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_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공 새교육개혁포럼과 한국교원대는 현장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교육과정 운영 현실에 귀 기울이고 개정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초등, 중학교, 고등학교 등 학교급별 3개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1차 포럼에서는 특히 유치원 누리과정과 초등교육과정 간의 연계성 문제,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에 따른 수업과 평가 패러다임의 변화, 학교스포츠클럽 등 창의적 체험활동 증가로 인한 교육과정의 지각변동, 입시에 종속된 중·고교 교육과정의 파행운영 실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초·중·고 현장교원 400여명은 각 섹션별로 모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경청했다.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도록 질의응답이 이어져 이번 포럼에 참석한 현장교원들의 열의를 짐작케 했다. 안양옥 새교육개혁포럼 상임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이 “톱다운 형식의 교육과정 개발을 새로운 방식으로 바꾸고자 하는 출발점”이라며 이러한 논의가 교육과정에 실제로 적용되었을 때 현장교원과 교육과정 연구자들의 괴리를 좁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이 정치적 흐름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며 대한민국 교육의 발전을 위해 현장교사들과 대학연구
문제 1. 학교생활기록부 정정 시 필요한 필수 3단계를 쓰시오. 문제 해설 ❶ 정정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반드시 정정내용에 관한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정정의 사유, 정정 내용 등에 대하여 학교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 절차(인적사항은 심의 생략 가능)를 거친다. ❷ 학교생활기록부 정정대장의 결재 절차에 따라 정정 처리한다. ❸ 학교생활기록부 정정대장은 학기 중에는 전자문서로 관리하다가 매 학년도 말 처리가 종료되면 출력하여 증빙서류와 함께 준영구 보관한다. 문제 2. 서당의 현대 교육학적 의미를 쓰시오. 문제 해설[PART VIEW] 1) 초등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 국민교화기능 : 지역인들의 문자 해독 및 교양을 높이는 데 대단히 중요한 교육적 역할 수행 2) 능력별 교육과 개별학습 : 완전한 이해 및 능력에 따른 개별학습을 강조 3) 우수한 자를 접장으로 뽑아서 대신 가르치게 하는 일종의 조교제도 활용 : 동료학습의 효과 극대화 및 ZPD 능력 계발에 효과적 -학교교육계획 수립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3가지 쓰시오. (해설) 1) 교육계획 수립 시 모든 교직원이 참여하도록 하며, 학교 공동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그저 선생님만 믿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주치의를 시작하면서 처음 듣기 시작한 이 말을 나는 지금도 여전히 듣는다. 부모가 아이를 입원시키면서, 아내가 남편을 입원시키면서 그들은 내 손을 꼭 부여잡고 강렬한 의지를 가득 담아 말한다. “그저 선생님만 믿습니다.” 의사라고 영원히 이 말을 듣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나면, “그저 선생님만 믿습니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그저 아이를 맡기면서, 믿고 의지하는 수밖에 없다. 사실 이것은 참 죄스러운 상황이다. 요즈음 선생님들이 처해있는 상황을 뻔히 아는데, 거기에 책임감까지 추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늘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학교 상황을 보면, 나는 바쁘고 힘든데 사람들은 그저 ‘의사니까…그래야 하는 거 아냐’라고 말하던 인턴?레지던트 때의 수련생활이 연상된다. 아마 교사의 마음도 비슷할 것 같다. 책임과 의무는 많고, 보상은 적고…. 하지만 사람들은 ‘교사니까…. 선생님이니까….’ 하면서 무관심하다. 기대와 실망, 안정과 고립 역설적이게도 교사는 선망의 직업이기도 하다. 매년 교사 임용고시 경쟁률은 수십 대 일을 넘어서고, 결혼 상대자로 항상 상위권에 랭크된다. 시절이 많이 변했다고는 하
종전(終戰)이 아닌 휴전(休戰) 상태의 분단국가로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에게 ‘통일’은 어떤 의미일까? 청소년들은 통일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아니 통일에 관심이 있기는 할까? 통일과 북한에 대한 청소년들의 무관심은 심각한 수준이다. 통일교육협의회가 전국 중·고교생 2천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청소년 통일의식 조사에 따르면 ‘통일과 북한 문제에 관심 없다’ 27.1%, ‘한국 전쟁이 일어난 연도를 모른다’ 23.1% 였다. 특히 북한에 대한 생각은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73.8%로 압도적이었고, ‘통일은 필요 없다’라고 답한 청소년도 25.7%에 달했다. ‘이런 상황에서 통일을 꼭 해야 하냐’는 아이들의 질문 1950년 이후 ‘통일’이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인지, 아니면 전쟁의 피폐함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겪어보지 못한 전후(戰後) 세대이기 때문인지, 이미 통일은 ‘반드시 해야 할 국가적 대업’이 아닌 ‘별생각 없는 정치적 구호’가 되어버렸다. 학교 현장은 어떨까? 학교 현장에서 통일교육은 교사, 학생들의 무관심 속에서 대체로 교과서 중심의 주입식 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통일문제에 무관심하다가도 이산가족 상봉, 무인 정찰기
■ 많은 선생님께서 질의하신 BEST QA Q 1) 저는 공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이며 남편은 사립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같은 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동료 교사의 경우, 이 선생님도 가족수당을 받고 일반 회사에 근무하는 남편도 가족수당을 받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공무원은 안 된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 남편이 사립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요? A)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제10조(가족수당) 제4항에 의거, 부부가 공무원인 경우 1명의 공무원에게만 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 규정 제5항에 따라 사립학교법의 사립학교, 별정우체국법의 별정우체국,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의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법 제49조의 지방공사 및 동 법 제76조의 지방공단 등 ‘국가재정법, 지방재정법,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 등에 따라 인건비가 보조되는 기관에 근무하는 경우에는 1명에게만 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즉, 사립학교 선생님은 위 규정에 해당되므로 복수로 수당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아울러 위 기관이 아닐 경우에는 가능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Q 2) 경기도에 근무하고 있는 교사입니다. 현재 부모님을 모시고 생활을 하고 있는데 집안 사정으로 부모님
드디어 방학이다. 한 학기 동안 많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학습지도, 생활지도, 행정 업무, 각종 행사 등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2학기를 준비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 동안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연찬의 시간을 갖는다. 뇌를 100% 활용하는 톡톡 수업 아이디어,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의 이해, 마음을 열어주는 인성교육, 사례를 통한 학교에서의 개인정보보호, 수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수업설계의 실제…. 방학 기간 동안 학생지도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고 익히며1학기 교육활동을 반성하고, 알찬 2학기를 준비한다. 몇 가지 연수를 신청하고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던어느 여름방학 때의 일이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1박 2일 교육과정 연수를 전체 교직원과 함께 가게 되었다. 개학을 앞두고 2학기 학교 교육활동을 점검하기 위해 각부서 및 동학년 단위 협의회와 전체 회의가 진행되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가르침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다, 적어도 내 마음속에는……. 연이은 협의로 모두가 피곤한 아침이었다. 그래도 정해진 시간에 모두 일어나 아침 식사가 예약된 장소로 삼삼오오 이동하여 테이블마다 자리를 잡고 담소를 나누었다. 한적한 지방 소도시에 연수원이 위치하
축구는 19세기 중반경에 영국에서 성립됐다. 같은 시기 미국에선 야구가 나타났지만, 이땐 미국이 아닌 영국이 세계 패권국이었다. 따라서 영국 배들이 전 세계를 누볐고 그 영국 배들을 따라 축구가 야구보다 먼저 세계화됐다. 한반도에도 19세기 후반경에 인천항에 상륙한 영국군함의 선원들에 의해 축구가 전파됐다. 그래서 한국 축구는 영국 핏줄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기업 중심으로 발전하는 미국 특유의 문화도 야구의 세계화를 막았다. 미국의 야구관계자들은 철저한 기업논리에 입각해 자국 내에서 독점적 야구리그를 형성하는 데에만 열중했다. 당장의 수익을 만들어주지 않는 해외 진출은 그들의 관심사가 아니었다. 그렇게 태어난 것이 메이저리그이고, 리그의 시장이 자국 내에서 완전히 포화상태에 달한 20세기 말경에 이르러서나 그들은 해외진출을 시도하게 된다. 그래서 노모 히데오나 박찬호 같은 선수들이 미국으로 가게 된 것이다. 그 선수들이 수입됨으로서 동아시아 국가들이 메이저리그 시장으로 편입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그들은 뒤이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라는 세계대회까지 만들지만 이미 축구가 인류를 대표하는 종목으로 자리 잡은 뒤였다. 축구는 각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우리 힘의 원동력, 교육 우리의 교육열은 누구나 공감할 만큼 대단하다. 세계 주요국 교육체제 평가 순위는 최상위에 해당되며, 세계로 진출하여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학생 수는 중국 다음으로 많다. 인원수 대비로 본다면 단연 최상위에 해당하는 결과이다. 뿐만 아니라 열악한 지리적·자연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생산 1위, 인터넷 인프라 구축 1위, 조선 건조 2위, GDP 세계 15위(1조1,975억$) 등 우리는 기적에 가까운 성과를 내고 있는 수많은 국가들이 닮고 싶어 하는 ‘교육모델’이다. 그리고 이러한 위대한 결과의 원동력은 ‘운’이 아니라 우리 ‘교육’임을 이구동성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사람이면 안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야하는, 축구 한번 실컷 할 수 없는 ‘늘 불행한 아이들’에게 교육 1위이라는 이름은 오히려 부끄러울 따름이라는 것을 말이다. 교육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열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적인 관점에서 재조명이 필요하다. 특히 교육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아이들에게 교육역사를 알게 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것은 우리 교육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여기에서는 우리가 과거에 어떤 교
강제연결법의 개념 강제연결법은 전혀 다른 두 가지 이상의 사물이나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활동으로서 'Mash Up'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형성한 원동력이 되었다. 관련성이 없는 아이디어를 연관시켜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융통성과 독창성 및 민감성을 신장한다. 강제연결법은 아이디어 생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습자들이 보다 쉽게 기대 이상의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서로 다른 두 가지 이상의 아이디어를 강제적으로 결합하게 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성하기에 효율적이다. 강제결합법은 무엇보다 고정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탐색하는 기회 제공과 개방적 사고력을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활용 가치가 크다. 강제연결법과 수업 기술 기본적인 배경지식의 활성화가 창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 자신의 생활 주변을 둘러보고 관찰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나 다양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수업 중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가 강제연결법이다. 사물의 특성을 살펴 이를 바탕으로 상관이 없다고 보는 다른 사물의 특징과 연결해 봄으로써 관점을
자국의 이익과 맞물린 '저작권' 저작권은 학교와 동떨어진 개념이 아니다. 학교와 가정, 학생과 교사, 다양한 관계와 일상생활 속에서 저작권은 살아 숨 쉬고 있으며, 미디어가 발전하면 할수록 저작권은 우리의 삶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올 것이다. 많은 교사들은 수업 시간에 사용되는 모든 창작물에서 출처만 밝히면 자유롭게 활용가능하며, 편집해서 수업 자료로 공유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FTA 체결 이후에는 사정이 좀 달라질 것이다. 왜냐하면, 아이디어에 대한 구체적인 권리인 저작권 문제는 ‘문화 콘텐츠 사업’과 연결되어 있고, 최근의 문화는 인터넷 등의 새로운 미디어를 만나 새로운 세상 속에서 다양하게 퍼져나가면서 국가의 이익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결국 FTA를 통해 국가들은 자국의 문화 콘텐츠를 제 값에 공급하고자 할 것이며, 그동안 묵인해왔었던 저작권의 무법지대였던 교육 현장의 파란이 예상된다. 학교에서 저작권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 그렇다면 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저작권을 가르쳐야 할까? 과거에는 학생들이 타인의 저작물 이용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스마트 미디어 시대가 되면서 저작물 이용이 매우 쉬워졌으며, 저작물을 통해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