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혁 |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일본 정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1개월 동안을 ‘학생 영양관리 및 식생활 습관 개선 교육 월간’(일본식 표현으로는 ‘식육월간(食育月間)’)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 2005년 6월에 성립한 ‘식육기본법’에 근거하여, 2006년 3월 31일 선포한 ‘식육추진기본계획’을 통해 식생활 개선 영양관리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 기간 동안 내각부, 문부과학성, 후생노동성, 농림수산성 등의 관계 부처와 지방공공단체 및 관계 기관 등이 협력하여 전국적인 식생활 개선운동을 전개하였다. 금년도 식생활 개선 운동의 실천행사는 ‘매일 아침밥을 먹자’는 주제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영양 관리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일본의 문부과학성은 2001년 4월 11일 아동·학생들에 대한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 개선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영양관리 교육 및 종합 건강 대책 등을 제안하였다. 이에 따라 2002년 9월 30일 중앙교육심의회는 ‘아동의 체력 향상을 위한 종합 대책’ 보고서를 통해 식생활을 포함하여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확립하는 것을 강조하였다. 특히 이 보고서는 바람직한 식생활 관리는 가정, 학교, 지역
2006-08-01 09:00김정호 | 서울 양화초 교사 경쟁률 최고, ‘공무원시험’ 지난 6월초 중국에서는 우리의 대학 수능시험에 해당하는 ‘까오카오[高考]’가 실시되어 전국의 고 3 수험생들이 이 한 번의 시험결과에 따라 인생의 진로가 바뀌게 되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까오카오는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험으로 통한다. 이 시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에는 대학입시인 까오카오 이외에도 경쟁률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시험들이 존재하는 데 이를 ‘5大 시험(五大考試)’라 부른다. 중국에서 경쟁률이 제일 높은 시험은 ‘공무원 시험’이다. 매년 11월에 치러지는 공무원시험은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의 중국인들이 응시할 수 있는데, 최근 들어 대학입시와 대학원 시험을 뛰어넘는 중국 제일의 시험으로 자리 잡았다. 작년에 실시된 공무원 시험의 경우 전국적으로 36만 5000명 가량이 시험에 참가하였는데 이는 2004년에 비해 47%나 증가한 것이다. 직위별 평균 경쟁률은 35:1이었지만 인기 직종에는 경쟁률이 200:1 정도였고, 일부 직종에서는 2187: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공무원 시험에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것은 공무원에 대한
2006-08-01 09:00신태식 | 본사 교육전문직 특강 교수 1. 결과분석형의 특징 결과분석형의 출제형식으로는 '…장·단점을 논술하시오', '…기능을 논술하시오', '…효과를 논술하시오', '…의 문제점을 논술하시오', '…낙관적 측면과 비관적 측면을 논술하시오', '…결과를 논술하시오'라는 식으로 서술된다. 결과분석형은 어떤 요인으로 인해 나타나게 될 결과 내지 영향을 논술하는 유형으로서 그 결과 내지 영향에 부정적인 요소가 있을 경우에는 그 대안까지도 제시하는 것이 좋다. 이런 점에서 '…에 따르는 문제점을 논하라'는 유형도 결과분석형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 결과분석형 논술의 경우에는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분석기준을 잘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서술함에 있어서도 공정한 입장에서 써야 할 것이다. 인간이 만든 모든 것들(과학기술이나 제도 등)은 필요에 의해 만들기는 했지만, 인간이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양면성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서술해야 한다. 양면성이란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순기능과 역기능, 낙관적 측면과 비관적 측면 등이 있다. 따라서 결과분석형이라고 판단되는 논술문제에서는 양면성이 있다는 전제 하에 논거들을 균형 있게 제시함으로써 독
2006-08-01 09:00박준용 | 한양대 강사, 문화평론가 모처럼 만나는 휴식 같은 여행 여름이다. 긴 방학, 분주한 일상을 떠나 모처럼 여유로운 여행의 시간을 가져 볼 수 있는, 삶의 흔치 않는 기회의 시간이기도 하다. 가족이나 친구 혹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여행의 미덕은 무엇일까? 여행이 주는 여러 가지 유익이 있을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긴 호흡으로 넉넉한 시간을 더불어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아닐까 싶다. 바삐 움직이는 도시적 일상의 시간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인간관계는 작은 조각으로 파편화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밀하게 구획화된 잠깐의 시간동안 기능적으로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는 피상적인 관계는 서로에 대해 극히 단편적인 이해만을 가능하게 하고 그만큼 참다운 인간 존재의 만남과 소통은 어렵게 된다. 영화 〈마르셀의 여름〉은 좋은 여행의 시간이 이러한 한계를 넘어서게 하는 관계의 묘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잔잔한 목소리로 속삭이는 휴식과 같은 작품이다. 마르셀, 아버지의 빈틈을 보다 마르셀의 아버지는 교사이다. 사명감도 투철하고 실력도 있으며 동시에 아이들에 대한 사랑도 남다른 모범적인 선생님으로서 아버지는 마르셀에게 있어 절대적인 권위와
2006-08-01 09:00조정임 | 인천 서곶중 교사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도 “‘s통닭의 제왕s’님으로부터 쪽지가 도착하였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학생으로부터 실시간 메신저가 날아왔다. “선생님! 어제 사이버로 제출하는 과제물이 이해가 안 가요. 지금 다시 한 번 더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ㅋㅋㅋ 캬~감샤 *^^*.” 서슴없는 대화체로 다가오는 요즈음 학생들을 바라볼 때 교사와 수업방식이 변화하지 않으면 결코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항상 변화를 수용하려는 마음 뒤에는 표면화시킬 수 없는 걱정거리가 있게 마련이다. 학생들은 수업방식의 마루타가 아니기에 절대 시행착오 없이, 최대한 성공적인 결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마음을 짓누르곤 한다. 항상 수업방식의 변화를 교실에 적용하기 전 ‘기존 수업 방식의 탈피에서 야기되는 혼돈의 시간은 없을까?’, ‘그렇게 발생되는 혼돈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라는 수많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며 시행착오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함을 다짐해 보곤 한다. 영어에 자신 없는 요즘 학생들 요즈음 학생들은 활발하고 적극적인 반면 영어 시간만 되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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