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씨네 자녀 교육 광야로 내보낸 자식은 콩나무가 되었고 온실로 들여보낸 자식은 콩나물이 되었고. -정채봉의 시 콩씨네 자녀 교육 일자천금의 시다. 가정 교육과 공교육을 모두 담고 있다.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인생론까지 담고 있으니. 덧붙여 글을 쓰는 일이 사족임을 알면서도 짧은 깨달음을 남기고 싶어서 주절거림을 용서하시라. 위의 시는 지난 가을 아침 국어 시간에 3학년인 우리 반 아이들에게 들려준 시이기도 하다. 시에 대한 나의 생각은 단순하다. 참으로 쉬워서 누구의 도움 없이도 바로 깨달을 수 있는, 글자만 아는 정도로 한 번 듣고도 바로 깨칠 수 있는 시를 좋아한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담긴 시라면 더욱 좋다. 거기다 짧으면 더 좋다. 잔가지를 다 쳐내고 이파리마저 훌훌 털어낸 채 빈몸으로 서 있는 겨울나무 같은 시라면 더욱 좋다. 내 인생이 콩나무인지 콩나물인지 옷깃을 여미게 한다. 내가 콩나무 선생인지, 콩나물 선생인지 각성하게 한다. 내가 기른 제자들이 콩나무가 되고 있는지, 콩나물로 살게 하진 않았는지 머리 끝이 서게 한다. 콩나무와 콩나물, -ㄹ 받침 하나만 다르지만 그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오늘 하루, 2013년을 마무
2014-01-02 13:38
지난 12월 13일 제 25회 인천문학상을 받았다. 1998년 내 다섯 번째 시집을 심사위원회에 응모했다가 고배를 마신 후 두 번을 더 실패를 한 후 획득한 3전4기의 쾌거(?)였다. 인천문학상은 대외적으로 권위를 알아주는 큰 상은 아니다. 하지만 인천문인협회 170여 명의 회원들이 출간한 책 중에서 1명을 선정하여 상패와 소정의 상금과 함께 주는 상이라 나를 비롯하여 책을 출판한 회원들은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이 수상하는 꿈을 가져보기도 했을 것이다. 책을 출간하지 않은 회원들도 11월이 되어 문학상 응모 작품집을 제출하라는 공고가 나가면 그 해의 수상자가 누가 될지 몹시 궁금해지는 것이다. 소설가가 될까 시인이 될까, 아니면 수필가? 아동문학가? 점쳐보며 지난해는 시인이 탔으니 이번엔 소설가에게 돌아가지 않을까 혼자 이리저리 상상의 날개를 펴며 수상자를 점쳐보는 것이다. 그것도 그럴 것이 그 상이 인천 유일의 문학상이기 때문이다. 인천시 문화상과 각 구청에서 시행하는 구민문화상이 있으나 관에서 수여하는 각종 상엔 상금이 없다. 예전엔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없어졌다. 그리고 예총에서 시상하는 예술상, 공로상이 있지만 상금이 없는 명목상의 상이거나 상금이 아주…
2014-01-02 13:33광양여중은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하여 학교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변화(Change)에 착수햐였다. 이를 위해 2012년에 학교 교훈은 공모를 통하여 ‘배움에서 나를 찾자’로 개정을 하였다. 인생 100년 시대로, 배움이 학창시절뿐만이 아니라 장차 사회에 나가서도 평생 이어져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이를 위해 선생님들은 수업을 연구하고 소통하는 수업을 통하여 지금 우리 아이들은 배움이, 학교생활이 즐겁다고 이야기 한다. 이런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우리 아이들은 도종환 시인이 말했듯이 ‘흔들리며 피는 꽃’이다. 아픔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침내 꿋꿋이 피는 아름다운 꽃이다. 꽃은 일찍 피는 꽃도 있고, 늦게 피는 꽃도 있다. 선인장을 키우는 방법과 나팔꽃을 키우는 방법이 같을 수 없다. 우리 학교 선생님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있으며 ‘한 사람도 수업 속에서 소외되지 않고, 즐겁게 배우면서 서로 협력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다. 늘 자랑스러운 선생님들이다. 학교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선생님이 변해야 하고 선생님의 변화는 수업에서 찾을 수 있다. 교사집단은 수업전문가 집단이다. 20년, 30년 고
2014-01-02 13:33겨울방학이다. 한 주간이지만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에서 벗어나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연말,연시를 보낸다. 가족과 함께 하는 생활이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학생들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2013년 한 해를 반성하고 2014년 새해를 계획할 것이다. 학생들에게 있어야 할 것이 많다. 그 중 나폴레옹 힐이 말한 것처럼 성공한 사람, 꿈을 이룬 사람들의 특징인 여섯 가지를 지니면 꿈을 이루는 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 중 하나가 자기 확신을 가지는 것이다. 자기가 이 땅에 태어난 것은 분명 자기를 통해 사회에, 세계에 이바지할 인물이라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것이다. 나를 통해 나라가 발전하고 경제가 부흥하며 나를 통해 내가 꿈꾸는 분야가 한 걸음 더 나아가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에 가득차야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학업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나는 창의력을 가지는 것이다. 창의적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자는 성공할 수 있다. 꿈을 이룰 수가 있다. 생각이 늘 새로워야 하고 늘 어린애들처럼 호기심에 가득차야 한다. 나의 생각이 새로워지면 꿈을 이룰 수 있다. 영국인이 세 가지를 가지고…
2014-01-02 13:30우리나라 위인들의 일화를 보면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점이 많다고 한다. 이순신장군도 어렸을 때 전쟁놀이를 하면 언제나 대장 역할만 맡았다고 한다. 이율곡도 용꿈을 꾸고 태어나 효심이 지극하고 공부에 남달리 영특했다고 한다. 세종대왕도 김시습도 어린 시절 남다른 영특함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큰일을 한 사람들의 일화에는 어릴 때, 혹은 성장기에 미약했던 점을 여과 없이 나타낸다. 단 어떻게 열등감을 극복했는가에 관심이 있다. 미국대통령으로 가장 존경받는 링컨 대통령을 보아도 그렇다. 알다시피 링컨은 힘든 유년기를 보냈다. 링컨의 어머니는 그가 9살 때,누나인 사라는 그가 19살 때 세상을 떠났다. 링컨은 워낙 시골에 살아서 학교를 다닐 수 없었다. 그래서 어릴 때 공부를 제대로 못했다. 책도 구할 수 없어서 어렵사니 구한 책을 읽고 또 읽어야 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는 세 명의 아이가 딸린 여자와 재혼을 했다.링컨은 비좁고 초라한 통나무 오두막에서 여러 식구들과 함께 생활해야 했다. 링컨의 이러한 어린 시절은 성인이 되어서도 늘 콤플렉스에 시달려야 했다. 인격적으로도 링컨은 우울하고 참지 못하는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2014-01-02 13:27△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장 조용기 △경영지원본부장 최종교 △영어교육센터장 이문복 △졸업학력인정시험사업단장 김덕근 △이전추진단장 심재목 △홍보출판실장 정학준 △감사실장 왕미선 △교육과정본부 교육과정연구실장 정영근 △교육평가본부 학업성취도기획분석실장 시기자 △교육평가본부 학업성취도출제연구실장 노은희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 수능기획분석실장 이용상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 수능출제연구실장 김진구
2014-01-02 09:15
더불어 사는 세상으로의 변화 나라 전체가 인성교육 힘 모아야 행사 첫날 진행된 ‘인성교육 활성화와 방향정립을 위한 토론회’는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의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지닌 품격 있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백 원장은 학교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최근 인성교육의 동향, 외국의 인성교육 사례 등을 제시하고 우리나라 인성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산·학·관·연 상호 긴밀한 연계 필요 그는 먼저 현재 우리나라 인성교육 상태는 열의는 높으나 그와 관련한 인프라와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태라고 진단하고 △교사들의 인성교육 시간 확보 △교사-학생 간 대화채널 및 상담지원 강화 △우수 프로그램 개발 △인성교육 관련 교원연수 내실화 및 연수기회 확대 △인성교육을 위한 사회분위기 형성 등을 해결과제로 꼽았다.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으로는 첫째, 학교교육 전반을 통한 인성교육 실현과 인성교육을 위한 단위학교의 행·재정적 지원체제 구축을 통한 학교 여건 조성 및 문화 형성을 제시했다. 둘째는 교육과정 및 수업운영의 개선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타인배려, 학교폭력예방, 기본생활습
2014-01-01 09:00교권침해 행위는 교원, 학생 모두에게 피해 포문을 연 당사자는 안민석 민주당 의원으로 10월 11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5년간 학교현장에서 1만 9844건의 교권침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는 2009년 11건에서 2012년 128건으로 10배 급증했으며, 학생에 의한 폭행은 2009년 31건에서 2012년 132건으로 3배 증가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의 잦은 교권침해사건은 교원들의 교육력을 저하시켜 결국 전체 학생들이 피해를 입기 때문에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관석 의원도 이와 유사한 보도자료(10월 14일)를 통해 “교권침해행위가 급증하면서 교사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당 의원들도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교권침해 현황자료를 근거로 교권보호대책 마련 촉구에 가세했다. 특히 이학재 의원은 2009년 명퇴교원이 2922명에서 2012년도에는 4743명에 달하는 등 끝없는 교권추락으로 학교현장을 떠나가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교권보호는 교사만이 아닌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임을 강조했다. 학교폭력 관련한 단위학교 업무 폭
2014-01-01 09:00
‘HoE(Hope is Education) 프로젝트’의 탄생 배경이 궁금합니다. 아프리카 케냐의 북부 코어는 가뭄과 기근이 일상적인 곳으로 케냐 사람들조차 사람이 살 수 없다고 생각하는 척박한 지역입니다. 이곳에 학교가 세워졌는데 정부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운영예산이 절대 부족한 상태였죠. 저는 2007년 NGO 해외 봉사단원으로 한국의 후원자와 아프리카 어린이의 1대1 결연 사업을 오픈하러 들어가게 됐고요. 아시안은 제가 유일해서 현지 렌딜렌 부족과 캐나다, 남아공 국적의 백인들 사이를 오가며 글로벌하게 지내야 했어요. 그 중 코어에서 30년을 산 백인 할머니가 계셨는데 일주일 동안 속성으로 제게 아프리카를 가르쳐주면서 특히 이 지역 사람들에게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주셨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트레이닝도 없이 아이들을 가르치게 된 선생님들은 KCSE(우리나라 수능시험에 해당) 성적도 충족하지 못 했을뿐더러 술을 마시고 수업에 빠지거나 교실 비품을 마음대로 집에 가져가는 등 제대로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죠. 이 사람들이 가난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마지막 희망은 ‘교육’에 있는데, 학교에 교사다운 교사가 없으니 누군가…
2014-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