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다니는 모든 학생에게 개인용 손세정제를 나눠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손세정제를 지급받게 될 학생 수는 사립유치원을 포함해 4천12개교에 196만5천여명에 이른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예비비에서 10억원을 신종플루 확산 방지 예산으로 배정한 데 이어 손세정제 구입 예산 23억7천만원을 긴급 편성해 일선 학교에 내려보냈다. 아울러 신종플루 확진자 및 의심 환자에게는 마스크를 무상 지급하라고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 도교육청은 전염병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편성,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도내 각급 학교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예방백신 학생 단체접종을 앞두고 이날까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행정지원사이트'에 학교별 접종 희망자 수를 파악해 입력하는 작업을 마쳤다.
국화 향기 그윽한 가을이 되면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는 학예발표회나 학습결과물 전시회를 열어 어린이들의 발표의 기회를 주며 학부모님들도 자기 자녀의 학습발표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올해는 신종플루 때문에 예정되어 있던 행사가 취소되는 바람에 시골의 몇 학교만 학예회를 한다는 초청장을 받고 반가운 마음에 몇몇 교장들과 참관하였다. 6.25전쟁 최초 승전지 였던 동락초등학교의 학예발표회가 10월의 마지막 날인 지난 31일 9시 30분에 시작하였다. 이 학교에 6.25당시 근무하였던 김재옥 여교사가 북한군의 동향을 아군장교에게 알려 처음으로 승전을 한 학교이다. 지금은 충주지역의 통일안보교육장으로 활용되며 김재옥교사 기념관이 있는데 2층 강당에서 학예발표회가 개최되었다. 교문에 걸린 학예발표회 현수막과 교정의 단풍잎이 낙엽이 되어 뒹굴고 현관에 국화는 향기를 내뿜으며 손님들을 맞이한다. 동락 어린이들의 재주와 기량을 맘껏 뽐내는 학예회에 학부모님들이 오셨는데 학생수가 37명이라서 인지 쓸쓸해 보였다. 아마도 농사철이라 가을걷이에 바빠서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도 있는 것 같았다. 학예회를 참관하면서 느낀 점은 역시 시골학교 학예회가 정감이 있고 순박한 아이들의 발표가
신종플루에 대한국가전염병 재난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5일 서울독립문초등학교(교장 김태문) 교사들이 교무실에서 마스크를 쓴 채 업무를 보고 있다. 오는 11일 전국 초중등 학생만을 대상으로 신종플루를 접종하기로 해 일선 교원들은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당혹해 하고 있다.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 감소 추세와 총정원의 연동을 위해 2010년 교원배정기준을 ‘학급수’가 아닌 ‘교사1인당 학생수’로 적용함으로써 벌써부터 농산어촌지역 등 교육소외지역은 아우성이다. 교과부는 현재 시·도별 교원1인당 학생수의 격차를 감안하여 16개 시·도를 학생밀도, 학급수, 학교수 등을 고려하여 4개 지역군으로 나눠 교원배정을 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여건변화에 어쩔 수 없는 고육지책이라고 이해할 수 있지만,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한 교원수급정책으로 학교가 멍들고 있다. 사실 2007년부터 교원수 배정 기준의 변경 논의가 본격화될 때부터 교육소외지역에 대한 별도의 교원배정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구해왔고, 해당지역 교원들의 서명을 받아 전달한 바 있다. 교과부는 여전히 지역간 교육여건 차이가 현격한 우리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농산어촌 등 교육소외지역에 대한 보완책 없이 획일적으로 4개 지역군별로 학생수 기준만으로 교원배정 방식을 강행하는 행정편의적 발상만을 고집하고 있다. 이는 최근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등 친서민·복지정책과도 정면 배치된다. 교육여건이 낙후된 소외지역의 교사를 빼내어 대도시의 학교로 재배정함으로써 결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분리시험실에 배정된 서초구 관내 감독 교사들이 5일 서초보건소에서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오는 12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분리시험실 감독 교사들이 관내 지역 보건소에서 4, 5일 양일간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사립대 총장들이 지난달 30일 전주대에서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건의문을 통해 "규제위주의 사학법을 조속히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2008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국회와 정부가 경청해야 할 소리라고 믿는다. 사립학교법은 1963년 제정 당시부터 사학의 통제를 목적으로 했고, 50여년이 흐르는 동안 통제는 강화되었다. 사학운영자를 잠재적 범죄인으로 취급하는 것과 다름없다. 자유당 시절 사학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당시 만연한 사회부패에서 자유롭지 못하여 비리와 부정이 적지 아니하였기에 통제 위주의 사립학교법이 나름대로 시대적 소명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 우리 사회와 사학은 50∼60년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해졌다. 관학과 구별되는 사학의 본질은 자주성이다. 기업의 사명이 소비자에게 좋은 물건을 값싸게 공급하는 것이듯이 교육의 사명은 질 좋은 교육서비스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사학이 자주성을 최대한 보장받고 오로지 소비자인 학부모의 통제아래 교육에 전념할 때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다. 우리는 개인과 기업의 자율과 창의를 발전의 동력으로 삼는 자유민주 체제를 채택하여 세계가 경탄하는 발
신종플루 확산을 막고자 범정부 차원에서 구성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학교 휴업 결정 주체를 지역대책본부장(시장, 구청장, 군수)으로 발표했다가 하루 만에 번복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중대본은 4일 첫 회의를 마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대책본부장이 관내 학교장, 교육장과 협의해 지역별 공동 휴업 등을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를 놓고 교육계는 즉각 “학교의 특수성과 교육의 자율성을 불필요하게 훼손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국공립일반계고교장회(회장 박범덕·서울 신목고 교장)는 성명을 내고 “휴업여부는 학교장에게 위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중대본은 5일 해명자료를 내 “지역대책본부장이 휴업권을 행사한다는 것이 아니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충분히 협의하고 정해진 절차를 거쳐 학교장, 교육장 등 교육당국이 휴업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부터 근무 예정 학교나 지역을 미리 공고하고 교원을 채용하는 학교ㆍ지역 단위 교원 임용제가 도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농어촌 지역 학교에 우수 교사들이 많이 배치될 수 있게 하려고 이 같은 내용의 교육 공무원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공립 초ㆍ중등교사 임용은 시도 교육감이 시도 교육청 단위로 공개전형을 통해 신규 교사를 일괄 선발하고 나서 각 학교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학교ㆍ지역 단위 교원 임용제는 기존의 임용 절차와 별도로 일부 인원에 한해 배치할 학교 또는 지역을 미리 알려주고 근무를 희망하는 교사들을 공개 모집해 선발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실시 대상 학교, 지역은 시도 교육감이 학교ㆍ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지만 주로 농어촌 지역이 될 것이라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농어촌 지역 등은 일반적으로 교사들이 근무하기를 꺼리고, 배치를 받더라도 순환전보 기간이 끝나면 바로 다른 학교로 가버려 우수 교사를 장기간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교, 지역 단위로 채용된 교사들은 일정 기간 전보를 제한받게 된다. 전보 제한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이번 법률안이 확정, 공포된 이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19개 사이버대학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24일까지 2010학년도 신·편입생 입학전형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입학전형과 모집인원은 사이버대 입학처장 모임인 사이버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협의해 조정한 것으로, 총 모집인원은 4년제 학사 5만7천233명(신입학 2만9천293명, 2학년 편입 4천979명, 3학년 편입 2만2천961명)과 2년제 전문학사 3천599명(신입학 3천330명, 2학년 편입 269명)이다. 사이버대는 20대 후반부터 40대까지를 주요 교육 대상으로 모집해 직업 세계의 빠른 변화에 부응할 수 있게 재교육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입학자의 25%가량이 전문대졸업 이상 학력을 갖고 있다. 이를 반영해 이번에도 모집인원의 40%를 3학년 편입학에 할당했다.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구분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나 교과 성적을 반영하기보다 필수 전형요소(논술고사나 적성검사)와 기타 전형요소(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를 종합해 선발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애 및 정신지체 특별교육요구자 등 사회적 배려자 8천532명(선발인원의 14%)도 뽑는다. 아울러 올해부터 입학정원의 20% 범위에서 재외국민
11일로 예정된 신종플루 학생 단체 예방접종을 앞두고 어떤 절차를 통해 접종이 이뤄지는지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린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학생 예방접종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한 달간으로 초ㆍ중ㆍ고교 및 외국인학교, 학력인정학교 등 각종학교 학생과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예방접종을 학교에서 받으면 무료이지만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받는 경우 비용(1만5천원)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접종 시기도 12월 중순까지 지연될 수 있다. 각 학교는 6일까지 가정통신문을 통해 접종 동의 여부를 확인하고 대상자 명단을 질병관리본부와 관할 보건소에 제출ㆍ통보한다. 이때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 1주일 전에는 사전예진표와 접종을 안내하는 가정통신문이 배부되고 학교는 접종 대상 학생들에게 동영상 등을 통해 각종 주의사항과 예진표 작성 방법을 알려준다. 또 지역 보건소와 협의해 대기실과 접종실, 접종 후 관찰실 등을 각 학교에 마련한다. 보건소는 의사 1명과 간호사 2∼4명을 포함한 학교예방접종팀을 구성하고 이 기간 관할지역 내 학교를 돌며 접종을 한다. 접종 후에는 이상반응 대처방법 등을 담은 안내문이 학생 가정에 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