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개정 교육과정의 변화에 따라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되었다. 이에 따라 현장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지면서 학교교육의 변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고교 교육을 학교별로 다양화해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추어 교육시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하며 각 지역사회와 연계해 물적 · 인적자원, 지역소재 자연자원 등을 활용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학생들에게 지원해 줌으로써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체험을 경험하게 해 잠재하고 있는 소양을 미리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야 하는 시점에 놓이게 된 것이다. 이에 본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영어, 수학, 과학 교육 실시와 탐구 및 체험활동 강화를 통한 체험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경쟁력 있는 알찬 수업을 제공했다. 향후 진로 설정에 미리 대비해 우수 인재뿐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미리 현장을 체험해봄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도록 계획을 세웠다. 또 이공계 대학 진학 기피 현상으로 인해 우수한 창의적 여성 기술인력 양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영어, 수학, 과학 교육을 강화하면서도 각 영역에 따른 체험활동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2011-02-01 09:00
학부모를 학교교육의 동참자로 학부모를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시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대구 상원초(교장 윤태규). 매주 목요일 열리는 '학부모교실', 1층에 마련된 '학부모실', '가족 책거리 행사', 200명에 가까운 학부모 동아리 회원 등 몇 가지 현황만 보아도 이 학교가 학교교육에 학부모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학교의 교육만으로는 아이들을 훌륭히 키워낼 수 없습니다. 부모가 어떤 생각으로 아이들을 키우느냐가 중요하죠. 그래서 학교가 부모님과 함께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고, 교사와 학생은 물론 부모님들도 계속 공부해야 합니다." 이 학교 윤 교장은 이러한 활동의 목적과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실제로 이러한 활동을 통해 거둔 효과는 무척 크다. 우선 학부모들이 학교를 자주 방문해 아이들의 교육활동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함께 참여하니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 그리고 학부모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 실천해야 할 것들을 알림으로써 학교에서의 교육이 집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도록 해 교육적으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처음 이런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는 학교에 소위 '치맛바람'이 불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
2011-02-01 09:00
ACT 회의에 두번째 초청된 한국교총 회원국이 아닌 한국의 교총이 ACT 회의에 참석하게 된 것은, 지난해 7월 열린 ACT 지도자 회의에서 교총을 초청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교총은 행사 진행을 의논하는 12월 9일 ACT 지도자 사전회의에서부터, 환영 만찬, 10일 개막식, 국가별 보고서 발표, 우정의 밤, 11일 주제별 워크숍 발표, 폐회식, 학교 방문 등 대회 전 일정에 참여할 수 있었다. ACT와 교총 간의 인연은 2008년 태국에서 개최된 제24회 대회 때 교총을 초청해 참석함으로써 씨를 뿌리게 됐고, 2009년 11월 27일 교총이 서울에서 제1회 한국-아세안교육지도자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우정을 다지게 됐다. ACT 회의 주제는 ‘시련의 시대를 딛고 일어선 아세안 교육자들’ 필리핀의 공립학교교원연합회(PPSTA · 회장 마리오 라미레즈)가 주최한 이번 대회의 큰 주제는 ‘시련의 시대를 딛고 일어선 아세안 교육자들’로 필리핀 교육부 차관의 기조 강연에 이어 국가별 보고서 발표, 주제별 전문 워크숍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ACT 9개국 중 라오스, 캄보디아를 제외한 7개 국가 1300여 명의 교원들이 함께했다. 행사가 개최된 수
2011-02-01 09:00
40년 전 기억 중에 이런 것이 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지리 수업 시간이었다. 선생님은 아프리카 지역의 열대우림 기후 풍토와 자연환경을 설명하는 중이었다. 우리가 흥미를 느낀 것은, 사람이 이것에 물리면 한없이 잠을 자게 되는, 이른바 수면병을 일으킨다는 흡혈 파리인 체체파리(Tsetse fly)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하면서부터였다. 우리들의 흥미를 확인하신 선생님은 약간의 신명을 띠기 시작했다. 그때 누군가가 질문인 듯 의문인 듯 말을 했다. “선생님, 그거 아프리카에 직접 가보시고 하시는 말씀입니까?” 순간 선생님의 낯빛이 달라졌다. 그 당시는 텔레비전이 귀한 시절이고, 자연 다큐멘터리 동영상 하나 없던 시절이었으므로, 학생으로서는 품어봄직한 의문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었다. 그러나 ‘가 보지도 않고 아프리카를 다 아는 척 말하는 것 아니냐’는 다소 불손한 태도가 묻어나는 질문이기도 했다. 그래서 그 질문은 ‘지식에 대한 의문’이었지만 그것은 곧 ‘선생님 인격에 대한 의문’으로 오해받기에 족한 것이었다. 당신의 지식이 신뢰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셨는지 선생님의 신명은 일시에 사그라졌다. 선생님은 “건방진 녀석!” 하고 짧게 되뇌시고는, 문제의 친구를 앞
2011-01-01 09:00공정사회구축을 위해서는 실천에 앞서 그 원칙과 철학을 바로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 후진하던 차가 즉시 전진을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불공정 관행과 의식에 찌든 공동체에서 공정을 외친다고 하루아침에 공정사회가 될 수는 없는 일이다. 땅이 기름지고 좋아야 씨앗이 잘 자라는 법이다. 그렇기에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교육을 통해 공정성에 대한 가치를 미래세대에 심어주는 것은 토양을 다지는 일이다. ‘앵그리(Angry) 사회’에서 ‘페어(Fair) 사회’로 공정사회를 위한 교육의 기능은 ‘내재적 기능’과 ‘외재적 기능’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외재적 기능은 교육을 통해 피교육자의 ‘능력’을 길러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회적 이동을 성취할 수 있는가에 관한 문제다. 반대로 내재적 기능은 교육을 통해 어떻게 피교육자의 인성을 올바로 가꿀 수 있는가에 관한 문제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공정과 관련된 교육의 논의는 주로 전자에 집중되고 있다. 교육은 ‘사회경제적 계층이동 사다리’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사다리가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 주로 지적되고 있다. 공교육이 무너지고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지면, 교육의 기회 불균형이 심화될 가능성이 큰
2011-01-01 09:00기대보다 우려 큰 현 정부의 교원정책 현 정부의 교육정책이 추구하는 핵심 개념은 ‘자율과 경쟁’, 그리고 이를 보완하는 ‘선택과 배려’라고 할 수 있다. 학교를 비롯한 교육현장의 자율성 확대를 통해 다양한 교육적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함으로써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현 정부의 이러한 교육정책의 기조에 근거해 교원정책들도 다양하게 시행되거나 추진되고 있다. 학교자율화 확대와 2009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따른 교원수급의 단위학교 자율성 확대, 모든 학교가 교장공모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교장자격 미소지자 직무연수 강화로 학교경영 전문성 신장 지원, 교사양성특별과정을 통한 외부전문가의 교사자격 취득경로 확대 및 농어촌 도서 · 벽지 등의 학교 · 지역 단위 교원 채용제 도입 추진, 교원능력개발평가 전면 시행과 평가결과에 따른 교사 개인별 맞춤형 연수 지원 강화 등이다. 또 교 · 사대 등 교원양성기관에 대한 엄정한 평가와 연계한 행 · 재정적 지원, 제재 강화, 교사 신규 임용 시 수업능력 중심 평가 강화와 구조화된 교직적성검사 개발 등을 통해 교사로서의 전문성과 자질 검증으로 교원양성과정의 질적 수준 보장, 교사 수업전문성 지원을…
2011-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