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8일부터 교원평가 시범 실시를 강행하겠다고 밝혀 파란이 예상된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4일 오후 기자브리핑을 통해 “8일부터 초중고 48개 시범학교 선정을 시작으로, 교원평가를 시범 실시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교원평가 강행 발표에 대해 교총은 “전원합의제로 시행하겠다고 한 학교교육력제고를위한특별협의회(이하 특별협) 규정에 어긋난다”며 “장관 퇴진 운동으로 교육부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4일 “최종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을 종합정리하고, 단체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복수안으로 교원평가를 시범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평가안에는 교원, 학생, 학부모 모두 평가 주체로 참여하나 교장, 교감의 평가 참여여부와 결과 통보 등을 두고 2가지 안으로 구분됐다. 복수안 중 1안은 ▲교장, 교감이 교사평가자로 참여하고 ▲교원평가위원회에 교장, 교감 중 1인이 참여하며 ▲평가결과를 해당자와 교장에게 통보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안은 ▲교장, 교감은 교사 평가에 참여하지 않고 ▲교원평가위원회에 교장, 교감이 참여할 지 여부는 평가위원회가 결정하고 ▲평가결과는 해당자에게만 통보하고 교장에게는 알리지 않는
2005-11-04 15:56한나라당 '우리아이 올바르고 반듯하게 키우기 특별위원회'는 4일 오전 부산시교육청을 방문, 전교조의 '反APEC 동영상' 관련 보고를 받고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규택 의원은 "예민하고 판단력이 제대로 서지 않은 학생들에게 편향된 동영상이 교육자료로 쓰였을 생각을 하니 아찔하다"면서 "학생들의 미래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위험한 자료인 만큼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현 의원은 "이라크 파병 등 이전에도 편향된 자료로 계기교육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학교장 허가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편향된 자료가 교육자료로 활용되지 않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영숙 의원도 "학생들이 아무 제한없이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에 이념적으로 편향된 동영상이 올라간 것 자체가 큰 문제"라며 학부모들에게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편지를 보낼 것을 제안했다. 이에대해 설동근 교육감은 "부산에서 국민들에게 큰 심려를 끼치는 동영상이 나간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수업장학지도 등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혹시 동영상을 교육자료로 쓰는 교사가 있다면 징계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11-04 15:542005년 일본 전 지역에서 일어난 역사왜곡 교과서 불채택 운동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한.일 시민단체 주최로 개최됐다. 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연대는 3일부터 인천 강화군 강화로얄관광호텔에서 '2005년 일본 후소샤 교과서 불채택 운동 평가 심포지엄'을 개최, 일본 고등학교 역사교과서 검정에 대비하고 향후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심포지엄에 참가한 한일 시민단체 발표자들은 '후소샤 교과서 채택을 막기 위해서는 한.중.일 시민단체들이 네트워크와 교류 체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심포지엄 첫째날인 이날 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연대 양미강 위원장은 '2005년 한국 교과서 운동의 성과와 남은 과제들'을 주제로 한 국가별 발표에서 "2005년 후소샤 교과서 불채택 운동으로 채택률이 올해 0.4%인 것은 시민사회의 승리이지만 갈수록 개악되는 일본의 교과서 채택제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상시적인 연대틀 형성의 기본전제는 조직과 내용면에서 함께 이뤄져야한다"며 "우선 조직면에서 한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일본측에서 국가
2005-11-04 15:53최근 울산지역 학생들의 학력이 하향 평준화 된 것으로 나타나자 사설 모의고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 제기되고 있다. 4일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 울산지역 일반계 고교생의 수능모의평가 결과 400점 만점에 인문계는 220.4점, 자연계는 265점으로 전국 평균 보다 각각 16.6점, 7.2점씩 낮았다. 특히 상위 30% 학생들의 평균 점수도 인문계 288.3점, 자연계 325.7점으로 전국 상위 30% 학생들의 평균 점수와 비교해 각각 22점과 12.6점이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 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노조 울산본부와 학부모연대 등은 이날 "타 지역과의 학력차가 너무나 큰 것은 자녀들의 앞날에 큰 문제"라며 "사설 모의고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학력을 정기적으로 분석, 학력 향상의 잣대로 삼을 수 있도록 시교육청이 사설 모의고사 실시 등 학력 향상대책을 즉각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5일 오후 남구 무거동에서 사설 모의고사 실시 등 학생들의 학력향상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갖기로 하는 등 집단 행동도 벌이기로 했다. 그러나 전교조는 "사설 모의고사 실시가 학력 향상의 기준이 되지 않는다"며 "학력 향상을 위해 모의고사와 0교시 수
2005-11-04 15:52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중국산 및 국내산 김치 기생충알 파문과 관련, "학교급식의 납품상황을 파악한 결과, 인천지역 학교에 공급되는 김치는 안전하다"고 4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지역내 각급 학교에 김치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는 총 31곳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 검사에서 기생충이 검출된 업체가 인천지역 학교급식에는 김치를 납품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각급 학교내 게시판과 학교 홈페이지, 가정통신문을 통해 김치납품업체의 실명 및 소재지, 유효기간을 게재해 안심하게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또한 김치 납품시 원산지 표시, 회사설명, 유효기간 등의 확인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소규모 학교에서는 직접 김치를 직접 담가 먹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 한편 인천시내 총 429개 초.중.고교는 김치 제조업자와 직거래 또는 제조업체의 대리점과 구매계약을 체결하여 공급받고 있다.
2005-11-04 11:36초ㆍ중등학교 학생의 전학시 추천절차가 손쉬워진다. 연고제의 용기에도 유효기간을 표시하도록 하고 장교로 복무한 뒤 재임용될 경우 기존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4일 오전 34개 중앙행정기관 정책홍보관리실장 등으로 구성된 법령정비위원회를 개최, 이런 내용이 포함된 560건의 하반기 정비 대상 법령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법령정비위원회는 국민과 각 행정기관으로부터 접수된 1천430여건의 법령 정비의견을 심의해 최종 정비 대상을 정했으며 각 부처 행정규칙 3천380건에 대해서도 심사를 거쳐 108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초ㆍ중등학교 학생의 전학 추천시 관할 교육청이 다른 경우 관련 규정이 명확하지 않은 점을 개선해 해당 학교장은 학생 보호자 동의를 얻어 교육장에게 전학을 추천할 수 있도록 '초ㆍ중등교육법시행령'이 개정될 예정이다. 또한 연고제 등 의약품을 구입한 경우 겉 포장은 버리고 포장 안에 있는 용기만 보존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앞으로는 용기에도 유효기간을 표시하도록 '약사법시행규칙'을 고치기로 했다. 아울러 장교로 의무복무한 뒤 재임용 되는 경우 다른 경력자와 형평성을 고려해 기존 경력을 인정하는 규정을 '군인보수법'에 명문화…
2005-11-04 11:35
전라북도의 유일한 현악단체로 실내악을 활성화시키고 음악애호가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글로리아 스트링 오케스트라가 11월 3일 원평초등학교(교장 한일랑)에서 초청연주회를 하였다. 전주대학교 예체능 영상학부 음악 전공 은희천 교수님을 비롯한 단원 19명과 성악가 김규성 선생님이 초청되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본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귀한 음악 선물을 전해주었다. 은희천 교수님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의 형식으로 따뜻한 눈빛과 다정스러운 목소리로 작곡자와 악곡을 설명해 주었으며 본격적인 연주회에 앞서 현악기의 종류, 특징을 알려주고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파트장들이 시범연주를 해주어 학생들이 각 악기의 음색과 연주방법을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제 1바이올린의 파트장이 우리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동요 ‘아기염소’를 연주해 주어 어렵고 생소한 현악기에 더욱 친근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비올라 파트장의 연주를 듣고 아름답고 우아한 악기소리에 감탄사를 자아냈다. 첼로와 더블베이스의 폭넓고 깊은 현의 울림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무대위의 연주자들에게 눈은 뗄 수 없게 되었다. 첫곡으로 Mozart의 'Divertimento'
2005-11-04 11:32
1970년 3월 청운(靑雲)의 꿈을 안고 산 높고 골짜기 깊은 ‘비행기재’ 아래 영대산 산자락에 위치한 장수 산서초등학교를 첫 시발로 성스러운 교직의 길로 접어 들어 첫 제자들을 만난지 어언 36 개성상(星霜)이 참으로 눈 깜작할 사이에 흘러갔다. 이것이 세월의 무상함이리라. 서해가 바라보이는 너른 평야(군산 대야)에서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며 유, 소년기를 거쳤고 호남의 명문고교(남성 고)에서 인생의 청년기 교육을 받으셨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제2세 교육의 뜻을 품고 전주교대에 입학, 2년 동안 교육자로서의 자질을 키운 후 교대를 졸업 교사로의 성스러운 길을 걷게 되었다.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첫 발령을 받는 대부분의 교사들은 2, 3년 정도 근무하면 여우가 제 굴을 찾아가듯 수구초심(首丘初心)으로 고향을 찾아간다. 지금처럼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자가 승용차가 있는 때가 아니었기 때문에 수 백리 떨어진 산골짜기 오지마을에 발령을 받는 교사들은 곧 고향을 찾아 가버리곤 했다. 교장선생님께서도 그러리라고 작정하셨다. 그러나 막상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학교생활이 너무 좋을 뿐만 아니라 정들어서 6년간이나 근무를 하셨다 한다. 지금도 그때의 제자들 수
2005-11-04 11:31최근 학교 현장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보이지 않았던 미세한 먼지들이 교실 곳곳에 산재해 있어 교실 환경을 혼탁하게 하듯, 학생들이 교사에게 대하는 불손한 행위들이 각 학년 곳곳에서 일어나 학교 인성 교육에 새로운 불씨로 등장하곤 한다. 학생은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라는 표어 같은 문장은 이제는 케케묵은 장식물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선생님이 학생에게 지시해도, 불러도, 협조를 구해도 선뜻 대답을 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한참 생각하였다가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곤 한다. 그러기에 정도를 가르치는 선생님과의 사이에서는 신세대 학생들의 행동이 쉽게 용납되기 어렵다. 또 학부모님도 이런 일들을 알고 있는 지, 모르고 있는 지 학생들의 편에서 이야기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가뭄에 콩 나듯, 바른 교육을 외치는 선생님은 불손한 학생이 있으면 즉시 부모님을 학교로 소환시켜 학생의 일거수일투족을 알리고 가정교육의 바른 지도를 논의한다. 그러면 어떤 부모님은 자식을 잘못 가르친 부모 탓이라며 사죄하며 더 좋은 지도를 당부한다. 하지만 어떤 학부모는 선생님이 학생을 꾸짖어 뺨을 몇 차례 때렸다고 학교로 달려와 교육청에 알리겠다. 심지어는 더 심하게 하겠다는 등 교사에게
2005-11-04 11:30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의 ‘공모교장제 도입법’ 발의 이후 김영숙 의원의 철회 촉구 발언이 대다수 교원들에게 간만에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교장 경험이 있는 김영숙 의원이 학운위가 좋다면 교장을 아무나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교사, 부장교사, 교감 등의 경험과 자격을 무시하고 한나라당이 교육을 경시하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는 뉴스를 보고 안심이 된다. 한나라당은 한때 교원의 정년단축 환원을 추진하는 등 교원들에게 인기작전(?)을 쓰기도 했으나 교육계의 생리를 잘 모르고 정치 싸움을 위한 묘안을 내놓는데 급급한 것 같다. 아무리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다 하더라도 이 나라의 전통과 기본 질서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또한 교육위 이군현 의원과 황우여 위원장을 비롯, 일부 의원들과 일선 교원들의 우려가 더 크고 항의와 면담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하니 법안 처리 과정이 통과하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이렇게 뒤에서 맞서 싸워 주고 옹호해 주는 대변자들의 활동이 이루어질 때 40만 교원들은 안정된 마음으로 교단을 지킬 수 있다. 요즘 자주 등장하는 '나비 효과'라는 말도 있듯이 정국이 교단을 정치싸움의 수단으로 삼고 뒤흔들면 교원들이 불안해진다. 교사(교원)들
2005-11-04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