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상임대표 안양옥)이 교총회관에서 창립 2주년 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최한 지난 7월 24일은 공교롭게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0일째 되는 날이었다.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엄숙한 분위기로 치러진 기념식에서 안양옥 상임대표는 “세월호 참사는 물질적 가치를 중시하고 정신적 가치를 가벼이 여긴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며 “인성이 진정한 실력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기념식장에 모인 참석자들은 ‘인성교육 실천을 위한 인실련 단체의 다짐’을 함께 낭독하며 인성교육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천의지를 되새겼다. 이어진 세미나의 핵심은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과 문화를 토대로 한 ‘한국적’ 인성 정립의 방안 모색이었다. ‘인성과 문화의 공공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정원섭 철학사상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인간은 이성적 존재이므로 학생들이 스스로 목적에 대해 성찰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하며, 사회적 존재로서 인간은 사회적 협력을 통해 공공의 과제에 참여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협력의 문화, 즉 문화의 공공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동현 한국기초교양연구원 원장은 ‘인성교육, 인문
문제1 1. 다음은 ‘서울특별시교육청 공무원행동강령’에 관한 내용이다. 틀린 곳을 바르게 고치시오. 가) 공립학교 교원이 학부모로부터 스승의 날, 졸업식 등의 행사에서 공개적으로 제공받는 꽃, 케이크 등 간소한 선물은 허용된다. (○) 나) 공무원은 직무관련자나 직무관련공무원에게 경조사를 알려서는 아니 되며, 5만 원을 초과하는 경조금품 등을 주거나 받아서도 아니 된다. (○) 다) 공무원은 직무관련자와 직무관련공무원으로부터 금전ㆍ부동산ㆍ선물 또는 향응의 수수를 금지한다. 다만, 직무수행을 위해 부득이한 경우에 한하여 제공되는 1인당 10만 원 이내의 간소한 음식물 또는 통신·교통 등 편의는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10만 원→3만 원) 라) 행동강령책임관은 교육ㆍ상담ㆍ점검 및 신고 접수ㆍ조사 처리 등 업무를 담당하며 공립 각급학교의 행동강령책임관은 교장이다. (교장→교감) 추가해설[PART VIEW] 1. 행복서울교육을 위한 정책방향은 5가지가 있다. 그 중 4번째 정책방향을 정확하게 쓰고, 그에 해당하는 특별배려학생의 종류(대상)를 3가지만 쓰시오.(9월호) (해설) - 그늘진 곳의 아이들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학습부진학생, 정서장애 학생, 학교 밖 청소
일지 #1 2014년 4월 ○○일 ○요일 우리 반 철수가 의외로 반 아이들과 잘 지내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쓰인다. 철수와 1학년 때부터 친하게 지냈다는 학급 회장을 불러서 이야기를 해 보니 그렇지 않아도 철수가 요즘 거칠어 보이는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어 학급 회장도 걱정을 하던 중이라고 했다. 그런 데다 철수가 반 아이들에게 괜히 시비를 걸어 싸움이 나게 되면, 그럴 때마다 아이들이 철수를 문제아라고 하니까 그 말을 들은 철수가 더욱 더 아이들과 멀어지고 제멋대로 행동한다고 한다. 오늘도 아이들과 사소한 일로 다투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던지고는 교실에서 나가 버렸다고 한다. 행동이 좋지 않은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그 아이들의 행동을 따라 해서 철수의 행동이 더 거칠어진 걸까? 1학년 때 담임 선생님 말로는 가정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 않고 부모님이 철수에게 신경을 쓰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행실이 바른 아이였다고 하던데, 철수가 왜 점점 변하는 걸까? 아무래도 중간고사 이후에 진행하려고 했던 개별 상담을 당장 시작해야겠다. 그런데 철수를 어떻게 상담하면 좋을까? 일지 #2 2014년 5월 ○○일 ○요일 중간고사 성적이 나
발견학습 모형 발견학습 모형은 구체적인 사물과 현상에 대한 관찰을 중시하며, 학생들이 그들 사이에 존재하는 규칙성을 찾아내도록 하는 귀납적 방법을 사용한다. 주변의 구체적 사례로부터 일반적인 과학 개념이나 법칙을 이끌어 내는 경우에 효과적이다. 제시된 다양한 자료를 관찰한 후, 규칙성이나 주요 개념을 추리해 이를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므로 적절한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음은 5학년 전기 회로 단원 중 ‘여러방법으로 전구 2개 연결하기’를 발견학습 모형으로 설계한 내용이다. 학습목표 o2개의 전구를 직렬과 병렬로 연결할 수 있다. o전구의 직렬과 병렬 연결에서 전구의 밝기를 비교하여 말할 수 있다. 1단계 : 탐색 및 문제 파악 [PART VIEW] 전시학습 상기 : 전구 송 부르기(http//www.lg-sl.net) - 전구 송 플래시 화면을 제시하고 전구 송을 부르게 한다. 전구 송을 부르며 4학년 때 배운 전지의 직렬 연결과 병렬 연결 방법과 장단점을 확인한다. 동기유발 : 동영상 시청 및 퀴즈 풀기 ? 동영상 보기 크리스마스트리와 빛의 궁전(루미나리에) 동영상을 보여준다. - 우리 주변에서 전구가 여러 개 연결되어 있는 것에는 무엇
나는 작은 농촌학교에 근무한다. 2012년 3월, 폐교 위기에 처해있던 학교였는데 불과 2년 사이에 학생 수가 34명에서 78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아이가 친구 때문에 많이 괴로워하여 전학을 시켜야 될지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아무 걱정 없이 학교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학부모들은 감사해한다. 지역사회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우리 학교는 지난 해 폭력 없는 학교로 선정되었다. 학생들이 몰려오는 이유 중 하나이다. 교사가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사랑의 눈으로 지켜보며 가능한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 진심어린 상담을 통해 신뢰를 쌓고, 생활지도와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함께 해나가다 보면, 학부모와의 관계도 두터워지고 학생의 생활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 학교에서의 교사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책임감을 절실히 느낀다. 그래서 교사는 학생들과 눈을 맞추며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학생들과 함께 보내고 싶어 한다. 화장실 갈 틈도 없는 소규모학교 교사의 열악한 현실 일반적으로 소규모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서 교사들이 시간 여유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소규모학교라고 해서 일이 종류
“아이들이 너무 무서워요. 모두 나를 쳐다보며 욕하는 것 같아요.” 수업시작 종이 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학생이 소리를 지르며 들어왔다. 흥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 학생의 두려움에 대해서. 이 학생의 두려움의 시작과 끝은 비합리적 사고였다. 한 시간 동안의 상담결과 이 학생의 비합리적 사고는 다음과 같았다. 자신은 모든 학생들과 친해야만하고, 자신이 이야기를 할 때 친구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리액션을 해줘야만하고, 자신이 머리모양이나 새로운 물건을 구입하면 당연히 금세 알아차려야만 했다. 도대체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하지만 이 학생의 신념은 확고했다. 친구라면 그래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친구들은 자신에게 집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를 더 많이, 그리고 자신의 욕을 하면서 숙덕거리는 것 같아 미칠 것 같다는 것이다. 확인된 사실은 없었다. 괴롭힘도, 뒷담화도, 스마트블링도 없었다. 학교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의외로 비합리적 신념 때문에 우울감에 빠지고, 대인관계에서 힘들어 하는 학생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한반에 한두 명씩은 부모상담을
그라우어 스쿨 교장이자 소규모학교연맹(Small School Coalition)의 설립자인 스튜어트 그라우어 박사는 그의 고향 캘리포니아 엔씨니타스 (Encinitas, CA)에서 ‘지역의 전설’로 통한다. 1991년 그라우어 스쿨을 세운 그는 소규모학교 운동을 전개해 디스커버리 채널, 뉴욕타임즈 등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소규모학교 분야의 권위자로서 그라우어 박사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작은 학교의 장점을 알리고자 자문에 응하고 강연에 나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소규모학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현재까지 대규모학교의 효율성을 입증하는 연구가 전무하며 매년 10억 달러에 달하는 정부예산이 대규모학교 연구에 투입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가 소규모학교 운동에 적극 나서게 된 계기다. 파벌 없는 부족사회처럼 그라우어 박사는 소규모학교가 ‘진정한 공동체’라고 말한다. 그는 4년여에 걸친 연구로 150명에서 최대 230명 정도의 그룹에 속했을 때 사람들이 더욱 연대감을 느낀다는 것을 밝혀냈다. 7개 학교에서의 교직생활과 소규모학교연맹 회장으로서 수년 간 학교 설립 인가를 내주는 작업을 통해 그는 소규모
■ 많은 선생님께서 질의하신 BEST QA Q 1) 부모님 봉양 때문에 시·도간 전보가 된 교사입니다. 신임지 학교와 부모님께서 거주하시는 곳의 군(郡)이 달라 부모님께서 계시는 군(郡)으로 이전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발령된 학교의 군(郡)으로 이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사정으로 판단하여 이전비를 지급할 수 없다고 합니다.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이며 부모님 봉양 때문에 시·도간 전보내신을 낸 것인데 이전비를 지급하지 않는 것이 맞는 건가요? A) ‘공무원 보수 등의 업무지침(2014.1.22, 안행부 예규 제17호)’에 의거 신임지 외의 지역으로 이전한 경우, 소속 기관의 장에게 허가를 득해야 하며 그 지역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사유(자녀의 교육, 경제사정, 배우자 직장 등)가 객관적으로 명백할 때 이전비를 지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지급할 수 있는 이전비는 전임지에서 신임지로 이전하는 때에 지급할 수 있는 금액을 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신임지 학교의 교장선생님께 부모님 부양의 사유로 신임지 외 지역 이전을 설명드려 허가를 득하시면 이전비 지급이 가능합니다. Q 2) 작년 11월 결혼한 부부교사입니다. 당시 저는 특구 지역 내
2학기의 통합교과 2학기의 통합교과 주제교과서는 이웃, 가을, 우리나라, 겨울로 이루어져 있다. 순서대로 진행해도 되지만 상황과 환경에 따라 책의 순서를 바꾸어 운영할 수 있다. 특히 1학년 ‘가을’책의 두 번째 소주제는 ‘추석’이다. 순서로 보면 10월 중순 이후에 다루어지게 되나, 올해처럼 9월에 추석연휴가 있는 경우는, ‘이웃’교과서를 뒤로 미루고 ‘가을’책의 두 번째 소주제 ‘추석’을 먼저 다루어 주는 것이 좋다. 즉, 9월 초에 ‘가을’책의 소주제 ‘추석’을 먼저 다루어주고 9월 후반부에 ‘이웃’책의 소주제 ‘이웃’을 먼저 학습한 후, 10월 초에 다시 ‘가을’책의 소주제 ‘가을날씨와 생활’을 하고, ‘이웃’의 소주제 ‘가게’를 운영하는 것이다. ‘가을’교과서를 9월에 모두 하는 것도 좋지만, 9월에는 날씨와 나뭇잎, 옷차림 등 주변 환경이 가을을 나타내기에 이른 감이 있고, ‘가을 날씨와 생활’의 소주제에 따른 학생활동이 나뭇잎 등 가을을 주제로 하는 것들이 많아 학습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조정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2학년의 경우에는 원래대로 9월에 ‘이웃’을, 10월에 ‘가을’을 운영해도 지장이 없다. 9월의 통합교과
“첫째, 참된 마음을 가집니다. 둘째, 조용히 합니다. 셋째, 약속을 잘 지킵니다. 넷째, 인사는 내가 먼저 합니다. 나는 예의바른 ○○○입니다.” 국회 사랑재에 모인 학생들이 가지런히 손을 모으고 차가 우러나오기를 기다리며 ‘마음 가다듬기 약속’을 소리 내어 읊는다. 지난 7월 국회인성교육실천포럼에서 주최한 국회 인성교육 캠프에는 전국의 중학교 재학생 80여 명이 참여했다. 2박 3일 일정 중 학생들의 인성교육 체험에 강사로 나선 서은주 한국유아다례연구소 소장은 ‘찻상머리 인성교육’ 전도사다. 올해로 15년째 찻상머리 인성교육을 전파하고 있는 서 소장은 “예로부터 식구들이 밥상 앞에 둘러 앉아 예절교육을 했던 ‘밥상머리 교육’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입을 뗐다. 찻상머리 인성교육은 밥상에 비해 상차림이 간소해 차와 다구, 다식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 서 소장은 “차를 우리고 천천히 다식과 차를 음미하는 가운데 율동과 노래 등 다양한 활동을 곁들일 수 있어 교육효과가 배가된다”며 “찻상머리 인성교육은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교실”이라고 말했다. 마음 다스리고 자존감 키우는 찻상머리 인성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