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인성교육입니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삼위일체 봉사활동’이 경기지역 초등학교 교사들을 중심으로 해마다 진행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기초등봉사회 어울림(회장 정진남)은 지난 19일 봉사회 소속교사와 오산원일초(교장 갈원익), 수원 능실초(교장 노춘근) 등 도내 학교의 학생 79명, 교사 22명, 학부모 19명, 봉사활동 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원곡면 체험학습장에서 ‘환경-봉사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이 날 행사는 아라실복지원(용인소재) 및 오산자원봉사센터 등 복지시설 수용자와 시설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봉사와 농장체험을 함께하는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양로원 어르신 및 장애우들과 함께 자연보호 활동과 체험학습장 견학을 했다. 또한 자연환경 속에서 안마와 손톱 손질, 간식대접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경기초등봉사회 어울림은 지난 2004년부터 8년째 교사들의 단순봉사가 아닌 학생, 학부모의 참여형 봉사사업을 진행해 인성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안성에 자체 체험학습장을 마련하고 연3회 이상 이 같은 방식의 초
경인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주최,경기도 후원으로2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5주간 '좋은 엄마RECALL 프로젝트' 교육이 개산초교(교장 신인옥)에서 첫 강의가 시작되었다. 전교생이 91명인 개산초교에 125명의 학부모가 모여 열기를 내뿜었다. 송양순 개산초교감은 이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지하고관내 초등학교에부모교육프로그램을 적극 안내, 홍보하여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참가한 학부모들은 좋은 부모 역할에 대한 강의를 듣고 배움에 대한 갈증을푸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학부모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특히 2개월 된 아기를 안고 강의에 열중하는승빈이 엄마, 8개월 된 동생과 함께 온 해원이 엄마,입학 전 자녀들을 동반한엄마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준비된 부모로서의 모습이라 보기에도 좋았다. 이 프로그램은 행복한 부모 자녀 관계 맺기, 따뜻한 감성을 가진 자녀 기르기, 미래을 여는 진로 찾기, 자기주도적 생활습관 만들기, 창의적, 자기주도적 학습 돌보기, 세계를 품는 글로벌 리더 만들기 등으로 5주간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5주간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을 잘 마무리하여 이수증을 안고 좋은 엄마로 거듭날 우리 학부모님들이
수원제일중학교 교감이면서 한교닷컴 리포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영관 리포터(사진 오른쪽)가 11월 27일 오후 보훈교육연구원(http://edu.e-bohun.or.kr) 임웅환 원장으로부터 연구원 홍보대사로 위촉받았다. 이 교감은 작년 9월 보훈교육연구원이 주관한 '민족정기 선양 초·중 교감 직무연수'(63시간)를 받으며 연구원의 연수과정을 한교닷컴에 소개, 전국의 교원들에게 연수내용의 우수성을 홍보하였다. 그리고 지난 8월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단' 일원으로 참가하여 러시아와 중국 일대에 흩어져 있는 사적지 답사 소식과 내년도 '나라사랑 선양 초·중등 직무연수'(총 10기 400명)를 한교닷컴에 소개한 바 있다. 위촉장 문구는 이렇다. "귀하는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전국 초·중등 교원 직무연수교육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보훈교육연구원 홍보대사로 위촉합니다." 이 리포터는 "민족정기 선양 연수를 받고 보니 연수내용이 좋아 교원이면 누구나 받아야 할 연수라고 생각했다"며 "일선 교원들에게 이 연수를 홍보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사를 썼는데 이렇게 대사로 위촉하여 주니
4월 26일 경기도 화성시 비봉중학교(교장 안민환)에서 인근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풍경화 그리기 대회가 개최되었다. 작년에 이어 2년차인 이 행사에 비봉중학교 이웃에 위치한 청룡초교, 비봉초교, 매송초교 어린이들이 약 70여명 참가하였다. 비봉중학교에서 이웃 초등학교 학생들을 초대하여 개최한 오늘의 행사는 여유있는 공간에서 여유있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자연 속에 푹 빠져서 표현한 아름다운 행사였다. 비봉중학교는 학교 전체가 넓은 정원처럼 가꾸어져 있어 지역사회 녹색네트워크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름모를 야생화가 넓은 학교 안 곳곳에서 이름표를 옆에 달고 제 향기를 뽐내고 있고, 꽃과 나무들이 자연스럽게 제자리를 빛내고있어 학교 전체가 마치 잘 다듬어진 공원 같다. 누구의 손길이 얼마나 정성과 사랑으로 어루만졌으면 이리도 넓고 아름다운 자연을 학교의 품 속으로 거듭나게 만들어냈단 말인가? 잘 가꾸어진 학교는 주민들과 이웃학교 어린이들에 자연체험학습장으로 개방되어 누구라고 들어가서 아름다움에 흠뻑 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봄에는 초등학교 그리기대회를, 가을에는 초등학교 백일장을 열어 초등학교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에게 꿈을! 학부모에게
"경기도에 오시면 관광의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2005 경기국제관광박람회(Gyeonggi International Travel Mart 2005)가 경기도 고양에 있는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열리고 있다. 국내외 관광홍보관 44부스, 여행정보관 15부스, 여행상품 판매관 5부스, 특산물 및 기념품 홍보관 13부스, 체험관 22부스 등으로 꾸며져 있는데 교육 체험 현장으로 추천할 만하다. 입장료는 무료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KINTEX가 주관하는 이 박람회의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데 공연프로그램, 박람회 3대 이벤트, 경품권 추첨 등이 함께 이루어져 흥미를 끌고 있다. 박람회 홈페이지는 주소는 http://gyeonggitravelmart.com 이다.
봄햇살이 그지없이 좋은 어제 우리반 친구 여섯은 학교근처 작은 산을 찾았지요. 그 곳에서 찾은 예쁜 꽃 셋을 소개할게요. 양지바른 산소위에 옹기종기 앉아서 까르르 웃는 듯한 작은 노란 꽃은 참 당당해 보였지요. 이름이 뭘까 궁금하여 가지고 간 식물도감을 뒤져보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어요. 돌아오는 길에 밭두렁에 피어있는 하얀냉이꽃과 닮은 노란 꽃, 그저 노란꽃인 줄 알았는데 머리를 꽃 가까이 들여다보니, 작지만 완벽한 노란꽃이 너무도 예뻤지요. 학교 팬지꽃 화분 밑 귀퉁이에서 고개를 쏙 내밀고 있던 하얀 별꽃들의 합창…. 돌아와서 아이들과 인터넷 속에서 이름을 찾았어요. 산소등성이에 피어있던 꽃은 양지꽃, 이름만큼이나 양지바른 햇살과 참 잘 어울려서 금방 친숙해졌지요. 냉이꽃을 닮은 노란꽃은 꽃다지. 어쩌면 그리도 예쁜 이름을 주었을까? 입에서 꽃다지, 꽃다지 노래되어 기분이 좋았지요. 마지막 별을 닮은 그 꽃에게는'벼룩나물'이라니요? 우리반 친구들은 별꽃이라 하자고 했지요. 우리 주변에 핀 많은 꽃들에게도 들꽃이 아닌 예쁜 이름을 불러주면 어떨까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실시되는 경기도교육감선거와 관련해 후보자 1명과 학운위원, 초등학교 교장·교감 등 4명을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10일 각각 수원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신고·제보자에게 포상금 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선관위에서 밝힌 고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 피고발인 중 후보자 ○○○는 ◇◇초등학교 교장 ○○○, △△초등학교 교감 ○○○, 학교운영위원 ○○○등과 사전 공모하여 2005. 3. 31 ◇◇초등학교 교장실 모임에 참석하여 참석자들에게 자신을 소개·명함을 배부하면서 신문에 보도된 자신의 '공약사항' 등의 발언을 하였으며, 같은 날 학교운영위원이 운영하는 ◎◎횟집에 참석하여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학교운영위원들을 상대로 자신을 선전하는 등 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있어 고발하였다. ▶ ◇◇초등학교 교장 ○○○은 △△초등학교 교감 ○○○과 사전에 공모하여 자신의 학교 인근 지역 학교장 및 교감과 학교운영위원들을 모이게 하고 동 장소에 위 후보자 ○○○를 참석시켜 선거운동을 하게 하였으며, 같은 날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하여 참석자 총 9명에게 2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는 등 후보자 ○○○로 하여금 선거운
오는 18일 치러질 제5대 민선 경기교육감 선거의 첫 소견발표회가 10일 오후 2시 안양시 평촌학생체육관에서 개최돼 7명의 후보자들이 700여 명의 학교운영위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정책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날 참가한 소견발표회에 참가한 안양시, 안산시, 과천시, 군포시, 의왕시 소재 학교 운영위원들은 1시간 30분동안 자리를 지키면서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후보들의 쏟아내는 교육정책을 귀담아 들으며 후보자의 인품과 자질, 소신, 교육자적 양심, 직무수행 능력, 실천가능 정책 등을 비교 평가하는 등 성숙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교육감선거 소견발표회는 수원실내체육관(11일)과 파주시민회관(12일), 의정부실내체육관(13일), 성남실내체육관(14일), 부천시민회관(15일) 등지에서 권역별로 계속된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복수부교육감제를 운영하게 됐다. 교원단체에서 뿐만 아니라 도교육위원회에서도 부교육감에 전문직을 보임할 것을 건의하고 있다. 교육계가 부교육감에 전문직이 보임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먼저, 교육에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한 이유중 상당부분은 학교현장 실정과 괴리되고, 학교 위에 군림하는 전시적.지시일변도의 교육행정과 정책 추진으로 빚어진 것이다. 교육을 제대로 모르고 이루어지는 관료화된 교육행정을 바로잡기위해서 꼭 필요하다. 둘째, 전문직을 홀대하고 일반관료를 중용해온 그 동안의 잘못된 교육부 인사관행을 시정해야 한다. 셋째, 학교교육을 지원하고 조장하는 교육행정의 전문화를 위해 교육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원 출신 전문직이 주요 교육정책 결정 직위에 있어야만 교육이 살아날 것이기 때문이다. 넷째, 그 동안 16개 중 일반직 부교육감이 15곳을 독식, 사실상 교육인적자원부 일반직의 순환보직의 낙하산으로 활용되는 사정을 감안할 때 시정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다섯째, 부교육감은 교육감을 보좌해 사무를 처리하며 교육감 유고시 그 직을 대리하도록 되어 있다. 일선학교 및 교원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교육청 내
3월을 맞이하여 여러 선생님들이 새로운 학교로 발령을 받아 신임지를 한바퀴 둘러보면서 학교에 대한 인상, 고치고 싶은 학교 모습 그리고 더불어 하고픈 일들이 머리를 스칠 것이다. 지난 해 수원을 떠나 화성의 한 농촌에 자리잡고 있는 청룡학교로 발령을 받아 학교를 둘러보며 나의 마음과 발길을 잡았던 것은 운동장 끝자락에서 학교를 포근하게 안아주는 크고 늠름한 느티나무였다. 그 느티나무를 보면서 맑고 고운 꿈을 가꾸며 좀 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었고, 더 많은 것을 함께 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주변엔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득했고, 햇살은 그지없이 맑아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즐기고 싶었다. 풍성한 자연이 좋았던 나의 출발은 학교 옆 산의 아름다움과 맑은 공기와 함께 함이 더없이 즐거웠다. 우연히 찾은 학교 옆 산에서 찾아 낸 할미꽃 무리. 보송보송한 예쁜 털 빛 속에 가려져 고개 숙이고 있던 자줏빛 할미꽃, 가까이 들여다보니 발을 어느 곳에 두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여기저기 무리지어 피어있던 할미꽃들의 합창, 우리 모두 다칠세라 조심스레 발을 옮겨 내려오면서 소중한 자연을 체험하기도 했다. 학교가 온통 노란 물감을 뿌려 놓은 듯 은행잎이 운동장 가득 펼