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랑과 행복을 맞을 때 그림을 그려 담아 놓았습니다. 우리는 고통과 슬픔의 손님이 찾아와도 그림으로 대접하여 보냈습니다. 여기에 기쁨과 슬픔을 녹여 그린 그림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23일부터 29일까지 경기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딸 부잣집의 여덟 딸들이 부모님을 위해 마련한 전시회다. 딸 여덟 명 중에는 현직 교사가 3명이나 있다. 안양 범계초 김미숙(첫째), 평촌 정산고 김애연(넷째), 수원 정천중 김선희(여섯째) 교사가 그 주인공. 이들을 비롯한 재숙, 정숙, 효숙, 은경, 희남 씨 등 여덟 자매는 '우리가족 작은 미술 이야기’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열고 틈틈이 만들어 온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큰딸 김미숙 교사는 “연세가 드시면서 힘이 없어지는 부모님께 희망을 드리고 자식들을 자랑스럽게 여기시라고 이번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며 뿌듯해 했다. 서양화 전공 3명, 도자기 전공 1명과 아마추어 취미생 2명, 그래픽 아티스트 1명, 아마추어 퀼트 1명 등 여덟 명의 분야도 다양해 전시된 작품의 장르도 다양하다. 서양화 60여점, 도자기 50여점, 일러스트레이션 10여점, 퀼트 10여 점 등 130여 점의 정성어린 작품
2005-06-25 11:50○…임기를 한 달 남짓 남겨둔 전기 교육혁신위원회는 지금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혁신위원들은 “새로운 교육담론들을 설정해 보람 있었다”는 자부심과 ‘위원이 교체되면서 전반기의 정책연구들이 폐기되지 않을까’하는 상실감에 교차돼 있다. A 혁신위원은 “혁신위의 활동 과정을 담은 백서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백서에는 혁신위의 이론체계와 기본원리, 방향과 4개 분과별 추진 상황 등이 자세하게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서는 대략 300쪽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B 전문위원은 백서와는 별도로 ‘교육비전 2020’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기서 향후 20년을 내다보는 교육혁신의 과제를 정리해 후반기 혁신위원들에게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교육과정과 교과서 현대화 방안 ▲비정규직과 대학 강사문제 ▲독서 이력철에 대한 정책제안을 마무리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혁신위원들의 지금 모습은 의욕에 넘쳤던 2년 전과는 사뭇 다르다. C 위원은 “후반기 혁신위에 다시 참여할 것”이냐는 질문에 “힘들여 연구해도 정책화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지쳤다”고 답했다. B전문위원은 “혁신위원들이 교체되면 그동안 수행한 정책연구들이 폐기처분 되지 않을까 우
2005-06-25 08:58다음 달 말이면 전성은 위원장 체제의 교육혁신위원회가 2년 임기를 종료하고 새 위원장이 혁신위를 이끌게 된다. 교육혁신위원회운영규정 상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은 연임이 가능하지만 그럴 것이라는 전망은 찾기 어렵다. 청와대는 차기 위원장을 물색하고 있고 5명 정도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종재 한국교육개발원장, 백낙청 서울대 교수(영문과), 정순택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유인종 전 서울시교육감, 홍승표 전 대전교육감 등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늦어도 7월 초까지는 위원장이 내정돼야 7월말까지 나머지 위원 인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총은 최근 “차기 교육혁신위원장은 현실감과 균형 감각을 갖고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논평했다. 한재갑 교총 대변인은 “전반기 교육혁신위원회가 지나치게 평등주의에 치우쳤고 김진경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 또한 같은 성향이라, 교육정책의 균형감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교육계가 차기 혁신 위원에 관심을 갖는 것은, 전반기 혁신위가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는 평가와 이는 ‘능력보다는 코드와 지역 안배 등 위원 선정’ 방식에서부터 기인했다는 분석에서 비롯한다. 한 연구기관 관계자는
2005-06-25 08:57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4일 실시되는 인천시교육감 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4명이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등록을 마친 후보는 김인철(61) 인천여고 교장, 나근형(65) 현 교육감, 조병옥(60)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허원기(63) 인천시교육위원회 교육위원(이상 가나다 순)이다. 이들 후보자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시 선관위에서 간담회를 갖고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후보자들은 다음 달 3일까지 선거공보 발송과 소견발표회, 초청토론회 등을 통한 선거운동을 벌일 수 있다. 이번 선거에는 학부모위원, 교원위원, 지역위원 등 모두 5133명(잠정집계)의 선거인단이 참여할 예정이며 선거인명부는 이의 신청, 누락자 구제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30일 최종 확정된다.
2005-06-25 08:55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4일 실시되는 제7대 대구시시교육감 선거와 관련, 모두 세 차례에 걸쳐 후보들을 위한 소견발표회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오는 29일 오후 4시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중구ㆍ동구ㆍ 수성구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첫 소견발표회를 가진다. 이어 30일과 내달 1일 오후 4시에는 대구과학대학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각각 서구ㆍ북구, 남구ㆍ달서구ㆍ달성군 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발표회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2005-06-24 21:04제7대 대구시교육감 선거전이 24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번 선거에는 신상철(65) 현 대구교육감과 정만진(50) 대구시교육위원 등 2명만 후보 등록을 해 9명이 출마한 지난 2001년 선거때보다는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 출마 의사를 밝혔던 김희주(61) 대구여고 교장은 "특정 후보에 유리하도록 시교육청을 통해 선거인명부가 작성되는 등 공정하게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며 막판에 등록을 포기했다. 각 후보들은 이 날부터 선거일(7월 4일) 전날까지 지역별 소견발표회, 언론기관과 선관위에 신고한 단체의 대담.토론회 등을 통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신상철 후보는 재임 동안의 공적을 강조하며 "재선되면 창의성 및 도덕성 함양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교조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정만진 후보는 "퇴보하고 있는 대구 교육에 변화를 가져와 학부모와 교사들의 교육 개혁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2005-06-24 21:03교육부와 교원ㆍ학부모단체가 24일 교원평가제를 논의하기에 앞서 '부적격 교사' 처리 방안부터 마련, 우선 시행하기로 한 것은 일선 교원들이 객관성이 없는 교원평가제를 통해 수업능력이 떨어지는 교사를 선별, 교직에서 배제하거나 구조조정 용도로 활용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데 따른 대안이다. 명백한 범법 행위를 하거나 심각한 정신적ㆍ육체적 결함이 있는 경우 등에는 퇴출과 장기 요양 등의 조치를 내리겠지만 교원평가제는 '퇴출용'이 아니라 당초 약속대로 교원이 스스로 수업능력과 학생지도력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특히 성적조작, 금품수수 등 교원 관련 비리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부 뿐 아니라 교원ㆍ학부모 단체가 합의해 처음으로 '부적격 교사 처리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러나 교사로서의 자질과 소양이 없다는 의미의 '부적격'과 수업능력이 떨어진다는 뜻의 '무능력'을 명백히 나눠 규정하기 어렵고 '부적격 교사'의 범위를 놓고도 교원 및 학부모 단체 간 이해관계가 엇갈려 기준이나 대상을 정할 때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적격'과 '무능력' 분리 =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교원평가제를 하려다 보니 일선 교원 사이에…
2005-06-24 15:48차등 지급 폭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2004년도 교원 성과 상여금이 지난해 방식대로 지급될 가능성이 높다. 지급 시기는 이르면 이달, 늦으면 7월까지 늦춰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중앙인사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지급해야 하는 지난해 성과금은 ‘90% 균등+10% 차등지급’방식으로 조율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과금 지급에서 중앙인사위원회는 20% 이상 차등지급을 주장해온 반면 교총은 지난해와 같은 10% 차등지급을 주장해, 교육부가 조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매년 되풀이되는 성과금 지급 방식 논란을 없애기 위해 올 연말 성과금 지급 지침 마련 이전까지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중앙인사위원회는 성과금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차등 지급 폭 확대’를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위 관계자는 “내년도 공무원 노조가 출범할 경우, 교원처럼 성과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성과금 도입의 취지가 무색해진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교육부와의 논의에서 내년도 교원평가안이 마련되면 취지대로 지급하기로 협의 했다”고 언급했다. 이외 정액제와 수당 형식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2005-06-24 15:05차관급이 이끄는 인적자원혁신본부를 교육부가 8월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사학법안에 묶여있는 의원들이 관련 법안에 소극적일뿐 아니라 한나라당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 14일 대통령이 위원장이 되는 국가인적자원위원회와 그 사무처 기능을 수행할 인적자원혁신본부 설치를 근간으로 하는 인적자원개발기본법 개정안을 국회 교육위에 상정했다. 교육위는 그러나 14일과 23일 두 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쟁점인 사립학교법안으로 논란을 거듭한 끝에 이 법안을 제대로 논의조차 하지 못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7일 교육위가 예정돼 있어 6월 국회 통과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한나라당이 인적자원개발기본법안에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고, 복수차관제 도입을 규정한 정부조직법안의 행자위 통과도 쉽지 않다. 나아가 한나라당 이주호․김영숙 의원은 국가인적자원위원회의 신설에 회의적이다. 이주호 의원은 14일 질의서를 통해 “김대중 정부가 교육부총리를 신설한 것과 같은 시기인 집권 3년째에 노무현 정권은, 대통령이 위원장이 되는 국가인적자원위를 설치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옥상옥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정은 정부
2005-06-24 15:03
학교교육력 제고를 위한 특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4일 오전 1차 회의를 갖고 ‘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 도출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 발표문을 채택했다. 공동발표문을 통해 협의회는 부적격 교원에 대한 대책은 교육부에서 별도로 시스템을 마련해 연내에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교원평가안을 포함한 학교교육력제고 시범 사업 실시에 필요한 합의안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교원(특히 초등교원)들의 수업시수 감축 및 잡무경감 등 근무여건 개선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고, 교직단체는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 향상을 통한 수업개선 활동 및 학교 혁신 운동 등의 자발적 실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협의회 직후 기자회견에서 김진표 부총리는 “부적격 교사의 범위를 명백한 범법자와 신체․정신적 질환으로 직무수행이 곤란한 자로 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종건 교총회장은 “부적격 교원의 정의와 범위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고 논의과정을 통해서 드러날 것”이라며 학부모대표들의 ‘부적격 범위 확대’에 쐐기를 박았다. 24일 회의를 통해 협의회는 김진표 부총리와 최현섭 정의교육시민연합대
2005-06-24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