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무 정상화의 하나로 학교생활교육소위원회(구 소선도위원회)가 학년부로 이관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에 따라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안전사고, 학교폭력, 선도 사안 등을 조사할 일이 늘고 있다.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이나 상황을 잘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증거를 보여줘도 부인하는 등 조사가 어려울 수 있다. 교사는 수사기관과 달리 수사권도 없고, 학생의 학습 시간을 많이 빼앗을 수도 없어 고충은 더하다. 따라서 최대한 진실에 가깝게 조사하는 기법을 터득해놔야 한다. 다음 내용은 필자가 공동집필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 100문 100답’ 중 ‘사안 조사 매뉴얼’의 내용을 요약·편집한 것이다. 01. 초동 조사 사안을 처음 발견한 교사는 그 자리에서 작은 쪽지에 간단히 두세 줄이라도 진술서를 받는 등 초동 조사를 해야 한다. 이 내용을 미리 주변 교사들과 협의해 통일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다. 이 과정이 없으면, 피·가해학생이 학년부실로 불려 오는 도중, 가해학생이 피해학생을 눈빛으로 제압하는 등 사안 자체가 무위로 돌아갈 수 있다. 02. 분리 조사 일단 사안이 발생하면 해당 학생들을 모두 격리해 분리, 조사한다. 한 장소에서 조사하거나, 교사가 잠시
경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 Wee센터는 6월 1일 문경교육지원청Wee센터 교육실에서 Wee센터 전문상담인력의 위기 상담의 효율적 진행을 돕기 위해 '2017년 문경Wee센터 상담 사례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슈퍼비전이란 다루기 힘든 상담 사례를 공개하고 자격을 갖춘 슈퍼바이저의 지도․감독을 받는 것으로 상담자의 전문적 자질 향상은 물론 내담자의 문제를 또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경숙 슈퍼바이저(마음과마음상담협동조합)는 ‘대상관계’ 전문가로 이번 사례에서 논의된 ‘폭력적이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배변을 참는 학생’의 상담 진행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개입 방향을 제시했다. 문경Wee센터 남병훈 센터장은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상담의 전문성을 높여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6월이 시작됐다. 하늘은 더 맑아졌다. 구름 한 점 찾아볼 수 없다. 온 천지는 녹색으로 퍼져가고 있다. 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호수와 같은 잔잔한 평강을 가져다 준다. 교직의 길을 걸을 때는 남다른 꿈이 있었을 것이다. 학생들과 함께 하는 삶이 좋아서 선택했을 수도 있고 내가 가르치는 과목이 좋아서 선택했을 수도 있다. 학생들에게 뭔가 보람을 남기기 위해 시작했을 수도 있다. 어떤 경우든 교직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잘한 일지지만 그렇다고 순탄한 길만은 아님이 분명하다. 교직의 길을 걸으면 교사라는 직분으로 시작을 하게 된다. 교사의 직분이지만 그 직분이 너무 고귀하기에 옛날부터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꼭 사용했다. 이 호칭 때문에 어떤 때는 기분이 좋지만 어떤 때는 이게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다. 행동의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자기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서 만나고 싶은 선생님이 있다. 그 선생님은 본이 되는 선생님이다. 그리고 자기의 앞길을 잘 이끌어줄 선생님이다. 학생들이 만나고 싶은 선생님 되도록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본보기로서의 선생님이 되어야 하는데 어떤 면에 본이 되어야 할까? 도덕적인 면이다. 다듬어진
수요일 방과후 자기주도학습 코칭 시간에 친구를 따라 한 학생이 학습 신청을 하여 처음 참가하였다. 어떻게 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인가라는 소개를 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 보도록 하였다. 이학생은 자신의 문제점에 대하여 어느 정도 인식을 하고 있다. 자신이 타율적인 사람이라는 것이고,낮은 점수에 대하여 좌절하면서도 이를 극복하지 못하는것을 알 수 있다. 또, 아직까지 확고한 목표 의식이 없어 자신의 중간고사 점수도 자세히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첫 수업을 통하여 인생의 한 획을 그은 것처럼 나를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자신의 학습 방법에서 예습, 복습도 잘 하기 않고 있는데 이를 잘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이해가 되지 않으면 인터넷 강의를 통하여 확실히 이해할 수 있겠다는 다짐을 읽게 된다. 이 작업이 바로 성찰의 단계이다. 단 몇 번의 노력으로 큰 변화를 이루기는 어렵지만 뇌 속에는 이미 변화의 씨앗이 뿌려진 것을 볼 수 있다. 이 학생은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고 연결의 끈을 이어간다면 놀라운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공약인 ‘고교학점제’ 도입과 관련해 교원‧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도서벽지, 농‧어촌 학교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자칫 교육격차만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제도 보완, 기반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고교학점제는 고교에서도 대학처럼 학생이 원하는 수업을 신청해 듣고 졸업학점을 이수하는 것으로 미국‧영국 등 선진국에서 시행 중이다. 1단계는 학교 내 선택과정, 2단계는 학교 간 연합, 3단계는 지역 사회 연합, 4단계는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으로의 확대다.그러나 현장에서는 학교 규모나 지역 편차에 따른 한계, 교원 수급 등을 우려하고 있다. 소규모 학교는 교원 수가 적기 때문에 학생들이 희망하는 과목을 개설하는 게 사실상 어렵고 군 단위에 고교가 1~2개뿐인 지역에서는 학교 간 연계도 물리적으로 힘들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농‧어촌 교원들은 철저한 준비와 연구 없이 시행 할 경우 시범운영에 그치고 말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경기 A고 B교감은 “교과교실제도 잘 안 되는 상황에서 고교학점제는 시기상조일 수 있다”며 “우리학교는 인근 고교가 없어 시내까지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연계 운영도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 수급이나
6월 1일 오전 10시 충남 서산 서령고에서 재학생들이 6월 모의 수능고사인 2017년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모의고사에는 전국적으로 약 53만여 명이 참여해 자웅을 겨뤘다.
1일 경기도 용인의 마북초등학교(교장 원용성) 수학체험교실. ‘교구를 활용한 학부모 수학체험교실에 참석한 젊은 엄마들이 바닥에 놓인 과녁에 공을 던지며 즐거운 게임을 하고 있다. 제시된 417에 근접하게 점수를 만드는 놀이였지만 엄마들은 내편 네편 할 것 없이 공 하나 하나가 던져질 때마다 머릿속으로는 점수를 계산했다. 학부모 수학체험교실을 연 김이령 수석교사는 “이렇게 게임방식의 수학수업을 하면 학생들에게 굳이 덧셈뺄셈 문제를 풀라고 하지 않아도 공을 던지면서 자연스럽게 계산을 하게 된다”며 “수학게임을 하면서 체육시간처럼 활동하니 친구들과 협동심이 좋아지는 것은 덤”이라고 설명했다. 평소 수업처럼 주사위, 6점도미노 등 다양한 수학 교구를 활용 해 진행한 이번 ‘학부모 수학체험교실’은 마북초의 다양한 수학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마북초는 올해 교육부가 선정한 전국 553개의 ‘수학나눔학교’ 중 한 곳이다. 학교는 학기별로 3회씩 학년별 수학축제의 날을 운영하고 수학동아리, 수학클리닉 활동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수학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학부모 교육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학부모에게 수학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알리는 것은 물론 수학교구를 활용법
순천팔마중은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배구 남중부 전남대표로 출전하여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30일 결승전에서 충북 옥천중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승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2015년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한 이후 2년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한 것이다. 최우수 선수로 순천팔마중 김영태 선수(3학년)가 선정되었으며, 문충완 교장은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다.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의 열성과 학교 구성원, 그리고 교육지원청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면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이와 같은 각 학교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선수단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0개를 거머쥐며 역대 최고인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몇 년 전만 해도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술을 몇 번의 터치만으로 실행하고 있다. 우리말로 말하면 다른 언어로 바꾸는 것은 물론 생소한 문자도 사진으로 찍기만 하면 번역이 된다. 길가에 핀 이름 모를 꽃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바로 이름을 찾아준다. 첨단기기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지만 동시에 두려움을 준다. 인류 자신에 대한 질문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게 패배를 한 뒤, 우리는 인공지능이 우리를 뛰어넘는 것은 물론 우리를 지배하고 말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게 됐다. 컨베이어를 필두로 고성능 기계가 등장했을 때도 사람들의 일자리가 모두 사라지고 말 것이라는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기계의 힘을 통해 더욱 진보하게 됐다. 같은 논리로 인공지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많지만 ‘인류는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 연결돼 많은 혼란과 걱정을 하게 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존재에 대해 끝없는 질문을 던져왔다. 인류의 기원에 대한 논의는 모든 학문의 출발점이자 궁극적으로 규명해야 할 명제처럼 여겨졌다. 호기심을 넘어 논쟁의 대상이 됐고 억압과 투쟁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런 관심과 논의는 현재에도 유효하며 미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일 오전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강원지부는 춘천시 우두산 충렬탑에서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 9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3회 무궁화 한송이 나눠주기’ 행사를 열었다. 김옥자 지부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국가를 위해 목숨을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고, 나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