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초등학교 학년부장교사들이 과다한 업무로 인한 수업 결손이 심각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교대 박남기 교수와 김선미 광주방림초교사가 최근 전남지역 초등학교 학년부장교사 2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학년부장교사의 학년 및 학교업무 부담 분석’연구에 따르면, 학년부장교사들의 48%가 과다잡무로 인해 매주 3시간 이상의 수업결손을 발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2%가 2시간 이하, 30.6%가 3-4시간, 12.9%가 5-6시간의 수업결손을 내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1.6%는 9시간 이상의 수업결손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수업 결손이 발생할 경우 보충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동일 과목/다른 과목 단축 수업을 통해 남은 시간으로 보충’(44.2%), ‘별도의 추가 수업 시간을 마련하여 보충’(32.5%), ‘재량시간 활용’(12.5%), ‘자습으로 대체’(7.9%) 순으로 응답해 결손 수업의 절반 정도는 결국 보충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년부장교사들의 약 60%는 자신의 희망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학년부장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자신들의 업무 수행을 위해 주당 6시간에서 9시간 사
충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교육과정지침 웹서비스를 시작한다. 도교육청은 20일 교육과정편성운영지침 내용을 웹자료화해 안내하는 교육과정 도우미센터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초중고 교사들은 누구나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초중고 교육과정편성운영지침 전 내용은 물론 도움말․예시자료 등 총 2200여쪽 분량의 웹 또는 텍스트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도교육청은 학업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도우미 센터 운영에도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교사들은 생활기록부 훈령에서부터 작성요령, 관리규정까지 총망라된 웹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도우미 센터는 교육청홈페이지(www.cne.go.kr) 초기화면 중앙하단부 ‘인사이드 충남교육’란에서 찾으면 된다.
경남교육청은 지방자치단체 시장․군수가 폐교 활용을 검토할 경우 우선적으로 임대하거나 매각할 방침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고영진 교육감은 19일 함안군청에서 열린 경남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육청-지자체 윈윈 전략을 제안했다. 고 교육감은 “현재 도내에는 수백개의 폐교가 방치되거나 임대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데 자치단체가 지역민을 위해 활용할 경우 우선적으로 임대하거나 매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고 교육감은 또 우수인재 육성, 방과후 학교 운영, 원어민 교사배치 등의 분야에서도 양 기관이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경남의 20개 시․군 가운데 17개 시․군이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급식 지원, 인재육성, 장학재단 관련 조례를 제정한 시․군도 16곳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시․군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이 총 269억으로 경기와 서울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올 8월말 현재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보조금은 161억원으로, 학교교육정보화사, 급식시설, 설비사업, 도서관 활성화 사업, 학교교육여건개선사업 등
파탄 교육재정을 살리기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상의 내국세 교부율을 최소한 20.8%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수는 81개 사회시민단체가 결성한 범국민연대조직인 교육재정살리기 국민운동본부가 19일 개최한 ‘파탄 교육재정,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주제 토론회에서 “교육재원을 확충하는 유일한 방법은 내국세 교부율을 인상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의 개정방향’ 주제발표에서 송교수는 “2004년 개정시 중학교교원 봉급교부금 결손액인 2조8000억원을 내국세 교부율로 환산하면 약 2.8%에 해당한다”며 “적어도 그 반인 1.4%포인트는 인상해 현행의 19.4%에서 20.8%로 인상해야 교육재원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교수의 주장은 교육부가 1일 입법예고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개정안과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교육부 입법예고안은 내국세 교부율을 현행 19.4%에서 2008년 19.8%, 2009년 199.9%, 2010년 20.00%로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송 교수는 또 교원 인건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재원을 확충하기 위한 수단으로 의무교육기관
181개 사회시민단체가 결성한 범국민연대조직인 교육재정살리기 국민운동본부는 19일 오후 2시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진흥회관에서 ‘파탄 교육재정,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교총․전교조․전국시도교위의장협의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 주제발표는 송기창 숙명여대 교수와 김홍렬 전 서울시교육위원이 맡으며, 홍생표 한국교총 교육정책연구소 실장과 변창률 교육부 재정기획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학무모의 경우 자녀가 졸업하면 학교운영위원 자격이 상실되던 것이 당해 연도 3월 31일까지 자격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운영위 개최를 공고하는 방법이 확대될 전망이다. 경남교육청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상남도립학교운영위원회운영조례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경상남도립학교보직교사명칭등에관한규정의 개정으로 학교의 서무책임자 명칭이 행정실책임자로 변경됨에 따라 학교운영위 간사 명칭을 행정실책임자로 변경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입법예고안에 대한 의견은 경남교육청 학교운영지원과(055-268-1269)로 제출하면 된다.
실업계고 졸업자들의 대학 정원외 입학비율이 입학정원의 3%에서 5%로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등교육법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교육부는 “실업계고 졸업자에 대한 정원외 입학비율 확대는 지난 3월 당정간 협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이번 개정을 통해 2008학년도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실업계고 학생들의 대학진학 기회를 확대하고 실업계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개정령(안)에서는 교육대학, 기술대학, 그리고 상급학위과정에의 입학학력이 인정되는 학교로 교육부장관의 지정을 받은 각종학교도 외국대학과 교육과정을 공동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그동안에는 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 및 방송․통신대학만 외국대학과 교육과정 공동운영 주체로 규정돼 있었다. 입법예고안에 대한 의견은 10월 4일까지 교육부 대학학무과(전화 : 02-2100-6515-21)로 제출하면 된다.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한 여중생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내 8개 학교가 뭉쳤다. 제천 의림여중(교장 이경복) 2학년생인 박민지 양은 뇌동정맥 기형 파열에 의한 뇌실질 및 뇌실내 출혈로 쓰러져 응급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박 양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치료비 마련에 애를 먹었고 이 소식은 학교에 전해졌다. 이 소식을 들은 교직원과 학생들은 즉각 모금활동을 벌였고 160만원이 모금해 박양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 소식을 들은 제천시 어머니회연합회가 박양의 치료비에 써달라고 300만원을 기탁했고, 제천시내 8개 중․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330여만원을 모금해 전달했다. “박 양은 현재 병세가 호전돼 머잖아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됐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국회의원의 과다한 국감자료제출요구와 관련 현행 법령만 지켜져도 자료의 50% 이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교원예우에 관한 규정 제4조에 제시된 규정만 지켜져도 교육과 관련이 없는 자료제출 요구나 최신일자로 작성된 자료 요구, 중복자료 요구 등으로 인해 일선 학교들에 가중되는 업무부담을 상당 부분 줄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원예우에 관한 규정 제4조 1항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에 교육과 관련이 없는 자료의 제출을 요구하지 아니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다만 법령에 특별한 규정이 있거나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고 단서 조항을 달고 있다. 또 2항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제1항 단서의 규정에 의하여 각급학교에 자료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매년 4월1일을 기준으로 작성하는 자료를 그 대상으로 한다’고 못박고 있으며 3항은 ‘교육감은 교원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교육과 관련된 자료를 전산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올 8월에 정년퇴직한 최무산 전 서울대은초교장(본사 교육전문직 특강 ‘교직실무’ 담당 교수)은 “교원예우에 관한 규정만 제대로
한국교총은 8일 "연구목적이라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는 서울행정법원의 판결과 관련 성명을 내고, “교육정상화 차원에서 환영한다”며 “정부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따를 것”을 촉구했다. 교총은 “평가의 공개는 진정한 교육평등을 이루어 교육의 평등성과 수월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하고 “교육부가 법원의 결과에 대해 항소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현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본질을 빗겨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총은 또 “이를 계기로 고교평준화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와 문제점 개선을 병행할 것”을 요구했다. 교총은 “법원이 평가결과를 공개한다고 해도 시험의 공정성을 해치거나 평가나 판단업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판결한 이상 평준화·비평준화학교간 지역간, 학교간 학력차를 해소하지 않으려하는 것은 정부가 주장해온 교육의 평준화정책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교총은 “성적평가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교육부가 독점하려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지적하고 학력평가결과 공개는 물론 장기적으로 학력차를 극복하고 입시와 관련 탄력적 3불정책으로 대학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안도 마련
“지역 발전과 지역주민의 교육욕구충족을 위해서라면 자립형사립고 설립을 추진해 나가겠다.” 김문수 지사가 9일 오후 경기도지사 공관을 방문한 윤종건 회장 등 교총대표단이 지방교육활성화를 위해 자사고 설립 등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파주 지역에 입주하기로 한 LG필립스 등 기업들이 자사고 설립을 희망하고 있어 현재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종건 회장은 시·도교육비특별회계 비법정전입급 확대 등을 통해 교육비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치구별로 ‘교육경비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방교육활성화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현재 계 단위에 맡고 있는 교육지원업무를 과 단위로 격상시켜 맡게 하기 위해 규정 개정 작업중”이라며 “지역교육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현재의 교육협력관제를 잘 활용해 교육청과 도청의 협력을 극대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청에서 활동력있는 교육협력관을 보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학교용지 확보 및 경비지원에 대한 협조 요청도 있었다. 윤회장은 “현행법상 지역개발사업시 학교용지를 확보하는 데 소요되는 경비를 시·도의 일반
일선 학교 교사들이 국회의원들의 방대한 국감 자료 요구로 인해 본연의 임무인 수업마저 제대로 할 수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인천교육청에 따르면 5일 현재 제출을 요구한 자료건수만 400여건에 이른다. 특히 관할 지역이 넓은 경기교육청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900여건의 자료를 요구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는 이들 자료의 대부분이 일선학교를 거쳐야 작성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일선학교 에서는 하루 평균 3-4건의 국감자료제출요구 공문을 받게 되고 일선 교사들은 본업을 제쳐놓고 국감자료 준비에 매달리는 형편이다. 경기 C중의 ㅇ교감은 “2학기가 시작됐기 때문에 선생님들은 교과수업과 관련된 자료 준비 등에 바쁜 상황인데 국감자료 제출이 밀려들어 교무실 곳곳에서 아우성 소리가 들릴 지경”이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이들 자료 중에는 제출기한이 촉박하거나 자료준비에 많은 시간을 요하는 경우가 있고, 과도한 자료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 담당교사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충북 C중 ㄱ교사는 “재직영어교사 전원에 대한 임용 이후 자료(자격·직무·특별·해외 연수 등)를 요구해 왔는데, 이는 임용 이후의 모든 자료이기 때문에 개인별로도
교사의 무릎을 꿇린 청주 모초교 학부모 두 명에게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 청주지방검찰청은 6일 충북교총이 사직강요 등 불법행위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청주 모 초교 학부모 김모씨 모녀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충북교총 등이 고발한 죄목인 폭행·명예훼손·모욕·강요·강요미수·협박 등 6가지 항목 가운데, 공동강요 및 공동폭행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모든 걸 인정하고 사표를 써라. 그렇지 않으면 기자를 부르겠다. 공개사과하고 사표를 제출하라”며 피해자를 협박한 내용에 대해서는 공동협박죄가 인정되나 초범이고 동종전력이 없음을 들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또 보도기자 등 20명이 있는 자리에서 “다 인정하고 사표내면 조용해진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으나 피해자가 이에 불응해 그 뜻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공동강요미수죄가 인정되나 같은 이유를 들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아이들이 당신 때문에 전학가고 싶어 하고, 급식 때문에 위장병이 걸렸다. 학부모들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공연히 허위 사실을 적시한 점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죄가 인정되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한국교총은 6일 성명을 통해 “교육부가 입법예고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교총은 성명에서 “내국세 법정교부율을 현재의 19.4%에서 2010년 20.0%로 인상하는 것은 어려운 교육재정 현실에 대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인상률을 대폭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내국세 총액의 19.4%를 2010년까지 20.0%로 단계적으로 인상해도 그 인상 총액이 금년 내국세를 기준으로 산정할 시 1조5923억원에 불과해 올해부터 2009년까지 추정되는 지방교육재정은 부족액 11조 9848억원의 13.3%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교육부가 1일 발표한 입법예고안은 내국세 교부율을 현행 19.4%에서 2008년 19.8%, 2009년 199.9%, 2010년 20.00%로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시․도 지사도 유․초․중등학교에 대해 교육경비를 보조하거나 교육지원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교총은 또 “교육재정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소득세의 교육세 세목화 및 교육세 비율 인상 및 징수기간 연장 등 교육세 개정안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총은 “노무현
충북 보은 속리산 입구에 자리잡은 수정초교는 시골학교로는 보기 드물게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학력향상에 힘쓰고 있다. 분교장 두 곳의 학생과 유치원생을 포함해 총학생수는 106명에 그치지만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수는 무려 30여개에 이른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컴퓨터, 미술, 서예, 무용, 음악, 합기도, 사물놀이, 일본어, 한자교실 등등 도시의 웬만한 학교에 뒤지지 않는다. 치밀한 운영을 통해 방과후 학습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프로그램별 운영시간을 연속 배치해 한 아동이 2-3개 프로그램을 연속해서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질적 향상도 도모하고 있다. 강사진의 선정과 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쓴다. 영어는 캐나다에서 27년 거주한 한국인 부부와 원어민이 맡고 있고, 서예는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에 근무하는 국전작가가 맡는다. 일본어에 능통한 조 교장도 무료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등 이 학교 교사들 일부도 참여해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얻을 수 있는 창의중심 수리반, 사회탐구반, 과학탐구반, 논술교실 등을 주 6회씩 운영하고 있다. 저녁 이후 운영하는 ‘밤에도 열린 학교’프로그램은 학생들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