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림초(학교장 이병로)는29일 학교 내 도움교실에서 특수교육관련당사자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1학년도 통합교육 효율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시간여에 걸쳐 학부모참여 협의회를 진행, 통합교육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오병구 팀장을 비롯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있는 담임교사(통합학급 담임교사) 12명, 특수교사 2명, 특수교육보조인력 2명 및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6명이 같이한 가운데 학교장의 인사말에 이어 오병구교사의 '통합교육을 위한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역할'이라는 내용의 주제 발표가 있은 후 원적학급 담임교사들의 특수교육대상 학생 지도의 교육적 애로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어졌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통합학급에서 일반 학생들과 동등하게 한 학급의 구성원의 위치와 자격 및 소속감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통합학급 담임교사와 시간을 가지게 된 데 대하여 협의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대하여 이해의 폭을 넓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협의회를 주관한이 교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 대하여 통합학급 담임교사 및 특수학급 담
2011-03-30 08:53나는 곧잘 화성의 성곽을 따라 걷는다. 화성의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마음이 열린다. 눈부셔 못 견디는 아름다운 역사의 달무리가 펼쳐진다. 화성은 수원 도심의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팔달산을 끼고 동쪽으로는 낮은 구릉의 평지를 따라 앉아 있다. 성벽은 돌과 벽돌을 섞어서 쌓았는데, 그 잿빛은 오랜 세월을 느끼게 한다. 보통 성은 직선이어서 고압적인 느낌이다. 그런데 화성은 평지에도 구불구불하게 쌓아서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화성은 국왕의 꿈이 실현되지 못한 아픔이 서려 있다. 조선의 22대 왕 정조. 그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죽음의 상처를 안고 왕위에 올랐다. 아버지는 시대의 희생자였다. 정조는 강력한 왕이 되고 싶었다. 화성 건설은 그 시발점이었다. 그러나 정조가 꿈꾸던 화성은 불행히도 애초의 뜻대로 완성되지 못했다. 갑작스런 정조의 죽음으로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지금 성내에는 이 도시를 성대하게 키우고자 했던 정조의 사당만이 호젓하게 자리하고 있다. 비참하고 슬펐던 역사는 이제 따뜻한 세월에 화려한 고적으로 남았다. 성곽은 화선지에 붓 자락으로 슬픈 숨결을 척척 그어 놓은 듯 끊어질 듯 이어져 있다. 성곽은 역사의 아픔을 위안
2011-03-28 09:06광양여중은21일에 4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2011학년도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새롭게 신축한 다목적관에서 신학년도 학교 교육 계획을 설명하고, 학부모의 의견을 학교교육에 반영하기 위하여 마련한 것이다. 또한 학교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학부모의 참여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개최된 것이다. 학교장은 인삿말을 통해 학교의 역할은 지역사회의 꽃으로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중심으로 인성교육, 건강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기초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김영훈 교감 선생님의교직원 소개와 담당 부장님을 중심으로 금년부터 시작되는 배움의 공동체를 만드는 무지개 학교 운영 방향,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여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소개하였다. 한편 평생학습 시대를 맞이하여 공부하는 학부모의 모습을 자녀들이 보고 배운다는 취지아래 학부모 대상 평생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수강과목에 대한 선호도 조사도 실시하였다. 이벤트로는 광양훼리의 후원을 받아 광양-시모노세키간 왕복 승선권 10매를 행운권으로 제공 당첨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지금까지 학부모의 학교
2011-03-28 09:03어느 학교나교실에서 나온 죽어가거나말라비틀어진 화분들을 보기 쉽다. 부모님들이나 어린이들이 보기 좋아서 또는 교실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서 정성껏 준비한 화분일텐데 왜 이렇게 말라비틀어지게 만들고 마는 것일까? 우선 각 교실에 사다 준 화분들은 대부분이 우선 화려하게 꽃이 피어 있는 것을 사다 주기 쉽다. 그렇지만 이렇게 한창 꽃이 피는 화분은 가장 관리가 어려운 것이다. 왜냐하면 이 화분들이 어려서부터 화분 안에 심어서 가꾸어 꽃을 피운 것이 아니라, 대부분이 묘포에서 꽃이 피기 시작한 것을 화분이 옮겨 심은 것이기 때문에 뿌리가 상하거나 부실한 것이 많다. 또한 화분에 심을 때 화분 전체를 흙으로 채워서 충분히 물기를 가질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1/3 정도는 스치로풀 같은 것으로 채우고 윗부분만 흙으로 심은 경우도 있어서 물을 충분히 주어도 금새 빠져나가거나 흙이 적어서 쉽게 말라 버리게 심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화분 자체가 잘 마르게 되어 있는데다가 교실에서는 자기 집이 화분처럼 관리가 잘 되지 않기 쉽다. 서로 미루다가 물주는 일을 잊기도 하도, 어느 날은 물을 준 뒤에 또 주기도 하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다. 또한…
2011-03-28 09:01서림초(학교장 이병로)는25일 서림학관에서 학교장 주재로 학부모 250명, 지역사회 인사 25명, 교직원 50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1학년도 서림학교교육과정 안내의 시간을 성황리에 가졌다.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에서 전통적인 학부모총회의 형태를 벗어나서 학교교육과정을 설명하며 교육공동체가 공감하는 학교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마련되어진 교육과정 안내의 날은 학교 교직원 소개의 시간에 이어 학교장의 학교경영 비전과 학교 교육목표 및 지향점에 대한 안내의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학부모회 구성을 위한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학관에서 전체 모임이 끝나면서 학부모들은 각자 자녀의 반을 찾아 담임선생님과 시간을 갖고 담임교사로부터 학급경영 방침 소개, 학생 특성 파악을 위한 개별학부모와 교사의 시간에 이어 학부모 요구 수렴 시간을 갖는 등 교육상담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이날 일정이 진행되어졌다. 교육과정 안내의 날을 주관한이 교장은 “오늘 교육과정 안내의 날은 학교 공동체가 추구해야할 교육적 가치에 대하여 생각하고 시대 사회 및 미래 상에 부합되는 인재상을 기르기 위한 교육적 비전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며 바쁜 일정 중에도 학교 행사에 적극
2011-03-25 13:59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24일, '2011 남부 동아리 창의 오디세이' 대회에 응모한 194편의 계획서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90편(인문영역 25편, 사회영역 22편, 수리영역 11편, 기타 자유영역 32편)을 선정·발표했다. 이 날 선정된 90개의 동아리는 각각 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아 프로젝트 학습방식으로 과제를 수행하고, 2차와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5개 동아리는 10월 29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그 결과를 최종 발표하게 된다. 최근 자기주도학습 전형, 입학사정관제 등 민감한 입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해 첫 닻을 올린 '남부 동아리 창의 오디세이'는 지난 8년간의 남부학력향상 프로젝트인 '남부 아카데미 사업'을 대체하여 시작된 것이다. 2011년에는 '변화하는 세상, 미래의 변화를 읽자, 대한민국 대응 콘텐츠’라는 대주제 아래 계획서를 공모하여 지난 해보다 12편이 늘어난 194편이 응모되었다. 이는 남부동아리 창의 오디세이가 학교 현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심사에 참여한 시교육청 오헌주 장학사는 "금년도 계획서가 전년도에 비해 양적으로도 증가했지만 질적인 수준에서도 향상된 것을 볼
2011-03-25 13:56인천중앙도서관(관장 최종설)에서는 취업을 준비하는 일반인 대상으로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층 문화누리터에서 '성공취업을 위한 구직스킬'이라는 주제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Fly! 취업 멘토 지원서비스'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강의보다는 실습 위주로 취업준비에 있어 기본적으로 필요한 이력서 작성 및 모의평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전략, Role Play 참여형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의 내용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준비되고 있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8일까지 전화 및 중앙도서관 디지털 자료실로 방문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ijlib.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디지털자료실(032-420-8414)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중앙도서관은 진로 및 취업지원을 위한 ‘Fly! 취업 멘토 지원서비스’를 꾸준히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좋은 취업프로그램 제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11-03-25 13:54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관내 계양초 상야분교에 대하여 한국공항공사와 방음 및 냉방시설 설치비용 3억4500만원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김포공항과 인접해 있는 상아분교는 비행기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음으로 여름에 창문을 열어놓고 수업하지 못하였고, 또한 겨울에도 오래된 창문으로 인하여 비행기 소음이 교실 안까지 들려, 학생 및 교사로부터 불만의 소리가 많았던 지역이었다.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현재 설치된 오래된 창문을 방음창으로 교체하고, 교실에 냉방시설 설치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2010년 12월부터 현장조사 및 협상을 통하여 2011년 2월 사업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수업이 없는 금년 여름방학 기간 중 진행하며, 2학기부터는 여름에도 창문을 열지 않고, 냉방된 교실에서 비행기 소음 없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1-03-25 13:5422일 경기도 수원칠보초(교장 양원기) 도서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거행됐다. 설렘과 떨림을 동시에 가득안고 교단에서의 새 출발을 시작하는 박현지 새내기 교사(29·여)의 취임식이 행해진 것이다. 일주일에 한 번 모든 칠보 교직원가족이 만나는 직원회의 시간은 이미 따뜻함과 포근함이 가득하지만, 칠보의 새 식구를 환영하는 시간인만큼 분위기는 평소보다 두 배 이상으로 화기애애하였다. “저는 머릿속에 학생들에겐 꿈을 갖게 하고, 학부모들에겐 기대와 감동을 주며, 늘 열정과 사랑으로 가르치리라는 다짐을 합니다. 항상 자신을 돌아보고 희망찬 교육을 생각하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려고 노력하겠습니다.(중략)”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취임사를 낭독하시는 박현지 선생님의 목소리는 기존 동료 교사들로 하여금 추억에 잠기게 하였다. 많은 업무와 교재 연구 등 심신이 고단할 무렵 나만의 첫 시작, 출발의 설렘과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면서 피곤한 나를 달래고 에너지를 얻게 되는 것이다. 특히나 2010년 3월 무렵, 본교로 임명 및 배정을 받고 현재 6학년 담임을 맡고 계신김지현 선생님(24·여)은 후배 교사가 생긴다는 사실이 설레고 기뻐서 밤잠을 설쳤다고 하셨다. “세상에서
2011-03-25 13:52평택 진위중(교장권혁우)과 오산미국중(OSAN AMERICAN MIDDLE SCHOOL : k-55 오산미군기지(평택시 신장동소재)은24일학교 간 공동수업을 했다. 공동수업은 한·미 양교 중학생들의 '한국 전통 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한 체험 학습 활동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진위중 학생 30여명과 오산미국중 29명(7학년 12명, 8학년 9명, 9학년 8명)은 1, 2교시에 전통 문영을 이용한 스탠실 기법으로 부채 만들기 수업을 받았다. 3, 4교시엔 전통부채춤 공연관람 및 부채춤 배우기, 제기차기, 줄넘기 등 레크레이션이 이어졌다. 학교급식실에서 한국 음식을 함께 점심식사 한 후, 5, 6교시 체험활동으로 보물찾기( Scaventger Hunt)를 통해 한국 교육 환경을 이해시키는 교내에서 모둠활동을 하였고, 이어 기념촬영을 하였다. 이번 공동 수업은 미국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의 전통을 이해시키고 체험을 통해 서로의 느낌과 생각을 발표함으로서 양교의 우호 증진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앞으로도 양교의 중학생들이 가까운 장래에 한·미 우호의 징검다리가 되고 상호간의 공통점과 다른점을 이해하고 폭넓은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
2011-03-25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