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 6 년 전만 해도 '소풍'이라고 불려졌던 학교 행사가 이젠 '현장체험학습'이라고 명칭이 바뀌어 졌습니다. 하지만 용돈 타고, 버스타고, 김밥 싸 가지고 가는 즐거움은 변함이 없지요. 어머니께서 주신 용돈으로 부모님께 드릴 선물 사서 양손에 들고, 아직도 남은 만원짜리 지폐가 흐뭇한 어린이들의 동심은 아무리 '차렷'하고 여길 바라보라고 해도 감추어지지 않습니다. 학봉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날의 즐거운 표정
2004-10-29 09:38청라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신현국) 및 동문화합체육대회가 17일 5회 동창회(회장 이기원) 주관으로 동문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라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청라중학교 졸업생 16회까지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대회사, 선수 대표선서, 이기원 5회 동창 회장 개회선언으로 진행 됐다. 이어서 펼쳐진 배구, 족구, 400m계주, 2인3각 경기 순으로 진행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 행사에 앞서 학교발전기금 기탁과 학교발전에 도움을 준 동문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됐다. 청라중학교 총동창회는 모교 발전을 위해 매년 총동창회 자리를 마련 학교발전기금 기탁, 연 2회 신학기 후배를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또 청라면 발전을 위해 청천저수지주변 산벚꽃나무 식재, 청라 면민 위안의 밤을 개최하는 등 모교발전과 지역발전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기원 총동창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동창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며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등 동문들의 성장은 우리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또 “언제라도 돌아와 누울 수 있는 사랑방 구들 같은 고향이다”며 “오늘 이 잔치에서 마음껏 노래하고 춤을…
2004-10-28 14:56가을영상-지붕위에 호박
2004-10-28 14:55인천만수초등학교(교장 박계양)에서는 교정 유휴공간을 이용 야생화 재배를 통한 “생명의 숲”(식물원)을 조성 1천여 학생과 이웃 주민들에게 개방 “인천사랑하는 마음갖기” 관찰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8일 만수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박계양교장이 부임 전교직원과 협의 도시공간을 생명의 숲으로 조성 “인천사랑하는 마음 갖기 운동”일환으로 승화 시켜보자는 제안에 교직원의 동참해 야생화 재배를 시작 봄 여름 가을 푸르고 아름다운 꽃의 동산에서 현재는 야생화가 씨를 맺고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9월 인천 및 강화 지역 들과 야산에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로 시작했으나 흙.물주기.햇빛에 대한 무지로 실패를 거듭했으나 지금은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야생화 애기나리 등 425종(사진140점 포함)을 재배에 성공했으며 재배가 불가능한 야생화는 사진으로 제작 액자화 하여 복도에 게시 향토애호교육 자료로 활용함을 물론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갖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야생화를 각 학년 단원별로 분류 학습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데 그 내용을 보면 1.2학년의 경우에는 슬기 교과의 봄나들이. 여름나기.가을마당. 자라나는 우리들.가을동산에 활용하고…
2004-10-28 12:59"지금 우리 교실 안에 사각형 모양을 한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래, 지성이가 한번 얘기해 봅시다." "네, 칠판이 사각형 모양이라고 생각합니다." 2004년 10월 13일. 석수초등학교 4학년 4반 43명의 어린이들의 표정이 여느 때와 달리 사뭇 진지하다. 귀를 쫑긋 세운 얼굴마다엔 진지함과 흥미로움이 가득하다. 바로 이 학교 임용담(54세) 교장의 '사각형과 도형 만들기' 수업. 임 교장이 이날 직접 수업에 나선 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교사의 생명은 '좋은 수업'을 전개하는 것“이라는 그의 교육철학 때문. 수업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며 서로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좋은 수업'을 하기 위해 교사가 먼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수업을 하려고 열심히 준비하는 교사의 모습은 그 어느 것보다도 아름답다고…. 그는 현재 '안산 좋은수업사랑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안산시 관내 30여개 초등학교 72명의 교사와 함께 오늘도 좋은 수업을 위해 얼굴을 맞대고 있다. 수업기술 연수 세미나와 시범수업 협의, 수업기술 자료집 발간 등의 청사진도 이미 세워져 있다. ‘좋은 수업은 교사의 신념과 열정, 그리고 실천이 뒤따를 때에만 가능하다.'는…
2004-10-26 13:52경기도교육청지정 사회과(중학교 2학년) 교수학습도움센터중심학교 2년차 운영보고회가 오는 11월 10일(수) 14:30 안산 송호중학교(http://www.songho.ms.kr 교장 양재길)에서 열린다. 보고회 주제는 “교수학습도움센터 운영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이다. 교수학습도움센터 중심학교는 해당 교과에 관련된 자료를 수집․분류․가공․개발하여 홈페이지에 탑재, 자료 공유를 통한 교실수업개선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는 이호초등학교(수학 5학년)와 합동으로 개최하는데 기존의 보고회 틀을 벗어나 실질적으로 사회과 교사에게 도움이 되도록 포스터 발표 형식과 자료 활용 시연 및 특별강연으로 내용을 구성하였다. 이 학교 정미옥(42) 연구부장은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관과 3년차 운영에 도움이 될 발전방안에 대한 조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2004-10-26 10:57교단에 있는 교사들은 아이들을 바라보며 때로는 아이들의 가치와 가능성을 성적순으로 바로보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 얼마전 우연챦게 중학교 동창을 만나게 되었다. 그 친구는 고등학교밖에 나오지 못한 친구다. 하지만 지금은 삼보컴퓨터에 근무하고 있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월40만원을 받으면서 삼성컴퓨터에 입사한 것이다. 그리고 10여년 넘게 이 분야에 경력을 키워 지금은 삼보 컴퓨터 지방 지사의 핵심 멤버로 활동중에 있다. 이 친구를 보며 그동안 소식을 전해 듣지 못한 친구들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러면서 현재 가르치는 교사로 있는 나에게 이 글귀가 가슴에 와 닿았다. 영국의 음악가이자기업가였던 어니스트 홀 경의 이야기다. " 왜 우리는 학생들에게 그들 스스로에 대해서는 가르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넌 네가 누구인지 아니? 넌 하나의 경이이자 놀라움 그 자체야. 넌 특별한 아이야. 이 세상 어디에도너하고 똑같이 생긴 아이는 없어. 네 몸을 한번 살펴봐. 너의 다리, 팔, 귀여운 손가락, 그것들이 움직이는 모양 등은 모두 하나의 대단한 놀라움이야. 넌 세익스피어, 베토벤 같으 사람이 될 수는 없을지 몰라. 하지만 넌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2004-10-26 08:48보령교육청 유치원교사협의회 여섯 번째 유아놀이 한마당 펼쳐 청명한 가을 하늘 만큼이나 맑고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유치원 원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여섯 번째 유아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한마당 축제는 16일 오전 보령종합운동장에서 관내 30개교 병설유치원생 및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보령교육청(교육장 황의성)주최 보령시 유치원교사협의회(회장 김영애, 청라초교 병설유치원)주관으로 열렸으며 유치원 교사들과 유아들, 학부모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을 통해 사랑과 격려를 심어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놀이는 ‘다 함께 신나게’하는 올챙이 체조로 시작되었다. “왜 자꾸 다른 곳으로 가지!”라며 자신의 키보다 더 큰 공을 굴리면서 넘어지고 부딪히며 강인함을 키웠던 ‘신체표현활동 ⅠⅡ’, 과자로 목걸이를 만들면 어떤 모습일까 등 ‘조형활동’, 제대로 만들어지는지 잘 모르지만 친구들을 위해 최선으로 만들어보는 요리만들기 등 ‘시장활동’, “우리도 너희들 모습인 적이 있었단다!”라며 어린 시절로 돌아가 즐겁게 함께 게임을 즐겨보는 ‘자모경기’ 등이다. 이날 유아들은 넓은 운동장에서 교사들이 준비한 갖가지 체험놀이를 함께하며…
2004-10-26 08:47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음악세계를 접해볼 수 있는 제10회 청소년 음악축제가 10월 11일 황의성보령교육장, 임기석 예총보령지부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청소년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축제는 (사)한국음협충남도보령지부(지부장 류재균 미산중학교 교사)주관, 충남도·보령시·한국 예총 보령지부·보령교육청 후원으로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1, 2부로 나뉘어서 열렸는데 1부 음악축제에서는 홍진주 학생(한내여중)의 바이올린 독주로 시작, 소프라노 솔로(대천여고, 김초롱), 피아노 트리오(웅천중 박소영, 대천여중 문효비, 웅천중 박유림, 사진), 피아노 솔로(대천여고 박경화), 튜바 솔로(충남예고 김동준), 합창(대천여중 김가영 등 52명) 등 관내 중·고학생들의 숨은 실력들이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2부 행사에서는 클라리네리스트 전용섭씨 가족의 ‘패밀리 클라리넷 앙상블’공연이 마련돼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하였다. 특히 ‘패밀리 클라리넷 앙상블’은 국내 최초의 단일 악기로 구성된 연주단(01년 창단)으로서 연주회 개최를 통한 기금을 마련, 불우 청소년과 독거노인들에 도움을 주는 등 음악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2004-10-25 17:54온 산에 울긋불긋 단풍이 든 가을입니다. 산에 가면 '야호'를 외치며 온 산에 메아리가 퍼져 나가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산에 사는 나무와 곤충과 동물들은 그 큰소리에 놀라곤 한답니다. 작은 발걸음 소리도 작은 곤충에겐 아주 큰 소음이 되며, 웃고 떠드는 소리, 달려가는 소리들도 모두 숲의 주인들에게 실례가 되는 일이랍니다. 학봉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청진기를 대고 나무가 숨쉬는 소리를 들으며 마냥 신기해 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소리' 체험을 하면서 학생들은 자연보호에 앞장설것을 굳게 다짐하였습니다.
2004-10-25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