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한화시스템과 함께 맞춤형 안전교육 콘텐츠 400종을 개발하고 7월 1일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 메타버스와 가상현실(VR)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6종도 함께다. 교육부는 지난 5년간 학교 안전사고 통계와 사례를 분석한 결과, 학교 안전사고 대부분이 교육활동 중에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콘텐츠를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체육활동, 현장 체험학습, 실험·실습 등 교육활동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급별 80편씩 총 400종의 맞춤형 안전교육 콘텐츠를 만들었다. 장애학생을 위한 수어와 화면 해설, 다문화 학생을 위한 영어, 베트남어 자막 등 다양한 버전의 콘텐츠 1600개도 개발해 총 2000여 개를 학교 현장에 제공한다. 안전 체험시설을 방문하기 어려운 도서벽지 학생들을 위한 콘텐츠도 선보였다.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콘텐츠 5종, 가상현실(VR) 콘텐츠 1종도 개발해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위캔버스(www.wecanverse.co.kr)’에 탑재했다. 시·공간 제약 없이 안전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학교 현장에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연회도 개최한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규모를 올해 두 배 이상 늘려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미래 역량 함량을 위한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올해 500개교, 약 10만 명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210개 교, 약 4만5000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확대한 규모다. 문해력 Ⅰ·Ⅱ와 수리력 Ⅰ·Ⅱ 등 네 과목을 총 4시간에 걸쳐 치르며, 검사 대상은 초4, 초6, 중2, 고1이다.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교육청이 시의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검사 도구다. 학습하는 데 필요한 기초 소양인 문해력과 수리력을 진단할 수 있는 범교과 검사 도구로, 교과를 기반으로 한 기초학력 진단 도구와는 차이가 있다. 진단검사는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희망학교 일정을 고려해 학년별, 학급별로 자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진단검사를 앞두고 10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학교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 시행 일정과 방법 등 진단검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진단검사 결과
필자는 초·중등교육에 39년간 종사하다가 은퇴해 지금은 신중년 포크댄스 강사로 제2인생을 알차고 멋있게 보내고 있다. 은퇴 9년차다. 현직에 있을 때는 물론 지금도 평생학습,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평생학습에 앞장서고 있으며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 활동무대는 평생학습관, 경로당, 복지관, 경기상상캠퍼스, 청개구리마을, 노인대학, 주민센터, 지자체 축제장 등이다. 얼마 전에는 (사)평실사(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 유인숙 이사장의 소개로 강의 하나를 맡아 진행했다. 그동안은 포크댄스 강사로서 주로 수강생의 댄스 실기를 시범을 통해 지도하는 것이었다. 학습방법은 분습법. 따라서 실기 체험 위주가 된다. 그런데 이번 강좌는 포크댄스 강의가 아니다. 대상이 신중년 강사다. 신중년 지도 자격증을 취득하고 강사로 출발하는 수강생이다. 나는 선배강사로서 성공 스토리를 들려 주는 것이다. ‘중년 학습자에서 존경받는 강사로의 여정’을 소개해 달라는 주관처의 당부다. “우와, 부담이다. 강사를 실제보다 높게 평가한 것은 아닌지….” 교직은퇴 후 곧바로 한국방송통신대학 관광학과에 입학해 열심히 공부해 장학금을 8회나 받았으니 성실한 중년학습자는 맞다. 또
경기 안양 희성초(교장 홍미정)는 26일 학교 체육관 라온관에서 5-6학년을 대상으로 ‘FC 안양 학교원정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활동은 안양 FC의 사회 공헌활동으로안양만의 축구문화를 조성하고학생들의 소질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희성초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안양 FC 선수들과 체육 레크레이션을 함께하며 같이 호흡하고 활동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선수와 함께하는 축구교실을 통해 축구 기본기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학생들은 지역의 축구 단체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를 움직이며 팀워크, 인성, 리더십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다. 지역자원과 학교가 연계하여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함께 학교가 상생하는 좋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 축구팀과 체육하는 것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윈윈할 수 있는 좋은 행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홍미정 교장은 "학생들의 꿈과 소질을 계발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며,앞으로도 체육과 예술 교육을 위해 지역과 함께 힘을 합쳐
교육부는 유보통합 계획을 발표하면서 유치원-어린이집 ‘5대 통합과제 추진안’도 공개했다. ▲입학방식 ▲통합교원자격 ▲교사 처우개선 ▲0~5세 영·유아교육과정 마련 ▲보육 업무 교육청 이관이 주요 내용이다. 우선 통합기관은 영·유아 특성을 반영한 학교로서 초·중등학교보다는 여러 측면에서 다양성과 유연성을 보장한다는 원칙을 뒀다. 통합기관 명칭은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하게 된다. 입학 방식은 공론화를 거쳐 학부모의 편의성, 공정성 등을 고려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통합교원자격은 ‘영·유아정교사(0~5세)’의 단일 자격, 그리고 ‘영아정교사(0~2세)와 유아정교사(3~5세)’로 구분하는 두 가지 안을 시안으로 제시했다. 이와 연동한 영·유아 교사양성체계 개편안도 내놨다. 신규 교사는 학사학위 과정 및 대면 중심의 학과·전공제를 통해 양성하게 된다. 현직 교사는 특별교원양성과정, 대학(원) 신·편입학을 통해 본인의 선택에 따라 통합교원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다. 통합교원자격으로 개편되더라도 기존에 취득한 보육교사 및 유치원교사 자격은 인정할 방침이다.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 개선, 보육교사-사립유치원 교사 간 격차 단계적 해소, 대체교사 지원 확대 등도 포
교육부가 영·유아 교육과 보육을 통합 전담하는 부처가 됐다. 이에 교육부는 영·유아에게 하루 최대 12시간의 교육과 보육 시간을 보장하고, 3∼5세 무상교육·보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교사 증원으로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에도 나선다.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을 심의했다. 개정 정부조직법 시행으로 이날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교육부 소관으로 변경된 것에 따른 계획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대 상향 평준화 과제’를 제시하고 올 하반기부터 영·유아학교 100개 교 내외를 지정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3100개 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원하는 영·유아 누구에게나 기본운영 8시간을 제공하고. 아침·저녁돌봄 4시간을 수요에 따라 제공하는 ‘8+4’ 운영을 보장하기로 했다. 공립유치원의 방학 중 운영 학급을 확대하면서 토요일이나 휴일에도 돌봄을 제공하는 거점기관도 2025년부터 시범 운영한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2025년 5세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3∼5세 무상교육·보육을 실현
▲교육부일반직 고위공무원 유지완 ▲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박지영 ▲영유아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강민규 ▲영유아지원관 일반직고위공무원 박대림 ▲교원정책과장 부이사관 이혜진 ▲영유아정책총괄과장 부이사관 남점순 ▲영유아안전정보과장 부이사관 이소영 ▲전남대 여수캠퍼스 행정본부장 부이사관 박준성 ▲교육부 부이사관 오신종 ▲사회정책총괄담당관 서기관 나현주 ▲디지털인프라담당관 과학기술서기관 김도영 ▲글로벌교육정책담당관 서기관 나은종 ▲고등직업교육정책과장 서기관 김태경 ▲ 청년장학지원과장 서기관 이양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지원팀장 서기관 이운식 ▲교실혁신지원과장 장학관 김한승 ▲학생맞춤통합지원과장 서기관 하진혜 ▲영유아재정과장 서기관 이승묵 ▲영유아기준정책과장 서기관 민미홍 ▲영유아교원지원과장 서기관 최 경 ▲교육보육과정지원과장 서기관 유현종 ▲교육부 서기관 김주연 ▲교육부(지방시대위원회 파견) 서기관 김태훈 ▲교육부(휴직) 서기관 신진용
충북교총(회장 김영식·사진 왼쪽)은 26일 청주 에스듈클리닉과 진료 우대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MOU를 맺었다. 이번 MOU로 교총 회원 및 가족이 에스듈클리닉 이용 시 피부관리 및 체형관리, 탈모관리 등의 진료 시 특별 우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중인 항목에 대해서도 추가 혜택이 적용된다. 김영식 회장은 “양 기관간 업무협약을 통해 교총회원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며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정한(사진 왼쪽)리버사이트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최근 경남교총(회장 김광섭) 고문변호사로 위촉됐다.
박정현 한국교총 회장이 27일 사퇴했다. 박 회장은 사퇴하며 “제 지난 과오와 실수로 한국교총과 회원님, 그리고 전국의 선생님들께 심려를 끼치고 명예에 누를 끼친 데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며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최대 교원단체로서 책임과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데 대해 철저히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면서 “이를 계기로 교육 발전과 교권 보호에 더욱 노력하는 교총이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회장단 선출 과정에서 후보 검증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이사회, 대의원회를 통해 제도를 개선하고 차기 회장 선거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총은 박 회장 사퇴에 따라 정관과 정관시행세칙에 의거, 차기 회장단이 선출될 때까지 문태혁(경기 효원초 교장) 수석부회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