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험은 수험생의 실력 측정뿐만아니라 본수능의 출제 경향을 사전에 파악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교사와 학부모들의 관심도 무척 높았다. 물론 당사자인 고3 학생들은 말할 것도 없다. 졸린 눈을 부벼가며 하나라도 더 알기 위해 밤낮없이 애쓴 보람이 이번 시험을 통하여 확인되는 것이다. 드디어 고대하던 시험날 아침이 밝아왔다. 고사본부가 차려진 3학년 교무실은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긴박감으로 모두가 바쁘게 움직였다. 담임 교사들은 아이들의 상태를 일일이 살펴보고 이미 몇 차례 강조한 바 있지만 한번 더 유의사항을 숙지시켰다. 1교시 언어영역 듣기평가를 필두로 모의수능이 시작되었다. 아이들은 1점이라도 더 얻기 위해 지험지 속으로 빠져들었고, 선생님들은 수능시험의 예행 연습이라는 각오로 감독 업무에 철저를 기했다. 시험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저녁 무렵이 되자 드디어 마지막 5교시 제2 외국어 영역의 시험까지 모두 끝났다. 아이들은 곧바로 배부된 정답지를 보며 자신이 표기한 답을 맞춰보느라 여념이 없었고, 담임교사들은 초조하게 가채점 결과가 나오기만을 가다렸다. 항상 경험하는 일이지만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다. 대략 20여분 정도…
2005-06-03 13:50경남도교육청이 7월 9일을 '친구의 날'로 선포하고 친구사랑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05 교육 인적자원 혁신박람회중 '경남교육의 날'인 3일 친구의 날 원년 선포식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저출산으로 인해 이기적이고 편협하게 자라는 요즘 아이들이 원만한 대인관계와 유익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친구끼리 사이좋게 지내 친구의 소중함을 되새기도록 이같은 친구의 날을 제정, 선포했다. 친구의 날인 7월 9일은 7월이 새 학교, 새 학년, 새 학급에서 만난 친구들이 1학기를 거의 마무리하면서 우정이 두터워진 시기인데다 행운의 수 '7'에 완성의 수 '9'가 모여 참다운 우정을 완성해간다는 의미로 정해졌다. 이날 선포식에서 도교육청은 친구 관련 고사성어와 명언, 친구사랑 10계명 등을 담은 팸플릿을 배부하고 우정의 편지쓰기, 우정 체육대회, 친구자랑 서로 발표하기, 친구를 위한 1일 봉사체험, 친구집 교환 방문하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친구의 날 캐릭터와 노래를 공모하는 한편 이 날을 국가지정 기념일로 추진하고 친구의 날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학생들이 건전한…
2005-06-03 13:02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이 올해 초 청렴도가 최하위로 발표된 데 이어 금품.향응수수가 가장 많은 교육청 1, 2위로 드러나자 광주·전남 교육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3일 부패방지위원회가 국회 법사위 김재경(한나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이 금품.향응수수 부분에서 전국 16개 교육청 가운데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04년도 금품제공률 3% 이상인 업무 분야를 꼽은 결과 광주시교육청은 ▲공사 계약.관리 ▲물품.용역 계약.관리 ▲사립학교 재정지원 ▲운동부 운영 등 4개 분야로 가장 많았다. 전남도교육청은 ▲운동부 운영 ▲공사 계약.관리 ▲사립학교 재정지원 등 3개 분야에서 금품제공률이 3% 이상인 것으로 조사돼 두번째로 많았다. 또 2003년도에 금품제공률 6% 이상인 업무가 다른 교육청은 대부분 1개에 머물렀으나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만 2개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금품수수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조사는 부방위가 교육청을 직접 방문한 민원인의 명단을 기초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져 교육청 밖에서 접촉한 경우가 배제됐기 때문에 민원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부패지수는 더욱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005-06-03 12:53모든 대학은 내년부터 교원확보율과 신입생 충원율, 취업률, 재정현황 등의 정보를 대학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등의 방법으로 공개해야 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학생과 학부모, 기업체 등의 대학 선택이나 평가 등에 도움을 주고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보공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4일 입법예고하고 관련 절차를 밟아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 대학은 교육ㆍ연구에 관한 주요사항을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에 등재하거나 쉽게 해당 정보에 접근ㆍ열람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으로 공시하고 교육부 장관은 개별 대학이 공시한 정보를 관리하고 필요 땐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공시해야 할 정보 항목은 ▲학교조직 및 전공 설치 현황 ▲교사(校舍)ㆍ교지(校地)ㆍ교원(敎員)ㆍ수익용기본재산 ▲학생모집 및 등록, 재학, 졸업 현황 ▲취업 등 학생진로 ▲학사운영 ▲학교 재정 ▲대학발전 계획 및 특성화 전략▲교원 연구ㆍ교육ㆍ산학협력 ▲도서관 등 연구지원 시설과 제도 등이다. 아울러 정보공시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교육부 장관이 시정 또는 변경을 명하고 정당한 사유없이 따르지 않으면 행정상 및 재정상 제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류혜숙 교육부
2005-06-03 12:53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중섭)은 오는 4일(토) 10시, 김진표 교육부총리(사진)를 초청하여 학생봉사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학교관리자 연수를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대강당에서 갖는다. 연수 내용으로는 김 부총리의 “초ㆍ중등교육 정책과 학생의 미래를 위한 봉사활동의 방향” 특강에 이어 초․중등 봉사활동 운영사례(화성 운산초등학교 교사 정진남/안양 귀인중학교 교장 김광순)가 발표되고 “경기교육가족과 자원봉사활동의 비젼”(경자협 사무총장 이해숙)이 소개되어 봉사교육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을 보인다. 김 부총리는 이날 특강에서 초ㆍ중등 교육정책의 방향, 교육현안에 대한 당부, 학생의 미래를 위한 봉사활동에 대해 설명하면서 “봉사활동은 체험중심의 인성교육으로 가장 교육적인 의미가 있고 적극적 권장해야할 활동”(사전 배초된 원고)임을 강조한다. 이 연수를 주관한 이중섭 경자협 회장은 “오늘 이 연수회가 봉사교육의 방향이 올바르게 정립됨은 물론 다양한 지도방법이 모색되어, 봉사교육이 한층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5-06-03 09:53점심을 먹고 난 뒤, 간단한 산책을 하기 위해 교정을 거닐었다. 비라도 올 듯 잔뜩 찌푸린 날씨였지만 바람 한 점 없었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계단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데 갑자기 주머니 안에서 잠자고 있던 휴대폰이 잠에서 깬 듯 울리기 시작하였다. 휴대폰을 꺼내들자 전송된 문자메시지 하나가 액정 모니터 위에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전화번호가 낯익어 확인을 해보니 우리 반 한 남학생이 보낸 문자메시지였다. 그런데 그 내용은 길지 않았지만 심각한 것이었다. "선생님! 제가 우울증인가 봐요.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이 내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를 몰라 한참을 망설인 끝에 우선 문자메시지에 대한 답장을 해주었다. 그리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며 메시지를 보내는 손이 떨리고 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무슨 일이니? 아무튼 교무실로 내려오길." 그 학생이 교무실로 내려오기까지 자리에 앉아 여러 생각들을 하였다.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 대학 문제 때문일까? 아니면 가정 문제 때문일까? 등의 생각들이 교차되었다. 잠시 후, 상기된 표정으로 내 앞에 선 그 남학생의 얼굴이 왠지 모르게 굳어져 있었다. 표정으로 보아 고민의 심각성을 읽을 수가 있었다.
2005-06-03 09:40늘어나는 이민과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인 '베이비붐 에코' 세대의 등장으로 미국 내 각급 학교에 등록한 학생 수는 49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영어가 서투른 학생의 비율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2일 연방정부 보고서들을 인용 보도했다. 특히 남부와 서부지역은 이민 증가로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어 기존 학교를 확장하거나 새 학교를 만들 필요가 커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전국교육통계센터(NCES)에 따르면 이민가정 자녀가 급증하면서 집에서 영어 외 언어를 사용하는 어린이나 영어를 조금 해도 '힘들게' 하는 어린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은 학생들의 학업성취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육부 보고서는 이민 어린이들의 낮은 영어능력과 연방정부가 실시 중인 '어떤 아이도 뒤에 남겨지지 않기' 프로그램의 성공 사이에 어떤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지 밝히지 않았으나 히스패닉계 어린이들이 읽기와 수학에서 다른 소수계 이민들에 비해 뒤처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는 "집에서 영어 외 언어를 사용하고 영어를 '힘들게' 말하는 어린이 비율이 지난 1979년부터 2003년 사이에 124%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1979년의 경우…
2005-06-03 09:40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중.고등학교 때부터 '남녀간 토론의 기술' 등에 대해 교육을 받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나라당 진수희(陳壽姬) 의원은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결혼준비와 유지를 위한 법률 제정안'을 마련, 조만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제정안은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남녀간 토론의 기술, 대화를 통한 합의 도출법,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 등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진 의원은 설명했다. 진 의원은 또 지자체별로 가족센터를 설립, 부부간에 갈등이 생겼을 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결혼실전안내서'를 제작해 결혼생활 중 부부간에 다툼이 생겼을 때 해결방안에 대해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진 의원은 "부부간에는 문제가 생겼을 때 대화를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이혼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부부간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족관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가족 업그레이드 비전 선포'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가족관련 정책 및 입법안을 발표한다.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가족관련 법안으로는 ▲혼인 중 재산분할을 가능케 하도록 한 민법개정안, ▲결혼.임신.출산 등으로
2005-06-03 08:32"통일의 꿈이 꼭 이뤄졌으면 해요" 서울 동원중학교는 2일 교내 '통일학습의 날'을 맞아 28개 전학급, 학생 950여명이 참가하는 통일 작품활동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특별한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통일을 주제로 4ㆍ5행 시 짓기와 만화그리기, 신문 만들기 등 10개 활동 중 하나를 선택해 통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맘껏 표현해 나갔다. 시 짓기에 참가한 한 학생은 '서울과 평양'을 주제로 남북한이 서로를 애타게 그리워하는 모습을 싯구에 담아냈으며 1학년 학생 4명은 6.15 정상회담 사진과 여러 언론보도 기사를 인용해 통일희망을 담은 '평화신문'을 만들었다. 통일을 주제로 열린 '도전 골든벨'에도 학생 60여명이 참가해 북한관련 문제를 놓고 서로간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교내 주차장 공터에서는 학생들이 2시간에 걸쳐 남과 북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은 대형 걸개그림을 만들기도 했다. 작품 활동행사에 이어 탈북자 출신 한 여대생이 강연을 통해 북한생활과 탈북 이후 남한에서 겪은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강연 마직막에는 학생들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기도 했다. 이 학교 한 교사는 "다양한 통일 체험활동을 통해 학
2005-06-03 00:47
충남 보령교육청(교육장 임완희)은 2일 오후 '창미특기 · 적성교육센터'에서 각급 학교의 '사이버가정학습OK' 담당자들에게 이해와 활용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충남'사이버가정학습OK'는 새로운 학습 경험의 제공과 학습선택권의 확장, 학습기회의 확대 제공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e-Learing 학습 사회를 구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육 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에게는 우수한 보충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어 지역간 · 계층간 교육 격차를 해소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사이버가정학습OK'는 정식 출범한지 약 한달 가까이 밖에 안돼는 관계로 금번 연수를 받은 교사들은 학교로 돌아가 널리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종전의 교수학습센터의 '수업준비OK'와는 차별화된 콘텐츠로서 교수학습센터의 '수업준비OK'는 주로 교사들의 교수학습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며, 본 '사이버가정학습OK'는 사이버 교사와 사이버 학생간에 자율, 맞춤, 차림학습으로 주로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보고, 풀어봄으로써 복습, 예습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2005-06-02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