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농어촌 학교의 우수한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2024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지역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지속 가능한 농어촌 학교를 구현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담임 책임제 맞춤형 지도 및 전교생 대상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 ‘학부모 참여 및 지역 협력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한 학교’ 등 우수 사례들이 이를 통해 나왔다. 우수 사례는 ‘농어촌 학교 희망 포럼’, 유튜브 ‘농어촌 학교’ 등을 통해 홍보에 활용되고 있다. 2024년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면 및 도서벽지 지역에 소재한 초‧중‧고 학교는 2024년 7월 19일까지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 전자우편(korec@kongju.ac.kr)으로 사례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4년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학교에는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민간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학교 비전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워크숍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 홍보, 우수 사례집 발간‧배포 등의 혜
교육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글로컬대학 혁신 지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2023년 지정 글로컬대학(10곳)을 대상으로 혁신 난점을 교육부와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열고 있다. 1차 토론회는 강원대-강릉원주대와 포항공대가 참여했다. 이날은 경상국립대와 울산대가 나왔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허브 대학’으로 도약하는 혁신모델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대학과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을 신설하고 국내외 대학과의 통합과정 및 국내외 인턴십 등을 준비하고 있다. 울산대는 ‘도심 및 주력 산업단지 6곳에 멀티캠퍼스(UniCam)’를 조성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기업재직자, 시민 등에게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지원 복합기관(Complex)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측은 우주항공대학 학장 및 GADIST 원장으로 외부전문가 선임(개방형 공모제) 허용, 성과 중심의 교원인사제도 도입을 위해 우수 교원 승진 연한 폐지 등을 제시했다. 울산대는 지역산업체 등에서 재직 중인 현장 전문가 또는 연구 인력을 산업체-대학 JA(Joint Appointment) 교원으로 채용, 대학 간 교원
광주교총(회장 손영완)은 교총 회원의 참여 확대와 회원을 위한 사업 및 정책 개발·실현을 위해 ‘2050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8일 광주솔로몬로파크에서 1회 총회를 개최했다. 정책위원회는 교권옹호(분과장 고미소 월곡초 교사), 조직홍보(분과장 양혜정 봉산유치원장), 교육복지(분과장 이형석 문흥중앙초 교사), 교원연수(분과장 정주안 광주교대부설초 교사)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분과장 및 위원 41명에 대한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각 분과별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손영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50정책위원회 출범으로 광주교총이 한층 더 발전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며 “전문적이고 협력적인 분과활동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청곡초(교장 오춘옥)는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으로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고 리드미컬한 도약의 연속운동으로 성장점에 자극을 주어 성장을 촉진하는 아침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아침에 등교해서 학교 운동장을 친구와 함께 걷거나 뛰며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또, 쉬는 시간 및 점심시간을 활용, 줄넘기 챌린지 단계를 정하고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에 30분 이상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도록 목표를 설정하여 수준에 맞게 도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친구와 함께 대화하며 걷다 보니 친구 사이가 좋아졌다”(4학년 최00 학생), “아침에 운동하니 기분이 상쾌하고 체력이 좋아졌다”(5학년 조00 학생)고 말했으며,김00교사는 “학생들이 아침 운동을 한 후 수업할 때 집중을 더 잘한다”라고 밝혔다. 오춘옥 교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줄넘기, 건강 걷기의 생활화로 건강 체력 및 학업 능력 향상, 바른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경남 용산초(교장 한영숙)는 2024년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학교체육 승마학교에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용산초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활용하여 승마교육을 학교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지정했다. 승마교육은 지역 승마시설인 김해승마클럽에서 진행되며, 4월 23일부터 시작된 승마교육 활동은 전교생이 각 10회씩 20시간 참여하였다. 교육활동은 전문 승마 강사와 함께 진행되며, 안전한 환경에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승마 기술을 배우는 것 외에도 말에 대한 지식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었다. 6학년 조00학생은 “이번 승마교육 활동을 통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말을 타보았는데, 처음에는 긴장되고 무서웠으나 점차 말과 친근해지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잊지못할 경험이었다”고 하였다. 한영숙 교장은 “용산초학생들이 승마교육을 통해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승마교육을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을 배우고,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존중과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용산초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승마교육은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나사 풀린 교육부가 교육개혁?” 이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교육언론으로서 최근 성장세와 더불어 교육계에서 주목받는 〈교육플러스〉가 내놓은 기자 ‘취재노트’(2024.5.26.)의 제목이다. 기사에 의하면 최근 야당과 교원단체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3년간 약 1조5000억 원이 투입되는 정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사업이 부실·졸속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심도 있게 지적하고 있다. 이는 근래 4세대 지능형 나이스(NEIS)의 부실 구축 및 운영 등, 이미 수많은 질타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다시 교육부의 어처구니없고 한심한 국가정책의 관리와 운영에 따른 것이다. 내용인즉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의 시작과 함께 들려오는 전국의 참가 교사 1만여 명의 이름, 소속학교,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유출된 사건과 함께, 허술하고 방만하게 드러난 준비 부족 상태에서 연수를 강행한다는 비판에 휩싸여 있다. 이는 교육개혁의 주무부서인 교육부가 제 정신과 자세로는 도저히 발생할 수 없는 사건⋅사고이며 스스로 제 발등을 찍어 야당과 교원단체에 공격의 빌미를 주었기 때문이다. 단지 교육부 담당 부서장이 사과하고 끝날 일이 아닐 정도로 교육개혁의 실행에 심
강은희 대구시교육청 교육감이 제10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보수 성향 교육감이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10년 만이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전북 여수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강은희 교육감을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강 교육감은 “시도교육감협의회가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성숙한 지방교육자치를 실현하는 대한민국 교육의 한 축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육감님 한 분, 한 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중지를 모아 협의회를 운영하고 우리의 미래세대가 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사 출신인 강 교육감은 IT기업 대표, 국회의원, 여성가족부 장관을 거쳐 대구교육감에 재임하고 있다.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국가교육위원회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 등에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임기는 오는 7월부터 2년이다.
한국교총과 NH농협은행(양재남 지점, 지점장 이미선)은 29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NH농협은행은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한국교총 장학기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1억3500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교총은 1971년 한국교총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학업성취도 등의 교육데이터 제공 방식을 ‘광역단위 70% 표본’에서 ‘기초 지자체 단위 100%’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실상의 전수자료 제공이다. 현실적인 교육정책 마련을 위해 연구자에게 충분히 데이터를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방향을 선회했다. 교육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교육데이터 개방 및 활용 확대 방안’, ‘출생통보 및 위기임신 지원과 보호출산제 시행 준비 상황’ 등 2개 안건을 상정했다. 이 가운데 ‘교육데이터 개방 및 활용 확대 방안’은 정부가 내세운 기본 방향인 ‘모든 데이터의 개방·공유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사회문제 해결 능력 강화’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교육데이터 개방 및 활용 활성화 4대 원칙 9대 세부계획을 세웠다. 4대 원칙은 ▲원칙적 전면 개방 ▲수능·학업성취도 등 데이터는 일정 기간 도래 후 기초 지자체 단위까지 연구자 제공(개인·민감정보는 비식별처리) ▲정책연구 수요 기반 맞춤형 데이터 제공 ▲데이터 표준화 체계 구축 및 유관 분야별, 생애주기별 데이터 연계 협력이다. 특히 세부과제를 통해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ED
경기 오산시 매홀초(교장 이영빈)는 24일꿈빛관에서 하트브라스앙상블 공연팀을 초청하여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행사의 목적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공연팀이 악기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퍼포먼스와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자 하는데 있다. 트럼펫, 트럼본, 튜바, 호른 단원들로 구성된 관·타악기 6중주의 공연은 익숙하고 경쾌한 연주로 100분간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신나는 연주에 맞춰 박수를 치고, 연주가 끝나면 환호를 보내며 하트브라스앙상블 공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을 감상했던 학생들은 “평소에 보지 못했던 악기들 소리를 실제로 들으니 정말 좋았어요”, “장애가 있는지 모를 정도로 너무 연주를 잘하고 멋져요”라고 공연의 감동을 표현했다. 이 공연을 추진했던 매홀초 특수학급 교사는 “‘모두 다 꽃이야!’ 노랫말처럼 모습이 달라도 모두아름답고 소중하듯이 발달장애를 가진 단원들의 연주를 통해 다름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게 되었다. 무엇보다 비장애인이 장애를 올바르게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따뜻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교육효과를 밝혔다. 이영빈 교장은 “미래의주인공이 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