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거리’와 ‘옷걸이’는 구별해서 써야 한다. 우선 두 단어의 의미 차이를 사전을 통해서 알아 본다. ‘옷거리’는 옷을 입은 모양새. - 옷거리가 좋다. - 그는 옷거리에 맵시가 있고 말주변이 좋았다. ‘옷걸이’ 옷을 걸어 두도록 만든 물건. - 그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외투를 벗어 옷걸이에 걸었다. 두 단어는 철자가 다르지만 발음이 [옫꺼리]로 같다. 하지만 의미에는 차이가 있다. ‘옷걸이’는 ‘옷’이라는 명사에 ‘걸다’가 결합하고 다시 명사형 어미가 결합된 형태다. 요즘 ‘옷걸이’는 기계로 만들어져 세련된 모습이다. 그리고 옷을 거는 본래의 기능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다양하게 만들어진다. 그러나 과거에 ‘옷걸이’는 막대를 이용해 옷을 걸었다. 이 막대를 ‘횃대’라고 한다. 또 물건을 걸기 위하여 벽 따위에 달아 두는 나무 갈고리를 이용하기도 했는데, 이를 ‘말코지’라고 했다. ‘옷거리’는 옷을 입은 모양새를 뜻한다. 여기에는 옷을 걸다는 의미가 없다. 우리말에서는 어원이 분명한 경우는 그 어원을 밝혀 적는 것이 원칙이다(제21항, 제22항, 제23항). 그래서 ‘옷거리’는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다만 한 형태소 안에서 시옷받침 등의 뒤에서는 된
2010-11-15 08:54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최재복 센터장)는 11월 13일(토) 12:00 제13회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성대히 가졌다. 이번 행사는 1부(12:00-14:00) 홍보부스 및 체험부스 운영, 2부(14:00-15:00) 축하공연 및 봉사 사례 발표, 3부(15"00-16:00)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자원봉사 실적 심사는 예년과는 다르게 서류심사 외에심층 면접심사를거쳐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성가족부장관상 4명(동아리 1개 포함), 경기도지사상 7명(동아리 2개 포함), 경기도교육감상 10명(동아리 1개 포함)등이 수여되었다.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청소년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축제로서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청소년 및 지도자, 청소년 동아리를 발굴하고 시상하여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2010-11-14 15:36우리 학교 일년 농사 수확의 현장 2010년 11월 10일 강당에서 열린 영암덕진초등학교한마음놀이잔치 축하공연중인 사물놀이팀 교육과정 침해 없이 알차고 신명나게 본교(교장 최철남)는 2010년 11월 10일 오전 9시 25분부터 12시 20분까지 학부모와 함께 하는 한마음 놀이잔치를 열었습니다. 이 날 행사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계획에 따라 각 학년 별로 평소에 익힌 학급 특색을 살려 무대에 올리는 1부 학예회 행사와 2부 학부모와 함께 하는 놀이마당으로 구성하였으며 급식 공개의 날로 정하여 참가한 학부모와 지역민에게 점심도 제공하였습니다. 2010년 9월1일 부임하신 최철남 교장 선생님의 대회사 장면입니다. 아침 일찍 나오셔서 붓글씨를 쓰시며 공수인사로 교직원을 맞아주십니다. 학교 행사판을 직접 꾸며주시는 예술가의 면모를 보여주십니다. 모자부터 그런 인상을 풍기지요? 새로 부임하신 최철남 교장 선생님의 의지에 따라 학예회 진행을 학생회 임원이 진행하였고 특히, 소모성 경비를 최대한 아껴서 전교생 46명에게 체육복을 한 벌로 맞춰서 선물하여 어린이가 중심이 되어 행복하고 즐거운 놀이마당을 설계하였습니다. 이같은 방침은 전년도의 관행에 따라 물품 신청 과정에서
2010-11-12 12:44정체 불명의, 그리고 국적 불명의 빼빼로 데이가 다가왔다. 교실에서는 아이들끼리 서로 빼빼로를 주고받느라고 정신이 없는 것은 물론 빼빼로 봉지와 상자들로 쓰레기가 넘쳐나지저분하기가 이루 말할 데 없다. 그래서 교육적으로는 어쩌면 이 날을 제지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뻔한 상술에 놀아나는, 주체성 없이 흔들리는 모습은 분명 교육적으로 옳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런 생각도 무리가 아닌 것이 맨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11월 11일로 알려진 "빼빼로 데이"가 기막힌 상술에서 비롯된 날이라는 확신마저 든다. 그래서,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한 사람으로서 모종의 교육적인 지도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처지가 되어 버렸다. 일선에선 매우 우려스런 목소리로 적어도 학교에서만큼은 이 날이 성행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팽배해지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과연 막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일까? 그러기 전에 우선은 이 해괴망측한 날의 유래에 대해서 먼저 살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빼빼로 데이는 대한민국의 독특한 기념일로,빼빼로와 그 꼴이 닮은 '11월 11일'에젊은 층과 연인들 사이에서 빼빼로나 선물을 주고받는 날로
2010-11-12 12:43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 11월 10일 저녁 7시,교사 40여명과 교생 15명은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농구경기를 관람하였다. 이 날 경기는 원주 동부 프로미와 대구 오리온스의 경기로 60: 51로 동부 프로미가 승리를 거두었다. 정대인 교장은 "전직원이 교생들과 함께 스포츠를 관람하면서 선후배 교사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2010-11-11 16:18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 춘천교육대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11월 한달간 2010학년도 하반기 수업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김미령(춘천교대 3학년) 교생은 "대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해 볼 수 있어서 알찬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0-11-11 16:17스마트폰이 화제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어느 덧 400만 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조사기관들은 2014년에 스마트폰 보급률이 50%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하지만, 또 다른 전문가들은 지금까지의 추세로 본다면 그때쯤엔 사실상 모든 휴대폰이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스마트폰은 손 안에 컴퓨터로 불리는 것처럼, 스마트폰 휴대는 손 안에 PC와 인터넷을 들고 있다는 뜻이다. 손에 컴퓨터를 쥐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 한 것은 물론 즐거움이 넘친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영화 등 비디오를 언제 어디서나 보고 들을 수 있다. 무료한 시간이 없으니 생활이 활기차고 행복하다. 언제 어디서든 내 가족과 항상 연락할 수 있기 때문에 편안함도 느낀다. 스마트폰은 음악 감상부터 장보기, 은행 업무, 주식거래까지 가능해지면서 우리 생활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낯선 곳에서 사람을 만나 길을 묻던 불편함도 없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어른에게 선생님에게 물을 필요도 없다. 손에 스마트폰이 모두 해결해 준다. 보도에 의하면, 조만간 스마트폰과 같은 기능을 가진 시스템을 장착한 승용차들이 등장해 자동차 운전석에서 터치스크린이나 음성으로 대화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시대가 올
2010-11-11 07:56우리나라 교육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겉으로는 언어, 수리, 외국어, 사회, 과학 이외의 과목인 한문, 제2외국어, 체육, 음악, 미술 등 비주류과목에는 선심 쓰듯이 내신 단위 수에 포함시키는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내신은 언어, 수리, 외국어, 사회, 과학이 전부이다. 결국은 학생들은 비주류 과목은 신경도 쓰지 않는다. 학교를 다니는 이유가 자신이 몰랐던 그 무엇인가를 배우기 위해서 다니는 것인데, 입시를 위해서 학교를 다니는 비정상적인 교육체계가 만들어 졌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학생으로써 수업을 받다 보면 주류과목 수업시간과 비주류과목의 수업시간의 학급분위기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주류과목은 조금이라도 더 들어서 앞으로 내신과 수능을 잘 보기 위한 계획을 세우지만 비주류과목은 대학갈 때 쓸모 없다는 이유로 대다수의 학생이 수업시간에 잠을 자거나 떠들기가 다반사이다. 그렇지 않아도 국, 영, 수 과목의 입지가 강해지는 형편인데 누가 비주류 과목까지 듣겠냐는 것이다. 갈수록 학생들의 전략과 임기응변만 늘어날 뿐이다. 학교의 배움이 벌써부터 학생의 입시 전략의 도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 과연 누가 학교를 사랑하고 기쁘게 다닐수
2010-11-10 10:16최근 마이스터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선 중학교에서 마이스터고에 지원을 하였다가 낙방한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리며 삼성전자에서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우선 채용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한 것이 발표되기도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0월 30일 개최된 한국교육학회 분과 발표에서 재미있는 논문이 발표되었다. 성균관대 배상훈 교수팀이 발표한 마이스터고 진학학생 의 특성연구가 그것이다. 2010년 마이스터고에 진학한 11개교 198명에 대한 설문조사 자료를 다른 인문계 고교생과 전문계 고교생과 비교를 하였다. 그 결과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비교집단에 비하여 가정의 사회경제적 수준은 낮았으나 부모와 자신의 진로와 학업에 대하여 더 많이 대화하는 등 부모에게 우호적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마이스터고에 입학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특기적성과 장래희망을 고려하고, 졸업 후 진로를 확신하여 입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스터고 재학에 대하여 만족을 하고 자부심과 소속감도 많은 편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마이스터고에 진학한 학생들이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하여 마이스터고에 진학하여 잘 적응하고 있다는 반가운 결과가 나타나 마이스터고에 대하여 기대를 갖게 한다
2010-11-10 10:14- 솜씨 자랑 축제 한마당 Ready Action! 인천부평서초등학교(교장 곽영길)에서는 11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논술, 마술, 로봇과학 등 '사교육 없는 학교' 강좌의 수업 공개 및 작품 전시회로 구성된 '내 솜씨 어때요?' 축제 한마당이 펼쳐 성황리에 마쳤다. 이동렬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마술, 바이올린 연주, 음악 줄넘기 등의 실력을 많은 교사들과 학부모들 앞에서 공연함으로써 풍성한 축제 한마당 분위기를 강당 가득 메워주었다. 또한 사교육 없는 학교 강좌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우수한 작품과 적극적인 활동 모습들로 가득 채워진 해오름관과 참석한 내빈들의 큰 호응은 이날의 축제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 주었는데, 행사에 참석한 백선미 학부모는“사교육 없는 학교 프로그램에서 우리 아이가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흡족해 하였고, 마술 공연을 한 권현오 학생은“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 실력을 자랑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배워서 실력을 더 쌓아 다음에 또 공연하고 싶어요”라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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