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대전교총 회장 선거가 다음달 2~4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대전교총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일정 등을 담은 ‘대전교총 제13대 임원 선거 공고문’을 4일 발표했다. 선거일정은 ▲후보 등록 11월 18~20일 ▲기호 추첨 11월 21일 ▲입후보자 소견발표 11월 28일 ▲투표기간 12월 2~4일이다. 개표 및 당선자 발표는 12월 4일로 예정됐다. 이번 선거에는 회장단을 비롯해 대전교총 이사 12명, 한국교총 대의원 6명도 함께 뽑는다. 이사 및 대의원원 급별 대의원의 직접 투표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교총 홈페이지(www.dfta.or.kr)을 참조하면 된다.
"모든 스포츠의 기본종목은 체조!"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체조대회가 11월 2~3일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 대회는 전국 12개시도에서 39개 팀 600여 명이 출전하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였다.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대한체조협회, 경기도체조협회, 수원시체조협회가 주관했다. 대회 첫날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어르신부 리허설이 있었다. 이어 어르신부 1부 경기가 열렸다. 생활건강5개팀, 생활댄스 5개팀, 민속수련 2개팀, 기구체조 1개팀 등 14개팀이 경연을 벌였다. 일반부 경기는 14개팀이 출전하였고 장애인부는 1개팀이 나왔다. 이튿날 벌어진 유소년부는 7개팀, 청소년부는 3개팀이 출전했다. 오전 개회식에서는 개회 선언, 내빈 및 임원 소개, 선수 대표 선서, 축사, 인사 말씀이 있었다.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은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아름다운 수원에서 이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는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 맺는 자리다.생활체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서면 환영사에서 "이곳에 오신 전국 체조인 가
1961년 미국의 존 F. 케네디 행정부는 소수 인종에 대한 차별을 하지 않도록 요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함으로써 대학입시에 이른바 ‘적극적 우대조치(Affirmative Action)’의 시작을 도입했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 60년 동안 대입에서 ‘지역별 비례선발제’로 줄기차게 적용해 왔다. 하지만 2023년 미국 대법원에서 하버드대와 노스캐롤라이나대의 인종에 기초한 적극적 우대조치는 '위헌'이라는 판결을 하면서 향후 인종보다는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보장하는 입학정책으로 방향을 틀 것이 예측된다. 이는 우리에게도 ‘지역인재 선발’의 보다 상향된 제도로 상위권 대학의 ‘지역별 비례선발제’ 도입의 필요성과 함께 교육의 정의를 실현하는 교육개혁을 강화하는 계기가 필요하다. 최근 한국은행 총재는 과열된 입시 경쟁에 따른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상위권 대학의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제안했다. 그는 "이렇게 하는 것이 한은의 금리 조정보다 수도권 부동산 가격의 안정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함으로써 다소 이색적인 경제정책의 방안을 제시했다. 어찌 보면 경제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한은 총재가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가
경기 수원 서호노인복지관(관장 김종구)은 지난달 22일 "'요밀조밀'참여자 10명을 대상으로 광교 아쿠아플라넷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는 서호노인복지관의 '요밀조밀'은 독거노인의 우울증 완화를 위한 푸드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이다. 이번 나들이는 참여자들이 여러 종류의 해양 생물을 관람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경험을 하고, 사회적 고립감 해소 및 정서적 환기를 위해 진행하였다. 요밀조밀 참여자 홍○○ 씨는 “오랜만에 바람을 쐬니 기분이 매우 좋았다”며 “특히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했다. 김종구 서호노인복지관장은 “정서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의 심리적 안정 및 우울증 완화를 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야외 활동을 진행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다”며 “앞으로도 1인 노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복지관은 지역사회로 찾아갈 예정이며, 이웃이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오는 8일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2024년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 200여 명은 오케스트라, 뮤지컬, 난타, 합창, 마술 등 지난 1년간 배운 교육활동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과 학년 간 연계 지도 등 시도가 가능한 농어촌 학교의 강점을 살려 문화예술교육 기반 융합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특별교부금 90억 원 지원을 통해 전남 해남, 경북 봉화 등 9개 시·도 329개교 학생들이 정규수업이나 캠프 등을 통해 전통예술, 연극, 음악, 미술, 무용 등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했다.
교육부는 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24 협약형 특성화고교 공동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이날 협약형 특성화고, 협약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현판 수여식과 협약형 특성화고 성공을 위한 공동 다짐 세리머니가 열렸다. 방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인 충남기계공고, 기업 소프트웨어(SW)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인 천안여상 관계자가 나서 학교 변화 상황을 공유했다. 윤석열 대통령은서면 축사를 통해 “대학에 가지 않아도, 지방에 살아도, 좋은 직업을 찾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을 개혁하고 사회를 바꿔 나가야 한다”며 “2027년까지 협약형 특성화고 35개를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 인재의 양성·취업·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고자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지역 기업 등과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학교다. 교육부는 지난 5월 10개교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처음 선정한 바있 다.
지난달 28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교원들의 근무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를 의결하면서 내년부터 교원노조는 정부 지원을 받는 전임자를 둘 수 있게 됐다. 타임오프는 노조 전임자가 근무시간에 노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되 그 한도를 규정하는 제도다. 유급 노조 활동이 가능해진다. 유·초·중등학교의 경우 시·도 단위의 노조 조합원 규모에 맞게 연간 면제 시간이 부여된다. 전국 17개 시·도에 70여 명 이상의 전일제 전임자가 노조 업무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국고 예산만 50억 원에 다를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번 경사노위 결정에 따라 노조 전임자로 활동하는 교원의 보수를 국가 예산으로 보전하는 것에 대한 논란은 제외하더라도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우선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타임오프 기준이 되는 조합원 수 산정에 철저해야 한다. 노동부 가이드라인 아래 시·도교육청 단위에서 중복 및 허수 관리 등을 확실히 해야 한다. 출범한 지 2년이 지난 국가교육위원회 구성에 교원노조 조합원 수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지 못한 채 국교위원이 선정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여기에 군소노조에 불이익이 가서는 안 된다.
교실 수업은 이미 디지털 전환이 되고 있다. 교사는 전자칠판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안내해 학생들의 학습을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환경 변화 속에서 종이 교과서만이 교사와 학생의 교수학습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교실 수업 변화 매개체 될 것 최근 AI와 디지털 기술 등의 발달에 따른 교육 환경 변화로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끄는 것을 ‘디지털 교육 대전환’, ‘교실 혁명’으로 지칭하고 있다. AI 디지털교과서(AIDT)는 교육 본질을 발전시키면서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중심축이며, 교실 수업 변화를 통해 공교육을 혁신할 수 있는 매개체라고 할 수 있다. 과연 AIDT는 교실 수업 변화를 이끌 수 있을까? 교사나 학생이 아직 교실에서 경험하지 못하다 보니 실효성에 대한 논쟁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서책형 교과서와 비교해 볼 때 그 형태와 기능은 교과서의 패러다임을 바꾸기에 충분하다. AIDT는 AI 기반 학생 맞춤 학습 기능이 핵심이다. AIDT를 통해 학습 속도와 수준, 특성 등을 진단하고 AI 튜터가 최적의 학습 내용과 활동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학습과 개인 맞춤형 개별학습을 할 수 있다. 500만 학생
지난해 9월,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프랑스어로 출간한 그라쎄(Grasset) 출판사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 기숙사 강당에서 가졌다. 필자가 프랑스한국교육원장 겸 한국관 관장으로 재임하던 시절로, 당시 한국문화원 대관이 어려워 한국관에서 진행했다. 행사 후 작가의 친필 사인을 받고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최근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니 당시 사인본과 사진은 굉장한 부러움을 사게 됐다. 한국학과 승격 유럽대학 늘어 유럽이 한국문학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은 꽤 오래됐다. 프랑스에서는 파리시테대와 INALCO(국립동양언어문화대)에서만 운영되던 한국학과가 2024년 남프랑스 보르도몽테뉴대와 엑스-마르세유대에서도 종합학과로 승격됐다. 한국 웹툰을 번역하는 일이 이들 대학의 한국어 전공 학생들에게 꽤 괜찮은 아르바이트라는 얘기도 들린다. 엑스-마르세유대학 한국학과장으로 퇴직한 장끌로드 드크레센조 교수는 15년째 한국문학 웹진 ‘글마당(Keulmadang)’을 발행하고 있다. 매달 한국 문학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인터뷰 기사를 낸다. 젊은 작가의 번역본을 출간하는 일도 한다. 본인 이름 ‘장끌로드’를 ‘장길도’라고 지어 부를 만큼 한국에 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교육 축제’가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본다빈치뮤지엄 능동 파이팩토리에서 열렸다.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10주년 특별 전시, ‘AI·SW 뮤지엄’, ‘AI·SW 아레나’, ‘디지털 전환(D-EX) 체험관’ 등 3개의 공간과 주제가 마련됐다. 초·중·고교 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 ‘SW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개발한 작품 체험 등 정부 지원 디지털 교육 사업 소개, 교·사대 예비교원이 참가하는 에듀톤 대회 관련 이야기 공연, 지역 초·중등 학생의 디지털 교육 확대 및 격차 해소 지원 차원에서 진행되는 SW 미래채움의 올해 성과를 교류하는 어울림데이, 디지털 새싹의 아이디어톤 대회인 2024 코드(CODE) 본선 대회 및 시상식, 전문가 강연 등이 개최됐다. 교육부가 AI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과기정통부가 플랫폼을 제공한 ‘School AI’ 홍보관을 운영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AI와 데이터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활용 관련 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국내 에듀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