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이 첨단기술과 과학 체험을 결합한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를 운영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 지리적·문화적 여건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접 AI와 가상현실(VR), 과학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국립특수교육원은 지난 24일 보령상상이룸교육센터를 방문해 '2026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교육 활동을 참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는 첨단기술 기반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디지털 시민 역량을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특수학급과 특수교육지원센터 70곳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에이전트 선발 퀘스트, 에이전트 인증 코드를 획득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사이버 세상에서 올바른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디지털 소양과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게 된다. 보령교육지원청 소속 특수교육대상학생 32명은 보안센터(교실), 존중센터(버스), 건강센터(트럭)로 구성된 순환식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상·증강·혼합현실(VR·AR·MR), 홀로그램, AI
학생 마음건강을 위한 학교의 역할이 예방교육을 넘어 위기 대응과 치료 연계까지 확대된다. 서울교육청이 생명존중 연극, 심리검사, 긴급대응체계, 치료비 지원을 하나의 학생 마음건강 안전망으로 묶어 운영하며 위기 학생에 대한 통합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교육청은 학생 마음건강 지원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예방부터 위기 대응, 치료 연계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방향적인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활용한 생명존중 교육과 심리검사, 긴급 대응, 상담·치료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생명존중 연극 '정거장' 무료 관람을 지원한다. 극단 버섯이 공연하는 이 작품은 천국과 지옥으로 가기 전 영혼들이 잠시 머무는 정거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공연은 오는 29일부터 7월 16일까지 다리소극장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서울지역 중·고등학교와 각종학교(중·고 과정) 학생 4200여 명이 학년·학급·동아리 단위로 무료 관람할 예정이다. 위기 학생에 대한 대응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서울교
인공지능(AI)과 소셜미디어 확산으로 허위정보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국가 차원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학교 교육과정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과 정보취약계층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교육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정보판단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국회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보장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사실과 허위를 구분하는 능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 발달로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영상·음성·이미지가 확산되면서 딥페이크 성범죄와 보이스피싱 등 새로운 유형의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딥페이크 성범죄 청소년 피의자는 2022년 52명에서 2024년 548명으로 급증했으며, 집중단속 결과 피의자의 92.0%가 10~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육부 조사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이 딥페이크 발생 원인으로 '장난'을 가장 많이 꼽아 위험성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현재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여러 부처와 기관에서 개별
교사의 교육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경기형 교육활동보호국’ 신설 논의가 본격화됐다. 교권 보호를 넘어 상담, 민원, 아동학대 신고, 소송 대응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과 함께 학생 학습권을 함께 고려한 경기형 모델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4일 경기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김준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미래교육자치포럼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경기 교육활동보호국, 왜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교육활동 침해 대응과 교권 보호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 신설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문나연 경기교총 교권변호사는 학교 현장에서 상담, 민원, 아동학대 신고, 소송이 하나의 궤적처럼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교사는 교육활동 침해의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피신고자, 피민원인, 조사 대상자가 된다”며 “상담과 생활지도조차 민원과 아동학대 신고로 이어지는 현실에서는 결국 교사가 말하지 않고 지도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활동보호국은 상담·민원·법률지원·아동학대 대응을 통합 지원하는 조직으로 설계되고,
최근 드라마 '참교육'에서 다뤄질 정도로 사회적 공분을 산 수능 문항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학원과 강사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용태 의원(국민의힘)은 25일 학원 설립·운영자와 강사의 문항 거래를 금지하고, 위반 시 행정처분과 과징금, 강사 자격 제한 등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교원의 과외교습을 금지하고 학원의 등록과 운영, 강사 자격 등을 규정하고 있지만, 최근 드러난 현직 교사와 유명 학원 간 조직적인 문항 거래와 같은 행위를 직접 제재할 수 있는 규정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지난해 말에는 사교육업체 관계자와 전·현직 교사 등 46명이 문항 부정 거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교원과 달리 학원 강사와 사교육업체 관계자는 별도의 제재 규정이 부족해 기소 이후에도 강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개정안은 문항 거래를 사교육 시장의 구조적 문제로 보고 제재 체계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학원 설립·운영자와 소속 임직원, 강사가 교원에게 교습자료 제작을 위한 문항 출제나 컨설팅 등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 재정지원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규제 개선 방안을 정부 부처에 건의했다. 사업 대상과 평가 기준이 중복되거나 현장 여건과 맞지 않아 대학의 행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교협은 최근 교육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학 재정지원사업 관련 규제개선 방안을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건의는 2월부터 5월까지 다섯 차례 열린 현장소통 간담회를 통해 대학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대교협은 건의서에서 부처별 재정지원사업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대학의 사업 수행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사한 목적과 대상을 가진 사업이 별도로 운영되면서 보고서, 회계감사, 실적관리 등이 중복되고 있다고 봤다. 고용노동부 사업과 관련해서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등 유사 사업을 통합하거나 패키지화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졸업생과 지역청년 등 대상이 겹치는 사업을 각각 운영하다 보니 대학 현장에서는 유사한 서류와 절차를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교 졸업생의 취업 여부를 대학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공공DB 조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요구도
느린 학습자의 학교생활을 다룬 ‘함께 걷는 느린 학습자 학교생활’의 후속작 ‘함께 걷는 느린 학습자 진로 로드맵’이 출간됐다. 이 책은 느린 학습자의 고민을 학령기 적응에 머물지 않고 졸업 이후의 진로와 자립, 사회생활 전반으로 확장해 다룬다. 취업과 직무 적응, 대인관계, 부모의 역할, 사회적 지원체계 등을 폭넓게 짚으며 느린 학습자가 자신의 속도에 맞춰 삶을 설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로는 18년 차 특수교사이자 느린 학습자 자녀를 둔 부모인 이보람 교사를 비롯해 최승숙 강남대 초등특수교육과 교수, 이미지 대구교대 특수통합교육과 교수, 김혜진 이음발달지원센터 대표가 참여했다. 책의 핵심은 ‘진로탄력성’이다. 저자들은 특정 직업을 찾는 것보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자기인식, 자기효능감, 정서조절, 미래지향과 희망, 진로자립과 자기주도성, 진로유연성, 도전정신, 사회적 지지 등 여덟 가지 핵심 역량을 제시한다. 각 장에는 실제 사례와 함께 부모 가이드, 워크시트, 청소년·청년용 체크리스트 등을 담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느린 학습자의 진로
미성년자의 스마트폰 사용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학부모 대다수가 일정 수준의 사용 제한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녀 안전과 학교생활을 고려하면 스마트폰을 아예 사용하지 않게 하기는 어려워, 필요한 기능은 유지하면서 유해 기능을 줄이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게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이 서울·인천·경남 지역 초·중·고 학부모 약 5만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8.1%가 미성년자의 스마트폰 사용에 일정한 제한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학부모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유해 콘텐츠 노출이었다. 응답자의 97.5%가 스마트폰이 부적절한 정보나 유해 콘텐츠에 노출될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답했다. 학습 집중을 방해할 가능성이 크다는 응답은 96.0%, 사용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기 어렵다는 응답은 93.9%였다. 스마트폰 사용이 가족 간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응답도 90.4%에 달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스마트폰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실제 사용 현실 사이의 간극이다. 학부모들은 스마트폰의 위험성을 인식하면서도 자녀와의 연락, 등·하교 안전, 학교생활에 필요한 소통 수단이라는 이유로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가 2028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중학생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8 대입 정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입정보 활용 및 대입상담 신청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2028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사항과 지역의사제 기본 내용, 대학별 전형 운영 계획 등이 소개된다. 설명회는 7월 16일 대전을 시작으로 22일 서울, 29일 광주, 31일 부산, 8월 6일 대구 등 5개 권역에서 열린다. 지역별 참여 인원은 대전 300명, 서울 600명, 광주 300명, 부산 300명, 대구 300명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오후 1시 등록을 시작으로 대입정보 활용 및 대입상담 신청 방법, 2028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사항, 대학별 전형 운영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대학별 안내에는 서울대, 한양대, 동국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등 권역별 대학 관계자가 참여한다. 신청은 6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공지사항 링크 또는 포스터 QR 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다만 1개 권역 이상 중복 신청할 경우 참여가 제한
학교장의 리더십이 교사의 직무만족도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보다 학교 구성원 간 목표 공유와 교사효능감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교의 비전과 목표를 구성원들이 함께 이해하고 이를 학생지도와 학급운영 과정에서 실천할 수 있을 때 교사의 직무만족도도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이영신 서원대 교수는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하는 학술지 ‘한국교육’ 최근호(53권 1호)에 게재한 ‘학교장 리더십과 초등교사의 직무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목표 공유와 교사효능감의 순차적 매개 효과’ 논문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초등교원종단연구(KELS) 4차년도(2024) 자료를 활용해 전국 초등교사 22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는 학교장 리더십과 교사 직무만족도의 관계를 단순히 살피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 목표 공유와 교사효능감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함께 분석했다. 특히 교사효능감은 교수·평가 효능감과 학생지도·학급운영 효능감으로 구분해 살펴봤다. 분석 결과 학교장 리더십은 교사의 직무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학교장이 학교의 방향과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고 이를 교사들과 공유할수록 학교 목표 공유 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KERIS는 23일 정제영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23명이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참배와 봉사활동(사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공공기관으로서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현충탑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이어 묘역으로 이동해 잡초 제거와 묘비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묘역을 정비했다. 단순한 참배에 그치지 않고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실천으로 옮겼다. KERIS는 교육·학술정보 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디지털 교육 혁신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국립영천호국원 방문 역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국가 공동체의 가치와 보훈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제영 원장은 “오늘의 대한민
숙명여대가 인도네시아 대학과 협력해 정규 학점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개발도상국 여성들의 디지털 창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숙명여대는 유네스코 석좌 수행기관인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인도네시아 펜디디칸대(UPI)에서 ‘2026 학점제 학기기반교육’을 15주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사업의 주요 과정으로, 인도네시아 고등교육 정책인 MBKM(Merdeka Belajar-Kampus Merdeka)과 연계해 진행됐다. 협력 대학의 정규 학점이 인정되는 교과목 형태로 운영되며 숙명여대 교수진의 전문 교육과 현장실습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펜디디칸대 창업학과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행동과 디지털 전환’ 과목이 개설됐다. 숙명여대 미래대학원 글로벌창업경영학과 홍서의 교수가 강의를 맡아 15주 동안 온라인 실시간 강의와 현지 방문 교육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소비자 행동 변화를 이해하고 이를 창업 전략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디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이 장애학생의 대학 진학과 사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9개 대학과 연계한 ‘2026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시책 특별교부금 1억8000만 원을 투입해 3월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 경동대, 단국대, 가톨릭대, 안산대, 경민대, 서정대, 한경국립대, 대림대, 중부대가 참여한다. 사업은 고등학교 및 전공과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형, 체험형,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입시형은 특별전형 안내와 입학사정관 1대1 멘토링, 모의면접 등을 제공하며, 체험형은 캠퍼스 투어와 대학 강의 참관, 대학생활 워크숍 등을 통해 대학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인공지능(AI) 코딩 등 디지털 분야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대학 재학생과의 1대1 멘토링을 통해 실제 대학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호텔조리, 반려동물, 웹툰 등 대학별 특성을 반영한 전공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명규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장은 “장애학생들이 대학 환경을 미리 경험하고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사회 전환을 위한 현장 중심 지원을
폐교 위기에 놓인 사립대를 의료법인이나 국·공립대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사립대의 구조개선 방안을 다양화하고, 대학이 수행해 온 지역사회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9일 사립대의 전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사립대학의 구조개선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사립대학의 구조개선 지원에 관한 법률’은 사립대학이 자발적으로 구조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나, 폐교 위기에 처한 대학이 교육 기능을 종료한 이후 선택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면서 지방 사립대의 재정난이 심화되고 있다. 대학 폐교는 단순히 교육기관 한 곳이 문을 닫는 문제를 넘어 지역 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 청년층 유출 등 지역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보다 다양한 구조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개정안은 사립대학 청산 이후 잔여재산을 출연할 수 있는 대상에 기존 공익법인과 사회복지법인 외에 의료법인을 추가했다. 대학 부지와 시
생성형 인공지능(AI)가 아동·청소년의 학습 도구를 넘어 대화 상대와 상담 창구로 활용되는 가운데, 유해정보 노출을 막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AI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아동·청소년 보호 장치를 강화하고 국가 차원의 공적 보호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3일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우리아이 AI 안심 패키지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패키지법은 ‘인공지능기본법’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 환경에서 아동·청소년 보호를 국가 AI 정책에 반영하고, 생성형 AI 챗봇 등 대화형 AI 서비스 제공자의 보호 의무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챗GPT, GROK AI 등 생성형 AI 챗봇은 단순한 검색·학습 도구를 넘어 아동·청소년의 고민 상담, 정서적 교류 대상으로 활용되고 있다. 초록우산 실태조사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의 94.4%가 생성형 AI 챗봇을 이용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49.5%는 “AI로부터 자신을 이해받는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그러나 AI 이용이 빠르게 일상화되는 속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