상으로 심사하여 3배수 순위 및 점수를 교육(지원)청에 보고한다. 교육청 단위 교장공모심사위원회에서는 단위학교에서 추천한 사람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2배수 순위와 점수를 부여한다. 시도교육청에서는 단위학교
2016-09-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