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시간에 편향된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울산시교육청의 감사를 받고있는 A고 B교사가 최근 또 편향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 학생·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9일 A고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 등은 “B교사가 7일 한국사 수업 도중 학생에게 ‘너는 어느 쪽이야?’ 활동지(사진 참조)를 나눠주고 진행한 수업에서 편향적인 내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활동지는 김구·이승만·김일성·박헌영·여운형 등 10명의 사진을 놓고 이들의 성향을 좌파·중도·우파로 나누는 활동을 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진보·보수, 좌파·우파의 개념을 한 줄로 정리’하는 활동도 포함됐다. 또한 인터넷 매거진 ‘권기복의 작은 공부’에서 가져온 일러스트를 삽입한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해당 일러스트에는 좌파에 대해 ‘탈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다양한 대안들’이라고 소개하고 사회주의·공산주의·아나키즘 등이 있다고 기술됐다. 앞서 지난달 B교사는 지난해 말 수업 중 편향된 발언을 하고, 자신의 초청으로 이뤄진 외부강사의 강의 도중 기독교를 비하하는 발언이 나왔음에도 제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부모 신고를 받았다.(본보 1월 17일자 보도) 신고내용을 접수한 울산시교육청…
2023-02-09 17:51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사진 왼쪽)은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성국 회장은 교원지위법 개정안 국회 통과, 교원노조 ‘타임오프’ 적용에 따른 교원단체 역차별 해소, 유아교육법 개정을 통한 ‘유아학교’ 명칭 변경 등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정 회장은 “학생 학습권과 교권 보호를 위한 생활지도법은 교육계의 숙원 과제”라며 “지난해 초중등교육법이 개정된 만큼 현재 계류 중인 교원지위법 처리를 통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또 “교원노조의 전임자 배치 및 근로시간 면제제도 도입으로 교원노조에만 ‘타임오프’를 적용하는 것은 전문직 교원단체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설명했다. 서병수 의원은 “교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교총 의견을 잘 검토해 교원지위법 개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교원노조 ‘타임오프’에 대해서도 “직접 교원지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02-09 16:58
김시영 서울가재울초 교장(오른쪽 뒷줄 첫 번째)이 9일 오전 늘봄학교 관련 학교현장을 방문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 뒷줄 두 번째)에게 돌봄교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가재울초 저학년 학생들이 9일 오전 돌봄교실에서 자동차 코딩로봇을 만들고 있다.…
2023-02-09 16:50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왼쪽)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오른쪽)은 9일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급한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23-02-09 16:35
경기의 한 초등학교 교장은 최근 행정실장으로부터 2월 급여가 한 30만 원 정도 깎여서 나갈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교육청에서 1월 급여가 잘못 지급됐기 때문에 소급 적용해 바로잡으라고 했다는 것이다. 자초지종은 이랬다. 정부가 올해 공무원 보수를 1.7% 인상하기로 했지만 4급 이상 공무원은 동결하기로 했는데 시·도교육청이 이를 제때 반영하지 못해 1월에 인상분을 지급했다가 2월 급여에서 차감하기로 한 것이다. 공무원보수규정, 공무원수당등에관한규정 등에 따르면 교장은 4급 상당에 해당하기 때문에 1월 급여를 전년과 동일하게 지급했어야 했는데 인상으로 지급했다가 환급에 나선 것이다. 본봉뿐만 아니라 연동된 각종 수당까지 환급액을 적용하니 적잖은 액수가 나온 것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시·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장에게 제대로 된 설명이나 안내가 없었다는 것. 시·도교육청은 개정된 공무원보수규정이 1월 6일 시행 돼 1월 급여 마감 시점이랑 맞물리면서 반영이 어려웠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2월이 될 때까지 공식적인 발표나 공문 등이 없다는 점에서 안일 행정이라는 지적이다. 서울 모 초교 교장은 “행정실장에게 통보받거나 교장들 사이에 알음알음 알게 되기도 하지만
2023-02-09 16:33전국 4년제 대학 10곳 중 4곳이 내년에 등록금을 올릴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인상에도 오랜 기간 등록금 인상을 억제해 재정 압박이 크다는 것이 이유지만 정부는 직·간접적으로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지난달 31일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한 대학 총장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4년제대학 총장 116명 중 53.5%가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시기와 관련해서는 ‘내년쯤 계획 있다’가 39.5%로 가장 많았으며, ‘올해 인상하겠다’는 응답도 9.6%였다. 반면 ‘정부 방침에 따르겠다’ 34.2%, ‘검토 계획 없다’가 12.3%로 나와 절반 가까운 대학은 정부 정책을 관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학들은 등록금을 인상할 경우 가장 먼저 사용할 분야에 대해서 ‘우수 교원 확보 및 교원 처우 개선’(45.6%), ‘노후 시설 및 교보재 정비’(36.8%) 등을 답했으며‘학생 장학금 확대’나 ‘연구 역량 강화’는 각 8.8%, 6.1% 수준이었다. 상당 수의 대학들이 인력이나 시설 등 기본적인 운영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보인다. 등록금…
2023-02-09 16:31
이태진 충북진흥초 교사가 8일 충북단재교육연수원에서 진행 된 '2023년 초등 신규 임용 예정교사 직무연수'에서 교원단체 홍보 강연 시간에 한국교총의 활동 등을안내 하고 있다. 8일 충북단재교육연수원에서 진행 된 '2023년 초등 신규 임용 예정교사 직무연수' 교원단체 홍보 강연 시간에 새내기 교사들이 한국교총에서 제공한 자료를 살펴 보고있다.…
2023-02-09 16:26현직 초등 교사가 청원24에 올린 아동학대법과 학교폭력법이 학교에 악용되는 사례가 많아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글이 큰 공감을 얻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 온라인청원시스템인 청원24(www.cheongwon.go.kr)에 교육부 학교생활문화과와 법무부 여성아동인권과를 각각 지정해 올린 청원글은 10일 현재 약 2400건, 약 4700건의 의견이 달려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댓글의 대부분은 동의 의견이며,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한 글도 눈에 띈다. 청원인은 학교폭력법의 학교폭력 정의가 학교 내외의 장소를 포괄하고 있어 교사가 학교 외 지역에서 발생하는 폭력행위까지 책임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아파트 놀이터에 발생하는 싸움이나 학원 내 학생 간 다툼까지 학교에 전화해 해결해 달라고 하는 통에 교육에 투입할 여력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아동학대법 상 아동학대 정의에서 정서적 학대의 의미가 모호해 오히려 교사를 압박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일례로 학생이 교사에게 욕을 해 교권보호위원회를 요구하면 역으로 아동학대로 신고해 학교와 교사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법을 악용하는 사례가 있다는 것. 특히 신고를 당한 교사는
2023-02-09 16:19
“고학년 아이들이 해당 학년이 읽어야 할 수준의 책을 읽지 않는다면, 이것은 안 읽는 걸까요? 아니면 못 읽는 걸까요? 답은 못 읽는 겁니다. 그런데 안 읽는 거로 생각하는 분이 많아요. 착각하는 겁니다. 나이가 많아지고 학년이 올라가면 책 읽는 수준도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하지만 독서 능력은 저절로 향상되지 않습니다.” 심영면 서울아현초 교장은 ‘등산’을 예로 들었다. 초등 저학년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을 남산이라고 하면, 고학년은 북한산 정도라고. 남산 정도야 마음먹으면 오르내릴 수 있지만, 북한산을 오르려면 주변의 응원과 보살핌,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심 교장은 “고학년 수준이 안되는 아이에게 알아서 읽으라는 건, 혼자 북한산을 등산하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면서 “스스로 원하는 책을 찾아서 읽을 수 있는 시기까지는 함께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등이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얘들아, 함께 읽자! 책 읽어주기 운동’을 2006년부터 지금까지 펼치고 있다. 17년 동안 독서 운동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최근 초등 독서의 힘과 초등 독서 질문 사전에 담아냈다. 심 교장은 아이들이 책을…
2023-02-09 16:01
2019년 통계청이 발표한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공부'보다 '직업'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전국 중·고등학생 9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진로 관련 설문조사에서 '학교 진로 수업에서 바라는 점' 1위가 직업체험(26%), 2위는 현장견학(24%)이었다. 이를 통해 코로나 시대이지만 체험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갈증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체험과 프로그램이 있더라도 교육하는 방식이 무척 중요하다. 이론에만 치우친 진로교육, 금융교육, 경제교육에서 벗어나야 한다. 주체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커리어를 쌓기 위해서는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체득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과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금융교육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이는 직업체험, 현장 견학 등을 마음 편히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자유로이 진로도 탐색하고,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청소년 진로·금융생활 보드게임 ‘꿈이머니’가 학교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도 많이 활용되는 이유일 것이다. 시·공간 제약 없는 모바일 앱 서민금융진흥원에서는 돈에 대한 긍정적 가…
2023-02-09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