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양초등학교 어린이들이 11월 29일 서산시로부터 차량과 철새탐방 및 관람료를 지원 받아 '천수만 철새기행 탐방' 행사를 가졌다. 천수만 간월호 주변은 담수가 풍부하고 갈대가 우거져 철새들이 안심하고 쉴수 있고 무엇보다 먹이감인 벼 낟알이 풍부해 철새들의 낙원으로 불리고 있다.
2004-12-01 11:47"교감으로서 바자회에 앞장 서 주신 학부모님들이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안산부곡중학교(www.boogok.ms.kr 교장 현재천)는 11월 24일 학교 공개의 날 행사를 가지면서 사랑의 음식 바자회를 열었다. 이 날 참석한 200여 학부모들은 전도근 강남대 교수의 '성공하는 자녀의 교육방법'과 본교 김순희 부장교사의 '새로운 대학입시 제도와 준비 방향'을 듣고 각 교실에서 수업을 참관하면서 자녀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살펴 보았다. 이어 열린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나누는 손길, 사랑의 바자회'에서는 학부모, 학생뿐만 아니라 초대 손님으로 지역사회 유지들도 참여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끝마쳤다. 이번 바자회 음식 판매로 모아진 기금은 무려 500만원. 400만원은 생계가 어려운 급식미납자를, 100만원은 3학년 5명의 어려운 학생에게 고등학교 교복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이 학교 최복난 교감(52세)은 “학부모들이 학교의 교육활동을 참관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교육에 대해 학교와 협조체제를 강화한 것이 큰 성과"라면서 "음식 바자회로 학부모님들의 결속력과 학교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제고된 것은 함께 얻은 소득이다”고 말했다.
2004-12-01 10:25안산시사회교과교육연구회(회장 양재길 송호중학교장)는 11월 29일 '사회과 수준별 문항 자료집'(A4 크기, 248쪽)을 발간하였다. 경기도안산교육청 관내 중학교 사회과 연구위원 24명으로 구성된 동 연구회는 3개의 사회분과와 2개 국사분과로 조직되었는데 학년초부터 업무를 분담하여 정기모임을 갖고 교재 개발에 힘써 온 결과, 이 같은 자료집을 발간하게 되었다. 이 자료는 7차 교육과정의 특징인 수준별 교육과정에 맞춰 중학교 2학년 심화보충형으로 개발되었는데 일선 학교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부분에는 ‘평가문항 제작의 이론과 실제’, ‘사회과 교육의 동향과 학습지도의 실제’, ‘단계별로 Metaplan을 활용하면 수업이 즐겁다’ 등의 자료도 실려 있어 연수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자료 제작에 관계한 최재호 부장교사(50세)는 “지역단위 교과연구회에서 이 정도 수준의 자료 개발은 도교육청 수준에 버금간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본 자료집은 송호중학교 교수학습도움센터(http://www.songho.ms.kr/@study) 참고자료실에 탑재될 예정이다.
2004-11-30 13:28“잘 살게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뼈빠지게 일한 만큼 최소한 먹고살 수는 있어야 하지 않는가. 궂은 일 다하는 노동자, 현장 생산 노동자들은 '자포자기'에 빠져 모든 희망을 잃고 있다. 이런 나라에 더 이상 미래는 없다” 이는 어느 한사람의 목소리가 아니다. IMF 이후 구조조정이라는 미명아래 생산된 그들, 국가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야기다. 쉴새 없이 돌아가는 컨베이어 벨트에서 밥은커녕 화장실도 못 가면서 시급 기본급 2천5백10원에 하루 12시간 연장·야간근로를 하는 사람들의 한 맺힌 절규다.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나타난 임시 일용직의 비중변화를 보면 비정규직 노동자가 거의 절반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현 사회에서 비정규직 이야기는 더 이상 멀게만 느껴지지 않는다. 우리 주변을 보면 가까운 곳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고 나아가 취업전선에 있는 대학생들에게도 닥칠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런 비정규직 노동자의 증가는 특히 정리해고와 실업 속에서 임시직, 일용직으로 다시 채용되는 구조로 강화되고 있다. 비정규직으로 고용되면 노동자는 저임금과 정규직 이상의 노동 강도, 고용불안에 시달려야…
2004-11-29 19:30‘주제 불분명, 횡설수설, 과거 자기자랑, 시대에 뒤떨어진 이야기, 객관성이 결여된 이야기, 교사들과 눈높이가 전혀 다른 이야기, 공연히 선생님들 시간 뺏기, 쓸데없는 이야기….’ 화성시 A초등학교에 근무하는 B교사(41세)가 얼마전 학교를 방문한 원로장학관 특강을 듣고 난 소감이다. 그는 한술 더 떠 “도교육청 예산으로 원로장학관 10만원 용돈 주기 아닌가요?”라고 되묻는다. 한마디로 예산 낭비라는 말인데 이보다 더한 혹평이 있을까. 일부(?) 원로장학관이 꾸준히 공부를 하지 않고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하며 왕년의 자기 경력에 자아도취하여 충분한 교재연구 없이 특강에 임한 결과, 이에 대해 교사가 보인 반응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자율장학의 보완책으로 도입한 원로 장학관제가 4년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이에 대한 일선 학교 교사들의 반응은 매우 차갑다 못해 무용론까지 주장하고 있다. 시행 주체인 도교육청 쪽에서는 교육계 원로들의 경험을 교육현장에 접목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하는 반면 일선 학교에서는 자율장학의 취지를 퇴색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2001년 시행된 원로 장학관제는 퇴임교원들을 장학요원으
2004-11-29 16:42이번 수능 부정 행위 사건을 보면서 제자를 탓하기 전에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들 앞에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참으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다. 연일 신문 방송에 보도되는 것을 보노라니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병폐가 그 근본 원인이지만 교육계의 온정주의, 잘못된 제자 감싸기가 부정을 키운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기회에 우리 교육계는 뼈를 깎는 아픔으로 자성하고 최소한의 책임지는 자세를 가졌으면 한다. 예컨대 수능 부정이 일어나리라 알고 있었으면서도 대처가 미흡했던 학교와 교육청의 관계자, 신문을 보거나 앉아서 감독을 한 수능 감독관, 수능 원서와 수험생 대조 확인조차 하지 않은 감독관 등은 책임을 져야하지 않을까. 2, 3년간 사진과 응시자가 전혀 다른데도 대리응시자를 발견하지 못한 감독관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또 수능 부정으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도 당연히 응분의 댓가를 받아야 한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낙인이라는 엄청난 굴레가 씌워지지만 그게 사회 정의를 세우는 길이고 우리 모두를 위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2004-11-29 16:27경기도교육청(교육감 윤옥기)은 26일 '제4회 경기도 학생문예대전'의 대상 수상자 7명을 비롯한 금·은·동상 및 장려상 등 총 86명의 입상자를 확정하여 발표했다. 이 대회는 지난 6일 원고를 마감하였는데 응모 학생수는 총 443명으로 예심과 본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가려내게 된 것이다. 한국 문단의 기성 작가로 구성된 본심 심사위원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학교급별, 그리고 시·소설·수필·희곡 등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였는데, 중학교부에서 영예의 대상은 박해정 양(세교중 1년, 시), 배효진 양(불곡중 3년, 소설), 유가희 양(안양서여중 1년, 수필)이, 고등학교부에서는 정유진 양(태장고 2년, 시), 신우섭 군(중산고 2년, 소설), 최민혜 양(안양외고 2년, 수필), 이지혜 양(광문고 1년, 희곡)이 차지하였다. 대상 수상자를 비롯한 금·은·동상 수상자에게는 교육감 상장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문예대전 시 부문 심사를 맡은 이수화(李秀和.64세)씨는 “대체적으로 응모작의 수준이 높았으며, 학생들의 정성어린 글에서 문학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5일 11시 도교육청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은상…
2004-11-29 11:46인천시교육청은 26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나근형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와 혁신추진단원으로 선정된 인일여고 박자흥 행정실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교육청 혁신추진단 창단식을 가졌다. 교육혁신 추진의 핵심 동력 및 선도주체로서 실천 가능한 혁신 과제를 발굴 추진하고 혁신마인드를 전파하기 위한 이번 창단식에서 나 교육감은 당부 말을 통해 "교육 환경의 변화에 따른 부단한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행정패러다임이 정립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인천교육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단식에 이어 나 교육감을 비롯한 단원들은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한다는 선서와 함께 혁신 이벤트 행사로 '평상시에 깨지 말아야, 터트리지 말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불합리한 관행, 권위주의, 무사안일, 구태의연 등을 버리자는 의미에서 간부공무원은 박을 깨트리고 혁신추진단 및 참석공무원들은 풍선을 터트렸다. 또한 다른 사람의 손에 의해 깨어지는 계란이 되지 말고 스스로 깨고 나오는 병아리가 되라는 의미로 혁신 알을 나누어 주었다 이번에 구성된 혁신단은 본청, 지역교육청, 사업소, 학교 등에서 추천을 받아 총 33명으로…
2004-11-29 10:32요즘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종합해 보면 핵가족시대가 되면서 부모에 대한 공경과 섬김보다는 개인주의와 이기심을 앞세우고, 이혼율 급증으로 가족해체 현상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식ㆍ정보화 사회로 급격히 변모하면서 건전한 삶의 가치관과 도덕성이 상실되었다. 그래서 삶의 기본이 되는 효 의식 및 실천교육이 요구되고, 효 교육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건전한 가정문화 육성이 필요하며 새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도덕적 가치기준을 정립해 나가야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26일 오후 2시부터 4시 50분까지 보은정신 확산을 위한 '카네이션 ‘효’ 사랑관 선도학교 운영 보고회'가 보은군 회북면 회인초등학교(교장 이병건)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70여 명의 교직원들은 카네이션 ‘효’ 사랑관 참관을 시작으로 회인초등학교ㆍ보덕중학교ㆍ보은여자고등학교의 ‘효’ 사랑 선도학교 운영보고와 회인초등학교ㆍ보덕중학교의 ‘효’ 사랑 영상물을 관람하며 ‘효' 사랑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충북도교육청 김 겸 과학실업교육과장의 ‘효’ 사랑관 선도학교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과 개인의 인격을 존중하고 서로 배려하면서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효…
2004-11-29 09:13초등학교에 학교급식이 시작된지 십수년이 지났다. 영양사에 의해서 조리되기 때문에 균형있는 영양공급을 받아 초등학생들의 영양상태가 전과 달리 좋아진건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우유급식에 있어서 상당수 어린이들이 흰 우유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억지로 우유를 먹이다보면 어떤 아이는 설사를 한다거나 심지어 토하는 등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어린이가 있는가하면, 우유를 자율로 먹게하면 많은 어린이들이 먹지 않아 아이들이 하교한 후 우유통을 보면 많은 우유가 그냥 남아있다. 문제는 그뿐 아니다. 어떤 아이는 집에가서 먹는다고 가지고 가다가 길바닥에 버리는가하면 어떤 아이는 나무 밑이나 후미진 곳에 감추어 두기도 한다. 대부분 선생님들은 말하기를, '배가 불러서 그런다' 또는 '옛날에는 없어서 못먹었다' 는 등으로 어린이들을 나무라지만 사실 먹기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이고 그래서 먹는다는 것은 고역이 아닐수 없다. 유명한 모 한의사의 말에 의하면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음식이 맞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음식이 맞지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음식에 대한 거부반응으로 알러지가 생기거나 복통, 설사, 구토 등으로 오히려 유해를 끼치는 등 이롭지 못한 음식이 있다고 한다. 그런
2004-11-29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