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한국의 양대 교원(교직) 단체인 한국교총 회장과 전교조 위원장이 만나 현행 교육 현안 문제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와 합의를 했다. 한국교총 안양옥 회장과 전교조 김정훈 위원장이 한국교총회관에서 정책 간담을 갖고 교육감 후보의 교육경력과 교육위원회 일몰제 폐지(교육의원제 부활)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 교원(교직)단체 수장은 첫 공식 간담에서는 교육감 피선거권자 교육경력 부활, 교육의원 일몰제 폐지, 소규모 학교 살리기, 학급당 학생수 감축, 유아교육기관 통합등 주요 교육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자리에서 안 회장은 “전교조 창립 24주년을 축하하며, 내년 교육감 선거는 지방교육자치의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시기로서, 교육경력 부활 논의를 통해 교육의 자주성을 회복하는 데 교원단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회장은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교원단체 간의 불신과 갈등이 아닌 융합과 화합으로 상호 이해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교조 김정훈 위원장은 “교총회장이 초청해 준데 대해 감사와 함께 재선을 축하한다”며, “교육자치 본래 취지를 구현해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을
2013-06-02 16:36
지난달 31일 광양여중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 이주연 연구교수의 사회로 '현장 중심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가 있었다. 학생스포츠위원회 소속 3명, 학생자치회 소속 3명, 선생님 3명이 참가하여 활발하고 진지하게 진행된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는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가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인가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정책연구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광양여중은 학생자치 활동과 중간걷기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 서고 있는 학교로 알려져 본교의 사례들이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를 발굴과 이를 일반화 함으로 다른 학교에 확산시키고자 실시한 것이다. 이를 진행한 이주연 교수는 학생들의 기탄없는 발표와 선생님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했으며, 전남도교육청에서는 생활지도 담당 백도현 장학사가참석했다.
2013-06-02 16:32
지난달 31일 충주상고 동아리 학생 200여명은 오투스페이스 이경수 대표의 특강을 들었다. 최근 ‘착한성공’이라는 책을 통해 ‘아딸’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진심경영이었고, ‘사람이 우선이다’라는 착한경영철학을 성공의 이유라고 말했듯이 2시간에 걸친 강연은 열정 그 자체였다. 진정성 하나로 성공의 기회를 잡았던 성공 스토리를 역설하면서 학생들에게 도덕심을 일깨워 주었고, 인맥과 기업가 자질이 중요성을 강조했다. 3학년 이경록 학생은 "아딸의 성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도덕경영 이라는 것을 잘 배웠고, 앞으로 경영자로서 도덕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됐다’며 "너무 감동적인 특강이었다"고 말했다. 최근 갑과 을의 유통업계 관행이 뜨거운 감자인 시점에서 도덕경영을 통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모범으로 자리잡은 오투스페이스 이경수 대표의 특강은 학생들에게 진정성 있는 교육과 더불어 도덕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2013-06-02 16:30요즈음 사회가 각박해지고 삶의 질서가 혼란스러워지면서 인간을 기르는 교육에 대한 문제 제기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실제로 자녀에게 가장 영향력을 가진 학부모님들은 말로는 인성교육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내심으로는 좋은 점수로 좋은 대학에 진학시킴으로 만족감을 느끼려는 성향을 엿볼 수 있다.인생을 길게 보면 몇 점의 점수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적극적으로 이 세상을 살고자 하는 의지와 기술을 갖추고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인생의 토대는 점수가 아닌 가치를 몸에 지니고 있는가이다. 적극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으로 첫째, 먼저 인사하라는 것이다. 잘 모르는 얼굴이라도 웃으며 인사하라. 가벼운 목례도 좋다. 윗사람들은 인사성에 민감하고 당신은 그들을 모르더라도 그들은 당신을 기억하고 있다. 인사성은 곧 평판으로 연결되는 신호이다. 둘째, 눈을 마주쳐라. 우리 나라 사람들이 특히 취약한 부분이 아이 콘택트(eye contact)다. 외국에서는 대화 시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이 예의다. 상대와 눈을 마주치는 것은 처음에는 조금 어색해도 습관이 되면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거울을 보며 연습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셋째, 상대의 이름을 불러 주
2013-06-01 21:35[PART VIEW]고래는 바다에서 키워야 한다 우리의 아이들은 사회와 직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난해 13~18세 청소년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장래희망 직업’ 조사에 의하면 1위가 교사, 근소한 차이로 2위는 연예인, 공무원이 3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요리사, 디자이너, 사업가, 엔지니어, 간호사, 의사, IT전문가 등이 상위권 희망 직업들이다. 연예인과 요리사, IT전문가만 제외하면 우리 부모 세대가 조부모 세대로부터 권유받았던 직종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석 달마다 한 세대가 지나간다는 요즘, 우리 자녀의 꿈이, 우리가 십대였던 삼십여 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세월이 가도 여전히 士자 직종은 꼽히는구나’ 또는 ‘요즘은 십대도 현실적이구나’ 혹은 ‘우리 아이들은 역시 부모 말을 잘 따른다니까’ 식의 단편적인 판단은 곤란하다. 개발도상국에서 IT선진국으로, 세계 최고 품질의 가전제품을 만들고 세계인이 열광하는 스포츠 스타와 엔터테인먼트 스타가 등장하는 개발도상국의 우상이 된 선진 대한민국은 더 이상 우리 중년들이 청소년기를 보냈던 예전의 한국이 아니다. 세계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국
2013-06-01 09:00반드시 알아야 할 성폭력 예방 행동지침 성폭력이란 상대방의 자발적, 적극적 동의가 없이 행해지는 원치 않는 신체적 접촉, 음란전화, 음란문자, 인터넷 등을 통해 접하게 되는 불쾌한 언어와 치근거림, 음란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 등 성을 매개로 하여 가해지는 모든 신체적, 정신적, 언어적 폭력을 말한다. 성폭력은 가해자의 의도 유무를 떠나 피해자가 성적으로 수치심을 느낀다면 성폭력의 범주에 해당된다. 이러한 성폭력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성폭력자의 행동특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성폭력자의 일반적인 수법은 크게 세 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1. 길을 가는데 갑자기 뺨을 때리고 강압적으로 데려가며 오빠 행세를 하는 행위 2. 가출한 정신병자를 병원으로 데려가는 가족 행세를 하는 행위 3. 길을 묻거나 짐을 다른 장소로 들어달라고 요구하는 행위 성폭력자의 행동특징을 기억하고, 이같이 행동하는 사람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일상생활에서도 주의해야 할 행동지침이 있다. 첫째, 아는 사람을 조심하자. 성폭력의 약 80%는 아는 사람에 의해 발생한다. 아는 오빠나 아저씨가 만나자고 집으로 부를 때는 절대 가지 말아야 한다. 또 이성교제 시 자신이 신
2013-06-01 09:00김수영을 위하여 | 강신주 저 | 천년의 상상 | 2012 책의 디자인과 제목부터 범상치 않다. 애인 김수영을 기리기 위해 쓴 책인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저자 강신주는 고인이 된 시인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글을 썼다. 단순한 애정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김수영 시인의 삶, 철학과 사상을 통해 인문학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는 데 핵심이 있다. 문학과 철학의 만남, 김수영과 강신주 철학가 강신주의 책 김수영을 위하여는 학창 시절 ‘풀’이란 시로 누구나 한 번쯤 만나 보았을 시인 김수영의 재발견, 모색의 시간이다. 강ㅁ신주는 김수영 시인이당당하고 자신에 대해 한없이 정직하고자 했던 시인임을 알게 해준다. 자유가 억압받는 현실 속에서 진정한 자유로움을 꿈꿨던 김수영의 모습을 철학의 관점에서 시와 함께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책은 ‘시인을 위하여’. ‘사람을 위하여’, ‘자유를 위하여’라는 총 3부작으로 구성돼 있다. 3부작에 실린 키워드는 김수영 시인을 대표하는 단어란 생각이 든다. 시인, 사람, 자유를 위해 온 몸으로 삶을 살다간 김수영 시인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인문학 책에서는 드물게 김수영 연보 및 본문에 수록된 김수영 작품의…
2013-06-01 09:00[PART VIEW]보통 계약직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규직을 꿈꾼다. 그저 정규직이 된다면 좋다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간절히 원한다. 어쩌면 그들에게 정규직은 유일한 소원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미스 김은 정규직 제의가 들어와도 “난 노예가 될 생각은 없다”며 거부한다. 이 정도면 비정규직으로서 착취당하는 을이라기보다는 ‘근로 계약’을 좌우하는 권력자라 할 수 있다. 지난 12회 방송에서는 계약직 사원 정주리(정유미)가 어머니의 정성이 깃든 도시락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도시락 카페 기획안이 사내 기획안 공모전에서 최종심의에 올랐지만, 계약해지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현실이 그려졌다. 정주리(정유미)의 독백은 의미심장하다. “누구나 한때는 자기가 크리스마스 트리인 줄 안다. 하지만 곧 자신이 트리를 밝히던 수많은 전구 중 하나일 뿐이라는 진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머지않아 더 중요한 진실을 알게 된다. 그 하찮은 전구에도 급(級)이 있다는 것.” 대부분 비정규직 계약직이라 할지라도 직장에서는 비슷한 업무를 하고 정규직 직원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들은 자신의 신분과 처지를 깨닫게 된다. 그 순간은 아주 사소한 것으로부터 오기도 하고 임금과 같은
2013-06-01 09:00손 많이 가는 ‘무단지각’ 사실 교직 29년 중 담임하던 3년 전까지 가장 큰 고민은 지각지도였다. 카리스마 폴폴 넘치면 이까짓 것 할 수 있으련만 온갖 착한 척(?)은 다하니 점잖게 이 일을 해결하기 쉽지 않았다. 나이스(Neis) 도입 당시에는 수기 출석부를 해도 됐고 전산처리를 해도 됐다. 그런데 그 해 우리 반 지각, 결석이 얼마나 많았던지 나는 통계 내기가 너무 힘들어 결국 2월 봄방학 때 출근했다. 그리고 전년도 3월부터 전산입력을 해서 겨우 통계를 맞춘 적이 있다. 아무도 출근하지 않는 교무실에 이틀이나 출근해 지각, 결석을 체크하며 입력할 때 그 자괴감에 ‘내가 이렇게 어려운 길을 자초하며 교사 생활을 해야 하나’ 하며 마음속으로 울컥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둘째 날 오후 입력이 다 되어갈 즈음 늘 그랬듯이 내게 지금의 이 고통이 다음 학기에 무언가 지혜를 주겠지 하는 위안이 서서히 마음속에 생겨났다. 살아갈수록 횡재도 헛수고도 없다는 믿음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지금의 내 어려움이 결코 헛수고가 아닐 것이라는 믿음은 늘 힘들 때 나를 지탱해 준다. 다음 학기에도 우리 제자들에게 매와 욕 없이도 학급이 운영될 수 있음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다
2013-06-01 09:00[PART VIEW]A「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3조 제5항에 의해 학교의 장이 학생의 교육상 교육환경을 바꿔줄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동의 없이 전학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가정폭력의 경우, 거주지 이전 없이도 전학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교육환경 변경대상자 전학을 학교장이 교육장(고교는 교육감)에게 추천함으로써 전학이 이루어집니다. 법적 근거는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89조이며, 추천을 위해서는 가정폭력 피해를 입증할 진단서 등의 서류를 첨부해 폭력피해자인 학생과 보호자 당사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쉼터 등 가정폭력피해자보호소의 장이 진단서와 의견서 등을 구비해 대리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가해자로부터 제2의 가정폭력 피해가 예상되는 등 긴급한 경우에는 재학 중인 학교에의 신청을 생략하고 대피한 지역의 관내 학교장에게 동일한 서류를 제출해 전학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요청을 받은 학교장은 동일한 방법으로 피해자의 신원을 보호하며 학적보유 학교에 대상 아동이 교육환경 변경 전학을 했음을 통지하고 학교 간 업무협조에 의해 정상적으로 전학이 이루어지도록 강구해야 합니다.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2013-06-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