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플랜트 분야 마이스터고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교장 이조복, 이하 서울도시과기고)는 현대건설(대표이사 정수현)과12일 해외건설 전문 인력의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우리나라 주력 수출 산업인 해외 건설·플랜트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좋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건설은 서울도시과기고 학생의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교사 및 학생들의 국·내외 건설현장 견학, 해외건설 실무진 산학겸임교사 지원 등을 협력하게 된다. 학교는 학교생활 우수 학생 35명을 선발해 방학기간 동안 해외건설 현장 연수를 하는 것과 관련,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원의 건설 현장 연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연수 중 학생들은 현대건설에서 시공 중인 찌레본 화력발전소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무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해외 건설·플랜트 현장에서의 근로 환경과 생활상을 파악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는 “서울도시과기고 재학생들이 더욱 성장해 해외건설을 이끌어 나가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조복 서울도시과기고 교장은 “현대건설과의 협
2017-07-18 13:50‘제7회 수석교사의 날’ 행사가 15일 한국교원대 학생회관에서 ‘새 정부 교육 정책에 따른 수석교사 의지와 역량 강화 워크숍‘을 주제로 개최됐다. 전국의 유·초·중등 수석교사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류희찬 한국교원대 총장, 이재복 교육부 연구관 등 축사에 이어 2017년 주요 사업성과 발표, 수석교사제 정책과 미래에 대한 특강 등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워크숍에서는 ‘1교실 2교사 현장 적용 사례와 발전 방안’, ‘고교 학점제 성공 키워드’에 대한 강의 및 토론이 펼쳐졌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많은 수석교사님들이 염원하는 연구활동비 정산 간소화, 정원 외 발령, 선발 확대 등을 위해 부지런히 발로 뛰고 있다”며 “교총과 수석교사회의 공조 체제가 견고히 유지돼야 남은 숙원과제들도 원활히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준기 한국유·초등수석교사회장과 이옥영 한국중등수석교사회장은 함께 인사말을 통해 “수석교사의 수준 높은 역할에 책무를 다함으로써 교육계 내외의 기대에 부응하고, 교단의 변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2017-07-17 15:43경기교총(회장 장병문)과 오션비치골프리조트(대표 조재관)는 15일 경북 영덕 소재 오션비치골프리조트 그랜드볼룸홀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교총 회원 선생님과 가족은 오션비치골프리조트 이용 시 그린피 10% 할인, 골프텔 30%할인, 골프장과 골프텔 패키비 이용시 10~20%할인 등 서비스 및 할인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오션비치골프리조트는 동해안 바다를 내려보면서 샷을 날릴 수 있는 시사이드(Sea-Side) 골프장이다. 객실에서 일출을 바라볼 수 있는 62객실의 콘도미니엄, 150석의 컨벤션센터, 대연회장, 단체룸, 수영장, 실내 스크린골프장을 갖추고 있는 대규모 리조트다. 장병문 경기교총 회장은 “동양의 페블비치로 통하는 오션비치골프리조트와 업무협약식을 맺음으로써 학교현장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회원선생님 및 가족에게 질 높은 휴양과 레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원 선생님들의 복지 향상 차원에서 보다 폭 넓고 다양한 혜택이 제공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기관과 제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07-17 14:07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15~16일 1박2일로 경북 영덕군 소재 오션비치골프리조트에서 2017년도 경기교총 조직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회장단, 임원, 자문위원(조직강화위원, 교권옹호위원, 단체교섭위원, 교육연구위원), 교사(원)회 운영위원, 시·군교총 사무국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변종주 경기교총 대변인이 ‘경기교총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의한 데 이어 참석자들이 학교 급 별로 모여 회세 확장을 주제로 토의한 뒤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도출된 방안은 향후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2017-07-17 11:02제주교육청이 ‘교육공무원 인사관리규정’을 개정하려는 것과 관련해 제주교총이 14일 입장을 내고 ‘코드인사를 위한 과도한 전문직 봐주기’라고 지적했다.제주교총은 입장을 통해 “이석문 교육감 취임 후 교육전문직원으로 선발한 인사들을 8년 후 교장으로 승진시키기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의심이 든다”며 “일선 학교 현장에서 관리자로 한 번도 근무하지 않은 교육전문직원이 교장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교육부의 교육공무원 인사관리규정 제15조(교육전문직원의 교원으로의 전직)에 따르면 교육전문직원이 교원으로 전직할 때에는 전직 당시의 직위로 전직하도록 하고 있으며 예외규정으로 ‘교사에서 전직한 경우 5년 이상, 교감에서 전직한 경우 2년 이상 근속한 자’에 한해 교감 또는 교장으로 전직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제주교총은 “교육경력 10년 이상, 교육전문직원 10년 이상 근속한 자에 한해 전직될 직위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교육청은 ‘8년 이상 재직한 자’로 개정을 시도하고 있어 교육부 규정 위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교감 1년 경력' 요건을 삭제하려는 것에 대해 "관리자로 근무하지 않은 교육전문직원이 교장…
2017-07-14 17:11한국국·공립고교교장회(회장 민병관)은 14~15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한국 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제111회 하계직무연수를 가졌다. 회원 200여명,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조인원 경희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 소장의 ‘대한민국 시험’ 특강, 올해 사업안내 및 지부별 협의 등 일정으로 진행됐다. 새 정부 교육정책의 변화와 학교경영의 자율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민병관 회장은 첫날 대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개혁은 오랜 경험을 통해 교육을 이끌어온 교장선생님들의 고견과 지혜가 적극 반영돼야 한다”며 “어떤 교육 개혁도 평화와 안정, 교장들의 자율경영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 정부 들어 교원 지방직화, 고교학점제, 고교 체제 개편 등 새로운 변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교총이 슬기롭게 대처해 부작용과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며 “현장 선생님들에 대한 폭언, 폭행을 막고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07-14 16:40지금은 쓰지 않는 말 가운데 ‘직할시’란 것이 있다. 도(道)에 속하지 않고 중앙정부가 관여하던 도시로 부산이나 대구, 광주, 인천, 대전이 여기에 해당한다. 지금의 광역시와 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형식적으로 중앙정부에 속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직할시’로 불렀다. 이런 지역이 예전에도 있었다.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의 ‘유수부(留守府)’다. 이곳에 파견되는 관리 ‘유수’는 지방 관리가 아니라 경관직, 그러니까 중앙정부 관리다.어떤 곳이 이와 같은 지위를 누렸을까? 처음에는 내력 깊은 도시가 그 이름을 얻었으니, 전 왕조의 도읍지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전통은 조선에도 이어져 조선의 발상지였던 전주와 고려의 도읍지 개성이 유수부로서 지위를 이어갔다. 그러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란 전대미문의 병란을 겪으며 유수부 역할에 변화가 왔다. 유수부는 수도인 한양을 지키고 지역 거점 도시가 돼야 했다. 이렇게 해서 등장한 것이 조선 후기 네 개의 유수부다. 북쪽의 개성, 서쪽의 강화, 동쪽의 광주, 남쪽의 수원이다. 이들 도시는 조선시대 정부 직할시였던 것이다. 갈 수 없는 개성을 제외하고 세 도시에는 특별한 기억과 유적이 남아있다. 강화유수부, 서울로 가는 길목
2017-07-13 09:24사단법인 평생교육컨텐츠협회는 ‘제3회 대한민국인성영화제’ 작품을 접수 받는다. 오는 10월2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www.insungfilm.org / www.lec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leca5500@naver.com)로만 접수할 수 있다.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음악·영상을 통한 범국민 인성교육 및 실천운동을 주제로 학교폭력예방, 나눔, 봉사, 정직, 책임, 존중, 배려, 공감, 소통 등 내용을 10분 이내로 담으면 된다. 응모 분야는 ‘영상·영화’에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VR·AR(가상·증강현실), ‘음악·뮤직비디오’에서 재편곡(악보, 음원 제출), 뮤직비디오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 여성부장관 등 상장과 함께 총상금 2150만원 상당의 부상도 주어진다. 수상작 상영 및 시상식은 오는 11월24일~25일 구리아트홀 대극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2017-07-13 09:1912일 서울농학교 강당. 알록달록한 안경테가 테이블에 정렬됐다. 어떤 안경이 어울릴지 이 것 저 것 번갈아 써보며 거울을 보는 학생들의 표정에 설렘이 가득하다. 한국교총과 다비치안경체인이 마련한 ‘무료 장학 안경 기증 행사’ 현장이다.이날 행사에는 서울농학교에 재학 중인 유치원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37명의 청각장애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시력검사와 눈 기능검사를 받은 후 150여 개의 안경테 중 자신이 마음에 드는 테를 골라 안경을 맞췄다.다비치안경체인에서는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각종 검사를 실시했으며 학생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특수교사들이 통역을 맡아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최근 안경을 실수로 밟아 불편을 겪고 있었던 이시진(고교 3학년) 양은 “귀가 잘 안 들리는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시각은 매우 중요한 감각기관인데, 우리학교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안경을 지원해주신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며 “새 안경을 쓰고 밝은 눈으로 더 맑은 마음을 갖고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정원(고교 3학년) 군도 “최근 시력이 많이 떨어져서 안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지원을 해주시니 정말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새 안경을…
2017-07-12 17:32하윤수 교총 회장 등 대표단은 12일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당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홍준표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문재인 정부의 교육 현안에 대한 교육현장의 여론과 쟁점별 과제 및 보완 사안을 전달했다. 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교육공약 및 추진과제와 관련해 교육현장에서 많은 논란과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의 교육정책 속도를 조절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내년 전국 동시 지방선거 및 교육선거와 관련해 “교육전문가들이 시․도의회로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며 “헌법가치인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실천할 교육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교육을 올바로 이끌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와 교총의 요구를 적극 검토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교총 대표단이 이날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정책은 △혁신학교 전국적 확대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일괄적인 일반고 전환 △내부형(무자격) 교장공모제 확대 △유‧초‧중등 교육 지방 이양 등이다.국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시한 정책은 △교육활동 보호 위한 ‘교원
2017-07-12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