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는 10일 세종시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세종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추진에 관한 공동 협력 △원격연수 콘텐츠 공동 개발 △대학 교육과정 내 세종교육정책에 관한 과목 개설 및 운영 △교육정책연구소 초빙연구자 참여 협력 등에 협력한다. 김종우 한국교원대 총장은 “현재 교육당국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통합학교 운영지원, 융·복합교육, AI, ICT 교육, 특수교육 등)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학 및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협력하여야 한다”며 “세종시교육청 및 단위 학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고, 우리나라 교육에 미래지향적 혁신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교원대와 세종시교육청은 2012년 처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의·융합교육과 유아·특수·영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접히 협력해왔다.…
2022-02-10 14:48한국교총(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은 교육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비상시 교원자격 없는 대졸자를 강사로 채용해 초·중·고등학교 수업을 담당할 수 있게 한 데 대해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무자격자에게 단독으로 정규수업을 허용하는 것은 방역을 핑계로 교원자격체계의 근간을 훼손하고, 교육전문성과 학생의 학습권을 무시한 땜질식 방안이라는 주장이다. 10일 보도자료에서 교총은 교육부의 방안이 교육을 단순한 지식 전달로 치부하는 안일한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과거에도 무자격자를 교원으로 임용한 후 추후 교원자격을 취득하는 ‘개방형 임기제’와 교육감이 교원표시과목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게 하는 권한 이양 방안 등을 제안했다가 거센 반발로 철회했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에도 ‘고교학점제 종합추진 계획’에서 시간제강사와 기간제 교원을 무자격자로 임용할 수 있는 법안을 여당을 통해 발의했다가 비판 받았다고 덧붙였다. 교총은 “행정안전부나 기획재정부도 아닌 교육부가 먼저 제안했다는 점에서 참담함마저 느낀다”며 “교원 역량은 가르치는 교과에 대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교사로서의 소명 의식이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단순히 한 분야에 대한 지식이 있는 것
2022-02-10 14:28한국교총(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은 10일 교육부가 교섭을 의도적으로 지연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교섭 조인식 개최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의 교섭 해태에 대한 중재‧조정을 위한 중앙교원지위향상심의위원회(이하 중교심) 개최를요구했다. 교총은 “지난해 12월 1일 교총과 교육부는 총 25개조 35개항의 교섭합의안 조정까지 완료했다”며 “그럼에도 교육부는 조인식 일정을 연기해 해를 넘기고 지금까지도 불성실 교섭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육부가 다른 교원노조 조인식 일정과 너무 차이가 나면 곤란하다는 납득 못할 이유로 조인식을 미루고, 교섭 해태에 대한 중재·조정절차 요구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는 게 교총 주장이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일정 잡기가 어렵다는 설명에 대해서도 불신을 나타냈다. 유은혜 부총리가 최근 1~2주간 국가교육위 출범 국회간담회, 시도교육감 신년간담회, 미디어학생정책참여단 정책제안 한마당 등의 행사는 참석하고 있어서다. 교총은 "부총리 일정이 안 나와 조인식을 못하겠다는 것은 교원들의 염원이 담긴 교섭안을 짓밟고 능멸하는 행태와 다름없다”며 “교육부는 터무니없는 핑계만 대지 말고 교섭조인식을 즉각 개최하라
2022-02-10 14:25한국교총(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은 학교에 대한 코로나 역학조사‧진단검사 업무 부과 방침을 철회하고 보건당국에서 전담할 것을 교육당국에 공식 요구했다. 비전문가인 교원에 대한 과도한 방역업무 부과는 학생 교육을 저해할 뿐 아니라 안전도 담보할 수 없다는 이유다. 교총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방안에 대한 개선 요구서’를 10일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요구서에서 교총은 명확한 ‘학사운영 유형 결정 기준’ 마련을 주문했다. 확진‧격리 규모별로 촘촘한 기준을 마련해 학사 혼란과 민원을 방지하자는 취지다. 또한 교원 등의 확진·격리 시 수업과 학교 운영 공백이 없도록 충분한 대체 인력풀구축·지원을 촉구했다. 특히 교육부가 대체인력 확보 방안의 일환으로 교원자격증이 없는 강사까지 활용토록 교육청에 권고한 것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을 빌미로 교원자격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자 전문성을 무시한 땜질식 방안으로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교총은 “업무연속성계획 수립만 지시하는 등 언제까지 학교에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더하기만 하고 보고·집계 행정까지 부담시키는 것으로 할 일 다 했다고 할 것이냐”고…
2022-02-10 11:11원광보건대(총장 백준흠)는 9일 전북도 내 9개 대학과 8일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 대학은 전북대,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원광보건대, 전주대, 호원대, 군장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다. 이들 대학은 LINC 3.0 사업 구축 및 산학연협력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산학연협력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미래 산업에 대비하는 인재양성,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가형 대학, 산학연협력 지속성 제고를 위한 기반 강화, 미래 선도형 혁신인재양성, 글로벌 산학연협력을 위한 공동 네트워크 운영 등 함께 성장하는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 간 특화분야 공유·협업 활성화를 비롯한 상호 컨설팅 등으로 도내 산학연협력 후발 대학의 성장을 지원한다. 원광보건대는 LINC 3.0사업 3개 유형 중 '전문대 수요맞춤성장형'과 '협력기반구축형'에 지원한다. 전북대는 '기술혁신선도형', 군산대·우석대·원광대·전주대는 '수요맞춤성장형', 호원대는 '협력기반구축형',…
2022-02-10 10:32올해 교단 수기의 주제는 자신을 성공으로 이끈 스승이다. 현직 교사들의 자랑스러운 스승에 대한 글을 접하고 아련하게 은사님들이 떠오른다. 사실, 스승은 가르침, 희생과 봉사, 멘토링으로 제자를 얻고, 제자가 교단에 설 때 스승의 교육력이 제자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스승이란 그 이름만으로 감사한 마음에 슬며시 미소 짓게 하는 존재가 아닌가. 고대 그리스 시대에 스승과 제자가 사적이며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 그리스어로 교육을 파이데이아(paideia)라고 하여 소년(paidos)과 사랑하는 사람(erastes)의 결합어로 보았다. 과거 사제 간을 이런 사랑하는 사이로 본 것은 지극히 낭만적이다 못해 파격적이다. 산업혁명 이후 엄청난 지식의 증가와 인구폭발로 사회에서 공교육 시스템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아무리 공교육 제도라고 하여도 존경하는 스승과 사랑하는 제자의 사적인 관계는 유지되고 있다. 사랑 없이는 교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승은 그 끈끈한 사랑으로 희생도 즐겁게 하고 제자의 성공을 자신의 것인 양 기뻐한다. 또한 교단에 선 제자는 스승으로부터 얻은 참사랑을 제자에게 베풀어 교육이 이어지며 국가의 성장동력이 된다. 이번 작품들이 감동을 주는…
2022-02-10 10:31선생님, 제 삶의 든든한 바퀴가 되어주신 저의 첫 선생님! 송골송골 땀으로 범벅된 얼굴에 착 달라붙은 머리카락을 쓸어내며 자꾸만 자꾸만 뒤돌아보시던 선생님의 그 눈빛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지금은 어디에 계신지도, 어쩌면 밤하늘 아름답게 빛나는 큰 별이 되셨겠지요. 어느덧 40년이 훌쩍 넘었는데 그 옛날 이미 선생님은 반백 년을 넘은 지금의 제 나이보다 훨씬 연세가 많으셨으니까요. 희미한 어릴 적 기억 저편에서 세월을 돌고 돌아도 빛바래지 않고 또렷이 천연색으로 남은 자전거를 탄 풍경 하나! 작은 체구의 선생님과 부서질 듯 여렸던 한 꼬맹이가 흐드러진 벚꽃길 신작로를 내달리던 그 날의 자전거 페달은 이 순간에도 제 가슴속에서 힘차게 돌고 있습니다. 숨소리, 바람 소리, 오가던 눈빛, 손으로 전해지던 감촉까지 고스란히 그대로! 어려서부터 병약했던 제가 갑자기 찾아온 복통 때문에 아버지가 다급히 저를 자전거 뒷좌석에 앉혀 한참을 가야 하는 동네 약방으로 달려가던 중에 힘겨운 오르막길에서 자전거가 잘 나가지 않자 앞만 보고 더 세게 페달을 밟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더 힘만 들고 자전거가 앞으로 나가질 않아 그제야 고개를 숙여 살펴봤더니 제 오른발이 자전거 뒷바…
2022-02-10 10:30강민정(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이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청소년 참정권 확대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2-10 10:119일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강민정(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 주최로'청소년 참정권 확대, 학교와 교사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나'란 주제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2022-02-10 10:11서울 노원구 서울중현초등학교(교장 김병영)는 9일 오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급식실 학년별 시차 배식 및 지정좌석제 운영을 위해 교사들이 지정좌석을 설치하고 있다. 서울중현초 2학년 학생들이 9일 오전 학생 이름이 적힌지정된 좌석에서 급식을 먹고 있다.…
2022-02-10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