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노믹스(Wikinomics)’의 저자인 돈 탭스콧(Don Tapscott)은 똑똑한 소수가 경제를 이끌던 이코노믹스(Economics)의 시대가 끝나고 다수의 집단 지성이 경제를 주도하는 위키노믹스(Wikinomics)의 시대가 열렸다고 선언했다. 실제로 정치, 사회, 문화, 과학 등의 분야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교육에서도 집단 지성이 화두가 되고 있다. 과거와는달리,이젠 여러 명이 모여 만드는 집단지성이 ‘한 명의 천재보다 백 명의 다수가 더 똑똑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wikipedia)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이트가 되었으며, 수많은 기업들이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있다. 어느덧 소셜 네트워킹과 집단지성은 비즈니스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했고, 커뮤니티, 오픈 소스, 위키노믹스, 크라우드소싱과 같은 용어들이 비즈니스에서 널리 통용되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SNS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었으며, 그들이 모여 ‘집단지성’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따라서 아무리 뛰어난 천재성을 가진 리더라 하더라도 혼자서
억대의 국고보조금과 교비를 횡령한 전문대학 총장 등이 구속되고 학생들을 입학시킨 대가로 이 대학으로부터 돈을 받은 고교 교사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는 소식이다. 검찰이 밝힌 내용을 보면, 정말 놀랄 정도다. 이 대학에서 학생 모집 대가로 1000만원 이상을 받은 고등학교 교사 7명을 뇌물수수 등 혐의, 1000만원 미만을 받은 교사 41명에 대해서는 도교육청에 비위 사실을 통보했다는 것이다. 세상이 변해도 너무 변했다. 가히 생각하지도 못할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거다. 고등학교 교사들이 제자들의 대학 입학을 위해 대학에 찾아가서 좋은 정보를 수집하여 제공하던 것과는 달리, 대학에 사례금을 받고 제자를 특정 대학에 지원하도록 했다는 얘기다.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 모집 대가로 대학으로부터 사례금을 받아 사법처리되는 초유의사건이다. 물론 이런 일들은 이 지역만의 사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워낙 대학 숫자가 많고 대학진학률도 과거보다는 차츰 줄어들고 있는 이유도 이번 사건이 일어난 이유 중 하나일거다. 특히 MB 정부 들어 공기업을 중심으로 고졸 취업자가 늘고 있는 상황으로 볼 때 이번 일을 시작에 불과하다는 두려운 생각도 없지 않다. 그 이유야 어떻든 교사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 시간강사의 신분보장과 고용안정을 골자로 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시간강사의 비정규직 신분을 고착화시키는 악법이라는 주장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교과부는 대학이 시간강사 채용을 활발히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매학기 주당 9시간 이상 강의하는 강사를 교원확보율에 포함한다는 조항을 신설하였다. 문제는 대부분의 강사들이 매주 9시간 이하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강사들은 그나마 맡았던 강의가 없어져 해고와 실업으로 내몰리게 될 것이 자명하다. 또한 교과부는 시간강사의 고용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채용 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하고 계약기간을 1년으로 늘리는 조항을 포함시켰다. 그러나 1년 단위의 계약으로 만성적인 고용불안을 해결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상식에 어긋난다. 개정안 속의 강사는 여전히 비정규직이기 때문에 교과부의 이러한 대처가 실효성 있을지 의문이 든다. 교과부가 대학 시간강사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내놓은 개정안인지 묻고 싶다. 현행 대학 강의에 절반을 담당하고 있는 시간강사들에 대한 처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실제로 초·중등학교 기간제 교사 처우의 절반수준도 못 미치고 있는 수준
지난해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교생 각각 2천명을 대상으로 윤리의식을 설문조사를 했다. 만약 ‘10억원이 생긴다면 1년간 감옥행도 무릅쓰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고등학생 44%,중학생 28%, 그리고초등학생도 12%나 대답을 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들이 공부하는 학생들이냐고 반문하고 싶다. 이들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겨도 되느냐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은 모두 우리 어른들의 잘못이라는 생각이다.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정직한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잘 살고 큰소리 치며 존경받는 인물이 많다는것이다. 우리 속담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란 말이 있다. 법을 지키고 사회지도자로 더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할 사람들이 보통사람보다도 못한 경우가 많다. 그 대표적인 사람들이 ‘존경하는 의원님’들이다. 존경은 아랫사람들이 하는 말이데도 늘 자기네끼리 입버릇처럼 존경한다고 말한다. 요즘 새로운 정부가 준비를 하고 있다. 항상 깨끗하고 투명한 정부라고 국민들 앞에서 다짐하고 선서 하지만 몇 년이 지나면 모두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하나 고르는 것이 그렇게 어렵나 하는 생각이다. 모두가 부정과 불법 투성이다.
신세대 교사는 이제 학교조직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명석한 두뇌와 빠른 판단력, 그리고 SNS의 높은 활용은 학교조직 성과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신세대 교사들의 잠재적인 교육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면, 학교조직의 새로운 성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40-50대 교원들이라면 모두가 겪은 고통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만드는 스마트한 기기들이다. 이들도 20-30년 전에는 최첨단을 자랑하는 신세대였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세상이 변하니 점점 밀러나는 것이 빠른 소통방식에 대한 무능이다. 50-60대가 최신 스마트폰을 사면 몇 주정도는 수 십번을 후회한다고 한다. 기기를 익히는데 편리함보다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 물론 열심히 따라잡기를 하는 열성적인 경력자는 뒤처지지 않고 앞을 달리고 있다. 요즘 각 세대들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각기 다르다. 60대 이상은 “만나서 이야기 하세”, 50대 베이비부머세대는 “전화 해”, 30~40대 X세대는 “이메일로 보내”, 20~30대 Y세대는 “문자로 보내”, 20대 초중반 밀레니얼세대는 “트위터에서 보자” 라는 것이다. 그 내용의 핵심은 IT 친숙성
어느 조직에나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있다. 리더의 역할은 조직을 활성화하여 조직이 목표로 하는 것을 얻는 일이다. 따라서 리더는 조직원들에게 조직의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좋은 리더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리더가 조직의 목표는 물론 조직원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이들을 효율적으로 이끌 수는 없다. 요즘과 같이 이성보다는 감성이 중요시되는 시대에는 조직원 개개인의 인성과 특성을 잘 이해하고 그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조직목표로 집중하는 일이 조직의 성공을 위해선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흔히 “20세기가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하트스토밍(heartstorming)의 시대”라 한다. 즉 '머리' 로 아이디어를 짜내는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보다 '마음' 으로 생각과 정서를 나누는 '하트스토밍'(heartstorming) 이 더 중요하다. 지금까지 많은 리더들은 이성과 합리성으로 조직을 효율적으로 경영하였다면 이젠 이들만으로는 더 이상 조직의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성만으로는 조직의 효율성에 그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중학교 한 학기를 ‘자유학기제’로 하겠다는 대통령 당선자나 서울시 교육감의 공약으로 인하여 점화된 불씨는 연일 찬반에 대한 교육계의 논란이 크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행 교육과정이나 교육제도를 무시하고 갑작스러운 교육정책은 무리가 따른다. 그 이유를 보면, 첫째, 한 학기 동안을 집중해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은 사실상 현행 교육과정에서는 어렵다는 것이다. 현행 중학교 교육과정은 학년별, 교과별로 이수해야할 시간이 배정되어 있다. 이 수업시수는 어떤 이유에선 이수를 해야 학년수료와 졸업이 가능하다. 자유학기로 인한 미이수 수업시간은 반드시 어느 학기에서든지 이수해야 함으로 다른 학기나 다른 학년에서 부담이 증가해야 한다. 둘째, 자유학기 운영에 대한 지도 교사의 문제다. 진로탐색을 집중해서 지도할 수 있는 교사가 상담교사 이외는 실제로 불가능하다. 현행 단위학교의 교원인적조직 구조상 1학기 동안 지도할 수 있는 교과는 교과담당 이외는 없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지도교사를 어떻게 활용할지도 새로운 문제다. 그리고 진로지도에 대한 상세한 운영 프로그램과 매뉴얼을 사전에 연구해서 일선 학교에 제공하고 교사들을 교육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셋째, 평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차기 정부에 중·고교 교원 양성 제도의 대수술을 제안함에 따라 한국 교단의 고질적인 수급 불균형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지 주목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고한 방안은 '예비 교원 숫자를 현재보다 줄이고 사범대 등 교원양성기관 간 역할을 재검토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우선 연차적으로 사범대, 일반대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등 3개 교원 양성 트랙에서 각각 입학정원을 줄여나가고 장기적으로 일반교사 양성은 사범대로 집중하고 상업·공업 등 전문교과만 일반대 교직과정에 남기고 교육대학원은 '현직 교사 재교육 연수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중등교사 임용고사 합격률은 그야말로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다. 2011년 통계에 의하면 전국 중등에서 한 해 채용하는 신규 교사는 공립 3576명, 사립 863명 등 4690명이다. 반면 중등 교사 자격증을 받는 예비교사는 연간 4만9000명가량 배출된다. 교원 양성 교육을 받은 10명 중 1명만이 교사가 될 수 있는 구조다. 사범대학이나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도 재수, 삼수를 거듭하고 있지만 합격의 영광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다. 교과별로 천차만별이다. 국어, 영어, 수학은 그래도 매년 선발인
동계 방학에 앞서메신저로 교직원들에게 보낸 글이다. 양영가족 여러분!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세상이 어려워도 학교만은 따뜻하고 행복해야 아이들의 꿈이 자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원마저 벼랑 끝으로 몰아버린 우리 사회가 왜 밉고 원망스럽지 않았겠습니까. 순간순간 되세겨 보면, 교직의 기쁨과 보람보다는 감정노동에 대한 서러움에 눈물까지 납니다. 저보다 선생님들의 마음과 가슴이 더 아리고 아프시지 않았겠어요? 그래도 우리 교직원 모두가 자기 자리에서 잘 가르쳐주시고, 참아주시고, 도와주셔서 무사히 한해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따뜻한 점심이라도 드려야 하는데 이번에 그렇게 하지 못해 마음이 짠합니다. 2013년 새로운 해가 열립니다. 이젠 훌훌 털어버리고 희망한 새해를 만들어 봅시다. 가족이 있기에 행복이 있고, 교직이 있기에 우리의 삶이 있지 않겠습니까. 새롭게 마음을 열고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새해를… 양영가족 여러분! 우리 속담에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는 것을 한번 믿어 봅시다. '교직에 새로운 희망과 보람을...' 말입니다. 새해에도 양영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면서 따뜻하고 행복한 방학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연일 한파에 주5일제 수업으로 방학이 늦어지면서 일선 학교가 추위에 비상이 걸렸다.무릅담요는 물론 목도리에 장갑까지 끼고 수업 받는 학교가 한두 군데가 아니다. 모든학교가 높은 전기세 때문에 제대로 난방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학교가 혹독한 추위와 전쟁을 하고있는 것이다. 첨단 시대에 세계경제 7대를 자랑하지만정작 학교재정은가난하다. 전기요금 피크를 피하기 위해 교실별 순환난방을 하고 있지만 따뜻한 교실은 기대하기어렵다. 학교가 춥다고 불평하는 학생들과학부모의 민원이 끊이지 않지만 학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이 지긋한 동료 선생님의 말씀이다. "오히려 지난 50-60년대의화목난로가 더 따뜻하고 도시락 데워먹던 시절이 그리워진다." 학생들의 볼멘소리는“추워서 밖에 나갈 수가 없어요.” “솔직히 화장실 가기도 싫어요.” 정부가 권장한 겨울철 실내온도는 영상 18에서 20도이지만 학생들은 연일 춥다고 불평하고 학부모의 원성은 끊이지 않고 있다. 전기료로 책정된 예산은 이미 고갈된 상태이다. 전기료 부담에 학교만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 오랜 된 학교는 말할 것도 없고, 그렇다고 새로 지어 시설도 좋은 학교도 예외는 될 수 없다.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진정한 의미의 정치변화와 혁신이다. 그만큼 우리 정치는 동서 간의 갈등과 대립은 물론 이번에는 세대 간의 이견까지 심화시켰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헌정사상 첫 여성 대통령을 선출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여성리더십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것이다. 세계지금여성시대라 할만큼 따뜻하고 부드러운 여성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 '독일의 대처'라는 메르켈 총리만 해도 유로를 휘어잡는 지도력에다가 2006년부터 4년 연속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 올랐고, 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Rousseff) 대통령도 철의 여인으로 통한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인 박 당선자는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 것인가. 박 당선자의 리더십은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리더십과 너무도 비슷하다는 생각이다. 박 당선자는 대선 캠페인 내내 메르켈 총리를 예로 들며 `준비된 여성대통령'이라는 슬로건을 강조해왔다. 특히 당선자의 자서전에 "메르켈 총리가 추구하는 경제정책이나 외교정책의 노선이 내가 추구하는 것과 비슷하고 둘 다 보수정당의 당수라는 점, 그리고 이공계 출신이라는 점에서 마음이 잘 통하는 것 같다"고 기록
제18대 새 대통령의 교육정책 공약들은 대체로 현 정부의 정책을 대체로 계승하면서 교육복지 부문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것으로 요약된다.주요 내용은 고교 무상교육과 대학 등록금 부담 완화, 초등학교에 온종일 돌봄학교 운영,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무상화 등이다. 이러한 선거공약들은 당선 후엔 공약이행이라는점에서 본다면 국정 운영에 또 다른 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 공약을 보면, 먼저 고교 무상교육은 2014년부터 매년 무상교육 수혜대상을 25%씩 늘려 2017년 100%를 완성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으며, 교육기본법을 개정하고 관련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고교 진학률이 99.7%로 사실상 모든 학생이 고교에 진학하고, 오래전부터 고교 무상교육을 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추세에도 따른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소요예산이며, 수업료ㆍ입학금ㆍ학교운영지원비ㆍ교과서 대금을 지원해야 한다. 둘째는 소득연계 맞춤형 반값등록금 지원이다. 소득에 연계하여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학등록금을 절반으로 던다는 계획이다. 즉, 소득 하위 80%까지 '소득연계 맞춤형 국가장학금'을 지원하며, 소득구간에 따라 소득 2분위까지는 등록금 전액, 소득 3∼4분위에는 75
헌정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행복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간 예측하기 어려운 경선을 치르면서 시작된 후보 간의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은 막판까지 국민적 판단을 어렵게 하였다. 18대 대통령 당선자는 세계경제의 위기와 한반도 주변국들 간의 이견 등으로 통치의 어려움뿐 아니라 국내적으로는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고, 녹록하지 않는 서민들의 삶에 희망을 주는 새로운 정치가 필요한 것이다. 이번 대통령은 교육에 희망을 주는 교육 대통령이 되었으면 한다. 물론 대통령 후보시 약속한 좋은 교육공약들이 많지만, 우리 교육의 고질적 병폐인 경쟁적인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협력하며 깊은 우정이 피어나는 행복한 교육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 교육이 학생들의 꿈을 주고, 미래의 삶을 설계하는 곳이 되어야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새 대통령은 교육이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다운 안정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들이 실현되었으면 한다. 지금까지 우리 교육정책은 탄생하는 정부와 함께 개혁과 혁신을 주도해 온 것이 사실이다. 심지어 교육감이 바꿔도 학교현장은 어지러울 정도로 혼란하다. 교육은 그 특성상 안정적이고 장기적이며 일관성을 이루어질 때. 학교현장
수업 컨설팅의 목적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으로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하는데 있다. 수업 컨설팅 장학은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장학으로 찾아가는 컨설팅 장학과 맞춤형 컨설팅 장학으로 학교와 교사의 필요와 요청에 따른 지원 중심의 장학이다. 컨설팅 장학의 영역으로 교수·학습, 교육과정, 생활지도, 학교 및 학급경영, 교원능력개발, 기타 교육정책으로 구분해 실시하고 있다. 또 컨설팅 장학은 학교평가 결과가 미흡한 학교나 교육현안이 발생한 학교에 대해 컨설턴트가 찾아가서 지원해 주는 맞춤형 컨설팅 장학과 교사의 수업개선에 대한 자발적인 요청에 대해 지원해 주는 찾아가는 컨설팅장학으로 구분된다. 컨설팅 장학은 종전의 지도나 감독 위주의 장학에서 탈피해 수요자 중심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여 교육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는데 있다. 그러나 학교현장에서는 컨설팅 장학이 본연의 목적이나 취지에 맞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이 허다하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컨설팅 장학이 기존의 장학과는 달리 절차나 과정이 매우 복잡하다는데 있다. 특히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수업장학 활동은 절차가 단순해야 쉽게 접근할 수 있으나 컨설팅 장학은 이러한 점에서 접근
학교를 비롯하여 모든 조직은 서로 잘 소통해야 즐거운 직장이 된다. 즐겁지 않고, 소통하지 않는 조직은 생명력을 잃은 조직이다. 개인과 개인, 부서와 부서, 직장과 직원 상하좌우 막힘없이 시원하게 소통하는 조직에서 화합도, 발전도, 성장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서로 하는 말을 제대로 못 알아듣지 못하고 동문서답할 때 답답해한다. 잘 설명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엉뚱한 대답을 할 땐 정말 화나고 짜증나는 일이다. 이러한 소통의 오류는 ‘상대를 무시해서일까?’하는 의구심마저 없지 않다. 한마디로 답답하고 실망스러운 일이다. 이러한 실망은 신뢰뿐 아니라 인간관계에도 금이 가는 것이다.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자세히 생각해보면 분명한 이유가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조직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찾은 수 있다. 학교조직은 매우 단순하지만 일반 회사의 구조는 규모만큼이나매우 복잡하다. 이러한조직구조에서 원활한 소통은 조직의 성장뿐 아니라 제품생산비 절감에서도 중요한 요인이된다. 다음으로는 개인적인 문제이다.사람들은 자기와 직접적인 관련이나 관심사는 자세히 경청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귀담아듣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상대방과 마주보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