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운동부족이다. 그래서 하는 말이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좀 해야겠는데'하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쉽게 실행하기도 어렵고, 더욱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항상 학업에 쫒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좀더 밝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기초를 닦아 주는 것이 학교의 중요한 역할이다. 그래서 우리 학교에서는 2교시가 끝나면 음악에 맞춰 약 20여분 정도 걷기를 한다. 걷기는 산소 섭취량을 증대시켜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면,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해 주는 대표적 유산소 운동이다. “중간 걷기 시간, 많은 친구들이 나와서 걷고 있는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습니다. 매일 2교시가 끝나는 중간 걷기 시간이 너무나 기다려져요.” 광양여중 3학년 전혜진 학생의 중간걷기 시간에 대한 생각이다. 하지만 중간 걷기에 대한 예찬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학교 전체가 참여하는 중간 걷기가 너무 좋다”며 “음악과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까지 모두 함께 걷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신이 나서 춤도 추고 인사도 더 힘차게 하게 된다”고 말했다. ■ 바르게 걷는 자세 정상적인 걸음걸이는 신발
2011-04-14 22:46서령고(학교장 김기찬)영재교육원이9일개원했다. 송파수련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수학반 15명, 과학반 15명, 수학과학반 15명 등 총 45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수학 교과 교육(56시간), 과학 교과 교육(56시간), 리더십 과정(8시간), 체험활동(6시간), 봉사활동(8시간) 및 행사활동을 포함한 교육과정 14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개원식은 합격증 수여와 함께 영재교육원에 입학한 학생들에 대한 격려와김기찬 교장의 훈사,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령고 영재교육원은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전공수업 외에 하계 및 동계방학 중 집중교육, 영재캠프, 각종 현장 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1-04-13 10:37어제 대학 동문회 모임에 참석하였다. 무려 100여분이 모였다. 몇 년 사이 이렇게 많이 모인 적이 없었다고 한다. 왜 그럴까 필자 나름대로 원인을 분석해 본다. 첫째, 회장과 총무가 바뀌었다. 이 모임에 오기 몇 주일 전부터 총무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미리 일정을 잡아두라는 것으로 받아 들였다. 초등뿐 아니라 중등으로 전직한필자를 빠뜨리지 않고 챙겨주는 것이 고맙다. 둘째, 모임 장소가 교통이 좋고 주차장이 있는 음식점이다. 2층 홀은 손님이 100여명이 들어가고도 남는다. 우리들만의 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셋째, 메뉴가건강에 좋다는 웰빙 오리 훈제다. 삼겹살에 고기 구워서 소주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 남성 위주의 메뉴가 아니다. 맥주도 있고 사이다도 있다. 여성을 배려한 메뉴다.오리 고기 후에는 들깨 수제비가 나온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장의 리더십과 총무의 지극정성 열성이 아닌가 싶다. 오늘 이 모임에 오기까지 문자를 4~5 차례 받았다. 오늘만도 두 번 받았다.늦게 참석한 전임 회장이 깜짝 놀란다. 그 전에는 20명 정도 모였다고 실토한다. 사실 전임 회장 때 필자는 연락을 받지 못하였다. 당연히 참석할 수 없었다. 오늘 경인교대 동문회 수원지
2011-04-13 10:22진위중에서는11일 정보 공시업무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교원연수가 이루어졌다.또 2011학년도 교육과정 지침에 따른 교육과정에서 교육과정 편제및 시간배당기준 교과집중이수제 수준별수업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연수가 이어졌다.
2011-04-12 09:243월 개학해서 초등학교 1학년 처음 아이들을 만나면 한 동안 간단한 대화조차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아이들을 상대로 정규 수업을 진행하는데 많은 한계를 느꼈다. 아이들이 집중한 상태에서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도 어렵고 앉아 있는 경우에도 학습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태반인데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 성남시 검단초(교장 백승룡) 이혜진 선생님의 ‘놀이를 통해 만나는 재미난 세상을 맛보게’하는 특별한 교육방법 성공사례를 소개하니 1학년을 담당하는 분들은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 문제가 되는 1학년은 기초학습능력과 기초학습태도가 전혀 형성되어 있지 않고, 어휘력은 유아수준이며, 신체발달이 느려 손가락조차 자신이 원하는 대로 펴거나 접지 못할 만큼 생각과 몸이 따로 노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들에게 주어진 교과서는 충분한 교재연구와 자료준비 없이 완벽한 목표에 도달하기가 힘들고,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내용도 많다. 그리고 아이들이 배워나가는 속도에 비해 교과서의 수준은 너무 빨리 진행된다. 제 학년에 맞는 학력을 성취하지 못할 경우, 이후 학년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니 이를 아예 무시하고 아이들의 수준에만 맞춰서 수업을 진행할 수도 없다
2011-04-12 09:16직업이 없이 빌빌거리며 노는 사내를 낮잡아 이를 때 ‘놈팡이’라고 한다. 현재는 잘 쓰지 않지만 오랜 전에는 많이 쓰던 말이다. 지금도 나이 지긋한 사람들은 간혹 일을 하지 않고 빈둥거리며 놀던 과거를 회상하곤 할 때 이 단어를 쓴다. 그런데 이를 ‘놈팡이’라고 제대로 표현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모두 ‘놈팽이’라고 한다. ‘놈팡이’가 맞는 말이라고 일러주면 언제 바뀌었냐고 되묻는다. ‘놈팡이’ 1. ‘사내’를 낮잡아 이르는 말. - 어디 놈팡이가 없기로 저런 녀석을 애인이라고 사귀니? - 사나이 쳐 놓고 늙으나 젊으나 논개한테는 침을 질질 흘리지 않는 놈팡이가 없거든(박종화, ‘임진왜란’). 2. 직업이 없이 빌빌거리며 노는 사내를 낮잡아 이르는 말. - 아무 능력도 없는 놈팡이 신세 - 그는 하는 일 없이 놈팡이처럼 빈둥거리며 돌아다녔다. 3. 여자의 상대가 되는 사내를 낮잡아 이르는 말. - 저놈은 그녀의 옛날 놈팡이다. - 어떤 놈팡이와 살림을 차렸어? ‘놈팡이’를 ‘놈팽이’로 잘못 쓰는 이유는 ‘ㅣ’모음 역행동화 때문이다. ‘ㅣ’모음 역행동화란 뒤의 ‘ㅣ’모음 혹은 ‘ㅣ’모음을 갖고 있는 이중모음(야, 여, 요, 유)의 영향을 받아 앞의 ‘아, 어
2011-04-11 09:47자녀가 새 학년을 맞이하면 당연히 무언가 기념이 될만한 무엇을 사주고 싶고, 축하해 주고 싶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좋을까? 물론 자녀가 사달라고 하는 것을 사주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겠다. 그러나 무조건 자녀의 사달라는 것만을 사주기보다는 나름대로 무언가 부모님의 사랑과 지혜가 담긴 것이면 더욱 좋지 않을까? 특히 요즘에는 필요한 학용품이 별로 없다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학교에서 학습준비물을 대부분 준비해두기 때문에 옛날처럼 공책 10권, 크레파스, 색연필, 책받침, 연필 두 타스, 고학년이면 서예도구로 문방사우(먹·벼루·붓·화선지)와 화판, 악기 등을 사야 하는 그런 번거롭고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노트 몇 권, 연필, 지우개 정도면 나머지는 대부분 학교에 비치되어 있는 것을 쓰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학교에서 준비를 해두고 잇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직접 돈을 가지고 사야할 학용품이 극히 줄어들었고, 거의 살 것이 없게 된 셈이다. 그렇다면 새 학년이 된 어린이에게 어떤 선물을 사주면 좋을까? 고학년 어린이라면용돈기입장을 사 주라고 권하고 싶다. 하필이면 자녀들이 가장 싫어하는 용돈기입장이냐고 할는지 모르지만, 요즘 어린이들 사이에 상당
2011-04-11 09:44내가 아주 어렸을 적 인상 깊게 머리에 새겨진 인물인 존 F. 케네디 마국 대통령은 1962년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발표하여 세계가 놀랐다. 이때 ‘지구는 하나’라는 개념은 걸음마 단계에 있었다. 그는 7월 4일, 필라델피아의 독립기념관에서 ‘상호의존선언’이라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우리끼리만, 단독적으로 행동해서는 전 세계에 정의를 세울 수 없습니다. 국내의 평온한 사회도 보장할 수 없고, 보통 수준의 국가 방위를 제공할 수도 없으며, 일반 국민의 복지를 증진할 수도 없고, 또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번영이라는 축복을 안전하게 지킬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여러 자유 국가들과 ‘힘을 합하면’ 이 모든 것은 물론 그 이상을 이룰 수 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이 약 반 세기 전에 이미 깨닫고 있었듯이, 점점 빠른 속도로 세계화되고 있는 이 세상에는 경계를 초월하여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다른 종류의 시민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2000년 전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이미 자신이 ‘세계의 시민’이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미국의 혁명 이론가들은 200여년 전 ‘내 조국은 세계다’라고 선언했다. 꿈 같이 들리는 이런 정체성은 지난 몇 세대에 걸쳐 마하트마
2011-04-11 09:35서산 서령고는 서산석림중과 합동으로8일 서산시 음암면 소재 카누훈련장(성암 저수지)에서 많은 내빈과 학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력 향상과 수상안전을 기하고 각종 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하기 위한 결단식을 가졌다. 한편 그동안 서령고 카누부(감독교사 박창규, 코치 주종관)는 서산석림중 카누부(감독교사 오연미, 코치 최유나)와 함께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지속적으로 획득하는 등 쾌거를 거두었으며 오늘을 시점으로 올해의 금메달 사냥에 더욱 더박차를 가한다는 각오이다.
2011-04-11 09:31인천생활과학고(교장 윤흥순)는 전교생 773명을 대상으로 교내 예인당에서 지난달 21일부터4월8일까지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한국전통문화원의 이근배 원장을 초빙해 '차 예절'과 '인사 예절' 교육으로상대방을 배려하는 인성의 기본을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생활차를 내리고 손님을 대접하는 과정을 통해 인내심을 가지고 정성을 다하는 우리 전통 문화를 익히게 되고, 이로 인해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게 된다. 또한 전통 문화를 바탕으로 한 생활 인사 예법을 배우고, 조별로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바른 인사 예절을 배웠다. 1학년 정하은(조리과)학생은 "예절교육을 통해 바른 인사 예법을 배우게 되어 어른들께 바른 자세로 인사하게 되었고, 차 예절을 배우면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다도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윤흥순 교장은 "예절교육을 통해 인내와 배려하는 마음 자세를 배워 웃어른을 공경하고, 친우 사이에는 참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하였다. 생활과학고는 앞으로 매년 전교생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예절 교육'을 실시해 웃어른을 공경하고 남을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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