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총(회장 이종목)은 24일 포레스트스파밸리(달성군 가창면 소재), 북방중국어학원(중구 반월당 소재)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교총 회원은 스파밸리 이용시 회원 및 동반 3인까지 4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휴양림, 객실 및 컨벤션 등 다른 부대시설도 10~40%까지 할인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북방중국어학원은 교총 회원 및 가족에 한해 수강료를 15~20%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자세한 사항 대구교총 홈페이지(tfta.or.kr) 참조.
2014-04-24 19:21
한국교총이 24일부터 세월호 참사 희생‧실종자 가족돕기 모금운동에 나섰다. 교총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실종된 학생, 교원들이 평소 사랑했던 가족, 친구, 동료교원들의 더없는 슬픔을 이제는 전국 교육가족들이 돌보고 위로할 때”라며 “17개 시도교총과 함께 24일부터 교육가족, 뜻을 같이 하는 국민들이 동참하는 성금모금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나눕시다’를 모금명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구호협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전국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가족은 물론 뜻을 같이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모금을 위해 6개 시중은행에 ‘한국교총 성금’ 명의의 계좌가 개설됐으며 성금이 답지되면 곧바로 구호협회 명의의 모계좌로 송금돼 종합 관리된다. 구호협회는 교육가족과 국민들의 소중한 뜻이 담긴 성금 전액을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절차, 제출내용 등 제반 문의는 1544-9595(구호협회), 기타 문의는 (02)570-5612~5(교총 교권강화국)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성금운동 참여방법은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
2014-04-23 17:59중학교원 연구비의 지급 근거 법령이 마련됐다. 정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갖고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현행 도서비용과 문화시설이용비용 외에 교원연구비를 예산 범위에서 추가 지원하는 내용의 ‘교원 예우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그간 중앙 차원의 법적 근거가 없어 시‧도교육청 규칙 개정 등으로 지급돼 온 중학교원 연구비가 안정적으로 지원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개정령의 주요내용에 따르면 제9조에 교원연구비 지원(고교, 대학교원 제외) 항목이 신설됐다. 연구비의 지원기준, 지원방법 등 지원에 필요한 사항은 국립학교 교원에 대해서는 교육부 장관이, 공‧사립학교 및 지방교육행정기관의 교원은 시도교육감이 교육부장관과 협의해 정하도록 했다. 중학교원 연구비는 2012년 8월, 헌재의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징수 위헌 판결로 지난해 3월부터 지급이 중단됐다. 이에 교총은 1년 6개월 동안 청와대 등 정부 요로에 방문‧건의활동, 40만 교원 청원운동, 교섭 요구 등의 관철활동을 폈으며, 그 결과 지난해 7월 이후 전국 시‧도교육청이 규칙 개정에 나서 소급 지급에 나섰고 교육부 차원의 법령 개정
2014-04-23 16:05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교육부가 21일 ‘1학기 수학여행 전면 중지’를 발표한 데 대해 교총이 “수학여행 중단은 근본대책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22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수학여행이 갖는 교육적 의미를 고려할 때, 완전 폐지보다는 학생안전 보장방안을 강구하면서 인명 피해 우려가 큰 대규모 수학여행 대신 학급별, 주제별 소규모 실시형태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이 최근 나침반회원에게 실시한 설문결과에서도 68%가 학년 단위 대규모 수학여행 폐지에 동의했다. 소규모 방식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제한점이 개선돼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했다. 교총은 “현재 교육부가 4학급 이하, 150명 이하 수학여행을 권고함에도 많은 학교가 이를 외면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수학여행 비용 증가, 숙소 및 교통편 등 준비과정 어려움 및 교사 업무증가, 다른 날짜와 장소로 갈 경우 학사일정 조정 고충, 인솔교사 부족에 따른 안전문제 등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해소하지 않고 소규모를 권고, 강제할 경우 현장 부담이 더 증가한다는 점에서 시도교육청 또는 지원청 단위의 수학여행 장소 선정 및 계약 지원, 지자체와의 협력관계 마련 등 인프라 구축과
2014-04-23 16:0421일 오전 4시 30분 강민규(52) 안산 단원고 교감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발인식 후 강 교감의 시신을 태운 운구차는 마지막으로 단원고 운동장과 자택을 한 바퀴 돌고 수원 연화장으로 향했다. 강 교감은 구조된 뒤 혼자 살았다는 죄책감에 18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200명의 생사를 알 수 없는데 혼자 살기에는 힘에 벅차다”며 “나에게 모든 책임을 지워달라”고 적은 유서를 남겼다. 유서 말미에는 “시신을 찾지 못하는 녀석들과 함께 저승에서도 선생을 할까”라고 썼다. 그러나 혼자 살아나왔다는 일부 언론과 네티즌의 비난과는 달리 강 교감이 마지막 순간까지 학생들의 탈출을 돕다 쓰러져 구조된 사실이 알려져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강 교감은 세월호에서 탈출을 못하고 있던 대학생 A(21·여)씨 일행의 손을 잡고 밖으로 이끌어줬다. A씨가 구조헬기를 탄 이후에도 그는 헬기에 오르지 않고 “빨리 나와라. 이쪽으로 와라”고 외치며 배에 남아 학생구조에 힘썼다. A씨가 목격한 강 교감의 구조인원만 6~7명이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강 교감이 구조된 것은 그가 평소 지병인 저혈압으로 잠시 정신을 잃은 뒤다. 그는 구조된 뒤에도 “학생들에
2014-04-22 09:29“공무원 연금제도가 변경된다고 하더라도 기득권은 보호 될 것이다.”, “기득권 보호원칙에 따라 기존 기간에 대한 불입액은 인정되며 새로운 제도는 남은 기간에만 적용되는 것이 상식이다.” 공적연금 제도 개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금전문가들은 공무원 연금 제도가 바뀐다고 해도 기득권은 보호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교총은 14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 방향 및 대응 탐색 전문가 협의회’를 갖고 공무원 연금 개정 현황, 개정 예상 방향,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원식 건국대 교수(한국연금학회 초대회장, 은퇴연금협회장)는 “1960년부터 시행된 공무원 연금제도와 1998년 도입된 국민연금과 비교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무리가 있다”며 “최근 공적연금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공무원 연금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느껴지는 국민연금에 대한 불만이 표출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김 교수는 “기본적으로 연금제도 개선 방향은 기존 기간에 대해서는 기득권을 인정하고 새로운 제도는 남은 기간에만 적용되는 것이 원칙이 될 것”이라며 “제도가 바뀌면 기존 불입액이 영향을 받을까 걱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2014-04-21 10:49
교원 65% “수학여행 폐지 찬성” 학부모·네티즌 폐지청원 전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해 대규모 학생이 참가하는 수학여행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인터넷한국교육신문, 각종 포털 등에 따르면 현장 선생님들은 수학여행을 소규모 체험학습 등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 등에서 수학여행 폐지 청원 운동을 벌이고 있다. 김영자 제주 수내초 교사는 “교육부에서 수학여행을 할 때 150명 이내로 하라는 지침을 생각할 때 학급단위로 여행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당일로 체험학습을 다녀오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장근 대전 동명초 교사도 “학교 입장에서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단체생활, 교육적인 의미를 갖고 추진하는 것이지만 이런 사고가 발생한다면 모든 것이 무의미해진다”며 “수학여행을 꼭 가야하는 것인지, 학급별로 추진하는 것은 어떤지 등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형태 경기 소만초 교사는 “주5일근무제 확산 등으로 인해 가족단위 여행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할 때 대규모 수학여행 보다는 교과 관련 학급활동 등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2014-04-21 10:48스토리텔링·융합교육 연구 많아져 ◆수학 분과=“수학분과는 교과 영역 중 가장 많은 보고서가 출품됐다. 보고서의 세부내용을 보면 교육현장에서 선생님들이 열정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통해 수업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도서자료는 물론, 인터넷 검색 자료뿐만 아니라 직접 구안하고 제작한 자료까지 매우 많은 자료를 수업에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2007 개정 교육과정과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제시하고 있는 스토리텔링이나 융합교육을 바탕으로 한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는 연구가 많아졌다.” 교과통한 인권·생명사랑 열정 돋보여 ◆생활지도 분과=“생활지도와 상담에 관한 주제뿐만 아니라 친자연적인 활동을 통한 인성지도, 인권․생명사랑 프로그램 등으로 폭넓은 연구활동이 나타났다. 학교 생활지도의 당면문제가 학교폭력 해결이며, 이에 대한 현장의 노력이 언어순화, 감정코칭, 친자연활동, 통합교과나 예술영역 교과를 통한 감정치유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특정이론의 적용보다는 현장 중심의 연구활동이 활성화 되는 방향으로 연구 경향이 전환되고 있다는 점은 바람직하다.” 논문형식 보고서 탈피한 작품 신선 ◆
2014-04-21 10:38배려․협동 위한 대주제를 44가지 활동으로 세분화 통합교과 방식으로 진행 왕따․이르는 아이 없어져 “어린 학생들이 협동심과 친구와의 소통능력, 배려, 긍정적인 자아상 등이 부족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더군요. 보통 초등 고학년에서 나타나는 심각한 상황들이 2학년 교실에서부터 시작되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통합교과 지도를 통한 배려와 협동하는 태도기르기’ 연구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문혜경 서울영본초 교사는 저학년 교실부터 학생들에게 ‘배려와 협동’을 체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밝고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통합 교과’ 재구조화를 연구하게 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문 교사는 ‘통합교과’ 수업이 국어나 수학에 비해 융통성 있게 재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1년 동안 8권의 책으로 교실이 아닌 다목적실, 강당, 운동장 등에서 자연스럽게 수업 할 수 있도록 다시 설계했다. ‘행복한 학급만들기’를 목표로 설정하고 배려하고 협동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한 8가지 대주제를 설정한 뒤, 이를 다시 44가지 활동주제로 나눠 86차시 동안 진행한 것이다. 예를…
2014-04-21 10:37한국교총이 주최한 ‘제58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에서 송하근 전남 백양초 교사가 ‘체력 UP 건강자람이 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기르기’(체육) 연구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은 ‘통합교과 지도를 통한 배려와 협동하는 태도기르기’(생활지도) 연구를 발표한 문혜경 서울영본초 교사로 선정됐다. 송 교사는 토요스포츠데이와 체육 중간 놀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의 체력을 크게 향상시켜 학교 안팎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항균 최고상 심사위원장(서울교대 총장)은 “도서지역 소규모 학교라는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자연환경과 여건을 적절히 활용해 2년간 지속적으로 체력향상과 더불어 인성 및 자기존중감, 협동심까지 전인적 성장을 도모한 송 교사의 헌신과 열정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문 교사는 연구를 통해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배려와 협동심을 길러주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2009 교육과정의 내용을 선도적으로 분석하고 재구조화함으로써 동 학년 학생들과 공유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사 스스로 겸손한 자세로 배려하는 마음을 선보인 점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살아있는
2014-04-21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