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학생의 현장실습과 교원의 연구능력을 발전시키고, 산업체 등으로의 기술이전 등을 촉진하기 위한 제2기 ‘학교기업’ 지원 사업 계획을 9일 확정·발표했다. 학교기업은 특정 학과나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가 직접 물품의 제조·판매 등을 수행하는 제도로 교육부는 지난 2004~2005년 ‘제1기 학교기업 지원 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영화영상콘텐츠 제작·공급업을 수행한 동서대의 ‘동서필름 학교기업’과 여주자영농업고의 ‘여주에듀팜 학교기업’ 등 40개교의 1차년도 지원 사업을 통해 신규로 채용된 인력은 164명에 이르고 매출액도 65억원(순수익 10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학교기업 활동을 통해 생긴 수익금은 학생 및 교직원에게 장학금 등으로 지급하거나, 교육·연구 목적을 위해 사용된다. 제2기 사업은 연간 50개 학교기업에 대해 2007년까지 2년간 매해 124억 원씩 총 248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50개 학교기업은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실업계고 등 학교 급별로 차등 지원된다. 이번 2기 학교기업에는 교육용 로봇을 제작하는 서울산업대, 옻나무 염색 디자인 상품을 개발하는 군산대를 비롯해 노인전문요양원을 운영하는 마산대,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설
교육부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제2차 국가인적자원개발기본계획을 11일 확정했다. 이 중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3학년부터 실시하는 초등 영어교육을 1학년으로 앞당기고 현행 6-3-3-4제의 기본학제와 3월 학기를 9월로 바꾸는 방안 등은 교육 분야는 물론 사회적 파장이 큰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1학년부터 영어교육=핀란드는 초등 3학년부터 영어 중심 수업을 하고 TV 프로그램의 절반 이상을 영어로 진행하는 덕분에 국민의 77%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이는 핀란드가 국가경쟁력 1위인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교육부는 조기 영어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1997년부터 초등 3학년 영어교육을 도입, 현재 3, 4학년은 주 1시간(40분), 5, 6학년은 주 2시간씩 배우고 있다. 그러나 이미 전국 초등학교의 30%가 3학년 정규수업과 상관없이 1, 2학년에게 특기적성시간 등을 통해 영어를 가르치고 있어, 교육부는 올 하반기 전국 16개 학교를 상대로 1, 2학년 영어교육을 시범실시하기로 했다. 이후 그 결과를 분석해 2008년 전면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2010년까지 모든 중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2900명을 배치하고
흥미유발 방편, 단원관련 사회적 이슈 제시 그쳐 비판적사고 기회제공위한 교수학습 자료 개발 필요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논란’은 해가 바뀌어도 여전히 새로운 진실과 거짓의 파문과 논란을 낳고 있다. 난자와 관련된 생명윤리의 중요성으로부터 시작된 이 논란으로 우리는 다시 한 번 생명과학 연구의 토대는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고귀함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했다. 그렇다면, 초·중등 교과서는 생명윤리에 대한 교육과정을 얼마나 담고 있는지, 그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교육과정평가연구’에 발표된 서울대 박사과정 박지영 씨의 논문 ‘교과서에 제시된 생명윤리교육 실태’중 ‘인간게놈 프로젝트, 복제 생물 사례 분석’을 통해 교과서의 생명윤리교육 실태를 알아본다. ■ 인간 게놈 프로젝트=생명공학 윤리의 ‘인간 게놈 프로젝트’는 과학, 기술·가정, 국어, 사회 교과에 제시되고 있다. 국어(초5) ‘발견하는 기쁨’ 단원에는 ‘게놈 지도와 생명공학’에 관련된 내용을 제시하면서 생명공학시대의 의미와 다가올 미래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지영 씨는 “‘차근차근 알아보기’라는 소단원의 소재로 제시 되어있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고형일)은 간부직원에 대한 인사를 2006년 1월 1일자로 다음과 같이 발령했다. △기획처장 한만길(韓萬桔) △교육정책연구본부장 김영철(金永哲) △교육혁신지원본부장 유균상(柳均相) △혁신관리국장 송관종(宋冠鍾) △평생교육센터 소장 이재분(李在分) △검사역 서종문(徐鍾文) ▲ 기획처=△혁신기획실장 박영숙(朴永菽) △예산규정팀장 장인식(張仁植) △홍보연계운영실장 박인종(朴仁鍾) △국제협력팀장 곽재석(郭載碩) △정보화관리팀장 전인식(全仁植) ▲ 교육정책연구본부=△교육제도연구실장 김흥주(金興柱) △입시제도연구실장 김미숙(金美淑) △ 교육복지연구실장 이혜영(李惠英) △학생·학부모연구실장 박효정(朴孝貞) △학교혁신연구실장 김홍원(金洪遠) △교원연구실장 김이경(金二敬) △고등·인적자원연구실장 유현숙(劉賢淑) △교육조사연구실장 김양분(金良粉) △행정지원팀장 윤인철(尹仁哲) ▲ 교육혁신지원본부=△교육통계센터 소장 정택희(鄭鐸熙) △영재교육센터소장 서혜애(徐惠愛) △방송통신고등학교지원센터소장 이찬희(李讚熙) △학점은행센터소장 최돈민(崔燉珉) △ 행정지원팀장 김우종(金宇鍾) ▲ 혁신관리국=△총무팀장 김무철(金武哲) △인사팀장 고경숙(高京淑) △경리팀장 임승호
△기획혁신처장 김정호 △대학수학능력시험연구관리처장 이명준 △교육과정·교과서연구본부장 이인제 △교수학습연구본부장 조난심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주훈 △검사역 최정호 △혁신관리부장 연근필 △출제연구부장 이양락 △문제은행연구부장 김경훈 △출제관리부장 최종교 △고사운영1부장 심재목 △고사운영2부장 이병문 △경리부장 정영숙
본사 ‘2006 교원문학상 시상식’이 21일 오후 2시 한국교총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을 받은 각 부문 당선자인 서태수(수필) 김경희(동화) 이상윤(시) 배산영(동시) 선생님과 강기석 곽흥렬(수필) 김진대(시) 이희규(동시) 등 가작 수상자들은 “한국교육신문의 선택이 부끄럽지 않은 좋은 글을 열심히 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종건 한국교총 회장은 축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한 당선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한국교육신문의 교원문학상이 여러분 삶에 의미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윤종건 한국교총 회장, 손인식 한국교총 사무총장, 우재구 한국교육신문사 사장, 시인 이가림 인하대 교수, 소설가 현길언 한양대 대우교수, 조대현 한국아동문학협회장 등 심사위원과 축하객들이 참가,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교육과정의 일관성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편수청’을 신설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백원우 의원실(열린우리당)과 (사)한국교육연구소,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교육과정·교과서 발전’ 심포지엄에서 함수곤 한국교원대 교수는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가장 큰 문제점인 진단 없는 즉흥적 개정과 지속적 조사 연구 부재의 병폐 개선을 위해 ‘편수청’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함 교수의 주장은 교육부 외청으로 ‘편수청’을 신설, 청장은 차관급으로 하며, 교육과정국과 교과서국을 두어 각국에 각급 학교별, 각 교과별 연구실과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 전문가를 배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함 교수는 조속한 ‘편수청’ 설립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 두 가지 다른 대안도 제시했다. 78년 장학실에 통합된 교육부내 ‘편수국’을 부활시켜 학교급별, 각 교과별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 전문가를 배치하자는 것과 교육부에는 편수행정의 기획과 조정, 지휘기능을 담당할 부서와 전문 인력만 배치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교육부 소속 국립 연구 기관으로 개편하자는 것 등이다. 함 교수는 “좋은 교육과정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먼저 교육과정 정책이 바로
미국의 차터 스쿨(주민 등이 주정부와 협약해 운영하는 공립학교)과 같은 ‘공영형 자율학교’가 도입 시, 교사는 자격증을 소지해야하나 교장은 자격증이 없어도 상관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일 한국교육개발원 제5회의실에서 열린 ‘공영형 자율학교의 한국적 적용가능성 탐색’ 포럼에서 김현진 국민대 교수는 학부모, 교원, 교육행정가 등 54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영형 자율학교의 교사가 되려면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질문에 66.8%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교장이 되려면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에는 47.3%가 응답, ‘자격증이 없어도 상관 없다’의 52.7%보다 작게 나타났다. 집단별로 살펴보면, 학부모 집단의 경우 60.4%, 교원 집단의 경우 56.8%로 반드시 교장자격증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높게 조사된 반면 교육행정가 집단의 경우 반드시 교장자격증이 있어야 한다가 56.5%로 필요 없다(43.5%)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 교장임용은 학교 운영주체가 초빙공모(79.3%), 학교설립주체가 임명(9.9%), 학교 교원중 선출(7.1%) 순으로 집계됐으며 교사채용 역시 초빙에 의한 계약제 선발(81.4%
지난 11월 30일 학교 잔디 운동장 조성을 공동 발표하는 등 체육정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 온 교육부와 문화부가 ‘체육 분야 업무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했다. 20일 정부중앙청사 5층 브리핑실에서 열린 ‘체육분야 업무협력 합의서(MOU)' 체결식에서 김진표 교육부 장관과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국민 복지증진 등 학교·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행·재정적 지원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공동인식에 따라 협의서 체결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소년체력증진을 위한 잔디운동장 조성 등 체육시설 확충·선진화, ‘청소년 체력 합동대책반’ 구성·운영, 학교체육실무협의회 연 2회 실시 등에 긴밀히 협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 이번 합의서 체결로, 양 부처는 올 연말 잔디운동장 조성 추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공동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 초 ‘청소년 체력 합동대책반’ 구성 운영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네 직업이 뭐지?” “회사원이에요.” “아 그래. 그러니까 이런 거야. 자넨 아침에 잠이 들고는 하루 종일 회사원이 되어 죽어라 일만 하는 꿈을 꾸는 거야. 그리고 저녁에 잠자리에 들면 깨어나서 밤새 진짜 자기 자신이 되는 거네.”(48쪽) “그러니까 내 생각은 이렇다네. 자네들은 모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데, 매일 몇 가지씩 빼앗기는 거란 말일세. 키도 작고 몸집도 조그마할 때는 반대로 굉장한 상상력을 갖고 있지만, 사실상 정확히 아는 건 아주 적지. 그렇기 때문에 자네들은 뭐든지 다 상상해야만 하는 거야. 빛이 어떻게 전등 속으로 들어오는지, 그림이 어떻게 텔레비전에 나오는지 상상해야 한단 말일세.”(26쪽) 꿈을 꾸는 삶이 진짜 내 삶인지, 아니면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수 없이 매달려 있는 직장이 내 삶일까. 장자(莊子)의 나비처럼, 내가 꿈속에서 나비가 됐다면, 그 나비가 진짜 나인지, 아니면 인간의 육신이 진짜 나인지,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악셀 하케가 쓴 ‘작디작은 임금님’(미다스북스)을 읽다보면 젊다는 것, 늙는다는 것을 한번쯤 뒤집어 생각하게 해줍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십이월2세’라고 불리는 임금님입니다. 집게손가락보다 작은 몸집입니
시대별 교과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버교과서박물관’(http://www.textlib.net)이 15일 오픈됐다.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고형일)은 개화기부터 미군정기/교수요목기에 이르는 총 1752권 23만6868면의 교과서들을 상시 서비스 하게 된다고 밝혔다. 사이버교과서박물관을 통해 서비스되는 교과서에는 그 동안 훼손을 우려해 공개되지 못했던 우리나라 초창기의 교과서 원본 등 귀중본 교과서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정부수립이후 최초로 발행된 국어교과서이자 88올림픽 홍보물로 사용되기도 한 ‘바둑이와 철수’(1948년 발행)와 한국전쟁당시 물자가 귀해 폐휴지로 수집되어 찾아보기 힘들었던 ‘전시(戰時)교과서’ 등도 페이지 별로 상세히 읽어볼 수 있다. 김은주 정보자료실장은 “교과서를 테마에 따라 학교급, 교육과정기, 교과목별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돼 다양한 시각에서 교과서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정협회의 검정교과서 공동 인쇄, 공급, 이익 균등 배분 등의 방식이 교과서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백원우 의원실(열린우리당)과 (사)한국교육연구소,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교육과정·교과서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심포지엄에서 홍후조 고려대 교수는 “검정 교과서의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홍 교수는 검정협회가 주도하고 있는 교과서 판매 이익금 균등 배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판매 수익금은 응당 성과 위주로 배분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홍 교수는 “검정 교과서의 카르텔은 ‘독점 규제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 제19조 제1항을 명백히 위반하고 있다”며 “검정 교과서 발행사들의 가입을 강제하고 탈퇴를 금지한 검정교과서협회 정관 제6조(가입), 제9조(탈퇴) 사항은 공정 거래법 제26조 제1항의 사업자 단체의 금지 행위 법 규정에 위배되는 사항으로서, 이를 원천적으로 강제하는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 제29조 제2항(검정 도서의 원활한 발행, 공급을 위하여 검정에 합격한 검정 도서 발행자로 하여금 서로 공동하여 검정 도서를 인쇄, 발행하게 할 수 있다)도 손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고형일)은 간부직원에 대한 인사를 15일자로 다음과 같이 발령했다. 기획처장 한만길(韓萬桔)
내년 1월13일과 18일 2차에 걸쳐 고구려 유적지를 돌아보며 대륙을 호령하던 조상들의 기(氣)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한국교육신문과 함께하는 고구려탐방’에는 고구려연구재단의 김일권 팀장과 이성제 부연구위원이 동행, 고구려사와 동북공정 등에 대한 특강이 곁들여진다. 지난 주 환인과 집안 등의 유적 답사를 하고 돌아온 김 팀장과 이 부연구위원을 만나 이번 본사의 ‘고구려 탐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추위에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遼寧)성 좡허(庄河)현에 있는 고구려 성산(城山)산성 입구 비석에 ‘고구려는 중화민족이 세운 국가’라고 적혀 있는 등 유적훼손이 심하다고 하던데요. 중국의 고구려 유적 훼손이 그렇게 심각한가요. 이 “비석의 경우처럼 직접적인 왜곡사례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복원의 과정이 잘못된 것들이 많았습니다. 후진적인 복원기술이나 역량의 탓이죠. 왜 우리도 70년대에 석굴암에 콘크리트를 발랐던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식이죠. 학술공동연구는 하고 있지만, 복구에는 참여할 수 없어 이렇게 확인만 하는 터라 안타까웠습니다.” 김 “이번 탐방코스에서 보시게 되겠지만 고구려의 산성들은 1500년 전의 것으로는 믿
고교 교육과정과 대입제도 사이의 연계가 불합리하고 수준별 학습운영도 부실한 것으로 감사원 조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2004년 11월부터 2005년 1월까지 교육부 등 11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 결과 4년제 105개 대학 이공계열 입학생 4만7000여명 가운데 55%인 2만6000여명이 수리과목을 ‘가’형(수Ⅱ, 미ㆍ적분 등)에 비해 득점이 유리한 ‘나’형(수Ⅰ)에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또 전체의 29%인 1만3138명은 과학탐구가 아닌 사회탐구과목을선택, 대학에 입학함으로써 자연계열 고교생이 이공계 대학 전공이수에 필요한 과목의 수강을 소홀히 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2078개 고교를 대상으로 영어, 수학과목의 학습능력별 이동수업 여부를 조사한 결과 19.3%인 402개교만이 이동수업을 실시했고, 이동수업 후 보충과정까지 하도록 한 지침을 따른 학교는 7.9%인 164개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택과목 개설시 교내 교사만으로 수업이 어려울 경우 순회교사나시간강사 등을 적극 활용(교육공무원법 제22조의2)해야 함에도 전체의 72.2%인 894개 학교가 이를 따르지 않고 있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