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균등한 교육기회에 달려” ○…하윤수 회장의 모든 공약을 최대한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서민들이 너무 심각한 양극화에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고 분노, 좌절하고 있다. 서민들에게 희망 사다리를 복원하는 길은 균등한 교육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국회서 최대한 뒷받침하겠다” ○…하윤수 회장님이 주신 공약들이 다 지켜질 수 있돌록 국회에서 최대한 뒷받침하겠다. -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 “여야 불문 협조…기대 크다” ○…여야를 불문하고 하 회장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겠다니 기대가 크다. 부디 협조가 잘 돼 우리 교육이 미래지향적으로 앞서가게 되기를 바란다. -윤종건 한국교총 제32대 회장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 ○…교문위원으로서 열심히 함께하겠다. ‘가르칠 맛 나는 학교, 선생님이 행복해지는 학교’를 만들 것을 약속한다.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해지고 대한민국이 더욱 행복해질 것이다.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 “하 회장님은 교육정책 멘토” ○…내가 의정활동 시작할 때부터 하윤수 회장은 교육정책 멘토였다. 교육에 대해 그동안 얼마나 깊이 고민했는지 알고 있다. 교문위원으로서 열심히 잘 뒷받침하
2016-07-07 22:16대구교총(회장 이종목)은 4일 대구시교육청에 32개항으로 구성된 정기 교섭 과제를 전달하고 공식적인 협의를 시작했다. 이번 교섭 과제는 현장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과 교섭위원 회의를 거쳐 확정했다. 6일에는 대구교대 총학생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측은 △무너진 학교 기강 회복을 위한 건강한 사제관계 확립 △실천적 인성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교육 재정 확충을 통한 OECD 평균 수준의 학급당 학생 수 및 교사 1인당 학생 수 보장 등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현안 해결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2016-07-07 21:08부모와의 갈등 이유 분석 말 습관의 중요성 깨달아 공감 언어로 마음 읽으면 숨은 능력 발현할 수 있어 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말이 불러오는 결과를 가벼이 여긴다. 민병직 경기 삼가초 교장은 학교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이 부모의 말로 인해 상처받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어른들은 ‘애들이 뭘 알겠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무심결에 던진 말 한 마디에 가족 관계는 물론 아이의 미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민 교장은 최근 말의 중요성, 특히 부모의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내 아이가 듣고 싶은 엄마의 말’을 펴냈다. 교직 경험을 토대로 아이의 능력과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말의 비밀’에 대해 풀어냈다. 그는 담임을 맡았던 한 아이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아이는 어느 날 갑자기 집을 나갔다. 다행히 별 일 없이 집에 돌아왔지만, 가족이 입은 상처는 무척 컸다. 민 교장은 아이와 엄마를 상담하면서 가출의 원인이 엄마의 말에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아이는 엄마가 툭 하면 ‘그것 밖에 못하겠니?’ ‘넌 어쩌면 그 모양이냐’ ‘다 널 위해 그러는 거야’라고 말했고, 그 소리가 듣기 싫어 집을 나왔다고…
2016-07-07 21:05아이언맨 마스크 쓰고 특강 관내 학생 대상 진로체험도… 재능 기부로 사회 공헌 앞장 경기 하남초에는 ‘아이언맨 변호사’가 활동한다. 아이언맨 마스크를 쓰고 학교폭력 특강에 나선 최정운 변호사(법무법인 율정)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변호사의 강의는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학생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진행해 학교 관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최근 ‘1학교-1고문변호사제’ 확산을 위해 우수 사례를 공모, 소개했다. 1학교-1고문변호사제는 한국교총과 대한변호사협회가 2011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다. 학교와 변호사를 일대일로 연결해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 등 학교 구성원 사이에 발생하는 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학교 고문변호사는 무료 법률 상담과 법률 특강을 맡을 뿐 아니라 학교 내 학교폭력자치위원회(학폭위) 위원으로도 참여한다. 최정운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경기 하남초 고문변호사로 위촉됐다. 그는 “38년간 교직에 몸담았던 아버지 덕분에 학교에 대한 추억이 남다르다”며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고문변호사로서 처음 한 일은 ‘학교폭력 예방 특강’이었다. 5·6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폭력…
2016-07-07 21:04주 15시간 이상 근무한 시간강사에게는 ‘주휴수당’을 지급해야 하지만 교육부, 시‧도교육청의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일선 학교가 혼란을 겪고 있다. 위반 시 사용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어 각별한 관심과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경남지역 중‧고교 교장들은 시간강사 임금체불로 잇따라 진정을 당했다. 경남 A고는 지난 2013~2014년 근무한 시간강사 5명에게 주휴수당 1800만원을 지급하라는 고용노동부의 시정 명령을 받았다. 수준별 이동수업 시간강사들이 3년간 ‘주휴수당’을 받지 못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이 학교 교감은 “교지발행비가 1200만원인데 급한대로 부수를 줄이고, 다른 예산을 조금씩 줄여 지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주휴수당에 대한 안내가 없었고 그런 개념도 몰랐기 때문에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근로기준법 제55조에 따르면 주 15시간 이상 근무한 모든 근로자는 주휴수당을 지급받도록 돼 있다. 문제는 학교와 교육청, 해당 시간강사 모두 주휴수당의 존재를 잘 몰랐다는 것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법에 명시돼 있음에도 당사자 모두 잘 몰랐던 것 같
2016-07-07 21:00셰익스피어 명작 뮤지컬 버전 교사들 직접 연출‧작곡 도맡아 학생 20명 참여…매일 한솥밥 “청소년에 고전의 감동 전할 것” “아버지가 정해준 사람과 결혼하지 않으면 당신은 교수형을 당할지도 모릅니다. 지금 어떤 감정일까요. 말투는 어떻게 나올까요. 배우가 정서에 맞는 언어와 몸짓을 보여주면 관객은 저절로 빨려 들어와요.” 4일 오후 서울 대학로의 한 연습실. 김정만(서울 창덕여중 교사) 연출의 연기 지도에 배우들의 호흡과 발성, 걸음걸이가 조금씩 달라졌다. 시선과 발음, 몸짓 하나하나까지 세밀한 연출에 모두가 본 공연처럼 진지하다. 한국교사연극협회 산하극단 ‘교극’이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사제동행 뮤지컬 프로젝트 ‘한여름 밤의 꿈’을 기획했다. 46번째 정기공연이다. 20여명의 학생, 40여명의 교사들이 함께 준비한 이번 작품은 번역, 각색은 물론 연출과 작곡까지 모두 교사들의 손에서 탄생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작곡을 맡은 조용천(서울 삼육중 교사) 회장은 “셰익스피어 특유의 아름다운 대사에 곡조를 더해 ‘보는 연극’보다 ‘들려주는 연극’, 관객들의 상상력을 극대화시키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소리’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연
2016-07-07 20:58영국 교원들이 교육 재정 확대를 요구하는 대규모 파업을 벌여 상당수 학교가 휴교 사태를 빚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 최대 교원단체인 전국교원조합(NUT)은 5일 교육 재정 확대와 교원 업무 경감을 요구하며 전국에서 대규모 파업을 벌였다. 이에 따라 2만 1957개 공립학교 중 20.3%가 부분 휴교, 11.3%가 전면 휴교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케빈 코트니 NUT 회장 직무대행은 “정부가 학교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했지만 물가 인상 수준조차 반영되지 않았다”며 “오는 9월 신학기에는 학급당 학생수가 35명으로 늘고 학생 일인당 교육비도 사실상 동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업이 중단된 것에 대해서는 깊이 사과하고 있지만 이번 집회를 통해 많은 학부모들이 현행 교육의 문제를 인식하고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실제로 영국 공공지출 통계에 따르면, 교육 예산은 2004년 610억 파운드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1년 910억 파운드로 정점을 찍고 2012년 869억 파운드로 감소했다. 2014년 891억 파운드로 소폭 상승했지만 2015년 다시 842억 파운드로 떨어졌다. 올해는 893억 파운드로 예년 수준을 회복한…
2016-07-07 20:23중국에서 고액의 대학 입시 컨설팅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차이나데일리는 대입 지원자들이 10만 위안(약 1737만 원)에 달하는 사교육 업체의 입시 컨설팅까지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대학 수능시험인 가오카오 결과가 지난달 23일 발표되자마자 많은 학생들이 지원 대학을 결정하기 위해 수만 위안에 이르는 비용까지 지불하며 컨설팅 업체를 찾고 있다. 가오카오 성적만큼이나 대학 지원 전략 자체가 당락을 좌우한다는 인식 때문이다. 베이징의 A업체는 입시 상담자 역량에 따라 세 개의 그룹으로 나눠 비용을 차등해 받고 있다. 일반 입시 상담가는 4980위안, 입시 전문가 그룹은 1만9800위안 수준의 비용을 받는다. 또 업체 대표와의 개인 상담은 9만8000위안에 달하는 비용을 청구한다. 고액의 컨설팅 비용이지만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고득점을 획득한 학생들마저 상위권 집단 내 치열한 경쟁으로 지원 대학 결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민간 컨설팅 업체가 더 판을 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가오카오 성적이 주요 명문대의 커트라인을 넘긴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는 컨설팅 업체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가
2016-07-07 19:19규모 5.0의 울산 지진으로 학교 시설물의 내진 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재 학교 건물의 70%는 지진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학교 교사(校舍), 체육관, 기숙사 등 건물 3만 1797개동 중 내진 성능을 갖춘 곳은 7553개동(23.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지난해까지 4091억원이 투입된 1단계 내진보강 사업(2011~2015년)에 이어 2단계 계획(2016~2020년)에도 44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253개동에 대한 내진보강을 마칠 예정이다. 하지만 2단계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돼도 2015년 현재 23.7%인 내진율이 2020년 27.7%에 그쳐 고작 4%p만 높아질 뿐이다. 이는 매년 학교 시설물의 0.8% 정도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격이어서 사실상 전체 학교가 내진 성능을 갖추기는 요원한 상태다. 2020년 이후에도 70% 이상의 학교 건물이 지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시설·환경연구센터 박성철 연구위원은 “지금과 같은 예산 수준으로는 사실상 내진 보강사업이 유명무실한 상태”라며 “지금으로서는 학생들에게 대피 교육을 제대로 시
2016-07-07 19:14제36대 한국교총 회장단의 취임식이 열린 7일 한국교총 컨벤션홀에는 교육계와 정치권, 사회 각계 인사와 교육가족 700여 명이 참석해 ‘하윤수’호(號)의 출범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박수를 보냈다. 교육발전 이끌겠다 ‘결연한 의지’ ○…오후 4시. 한국교총의 활동을 담은 홍보영상과 회장단의 당선 기자회견 영상이 상영되고 축하무대가 끝나자 본격적인 취임식이 진행됐다. 사회자가 신임 회장단을 차례로 소개하자 제36대 회장단은 단상에 올라 취임선서문을 낭독했다. ‘한국교총 회원과 대한민국 교육자 앞에서 국가교육의 발전과 교직의 전문성 신장 및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교권 확립을 위해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는 하 신임회장의 표정에 50만 교원을 대표해 대한민국 교육발전을 이끌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비쳤다. 회장단은 취임과 함께 ‘가르칠 맛 나는 학교! 선생님이 행복해집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50만 교원에 마음과 귀 열겠다” ○…하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규동, 오천석, 최규남, 백낙준 등 전임 교총회장들의 이름을 차례로 부르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대한민국 교육에 초석을 놓은 훌륭한 교육자들이 역임했던
2016-07-07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