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기능은 무엇보다 인간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일이다. 그래서 학생들은 미래의 행복한 삶을 동경하며, 어릴 때부터 올바른 삶의 방법을 준비하기 위하여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가끔 학교에서 공부하는 이유와 목적을 잊어버릴 때가 많다. “왜 공부하느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생이니까 공부해야 지요’, 혹은 막연히 ‘성공하기 위하여 공부한다’, 그리고 ‘돈을 많이 벌기 위해 공부한다’ 등이다. 이처럼 학생들의 학교공부의 궁극적인 목적을 읽지 못하는 이유는 무얼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자기의 미래 꿈은 있지만 그 꿈을 실천하는 방법은 모두 학교공부 한 가지로만 생각하고 있지나 않을까 염려스럽다. 즉 공부만 잘하면 ‘행복한 사람’, ‘성공한 사람’, ‘돈을 많이 버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런 생각에 대한 해답은 1937년 하버드대 남학생 268명을 대상으로 인생사례의 연구결과를 72년간 추적한 결과를 시사월간지 ‘애틀랜틱먼슬리’ 6월호에 공개했다. 1967년부터 이 연구를 해온 하버드 의대 정신과의 조지 베일런트(Vaillant) 교수는 한마디로 그 결과를 “삶
정부와 한나라당은 18일 국회에서 사교육비 절감 대책으로 정부가 내놓은 '오후 10시 이후 학원교습 금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당정회의에는 당측에서는 임태희 정책위의장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소속 의원, 정부에서는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주호 제1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정은 이날 ▲학원 심야교습 금지 ▲중.고등학교 운영 자율화 ▲교과교실제 확대 등 사교육비 절감 및 공교육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래기획위원회 곽승준 위원장의 언급으로 논란이 된 심야 학원교습 금지 방안은 현재 국회 한나라당 교과위원을 중심으로 반발이 적지 않아 논의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임 정책위의장은 1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금도 서울은 조례를 통해 심야교습을 못하게 돼 있는데 법으로 금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며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법률로 정하는 게 바람직한가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당정은 지난 6일에도 학원 심야교습 금지를 비롯한 사교육비 절감 대책을 논의하려 했으나, 국회와 정부부처간에 이견을 보임에 따라 추가 의견 수렴을 위해 연기했었다. 학교 운영 자율화는 교육과정과 교원인사 등의 학교운영 관련 핵심권한을
로스쿨에 진학할 때 응시해야 하는 법학적성시험(LEET)의 문항 수와 시험시간이 줄어들고 난이도가 조정된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2010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의 일정과 전형방법 등을 담은 시험계획을 17일 확정, 공고했다. 공고 내용에 따르면 올해 법학적성시험은 오는 8월23일 서울, 수원,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춘천, 제주 등 9개 지구에서 실시된다. 법학적성시험은 로스쿨 교육을 이수하는 데 필요한 수학능력과 법조인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 소양, 적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로스쿨 입학을 원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로스쿨 입학자격은 법학전문대학원 설치ㆍ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학사학위를 소지하거나,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사람 및 2010년 2월 대학졸업 예정자(학위취득 예정자 포함)이다. 시험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언어이해, 추리논증, 논술 등 3개 영역으로 치러진다. 그러나 올해 시험에선 문항 수와 시간이 조정돼 언어이해는 40문항(90분)에서 35문항(80분), 추리논증은 40문항(120분)에서 35문항(110분), 논술은 3문항(150분)에서 2문항(120분)으로 줄고, 시험시간도 총 360분에서 310분으로 5
경남지역 일부 초.중학교가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려고 `과학을 찾아가는 테마 소풍'을 가거나 틀린 문제를 스스로 분석해 보고서를 쓰도록 하는 등 이색시도를 해 주목받고 있다. 17일 산청군 단성중학교(교장 박영자)에 따르면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과학교육선도학교로 지정돼 지역의 과학교육센터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과학실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2일 `과학을 찾아가는 테마 봄 소풍'을 가졌다. 이 학교는 과학실력을 높일 수 있는 소풍장소 다섯 곳을 정해 전교생들이 학년이나 반 구분없이 한 곳씩을 선택하도록 했다. 산청 한방약초재배단지에서 전통한방휴양관양지로 가는 코스에 23명, 진주 하수종말처리장에서 경남수목원으로 가는 코스에 53명, 진주 정수장에서 진양호 물 박물관으로 가는 코스에 33명, 고성 상족암에서 공룡박물관으로 가는 코스에 37명, 고성 공룡엑스포에 61명이 각각 참가했다. 다른 반 담임선생님과 동행한 소풍 길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목적지에 도착해 각자의 과학 실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어색함은 사라졌다. 학생들은 약초의 생장과 물이 깨끗해지는 과정이나 공룡화석을 관찰하고 사진을 찍고 메모하면서 과학의 신비에 푹 빠져 어느 때보다 즐겁
5월 16일 토요일 오후. 2009학년도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독서토론회' 시간이다. 김동수 선생님의 재치 있는 사회로 김성동의 장편소설 '만다라'를 가지고 오후 3시까지 독서토론을 계속했다. 토론의 주제는 '존재론적 방황과 진실을 보는 시각'이었다. 김동수 선생님께서는 `만다라`는 구보다 성장의 아픔을 단단히 겪고 자기 존재와 세상에 대해 치열하게 회의하며 방황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가감 없이 보여주는 수작이라면서 하지만 그들의 방황은 상투적인 방황을 복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핵심을 깊은 통찰력으로 파악하여 인간과 그 사회를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드는 하나의 통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며 말문을 열었다. 토론회가 시작되자 아이들은 긴장해서인지 선뜻 말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점차 흐르고 분위기가 편안해지자 참가자들은 서로 먼저 말을 하겠다고 여기저기서 손을 들었다. 평소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아이들이었는데 오늘 보니 영 그게 아니었다. 학생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 것은 독서 토론회의 또 다른 성과였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모처럼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며 책의 향기에 흠뻑 취한 귀한 토요일 오후였다.
5월 16일(토) 고려대 동문 15명이 모교를 방문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한홍 동문회장(고려대 81학번) 외 15명은 오전 10시 30분 학교에 도착,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눈 뒤 세미나실로 이동 학교 홍보동영상 관람과 우수신입생유치 지원금 등을 전달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1, 2학년 교실에 들어가 후배들에게 격려의 말을 들려주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제28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정부포상자 대표 12명에게 훈장증을 수여하고 있다. 식전행사로 현악 4중주, 콰르텟 엑스 공연이 열렸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식전행사로 '선생님은 희망입니다' 퍼포먼스에 동참하고 있다. 좌로부터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이주호 교과부 제1차관, 한승수 국무총리, 이원희 교총회장, 장상 민주당 최고위원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원희 교총회장은 기념사에서 "비록 국가가 경제위기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의 가슴속에 교육적 열정과 교육을 통해 희망을 열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 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을 것" 이라며 "스승의 날이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날이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교과부, 한국교총, 한교조, 자유교조, 대한교조가 공동 주최하고,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 뉴라이트 학부모연합,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등 학부모단체가 후원한 제 28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15일 오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원희 교총회장이 교원단체 대표 표창을 하고 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교육은 국가발전의 가장 핵심적 요소"라며 "전국 모든 선생님들의 노고에 정부를 대표해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
논어에 이런 말이 나온다. “忠告而善道之(충고이선도지)”라는 말이다. 이 말은 뜻은 진심을 다해 말해주고 잘 인도하라는 뜻이다. 子貢(자공)이 공자에게 친구의 사귐에 대해 물었을 때 대답한 말이다. 忠告而善道之(충고이선도지)에서 忠은 告를 꾸며주는 말인데 忠은 진심을 다해, 정성을 다해, 성의를 다해, 성실하게, 성심으로...의 뜻이 담겨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告(고)는 타이르다, 깨우치다의 뜻이다. 결국 忠告(충고)는 정성을 다해 타일러주다, 성심으로 깨우쳐주다. 성실하게 타이르다의 뜻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충고(忠告)라는 말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충고란 무엇인가? 남의 잘못이나 결함을 진심으로 타일러 주는 것 아닌가? 또 善道之(선도지)에서 善道(선도)의 뜻을 정확하게 알기위해서는 한문구조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善道(선도)의 짜임도 忠告(충고)의 짜임과 같음을 알 수 있다. 이 둘은 ‘수식구조’로 짜여져 있다. 앞의 한자는 수식어이고 뒤의 한자는 서술어이다. 즉 善은 수식의 역할을 하고 있다. 善이 道를 꾸며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善의 뜻이 무엇인가? ‘좋게, 친절하게, 공손하게’ 뜻이다. 그리고 道(도)는 앞의 告(고)와
광주교총이 교권회복과 스승존경 풍토 조성을 위한 사례를 공모한다. 광주교총은 최근 15~29일까지 광주지역 초중등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1회 좋은 교육, 좋은 선생님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선생님에게는 사명감과 긍지를, 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을 주제로 충·효·예를 근본으로 스승에 대한 신뢰와 존경을 회복코자 마련됐다. 소재는 좋은 교육을 직접 체험한 모범사례, 선생님과 함께 위기를 극복한 사례, 사례 간 관계 등이다. 시상은 금상 4명, 은상 8명, 동상 12명, 장려상 40명 내외에게 광주교총회장상 및 부상이 주어지며, 입상작 발표는 6월 5일이다. 제출방법은 광주교총 홈페이지(www.kjfta.or.kr)에서 포지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062-525-7665
스승의 날이 국가 지정 기념일로서의 위상을 되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제28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각 학교에서는 독특한 행사를 통해 스승의 날을 자축했다. 특히 사제 간의 정을 나누는 본래의 취지를 회복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행사가 많았다. 제주사대부고(교장 송이환)는 사제간 사명서를 작성해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가 세번째로 학생은 지난 학창시절을 돌아보며 미래를 다짐하고, 교사는 학생들을 위해 할 일을 약속하는 시간이다. 서로 교환한 사명서는 한데 모아 학교 역사박물관에 보관한다. 송 교장은 “선생님과 학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알찬 학창시절을 위한 약속을 하는 사명서 낭독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주사대부고는 이외에도 ‘스승의 추억 엿보기’ 자료전에서 교사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학창시절 소장품을 전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원 미원공고(교장 지성만)는 15일 오전 미동산 수목원에서 교사와 제자가 함께하는 극기체험을 실시했다. 미원공고는 올해부터 학년·남여구분 없이 인성반을 조직해 28명의 인성담임이 활동 중이다. 이번 극기훈련도 인성반이 같은 조가 돼 6㎞의 산행 동안 구간마다 임무를 수행하는 체험으로 구성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