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부터 실시될 전 학년 정신건강검사 정말 문제 많습니다. 교과부에는 전문상담 학위를 취득한 분들이 안계신가 봅니다. 아니면 특수교육 전공자들이 안계신가 봅니다. 그러다 보니 보건행정직(시설파트) 사무관이 충남 어느 곳에서 학생들 정신건강 홍보 및 언론플레이하여 드디어 학교보건법에 전교생 정신건강 하라는 문구를 통과시킨 듯 보입니다. 경기도 교육청도 예외는 아닙니다. 전문상담 자격증을 승진용으로 취득은 하셨겠지만 어디까지나 본업은 아니므로 비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는 경기도 C 보건장학사는 2007년부터 교과부 공문에 의해 정신건강검진을 시범운영해야 한다는 지침을 무시하고 경기도 모든 초등학교에 정신건강공문을 발송하여 1, 4학년 건강검진을 하도록 지시한 바 있었습니다. 그 때는 '왜 해야 하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서 하라면 해야 하나보다' 했지만부작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여론수렴도 없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왜 우리가 정신건강진단을 강요 받아야 하느냐고 거부하였고, 정신건강진단 검사를 하면 또 부모님이 강요할꺼 아니냐고 아이들의 압박은 대단합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덜떨어진 모습을 안보이기 위해 모두 정상 체크하여 발송하여 문제건수는 별로 없었습니다.
본교는 오산에 위치하였지만, 화성 병점과 너무나도 가까운 2010년도에 신설된 양산초등학교입니다. 신설학교라 물품이 많이 부족하고, 다른 부서도 예산이 부족하지만, 보건실 예산도 많이 부족합니다. 그 전 학교에서 쓰던 유한킴벌리 생리대 보관함이 이 곳에는 없고, 어디서든 본교로 후원을 해 주길 바라는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 처음 부임하자 마자 받아본 우편물, 우리나눔tv 유인물을 받자마자 관리자분들에게 의논드리고, 기안 및 결재, 이 사이트에 들어와 신청하였고드디어 지난달 30일 5학년여학생과 5일 4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어떤 반 담임선생님은 함께 듣겠다고 오셔서 들어 교직원 성교육까지 하게 되었고, 순간 순간 아이들이 남성생리, 여성생리의 그림 및 화면을 보면서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었으며 그럼에도 나중에 듣고 난 뒤, 자신의 몸에 대하여 자세히 알았다는 흐믓함을보건실에 들려 이야기하는 모습,소감문을 한장 한장 작성해 오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이러한 교육은 반드시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어떤 이는 남여 합반 성교육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너무나도 수줍고 부끄러워하는 아이들에게 여학생 전체 성교육은 한번이라도
학생의 인권이 있다면 학부모의 인권도 있다. 학생의 인권이 있다면 교사의 인권도 있다. 애초부터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 인권이 있었고, 학생과 교사 사이에 인권이 있었다. 작년 도교육감 지시사항으로 인권조례 발효로 현재 인권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초중고 학교현장에서는 인권교육강화로 학교 지침까지 변경되고 있는 상황이다. 애초에 인권 문제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에게 문제시 되었다. 그런데 인권조례 발효 후학생, 학부모에게 조금만불리한 상황이 되면, 이것을 빌미로 협박까지 한다는 데 문제가 있다. 더 나아가 어떤 분은 형사고발까지 서슴치 않는 분도 있다고 한다. 인권조례를 어기면 마치 폭력을 일삼는 폭군으로 매도하기까지 하는 것으로 안다. 그러다 보니 6학년 반항기 아이들을 다루는 6학년 담임교사, 교과전담교사들은 6학년 반항기 아이들 입장을 거의 다 들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인권조례로 학교 교사들은 아이들 입장을 모두 들어준다고 아이들은 그들 부모에게 담임교사나 교과전담교사 칭찬을 한다. 그 부모님은 정확한 상황은 모른 체흐믓해 한다. 아이들은 교사인 어른을 인권조례로 제압했기에 아이들이 어른이 될 때 노년을 앞둔 부모들또한 제압당할 수 있다. 올바르게
여동생 휴가가 이번주 월, 화, 수, 목요일까지여서 참 바쁜 와중에도 동생, 부모님과 알차게 여름 휴가를 보내기로 했답니다. 화요일에는 제부도에 가서 바닷바람 쐬고, 조개구이 먹고, 목요일에는 천안 시티투어 버스 타고 가서 천안 방방곡곡을 다 돌아다니면서 구경하였는데... 다음번엔, 부산 시티투어 버스 타고 해운대, 태종대를 돌아다녀와야 겠습니다. 오늘 천안 시티투어 버스 탄 소감은 천안 시티투어를 타기 위해서는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는 것, 천안은 하늘아래 제일로 편안한 천안이었다는 것, 유관순 여사의 기념관에 가려고 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인지 차창 밖을 내다보는 정도였지만, 들어가는 입구가 정말 멋있었다는 것. 동산식물원에 가보니 동산식물원장이 천안시 보조금을 받으려고 했지만, 거절당해 서울대학교 교수 정년퇴임한 퇴직금에다 아파트 판 돈으로 거대한 동산식물원 땅을 부인과 함께 인력없이 스스로 개발하셨다는데, 우리나라 제2의 외도처럼 만들려고 노력하신 그 열정과 결실물이 정말 멋집니다. 특히, 아파트 판 돈 2억내지 3억으로 에밀레종을 마련했다고 하시는데 그 종 두께가 11.5cm정도 되더군요. 그 종 울림의 깊이가 어찌나 요란하지 않고, 멋지던지 참석자
며칠전 제 주변 분들이, 앞으로 몇십년 남은 정년 어떻게 준비할까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어떤 분은 정년까지 해도 연금이 덜 나오니 될 수 있으면, 일찍 명퇴하여 시간강사로 나오면, 겸직도 하고, 월급도 받고, 정규직원에 얽매일 필요 없지 않는가? 얘기하시더군요... 당연한 이치인 것 같습니다. 교사도 인간이기에, 자신의 신분 보장이 확실히 된다면, 일찍 명퇴할 필요도 없겠지요 저는지금은 62세가 정년이지만, 앞으로 정년이 낮아지는 것 아니냐?고 걱정했더니 또 다른 분이, 저에게 말하기를 "걱정하지마세요, 우리나라는 일본처럼 노년에도 일할 직장이 넘쳐날 것이고, 정년 단축이 정년 연장으로 바뀔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현재 아이들은 우리 세대가 키워야 해요" 하시더군요 몇년전 일본 오사카에 가서 가이드에게 들었던 설명이 기억 나더군요... 일본 오사카의 노인들이 연금받을 시기임에도, 젊은 일할 인력들이 부족하여 노인들이 톨게이트 매표소에서 표를 팔고 패스트후드점에서 음식을 서빙하는데 노인들이 귀가 안들려 톨게이트 매표소의 매표 판매 시간이 정체되니, 차량소통도 더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학교에서는 창의적인 교육을 시킨다고, 부
가족들과 영화를 본지? 무척 오래된 것 같아,부모님께 요즘 어떤 영화 보고 싶으세요? 했더니, 부모님께서 브로크백 마운틴을 소개하시네요? 그래서 부모님과 여동생, 저 이렇게 4명이서역전 씨지브이에 가서 줄거리도 모른채 영화를 보았지요...(2006년 3월경에 본 영화) 그냥 단순히 서부영화이겠지...!!! 했었는데 양떼들과 자연이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그 배경에 넋을 잃고 쳐다만 봤는데, 나중에 우리 아버지로부터 듣게된 사실은 이안 감독이 동양인 최초로 감독상을 받았고, ''브로크백 마운틴''과 ''크래쉬''는 나란히 3개 부문의 상을 탔다고 하시네요 이 영화는 남자성격의 남자 에니스와 여자성격의 남자 잭의 동성연애를 다룬 영화인데,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야영을 금지한다는 산림청의 공지사항을 듣고 조심하면서, 마운틴에서 수 많은 양떼를 지키기 위해 밤잠도 양떼와 자야한다는 전달사항을 듣게 된, 그 둘은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잘 견뎌옵니다. 에니스는 어릴적 가축들을 키웠던 적이 있었고, 잭은 이 전에 양치기 생활을 하다 번개로인해 양떼들을 잃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에니스는 요리를 담당했었고, 잭은 양떼를 케어하는 담당이었고, 매주 금요일마다
지난 8월경 00교사단체 수련회를 참석하여, 어떤 분의 소개로, 경기도 임진각 일대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그 것 때문에 연락이 되어져서 경상북도 구미시 팸투어를 10/4-5 2틀간 다녀왔습니다. 저의 경우 10/4일이 개교기념일이었는데 연가를 잘 활용한 것 같아요... 처음엔 공업도시인 구미에 무엇을 관광하자는 것일까? 무척 궁금했습니다. KTX타고 내려, 도착한 곳은 박정희대통령의 생가.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에 비해 너무나도 초라한 박대통령 생가, 실망이었습니다. 다행이 현재 대통령께서 그 업적에 비해 잘 꾸며 주시겠다고 방명록에 기재하셨다고 하시니, 기대해 봅니다. 풍수지리학자들은 박대통령 생가의 터가 좋다고 했고, 집 주변에 대나무가 많이 있는 것을 육안으로 살펴보니, 대나무와 산의 정기를 많이 받은 강한 기운을 느꼈습니다. 전자방명록을 쓰면 얼굴 사진과 액정 화면의 글씨가 바로 이메일로 전달되어 받아 보았는데, 뜻깊더군요 점심엔 맛있는 해물탕을 먹고 경사가 제일로 높다고 생각된 도리사를 갔는데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사찰이었습니다. 신라의 왕은 불교가 있어야 나라가 평안하고, 정치를 안정시킬 수 있다고 장려했지만, 신라의 귀족들은 불교를 반대
개인에겐 첫인상이 좋으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이 좋을 것이다는 느낌이 오래가는 반면, 집단에겐(00당, **당...) 최근 긍정적인 모습이 결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데 선거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래서, 처음 각오하던 마음이 나중에 달라지는 것이 집단이 자주 변모하여 나중에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여질때 사람들이 투표하여 그 집단이 승리한다는 것이 그 이유랍니다. 앞으로 대선이후, 교육계가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릅니다. 교육부는 2013년부터 학생수가 줄기 때문에, 학급당 인원수를 줄이지 않으려고 하고 있고, 그에 따라, 학생수가 줄기 때문에 교사수도 줄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요, 학생수가 줄면, 교사수도 줄어야 한다면, 행정실 직원수도 줄어야 한다고 내다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학급수가 줄게 되니까, 복수교감->단수교감, 행정실 직원도 줄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소신껏 열심히 타당하고 합리적인 주장을 펴도, 정권의 의지를 담아 집행하는 교육부, 교육부가 변화되려면, 교육을 지지하는 곳이 어떤 곳인가? 잘 알아 봐야하겠기에, 귀중한 황금연휴와도 같은 놀토(11/10)에 저도 참석했습니다. 몇년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정년단축 반대를 위한 여의도 집회이후200
예전에 제 남동생이 스타워즈 영화를 보면??? 남동생이라 전쟁영화만 좋아하냐?하면서 이상한 눈으로 남동생을 바라보던 적이 있었는데, 그러면서도 스타워즈 영화 광고를 보면 보고싶다.!!!는 생각만을 갖게 되었던 영화, 그래서 스타워즈 그 전편 2편을 봤고, 내용도 익숙한 스타워즈... 이번엔 스타워즈 영화의 현란한 광고때문에 여동생, 엄마의 권유로메가박스엘 가서 봤지요. 우리 어머니는 극장에서 쿨쿨 잠을 청하시고, 재미없다고 하시네요? 제 여동생은 지옥이 바로 이거구나...하구요. 저는 내용도 잘 보았지만, 서라운드, 돌비시스템, 양방향의 음향과 영화 화면과의 조화, 어쩌면 동영상 편집을 잘 했을까? 유심히 보았구요... 스타워즈 영화 줄거리는 이렇지요...용광로와도 같은 곳에서 천사 제다이(오비완)와 악마 제다이(아나킨)가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지옥의 묵시록이 떠올랐답니다. 우리도 일상의 생활속에 선하게 살면서 파드메와 자신의 아기를 구하고 자신의 왕성한 힘을 얻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아나킨처럼 악마가 될 수 있겠구나!!! 느꼈답니다. 아나킨은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파드메 의원을 잃지 않으려고, 다스의 하수인 노릇을 하지요, 그러면서 제다이
처음엔 뭘 볼까? 고민하다가, "아일랜드" 제목을 보고, 이 여름 "아일랜드"를 영화속으로 여행하면 좋겠지?하는 기대속으로, 줄거리도 모른채 영화를 보았지요. 정말 환상의 섬 "아일랜드", 저도 그 영화의 주인공이었다면, 복제인간들이 그토록 바라는 복권 당첨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현실에서 벗어나 아일랜드에 가길 간절히 원했을지도 모르겠지요? 주인공들이 복제되었건, 아니건간에, 인간의 틀을 복사기에 카피하듯 했던 복제인간이라면, 인간의 대처방법, 감정, ...등도 고스란히 복제되었을 법한 스토리... 원본은 정확한 인간이겠지만, 복사본은 그래도 또렷한 인간들이 갖는 자신의 방어능력과 보존능력이 있어 문제해결도 잘 하는 당연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 복사본격인 복제인간이 원본격인 자신의 몸을 경찰관에 의해 죽인셈이지요? 돈많은 인간들은 자신과 똑같은 복제인간을 만들어 임신을 못하는 여성이라면, 아기를 낳는 역할의 복제인간, 결국 출산과 동시에 죽게되는 비운의 복제인간. 간이 나쁜 남성이라면, 장기기증 목적으로 간을 기증하게 한 이후 죽게 되는 비운의 복제인간. 심장, 콩팥...모두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지게 된 비운의 복제품과도 같은 인간... 그들의 친구들은 그
작년(2006)부터 초등학교 1, 4학년 건강검진이 시작되었지요. 작년(2006) 건강검진을 정산하기 위해서, 1, 4학년 모두 건강검진을 했는지? 에 대하여 하나 하나 확인하고, 정리하는데, 그것 때문에 학교에 늦게까지 남는일이 많았답니다. 우리 교직원들 중많은 분들이 늦게까지 남게 되므로, 저도 당연히 퇴근후 남게 되더군요. 어떤 아이가 건강검진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체크되어 있길래 퇴근하신 담임교사에게 전화로 재촉을 했습니다. 그 아이가 빨리 건강검진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라고... 몇분 안되어 담임교사로부터 급하게 전화오기를...그 아이 이름이 원래 000인데, 생기부에는 ***라는 가명이 적혀있기에 확인을 못했다고 미안하다면서 건강검진은 ***이름으로 했다니, 한번 확인해 보라고 해서 확인을 했답니다. 역시나 ***가명으로 표기가 되어 있더라구요. 그 이유인즉, 결손가정 아동이고, 사정상 이름이 ***라는 이름을 쓸 수 밖에 없다는 것...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으셔서, 제대로 알 수는 없었지만 그 아이 이름이 ***, 000라는 두가지 이름이라는 것 요근래 ***라는 그 아이가 보건실 청소 당번으로 왔더군요. 작년(올 2월중순경) 담임교사가
2002년에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여름수련회를 마치고 어떤 선생님께서 인천역까지 바래다 주셔서 무사히 안전하게 제가 기독교사 여름캠프 수련회에 참석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독교사 여름캠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어린이들의 건강, 동료 교사들의 건강을 챙기는 일이었고 캠프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 상황에 대처를 하는 일...이었답니다. 그 당시 늘 상 제가 가지고 다니던 수지다이오드가 있었는데 기독교사 여름캠프에 비상 약품도 준비되어 있었고, 별로 특별하게 준비할 응급약은 없었지만...그래도 제가 1~2년가량 배운 수지침의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뭔가를 동료 기독교사 회원들, 캠프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보여주어야 했답니다. 그래서 수지다이오드를 어떤 교사에게 시범적으로 보였더니 그 교사가 기독교사 회원들 모두를 데리고 오는 것이 아니겠어요? 캠프 참석한 어린이들도 우루루 몰려오고요. 어떤 기독교사 회원은 저보러 "선생님, 이 어린이가 배가 아프데요"하길래 유심히 살펴보니, 정말로 배가 아플만하구나! 생각될 정도로 복부팽만에다, 통통맨에다, 여름 수련회 점심을 너무나도 맛있게 먹어 과식을 했었다나요? 제가 체험하기에 역시 소화불량엔 수지다이오드가 최고더군요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