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9일부터 9월 19일까지 ‘2023년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를 주제로 ▲포스터(그림‧디자인) ▲오행시 ▲아이디어 ▲웹툰 ▲학교재난예방 모범사례 ▲안전지도 그리기 ▲사용자 창작 영상콘텐츠(숏폼) ▲안전송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접수한다.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관심 있는 부문에 참가할 수 있다. 희망하는 사람은 공모전 홈페이지(www,우리가바라는안전한학교.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대상, 작품 규격, 출품 자료 등 세부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뿐 아니라 학교안전정보센터(www,schoolsafe.kr), 안전원 홈페이지(www.koies.or.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부문별 수상작은 대국민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발표(10월 예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등의 상장(총 100점)과 상금 총 3850만원을 수여한다. 부문별 수상작은 학생안전체험관 및 학교안전 관련 행사 등 전시, 수상작 영상(3분 이내) 콘텐츠 및 작품집 제작, 학교안전정보센터 게재
‘해맑음센터’가 9월 4일부터 충북 영동군에 마련된 임시장소에서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치유·회복 지원활동을 재개한다. 새롭게 마련된 임시장소는 ‘충북학생수련원 영동휴양소’(충북 영동군 상촌면 소재)다.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8일 해맑음센터에 영동휴양소 사용 허가를 통보하고, 교육활동 및 업무 등을 위한 공간 배치와 시설 보완 등이 8월 말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맑음센터는 학폭 피해학생을 위해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위탁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2013년부터 대전시교육청 관내 폐교(구 대동초) 공간을 활용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지난 5월 16일 시설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 사용 제한 등급인 ‘E등급’을 판정받아 당시 해맑음센터에 입소 중이던 학생 7명은 소속 시‧도교육청의 가정형 위(Wee)센터 등으로 이동하거나 원적교로 복귀했다. 그 대안으로 지난 6월 1일 당정 협의를 통해 학폭 피해 등 학생 치유·회복 지원을 위한 국가 수준의 전문기관 설립 추진이 결정됐으나, 기관 설립 전까지 해맑음센터 운영 재개를 위한 임시장소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협조하에 후보지를 검토해왔다. 장상윤 교육
전국 17개 시·도 중 10곳에서 교권보호조례가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대구·인천·광주·울산·경기·충남·전북·전남·경남·제주 등 10개 시·도에 교권·교육활동 보호 조례가 있다. 울산은 2016년 7월 조례를 마련했고, 나머지 9곳은 2020년 이후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정했다. 조례가 규정되지 않은 곳 가운데 서울·부산·강원·충북은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학교 방문 민원인의 사전 예약을 규정한 시·도는 3곳으로 경기·충남·전남이다. 수업 방해 학생을 퇴실할 수 있다고 명시한 곳은 울산 뿐이다. 수업 방해 학생을 징계할 수 있다고 규정한 곳은 인천·충남·전북 등 3곳이다. 교원의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 연락처를 보호해야 한다고 언급한 곳은 경기·전북·전남 등 3곳이다.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이 필요하다고 기술한 곳은 광주·울산·경기·충남·전북·전남·경남·제주 등 8개 시도로 집계됐다. 근무 시간 외에 교원이 민원인 등으로부터 연락받지 않도록 교육감, 학교장이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한 곳은 광주가 유일했다. 정의당은 "교육부는 교권보호조례에서 의미 있는 규정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회미래연구원은 단행본 ‘맞이할 미래: 성장사회냐, 성숙사회냐’를 지난달 말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국회미래연구원은 ‘대한민국 미래전망’ 연구를 통해 관계, 환경, 교육, 경제, 정치, 국제관계 등 6개 분야에서 성숙사회로 가기 위해 던져야 할 미래 질문을 2개씩, 총 12개를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해당 단행본은 전국 주요 공공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전문은 국회미래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 원장은 “미래를 예측하는 것보다 중요한 작업은 우리가 어떤 미래를 만들지 논의하는 것”이라며 “미래전망의 의미는 현재를 바꾸는 것에 있다”고 밝혔다.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하고 공교육 내 출제 원칙을 지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출제하도록 하겠다.” 오승걸(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신임 원장은 7일 충북 진천 소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전임 이규민 원장이 ‘수능 킬러문항’ 논란에 휘말리면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만큼, 그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앞서 6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교육부와 평가원이 수능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 안에서 문항을 출제하라는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후 교육부 대입전형 담당 국장이 경질됐고, 평가원 대상 감사 또한 진행되면서 원장 사임까지 이어졌다. 오 원장은 지난달 7일까지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을 지내다 새 평가원장 초빙 공고가 나자 사직한 뒤 공모에 응했다. 결국 그는 이달 3일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제347차 이사회에서 제 13대 평가원 원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 8월 2일까지 3년이다. 보통 3개월 정도 진행되는 평가원장 선임 절차가 1개월 여 만에 마무리된 것은 100일 남은 수능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방침으로 보인다. 특히 다음 달 치러
경기 상률초(교장 김진만)는 올 3월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지원교로 신규 선정돼 학교사회복지사가 배치됐다.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에게 교육·문화·복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복지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가고 있다. 무더운 여름방학 기간인 2~4일까지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쏙쏙 캠프- 몸짱! 마음짱!’을 진행하였다.대진대 간호학과 멘토들과 일상 속에서의 보건 활용법에 대해 알아가며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돌볼 수 있는 법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멘토 및 친구들과 협동하며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관계형성 및 소통법을 배워가는 시간이기도 했다. 상처의 종류와 응급처치 교육 및 휴대용 구급함 만들기, 손씻기 교육 및 나만의 비누 만들기, 유산균 및 식중독 교육과 김장 체험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이론에서 끝나지 않고,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하였다. 쏙쏙캠프 토링D 멘토 팀장은 “잠깐의 교육이 되지 않도록 배운 것을 집에 가져가 활용해볼 수 있는 수업으로 구성하였고, 학생들의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운영 중인 고현초학교사회복지실에서는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1~2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 ‘와~ 신나는 여름방학이다’를 진행했다. 미술매체와 놀이활동을 이용한 친구관계 향상을 주목표로 여름방학을 슬기롭고 알차게 보내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프로그램 시작 전에 "눈은 반짝이며 크게 뜨기, 귀는 쫑긋하게 세워서 친구 이야기 잘 들어주기, 친구가 이야기할 때 입은 예쁘게 다물고 있기, 내 순서를 잘 지키기" 등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 약속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1일은 ‘내 마음을 보여 줘’를 통해 나의 표정을 만들어 보면서 자신의 감정을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자리 멀리 뛰기 신체활동도 같이 진행하여 몸과 마음이 함께 반응하는 모습을 살핀 후 달라진 내 감정을 이야기하며 친구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활동하였다.2일은 ‘ 스트레스 물러가라’ 시간으로 빗속의 사람 그림을 그려 봄으로써 내 마음의 스트레스 정도를 온도계로 표현해 보고 스트레스 점수를 매긴 이유를 이야기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트레스 방패를 만들어 스트레스 상황에서 슬기롭게 대처 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았
수원특례시가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제17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를 연다. ‘새롭게 배우고, 빛나게 나누자!’를 주제로, ‘가을날의 학습캠핑’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진흥과 평생학습사회 실현을 위하여 수원시민, 평생학습기관, 단체 및 동아리가 참여하는 축제다. 어린이·성인·어르신·다문화가족 등 시민 누구나 다채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평생학습기관, 단체 및 동아리는 축제 공모사업에 참가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 3일 오후 2시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평생학습기관, 단체 및 동아리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수원시 평생교육과 담당 주무관은 제17회 수원시평생학습축제 행사 개요를 PPT 자료로 홍보했다. 축제공모 사업을 위탁받은 평실사(사단법인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 담당자는 체험마당, 평생학습 동아리존(작품 전시 및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의 내용을 소개하고 지원범위를 소개했다. 체험마당에는 총 30개 기관 및 단체가 출연하는데 에듀테크 체험, 미술·공예 체험, 환경교육 체험, 윌 카페 체험 등이 선보일
서울교감행정연구회(회장 하대헌 서울양진초 교감)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사의 교육권이 존중되고, 초등 교실이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안전한 교육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연구회는 서울 서초구 초등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교감으로서 좀더 적극적으로 교육문제를 해결하려 나서지 않았던 점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요구 사항을 밝혔다. 연구회는 ▲초등학교 현실에 맞는 아동학대처벌법 개선 ▲부적응 치료가 필요한 학생을 위한 학교 권한 강화 ▲무분별한 민원 및 악성민원 처리에 관한 매뉴얼 보급 및 지침 마련 ▲교육정책 수립 시 학교현장 목소리 반영 등을 주장했다. 특히 문제행동 학생의 수업방해, 교권침해 행동으로부터 다수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 교육권 보호를 강조했다. 학생 보호자가 동의하지 않아도 학교장 직권으로 치료 기관에 연계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보호자가 이를 이행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대헌 회장은 “우리 연구회는 학교현장의 문제점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학부모들의 적극적 동참과 정부, 정치권에서 신속히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연구회는 서울지역 606개 국‧공‧사립초 교감들의 협의체다.
대전교총(회장 최하철)은 4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이중호 대전시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교권보호를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서울 서초구 초등교사 사망사건, 특수교사 악성민원 및 폭력 등 연이어 계속되고 있는 교권 사건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하철 회장을 비롯해, 김도진 한국교총 부회장, 김동석 한국교총 교권본부장, 김해 대전교총 청년위원회 위원장 및 정영석 위원, 이지연 특수교사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법률 개정을 통해 학교에서의 교육활동 및 생활지도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