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오전 9시30분. 김용은 학생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춘계 교내체육대회가 열렸다. '변화 그리고 발전'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학생과 선생님들은 그동안 학업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마음껏 날려버렸다. 반별로 형형색색의 유니폼을 맞춰 입고 운동장을 누비며 각자의 끼와 재주를 발산하는 이아들의 모습은 눈부신 젊음, 그 자체였다. 학년별 축구와 농구, 배구 경기를 시작으로 각종 공연과 게임 등으로 치러지는 이날 행사에 아이들은 북과 꽹과리를 쳐대며 열띤 응원으로 호응하였다. 우리학교에서는 해마다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고 급우간의 협동심과 단결력을 높이며, 동시에 경기장 질서를 잘 지키는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해 일년 중 가장 좋은 계절이란 5월을 택해 교내체육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학생들... 훈화말씀은 언제나 지루하기만 하다.... 체육대회 개회식 진행을맡은 이상현 학생... 당부의 말씀은 길어만 지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지나친 열광은 삼가해달라는 주문에 아이들의 표정이 시무룩하다. 선서를 끝낸 학생선수 대표가 김용은 학생회장에게 선서문을 전달하고 있다. 본격적인 체육대회에 앞서 주의사항을 전달받
2009-05-26 17:105월 22일 개그우먼 김효진의 결혼식이 있었다. 이에 대해 인터넷 매체는 김효진의 웨딩 사진과 함께 배우자를 소개하고 자녀 출산 계획까지 자세히 보도를 했다. 그런데 매체 뉴스 표제어가 크게 둘로 나뉜다. ○ 결혼 김효진 ‘아쉽게도 홀몸 맞아요.’라는 표제 하에, “아이는 둘을 생각 중인데 기회가 된다면 많이 낳고 싶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많은 분들이 문제 제기를 하시는데 제 나이를 보시곤 또 그렇게 되길 바라는 분들도 계신 것 같다. 아쉽게도 홀몸이 맞다.”(마이데일리, 2009년 05월 22일, 금) ○ 5월의 신부 김효진 ‘정말 홑몸이랍니다.’ 표제 하에 개그우먼 김효진이 2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교회에서 예비신랑 조재만씨와 결혼식을 올리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으로 하트를 그려 보이고 있다.(이데일리SPN, 2009년 05월 22일, 금) 최근 연예인들이 속칭 ‘과속 스캔들(혼전 임신을 일컫는 말)’의 중심에 있다. 이에 대해 언론이 김효진도 이미 임신을 한 것이 아니냐며 의심을 품고 표제어를 이렇게 표현했다. 그런데 여기서 여자가 임신을 한 것을 ‘홀몸’이라고 하지 않는다. ‘홑몸’이라고 해야 바른 표현이다. 두 단어를 사전에서…
2009-05-26 17:095월 25일은 실종아동의 날(International Missing Children's Day)이다. 이날은 1983년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캐나다, 유럽 등도 실종아동의 날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개구리소년과 같은 경우로 캐나다에서 유괴 후 살해된 Kristen French를 추모하기 위하여 친구가 쓴 시에서 유래되어 이웃과 가족이 Green Ribbon을 달아 애도하면서 시작하였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실종아동의 날에 그 뜻을 함께 알리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실종아동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실종아동들이 돌어오길 바라며 그린리본을 다는데 그린리본은 이 사회에서 희생된 실종아동의 영혼을 추모하고,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한 실종아동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희망의 상징이다. 지난 2008년 3월 5일, ‘KBS 추적 60분’에서는 미아예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스쿨존이 위험하다. 실험보고, 당신의 아이는 안전합니까?" 를 방영하였다. 아동유인실험을 통해 총 20명 아동들 중에 11명의 아이들은 "길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길을 좀 알려줄래?" "내가 글을 모르는데 글 좀 가르쳐 주렴" "차 아래에 물건이 떨어졌는데 작은 손으로 좀 주어주겠니
2009-05-25 22:32- 인천부일여중 ‘밤샘 책읽기 행사’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70여 명 참가해 - 부일여자중학교(교장 서판권)는 5월 22일(금) 18시부터 5월 23일(토) 새벽 6시 30분까지 학교 도서관 ‘책사랑’에서 70여 명의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밤샘 책읽기 행사’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에 흠뻑 빠져보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독서관련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이 친숙한 공간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며, 학창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되었다. 6시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장의 격려사에 이어 북구도서관에서 초청된 황주희 강사의 ‘북아트’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북구도서관 소속 네명의 도우미와 함께 학생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북아트를 활용한 나만의 책만들기’에 즐겁게 참여했다. 이어 9시부터 12시까지는 독서 시간으로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마음껏 구경하고, 책에 흠뻑 빠지는 행복한 책읽기 시간이 계속되었다. 또한 한밤의 영화감상! 깜깜한 적막 속에 영화 ‘말리와 나’가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워 주었으며 새벽 3시에는 다시 독서 삼매경에 빠
2009-05-25 22:321. 프랑스 한국교육원장을 통해 본 프랑스 교육과 한국 교육 과연 진정한 평등은 무엇인가? 우선 ‘프랑스’ 하면 교육에 관계되는 사람은 ‘프랑스 대혁명’을 떠올리면서 ‘자유, 평등, 박애’의 3대 정신을 떠올린다. 인본주의 사상이 교육의 바탕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것이 생활에까지 연결되어 있다. 심지어 횡단보도가 아닌 곳을 사람이 건널 때에도 운전자는 사람을 보호해야 한다. 사람이 ‘왕’인 것이다. 프랑스에서 적용되는 교육의 원리는 무엇일까? 사람의 능력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다. 그것을 인정하고 교육에 임하는 하는 것이다. 결과론적 평등이 아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개개 학생을 다르게 바라보는 것이다. 그래서 월반이 있고 유급이 가능한 것이다. 프랑스에선 교육에 있어 절대 평등이 아닌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능력에 다른 결과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결과의 평등을 요구한다.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평등 대우를 받았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우리나라 헌법 31조에도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평등 교육론자들은 ‘능력’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균등’에 초점을 맞추어 그들의 권리를 강조한다. 이것이 한국교
2009-05-25 10:28교정의 봄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다투어 뽐내는 5월 22일(금) 저녁 6시. 제1회 교내 독서퀴즈대회가 김동수, 신현욱, 이근갑선생님의 진행으로 학습지원센터 정보자료실에서 열렸다. 미리 고시된 지정도서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양반전(박지원), 봄봄(김유정) 등을 읽은 학생들 46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학생들은 6시 00분부터 7시 00분까지 60분간 주·객관식으로 된 문제 30개를 풀었다. 이번 교내 독서퀴즈대회는 독서를 생활화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합리적 사고와 올바른 비판력을 기르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09-05-25 10:25- 교직원들 서산의료원 지원으로 심폐소생술 배워-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5.25(월)일 도서실에 마련한 심폐소생술 시연 셋트장에서 충청남도서산의료원 지원으로 교직원 4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 처치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에는 충청남도서산의료원 천일영 응급의학과 과장과 전난희 수간호사 그리고 공공보건사업 팀장 한선미 선생님이 같이 한 가운데 천과장의 이론적인 강의 후 인체를 대신하는 미니애니 인형으로 전 교직원이 1시간 30분 동안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마쳤다. 심장마비 환자는 현장에서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술하면 생존율이 3배 이상 높아진다고 한다.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가슴을 압박하고 인공호흡을 하는 것으로 누구나 한번만 배우면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심장마비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하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전문의의 강의를 듣고 선생님들은 기구를 이용한 실습을 실시하면서 생명 존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서산의료원 응급의학과 과장 초빙 심폐 소생술 교육을 주관한 서림초 조교장은 “교육자로서 언제 어디에서 있을지 모르는 위급 상황
2009-05-25 10:25토요일 오후 학생들과 인터넷 논술 수업을 하고 있던 중 한 학생이 “노 대통령이 돌아가셨다”라는 말에 깜짝 놀라 그 학생이 앉아 있는 자리의 컴퓨터로 갔다. 정말로 노 전대통령이 자살하였다는 글이 탑재되어 있었다. 어찌 이럴 수가 있다는 말인가 한 나라의 대통령이 자살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한 학교의 학생이 자살을 하여도 교사는 눈물을 흘리며 젊은이의 못다핀 꽃을 아쉬워한다. 그리고 잘못 가르친 자신을 나무라며 평생의 한으로 남는다. 한 나라의 대통령은 누구인가? 교육부의 수장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라고 하지만, 이 나라의 학생 교육을 이끌어 가는 실체는 대통령이다. 70년대 초등학교 시절에 담임 교사가 장차 무엇이 되었으면 좋겠느냐고 물으면 하나같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고사리 손을 들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당시의 상황에서는 대통령만이 유일하게 학생들의 존경의 대상이었고 대통령만이 모든 국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줄로만 알았다. 시대는 변하여 학생들도 늘고 학교도 늘어나기 시작한 이래 불타오르는 한국의 교육열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 같았다. 그것이 결국 사교육의 장을 만들기까지 이르렀고 이 사교육이 한국 사회의 과소비를 부추겼고,
2009-05-24 08:155월 26일(화)부터 서령제 개막! 학생회장 인사말 부흥산을 타고 내려온 향기로운 바람이 교정에 가득하고, 아름다운 등꽃아래에서는 꿀을 따는 벌들의 날갯짓 소리가 징소리처럼 요란합니다. 애써 아름다운 경치를 찾을 필요도 없이 계절의 여왕 5월은 이제 점점 완연해질 뿐입니다. 장밋빛처럼 붉은 마음이 되어 가는 계절을 맞아 우리 서령인들은 뜻깊은 축제의 한마당을 펼치려합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 서령인들의 잠재력을 유감 없이 발휘한 축제이니 만큼 더욱 의미가 깊고 신명이 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틈틈이 자투리시간을 내어 갈고 닦은 우리 친구들의 재치와 끼를 이번 제22회 서령제에 고스란히 담았으므로 이를 보시면 우리 서령인들의 싱싱한 생각과 낭만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너그럽고 행복한 마음으로 편하게, 재미있게 보아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서령제가 개최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학생회 임원 및 출연진 여러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09년 5월 26일 충남 서산시 서령고등학교 학생회장 김용은 올림.
2009-05-23 10:01- 서산시보건소 구강보건실 치아 홈메우기 사업 실시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5월 11일(월)부터 6월 2주까지 1,2,3학년 42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 임시로 마련되어진 치과 치료실에서 서산시보건소의 지원으로 무료로 치아홈메우기 의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아홈에우기란 새로 나온 영구치 어금니 씹는 면의 홈을 치과용 재료로 메워주어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게 함으로써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며 그 예방효과가 약 90%에 이르는 어린이 충치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인데 시중 치과에서 시술을 할 경우 30,000원의 경비가 소요되고 있다. 이에 서림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서산시보건소구강보건실의 도움으로 치아홈메우기가 필요한 학생들 중에서 학부모의 동의를 얻은 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치과 치료용 기자재를 갖추고 서산시보건소 김영기의사 선생님과 두 분의 위생사의 도움으로 학교에서 직접 26일부터 치아홈메우기 시술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들의 충치예방을 위해 서산시보건소와 함께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주관하는 조교장은 “예로부터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의 하나로 생각할 만큼 치아 건강은 중요하고 특히 이제 막 영구치가…
2009-05-22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