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도시에 재학 중인 상위권 학생들의 성적은 평준화 지역과 비평준화 지역 사이에 별다른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26일 발표했다. '고교 평준화 적용·비적용 지역 간 학업 성취도'를 비교 분석한 이 보고서는 2001년과 2002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중3 및 고1 각 1만 여명을 대상으로 벌인 학업 성취도 평가 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것이다. 그런데 그 결과가 지난 2월23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산하 교육개혁연구소가 발표한 논문 '고교평준화 정책이 학업 성취도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실증 분석'과는 달라 주목을 끈다. KDI는 비평준화 지역 학교가 평준화 지역 학교에 비해 학생들의 성적을 0.3 표준편차만큼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연구 역시 2001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한 '국가 수준 교육 성취도 평가 연구'에서 72개 중소도시의 고교 1년생 1560명과 고교 2학년생 1464명을 대상으로 성적 차이를 분석한 것이었다. 물론 차이는 있다. KEDI는 01, 02년 2개년에 걸친 자료를 분석했고 KDI는 01년 자료만 분석했다. 평준화 효과에 대한 논란이 계속 거듭되는 것은 이렇듯
‘쇄국정책’은 ‘통상수교 거부정책’, ‘창씨개명’은 ‘일본식 성명 강요’, ‘한국전쟁, 6·25사변, 6·25동란’은 ‘6·25전쟁’…. 최근 언론과 교육현장 등에서 혼란스럽게 사용되는 사례가 많은 근·현대사 관련 주요 역사 용어 중 확정된 교과서 편수용어를 교육부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학교정책실 공개자료실)에 공개했다. 교육부는 '쇄국정책'은 조선을 폐쇄사회로 표현해 서구의 문호개방 압력을 합리화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통상수교 거부정책'으로, '창씨개명'은 일제의 강요라는 의미를 강조한 '일본식 성명 강요'로 각각 표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은 제3국의 입장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므로 국사교과서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판단, '6·25전쟁'으로, '광주민주화운동'이나 '광주항쟁'은 민주화운동을 특정지역으로 한정하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5·18민주화운동'으로 각각 통일키로 했다. '동학농민봉기’ ‘동학농민전쟁’‘동학농민혁명’ 등은 학계의 의견이 아직 분분한 점을 감안해 기존의 ‘동학농민운동’으로 하기로 했으며, ‘5·16군사쿠데타’나 ‘5·16혁명’은 ‘5·16군사정변’으로 교과서 편수용어를 정했다. ‘8·15해방’은 피동적인 의미여서 ‘광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李宗宰)은 이 23일 무산된 교원인사제도 혁신을 위한 공청회와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이종재 원장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공청회 진행을 완강하게 제지해 공청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었다"며 "이 연구의 진행 과정에서 자신들의 주장이 철저히 무시되었다는 전교조의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이 연구는 '정부주도형' 정책개발 방식에서 탈피, 정책 방안을 마련하는 단계에서부터 관련 단체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을 입안하는 '현장출발형' 정책개발 방식을 채택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8차례에 걸쳐 진행된 워크숍에서 전교조를 공식적 구성원 자격으로 초청, 전교조의 주장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누구에게나 발언의 기회는 부여하되 그 주장이 그대로 정책 방안으로 수용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나의 주장을 내세우기 이전에 다른 사람의 주장에 귀 기울일 줄 아는 기본 자세부터 배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미국교육 이론의 실험장'이라는 자조적 비난이 많다. 서구 선진국에서 개발된 새로운 교육사조나 방법들이 국내에 보급되는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완전학습, 열린교육 등 대부분의 이론들이 유행으로 지나칠 뿐 제대로 학교 현장에 뿌리내려 교실 수업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경우는 흔치 않다. 도덕과 교육의 교수학습 이론도 마찬가지였다. 차우규 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은 "동양고전에는 교사들이 얻을 수 있는 도덕과 교수학습 원리의 아이디어가 풍부하다"면서 "이 논문은 그들 중에서 현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원리 몇 가지를 소개하고 탐색해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 기본 생활 습관을 중시하라="예의는 얼굴과 몸이 바르고(正容體) 낯빛이 온화하여(顔色齊) 말소리가 순한(辭令順) 뒤에야 예의가 갖추어진다."(小學·明威儀之則) - 7차 바른생활과 도덕과는 기본생활습관과 예절 생활을 통해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 본성을 따르도록 하라="하늘이 사람에게 명령한 것을 성, 성에 따르는 것을 도, 도를 닦는 것을 가르침이라고 한다."(天命之謂生 率生之謂道 修道之謂敎, 小學·立敎) - 도덕교육의 한 방법으로 성인의 가르침을 따를 것을 설
중학 교원의 경우, 1998년 사대(국립 및 사립사대) 출신이 전체 신규 교원의 73.8%, 비 사범대 교직 이수자가 25.1%를 차지했다. 점차 교직 이수자 비중이 높아지면서 2003년에는 사대 출신이 64.1%, 교직과정 이수자가 32.7%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계 고교의 경우도 98년 이후 2001년까지 신규교원 중 교직과정 이수자수가 꾸준히 증가, 01년에 40.1%로 그 비중이 최고에 달하다가 02년 이후 다소 감소, 03년 현재 36.6%를 보이고 있다. 실고의 신규교원은 98년에는 사대출신과 교직이수자가 각각 48.4%와 47.8%로 비슷한 비중을 보이다가 00년에 각각 56.7%, 37.1%를 나타내고 있다. 01년 이후에는 반대로 사대 출신은 감소, 교직과정 이수자는 증가추세를 보여 03년 현재 각각 전체 신규채용 교원의 52.2%와 44.7%를 차지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학교 평가의 새로운 개념인 도움평가제를 시범 실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7년부터 실시해 온 학교평가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도움평가제와 평가위원 공모제를 도입한다는 것. 도움평가제는 학교현장에 대해 전문지식을 갖춘 평가위원이 체계적인 진단과 자문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구성원 전체가 자발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컨설팅 해주는 방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존 학교평가방식은 획일적인 자료와 서열식 상대평가로 인해 급변하는 교육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모를 통해 평가위원 10명을 선정한데 이어 공사립 고교 각 1개를 선정, 도움평가제를 시범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초등영어 수준별 수업방법론, 필요하신 선생님께 나눠 드려요." 대구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성문 장학관은 초등영어를 지도하는 교사들을 위해 이론과 실재를 겸한 '초등 영어 수준별 수업 방법론'을 발간, 무료 배부하고 있다. 이 책은 김 장학관이 지난 1년 동안 현장에서 직접 영어를 지도한 경험과 다양한 연수 기관의 영어 연수 강사와 장기간에 걸친 국외 어학 연수 경험 등을 바탕으로 집필, 초등영어를 지도하는 대구시내 198개 전체 초등학교 영어 교사 뿐 아니라 교장, 교감에게도 1부씩 배부해 영어수업 임상 장학용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김 장학관은 "수업 모형에 따른 수업 안의 실제가 각 학년별로 제시돼 있고, 최근 미국의 초등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수업안도 참고 자료로 실었다"면서 "대구초등영어교육학회 홈페이지 개통(www.dape.or.kr)축하와 초등 영어 교육 발전을 위해 책이 필요한 모든 교사에게 전화(011-219-3944)로 연락하면 무료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러일전쟁을 보는 시각은 전쟁의 성격과 원인보다는 침략 전쟁에 대항한 민중의 항일투쟁과 일본의 폭력성과 부당성을 드러내는데 더 많이 할애됐다. 한반도에 초점을 맞춰 러일전쟁의 원인 및 전개 과정을 분석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러일전쟁 발발 100주년을 기념, 17일 서울교대에서 열린 역사교육연구회(회장 이경식) 학술대회에서 김원수 서울교대 교수는 '한국의 러일전쟁관과 역사교육'을 주제로 이같이 발표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러일전쟁의 성격은 제국주의 전쟁으로 분명히 정리되고 있지만 그 원인은 만한 정책을 비롯해 러시아에 있다는 일본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는 점이 문제라는 것. 그는 1950년대이래 주요 국사 교과서들은 "러일전쟁은 만주문제와 한국문제를 둘러싼 러시아와 일본의 각축, 대립이 주 요인이었다는 내용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7차 교육과정에 따라 서술된 '고등학교 한국근·현대사'(2003)에도 "마산포 사건, 용암포 사건 등을 모두 러시아의 침략행위로 규정, 이에 대한 일본의 대응으로 러일전쟁이 일어나게 된 것처럼 기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러시아의 한국침략론을 인정할만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러일전쟁이 '한
"명료하고 깊이가 있으며 교양적이다."(워싱턴 포스트), "박학다식하며 논의에 빈틈이 없다. 읽는 재미도 있다."(타임) 호들갑스럽기까지 한 미국 쪽 서평들이 책을 훑어보면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지난해 퓰리처상 논픽션 최종 후보에까지 올랐다니 그럴 법도 하다. 목침으로 쓸 만큼의 900쪽이 넘는 두께지만, 쉽게 읽히는 미덕 또한 갖추었다. '빈 서판'이 전하는 "잔인한 생물학적 진실"(402쪽)의 세계를 살펴본다. "제 밥그릇은 제가 타고난다?" 자녀 교육을 위해 '기러기'도 마다 않는 요즘의 부모들에게 '밥그릇은 타고난다'는 말이 귀에 들어올 리 만무하다. 하지만 또 한 편으로 부모 맘대로 안 되는 게 자식 교육 아닌가. 아무리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줘도 계획대로 쉽사리 자라주지 않는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방과 후 학원 서너 군데는 돌아 집으로 오는 아이들을 생각해 볼 때, 분명 우리는 본성(nature)보다는 양육(nurture) 쪽에 더 큰 방점을 찍고 사는 사람들이다. 타고난, 선천적 본성을 믿는다는 것은 남녀차별 인종차별 등 온갖 불평등을 정당화해 주는 근거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통념이 과학적으로도 설득력을 지닐까. 언어학 분야의
18세기 조선 최고의 천문학자 김영이 죽자 어린 시절 그에게 기하학을 배웠던 홍길주는 이렇게 탄식했다고 합니다. 김영은 천문과 수학의 귀재이면서도 신분이 미천하다 하여 멸시와 천대를 받다 극심한 가난 속에 굶어 죽었습니다. 어찌 김영 뿐이겠습니까. 스스로 '책만 읽는 멍청이(看書痴)'이라 했던 이덕무는 당대 으뜸인 문장과 학문을 지니고도 서얼 출신이라는 신분의 한계 때문에 평생 가난과 병고에 시달렸고, '홍길동전'을 쓴 또 다른 서얼 허균은 그런 세상을 뒤엎을 혁명을 꿈꾸다 처형당했습니다. '미쳐야 미친다'(푸른역사)는 이처럼 시대와 불화하면서도 온몸으로 세상을 건너며 눈부신 성취를 이룩했던 18세기 조선 지식인들의 내면을 돌아보는 책입니다. 18세기는 조선 문예부흥기였던 반면 엄격한 신분제도와 완고한 주자학적 규범으로 창조적 지성을 짓누르는 시대이기도 했습니다. 신분차별에 절망한 나머지 '영원토록 이 나라 사람이 되지 않겠다(永永世世 不願爲本方人也)'고 한 차좌일 이라는 시인도 있었으니까요. 미쳐야 미친다,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친(狂)듯이 몰두해야 남이 따라오지 못할 경지에 미친다(及)'는 암호와도 같은 '벽(癖)'의 광기. 바로 이 '벽'이야말로 1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늘 이맘때면 장애체험 기사가 실리고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엉망이라는 보도가 나옵니다. 그러나 그 때뿐입니다. 날짜가 흐르면 곧 잊어버리고 그들을 편견의 눈으로 쳐다보는 자신을 발견하게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런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해줍니다. 장애인들이 불쌍한 이유는 그들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인식이나 제도가 그들을 불쌍하게 한다고 말입니다. 한국 우진학교 교사인 저자가 발달장애아와 중증 중복 장애아들을 지도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담은 이 책에 등장하는 장애인의 모습은 아름답고 따뜻합니다. 건강하고 밝은 그들과 가족의 모습에 우리들의 편견이 부끄러워집니다. 이수배 지음/ 에스케이컴
"거짓말에는 세 종류가 있다. 그럴듯한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 - 벤저민 디스레일 17대 총선 전에 나온 통계들 기억하시지요. 각종 여론조사의 수치들이 결과와 일치했다고 보시나요. 통계학 자체는 객관성을 지닌 학문입니다. 그러나 통계 결과나 그 결과를 대표하는 제목을 뽑을 때, 주장하고 싶은 바를 의도적으로 드러내는 자의성이 개입될 수 있습니다. 통계를 '새빨간 거짓말' 그 이상이라 표현하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통계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열쇠'입니다. 잘못된 열쇠를 갖지 않으려면 통계 결과에 대해 비판적인 안목과 경각심이 필요하겠지요.
교육의 목적 화이트헤드 지음/ 궁리 교육이란 '지식 활용의 방법을 체득케 하는 것'이며 '지나치게 많은 것을 가르치지 말고, 가르쳐야 할 것만 가르치며, 사색이나 생활에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널리 활용될 수 있는 기본 관념과 그 응용을 가르치는 것'. 존 듀이와 함께 미국의 대표적 교육학자이자 철학자로 꼽히는 화이트헤드의 강연 집으로 박식함에 그치는 인간이 지상에서 가장 쓸모 없는 인간이라는 교육의 근본을 되새기게 하는 고전이다. 학교를 버려라 매트 헌 엮음/ 나무 심는 사람 학교에 다니지 않고 홈스쿨링, 지역 학습네트워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배우는 사례를 소개한다. 근대학교제도가 전쟁에 패한 프로이센이 모든 국민을 복종하도록 만들기 위해 실시한 대중교육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히면서 자기만의 아주 특별하고 독특한 감각능력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권유한다. 제목 '학교를 버려라'는 학교를 없애자는 뜻이 아니라 수동적인 삶을 버리라는 뜻이다. 초등 사회과 교육 서재천 지음/ 유천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사회과 교육에 관한 이론과 실제적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주교대 교수인 저자는 현직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근 외국 이론을
'기러기 아빠'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사회 문제화된 조기유학. 중등교육단계에 있어서 조기유학생수는 1995년(중학생 1200, 고교생 824명)이후 계속 증가하다가 1997년 IMF 경제위기를 기점으로 1998년에는 1997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였으나 이후 다시 증가해 2000년에는 경제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002학년도 기준으로 중학생 3301명, 고등학생 3367명이 조기유학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파견동행과 해외이주로 인한 유학생수는 제외)
공부에서도 과유불급(過猶不及), 중용(中庸)은 진리임이 입증됐다. 하루 2~3시간 가량의 독서는 국어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독서는 국어 성적을 오히려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영어 수학 성적은 과외나 학원수강에 투자하는 시간에 비례해 나아지는 반면, 국어 사회 과학 등의 지나친 과외나 학원수강은 성적 저하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밖에 부모와 대화를 많이 하는 학생은 과목별 평균점수가 높았으며, 부모가 인성을 중시하고 숙제를 혼자 하는 학생일수록 성적이 좋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2년 실시한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초등6년 중학3년 고교1년생 1만9166명 대상 조사)를 분석, '학생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독서는 초등학생의 경우 하루 3~4시간, 중고생은 1~3시간 투자할 때 학업성취도가 가장 높았으며, 하루 5시간 이상 독서에 매달리는 학생의 경우 국어를 포함한 모든 과목의 성적이 오히려 떨어졌다. 숙제는 주당 2~10시간 하는 경우 성적이 가장 잘 나왔다. 과외나 학원수강의 경우, 영어 수학은 시간을 많이 투자할수록 성적이 향상되지만, 국어 사회 과학 등은 주당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